아리랑학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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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래아리랑제 9일, 심포지엄도 함께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부산동래아리랑제 9일, 심포지엄도 함께 등록 2015-12-05 22:34:05 | 수정 2016-12-28 16:01:26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동래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 김희은·사진)가 제4회 부산동래아리랑제 및 제1회 동래아리랑학술심포지엄을 9일 오후 6시30분 동래문화회관에서 연다. 최헌(부산대) 좌장이 진행하는 심포지엄에서는 '동래아리랑 형성과 문학 문화적 성격'을 발표(박경수 부산외국어대)하고 지정토론(기미양 아리랑학회) 한다. '서영신이 부른 동래아리랑 음악 양상' 발표(유대안 계명대)와 지정토론(김희은 동래아리랑연구보존회)이 이어진다. 부산동래아리랑제(해설 기미양)에서는 동래아리랑, 신동래아리랑, 대구아리랑, 경상도아리랑, 독도아리랑, 독립군아리랑, 광복군아리랑, 부산아리랑, 영천아리랑 무대가 펼쳐진다. 아리랑제 2부 팔도아리랑에서는 전국의 아리랑을 들려준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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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영남아리랑학술대회 (주관:(사)영남아리랑보존회:정은하)제2차 영남아리랑학술대회 (주관:(사)영남아리랑보존회:정은하)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회장 정은하)가 주최한 대구아리랑 주제 학술 심포지엄이 대구 근대역사관에서 열렸다. 대구아리랑은 두가지로 나뉜다. 1992년 정은하가 부른 최양환제 대구아리랑과 2003년 역시 정은하가 작창(작사 김기현)한 창작 대구아리랑이다. 이 두 가지 대구아리랑을 주제로 음반이 나오고 방송이 됐으며, 2003년 '대구아리랑제'가 열렸다. 이후 대구와 영남 일대에 영남아리랑권이 형성됐다. 지난 5일 심포지엄은 이 같은 대구아리랑 현상에 대한 학술적 검토의 장이었다.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의 진행으로 최헌 교수(부산대)가 '아리랑, 민요에서 문화로'를 기조발제, 강원·경상 일대의 메나리조에 영향을 받은 것 중 하나가 대구아리랑이라고 계보를 제시했다. 민요장르에서 아리랑문화로 보편화할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갑 상임이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가 '아리랑 현상과 대구아리랑의 현실'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9월 문화재청의 아리랑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9호 지정을 2011년 중국의 아리랑 자국무형유산 등재로 촉발된 현상에 의한 결과로 파악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원에 의한 전승보다는 전국의 자생적 아리랑 전승단체들의 현재적 향유를 가치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아리랑은 자생적 전승단체의 활동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예라고 적시하기도 했다. 대구MBC 이영환 국장은 중국아리랑 자국문화재 지정에 대한 배경을, 반드시 동북공정 논리로만 봐야 할 근거는 희박하다는 반론을 폈다. 2015년 12월 5일은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된지 꼭 3년이 되는 날이다. 민족의 노래 아리랑은 금년 201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되어 명실상부하게 ‘민족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남과 북, 180개국 동포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유네스코 등재 3주년이 되는 오늘을 기념하고자 합니다. 전국 아리랑 전승자들이 모여서 아리랑과 대구아리랑을 살피고자 합니다. 또한 이 뜻깊은 날 함께 해야 할 아리랑 어른들을 기리고자 합니다. 정선의 김병하선생, 최봉출선생, 밀양의 김상경선생, 울릉도의 김재조선생이십니다. 엄동설한에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부르다가 가신 님들의 넋에게 아리랑을 헌사하는 자리를 대구에서 열려고 합니다. 그리고 ‘세계의 노래. 아리랑’의 위상을 얻기까지는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와 아리랑학회의 지속적인 학술적 도움이 뒷받침이 되어 왔습니다. 아리랑전승자협의회 모든 보존회를 대표하여 감사드린다. 오늘 ‘대구아리랑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를 위해 함께 한 발표자와 토론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국에서 오신 아리랑 전승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 정은하 2015년 제2차 영남아리랑학술대회 일정표 주제:대구아리랑의 오늘과 내일 축사: 정은하/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진행:기미양/아리랑학회 좌장: 최헌/부산대 1부-영남아리랑학술심포지엄 제1 발표주제: “대구아리랑의 지속과 변용” 발표자:김연갑/한겨레아리랑연합회 지정토론:이영환/대구MBC 제2발표주제: “대구아리랑 가창자 최계란 명창의 문헌적 고찰” 발표자: 손태룡/한국음악문헌학회 대표 지정토론: 이인수/대구교대 제3발표주제: “대구아리랑의 선율적 특성 연구” 발표자:유대안/계명대 지정토론: 주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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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4대 핫이슈 토론, 한국민요학회 추계학술대회인쇄하기 닫기 오피니언 > 포럼·세미나 4대 핫이슈 토론, 한국민요학회 추계학술대회 등록 2015-11-27 17:04:00 | 수정 2016-12-28 15:59:07 【서울=뉴시스】지난해 한국민요학회 동계학술대회. 이보형, 이소라, 김기현, 김익두, 이창식 교수 등이 참여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민요학회(회장 김익두) 추계 학술대회가 28일 오후 1시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 회의실에서 열린다. 제1발표는 '한국민요학과 한국민요학회의 발전을 위한 방향 모색'(발표 조영배·제주대, 토론 김익두·전북대), 제2발표는 '상사소리의 존재양상과 국면 전개 연구'(발표 강등학·강릉원주대, 토론 정한기·전주교대),제3발표는 '한국 민요 선법(토리)에 대한 연구 현황과 재고'(발표 신은주·전북대, 토론 서정매·부산대), 제4발표는 '호머 헐버트 채록 아리랑에 대한 재평가'(발표 기미양·안동대, 토론 유명옥·한국자연치유학회)다. 최헌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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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아리랑, 월간영웅 주목…기미양 작 '아무르 아리랑'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안중근 아리랑, 월간영웅 주목…기미양 작 '아무르 아리랑' 등록 2015-10-29 10:47:35 | 수정 2016-12-28 15:49:19 【서울=뉴시스】왼쪽부터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 토니 안, 유명옥 서울아리랑보존회 회장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가 만든 '아무르 아리랑'이 월간 '영웅'이 창간 기념으로 진행한 '안중근 문학작품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아무르 아리랑'의 아무르는 러시아 시베리아 남동부에서 발원해 중국 둥베이 국경 등을 따라 흐르는 아무르 강을 가리킨다. 안중근 의사가 190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 아무르 강을 건너 단지동맹을 맺었다. 월간 '영웅'을 발행하는 도서출판 '꼬레아 우라'는 아무르강 4000㎞의 유장함과 안 의사의 깊은 한을 민족어 아리랑에 반영한 '아무르 아리랑'을 높게 평가했다. 이 아리랑은 윤은화(양금연주자)가 편곡하고, 유명옥(서울아리랑보존회 회장)이 창을 맡아 음반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월간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뜻과 사상을 되살려 통일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의 길잡이로 삼겠다'는 취지로 창간됐다. 안중근의거 106돌 기념일인 지난 26일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월간 '영웅' 창간 기념식을 열었다. 【서울=뉴시스】'아무르 아리랑' 이날 배포된 창간호는 안 의사 증손자 안도용씨의 글, 3대에 걸쳐 안 의사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온 윤자성 미국 안의사기념사업회 회장 인터뷰, 김월배 중국 다롄(大連)외국어대 교수의 논문 등으로 채워졌다. 월간지 제호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80대까지, 남녀노소가 참여해 232편이 응모됐다. 발행인은 박창재 에픽소프트 대표다. 2013년 안중근의사숭모회가 주관하는 '안중근 아카데미' 강의(15주)를 수강한 뒤 사비를 털어 잡지를 창간했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029_0010380102&cID=10701&pID=10700#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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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중근 아리랑, 월간영웅 주목…기미양 작 '아무르 아리랑' (2015.10.29)안중근 아리랑, 월간영웅 주목…기미양 작 '아무르 아리랑' 기사입력 2015.10.29. 오전 10:47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2 댓글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서울=뉴시스】왼쪽부터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 토니 안, 유명옥 서울아리랑보존회 회장【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가 만든 '아무르 아리랑'이 월간 '영웅'이 창간 기념으로 진행한 '안중근 문학작품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아무르 아리랑'의 아무르는 러시아 시베리아 남동부에서 발원해 중국 둥베이 국경 등을 따라 흐르는 아무르 강을 가리킨다. 안중근 의사가 190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 아무르 강을 건너 단지동맹을 맺었다.월간 '영웅'을 발행하는 도서출판 '꼬레아 우라'는 아무르강 4000㎞의 유장함과 안 의사의 깊은 한을 민족어 아리랑에 반영한 '아무르 아리랑'을 높게 평가했다.이 아리랑은 윤은화(양금연주자)가 편곡하고, 유명옥(서울아리랑보존회 회장)이 창을 맡아 음반으로 제작할 예정이다.월간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뜻과 사상을 되살려 통일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의 길잡이로 삼겠다'는 취지로 창간됐다.【서울=뉴시스】'아무르 아리랑'안중근의거 106돌 기념일인 지난 26일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월간 '영웅' 창간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배포된 창간호는 안 의사 증손자 안도용씨의 글, 3대에 걸쳐 안 의사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온 윤자성 미국 안의사기념사업회 회장 인터뷰, 김월배 중국 다롄(大連)외국어대 교수의 논문 등으로 채워졌다.월간지 제호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80대까지, 남녀노소가 참여해 232편이 응모됐다.발행인은 박창재 에픽소프트 대표다. 2013년 안중근의사숭모회가 주관하는 '안중근 아카데미' 강의(15주)를 수강한 뒤 사비를 털어 잡지를 창간했다.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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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4대 주제 토론, 한국민요학회 추계 전국학술대회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4대 주제 토론, 한국민요학회 추계 전국학술대회 등록 2015-10-21 14:38:58 | 수정 2016-12-28 15:46:58 【서울=뉴시스】최고(最古) 아리랑 악보. 19세기 말 헐버트의 영어편지에서 발견됐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015 한국민요학회 추계 전국학술대회'가 11월28일 오후 1시 서울 공평동 태화빌딩 회의실에서 열린다. 최헌 부산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한국민요와 관련된 4가지 주제로 토론한다. 제1발표인 '한국민요학과 한국민요학회의 발전을 위한 방향 모색'에서는 조영배 제주대 교수가 발표하고, 김익두 전북대 교수가 토론한다. 제2발표인 '상사소리의 존재양상과 국면 전개 연구'에서는 강등학 강릉원주대 교수와 정한기 전주교대 교수가 발표자와 토론자로 함께한다. 제3발표는 '한국 민요 선법(토리)에 대한 연구 현황과 재고'다. 신은주 전북대 교수가 발표자, 이윤정 한양대 교수가 토론자다. 마지막 제4발표는 '호머 B 헐버트 채록 아리랑에 대한 재평가'다. 기미양 안동대 민속학연구소 연구원이 발표하고, 유명옥 한국자연치유학회 이사가 토론한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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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아리랑상과 11전, 문화의 십일전 짓겠다"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11회 아리랑상과 11전, 문화의 십일전 짓겠다" 등록 2015-10-03 17:54:33 | 수정 2016-12-28 15:41:57 【서울=뉴시스】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 = 나의 가계(家系)와 인연이 있는 책이 찾아왔다. 지난달 25일 한겨레아리랑연합회의 제11회 아리랑상을 수상했는데, 헐버트 박사가 129년 전 최초로 서양악보로 채보한 아리랑 악보를 아름답게 수놓은 상장과 함께 ‘대도지남(大道指南)’이라는 서책을 부상으로 받았다. 인연이란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상이다. 먼저, 우리 아리랑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29호가 되었고, 129년 전 구전으로 전해지던 아리랑 가락을 처음으로 서양식 음계로 채보하여 ‘129’라는 숫자가 겹쳤고, 이번 아리랑상이 제11회이면서 부상으로 ‘대도지남’을 받고 보니 보천교의 십일전을 생각하게 되었다. 왜냐면 그 십일전의 기둥이 가까운 조계사에 있으니 매우 인연이 깊은 날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시상식장인 태화빌딩의 자리는 내가 어릴 적 살았던 곳이다. 그래서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상이었다. 감개무량했다. 아름답게 수놓은 정성어린 아리랑 상장도 고맙지만 부상으로 준 ‘대도지남’이라는 서책도 너무 감사했다. 이 책은 나에게는 남다르고 매우 중요한 책이다. 상장보다 부상으로 받은 책이 더 가슴에 와 닿았다. 【서울=뉴시스】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 = 나의 가계(家系)와 인연이 있는 책이 찾아왔다. 지난달 25일 한겨레아리랑연합회의 제11회 아리랑상을 수상했는데, 헐버트 박사가 129년 전 최초로 서양악보로 채보한 아리랑 악보를 아름답게 수놓은 상장과 함께 ‘대도지남(大道指南)’이라는 서책을 부상으로 받았다. www.hooam.com ‘대도지남’은 1934년 5월 보천교의 전문사(典文司)를 통해 혁신된 보천교의 강령을 설명한 책이다. 보천교(普天敎)의 교리는 인의(仁義)이다. 인(仁)으로 생하고, 의(義)로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을 행하고 의를 행하는 것이 인도의 종시(終始)가 되는 것이다. 4대강령은 경천(敬天), 명덕(明德), 정륜(正倫)), 애인(愛人)이며, 주의는 상생(相生), 목적은 대동(大同)이다. 보천교 교주 차 월곡은 증산의 사상을 적극적으로 해석하였고, 교단 발전의 기반으로 삼아 증산 사상의 새로운 변화로 현실화하였다. 본전인 십일전(十一殿)과 방대한 기구와 조직을 가져 한 때 600만 교도를 거느리며 일세를 풍미했다. ‘대도지남’에 나와 있는 4대강령을 마주하는 순간 전율이 일었다. 부친인 차일혁 경무관의 충주경찰서장 시절, 서장실에는 글씨가 걸려있었는데 그 글이 바로‘경천애인(敬天愛人)’이다.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서울=뉴시스】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 = 나의 가계(家系)와 인연이 있는 책이 찾아왔다. 지난달 25일 한겨레아리랑연합회의 제11회 아리랑상을 수상했는데, 헐버트 박사가 129년 전 최초로 서양악보로 채보한 아리랑 악보를 아름답게 수놓은 상장과 함께 ‘대도지남(大道指南)’이라는 서책을 부상으로 받았다. www.hooam.com 십일전도 마찬가지다. 십(十)은 음의 수로서 가장 큰 마침의 수, 일(一)은 양의 수로서 시작되는 첫 수라, 십과 일은 음양의 묘합이니, 무극이자 태극이라. 십무극 일태극에서 천지음양이 나오니 천지음양의 순환은 천지만물을 생성하는 조화의 본체이려니 해와 달과 별의 삼영(三影)은 우리가 신앙하는 실체이니라. 십일(十一)은 토(土)요, 토(土)는 십일(十一)이라, 이른바 후천(後天)에는 흙이 왕성하리라 하여 토라 함이었고, 오행 가운데 중앙의 토는 만물 생성의 근원됨이니, 십일라 함이라. 이처럼 십일의 뜻은 어렵지만 나는 이번 아리랑상을 통해 문화의 십일전을 다시 지으려 한다. 부상으로 나에게 ‘대도지남’을 준 것이 그 연유일 것이다. 돌아가신 문선명 목사는 ‘경천애인(敬天愛人)’ 대신 ‘애천애인(愛天愛人)’을 즐겨 썼고, 가평에는 문 목사가 쓴 ‘애천애인(愛天愛人)’ 표지석이 있다. 【서울=뉴시스】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 = 나의 가계(家系)와 인연이 있는 책이 찾아왔다. 지난달 25일 한겨레아리랑연합회의 제11회 아리랑상을 수상했는데, 헐버트 박사가 129년 전 최초로 서양악보로 채보한 아리랑 악보를 아름답게 수놓은 상장과 함께 ‘대도지남(大道指南)’이라는 서책을 부상으로 받았다. www.hooam.com 보천교의 십일전은 현재 없다. 그 터만 남아있을 뿐이다. 기둥은 일제에 의해 뜯겨져 조계사 대웅전이 되었고, 보천교 본소의 정문인 보화문은 해체되어 내장사 대웅전이 되었으며 일부는 동대문을 보수하는 데 사용되었다. 기와는 조선총독부 기와로 사용되어 지금의 청와대 이름이 되었다. www.hooam.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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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애국염원, 10월1일 10시1분에 아리랑 노래한 사람들Ⅰ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이것은 애국염원, 10월1일 10시1분에 아리랑 노래한 사람들Ⅰ 등록 2015-10-02 14:34:36 | 수정 2016-12-28 15:41:47 【서울=뉴시스】영남아리랑보존회 정은하 회장과 회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전국 17개 지회가 '제3회 아리랑의 날'을 맞아 1일 오전 10시1분 해당 지역 아리랑 1절을 전국에서 동시에 불렀다. 이어 UNESCO 아리랑 남북 공동재등재 서명운동을 펼쳤다. 【서울=뉴시스】성주아리랑보존회 임옥자 회장과 회원들 영남아리랑보존회(회장 정은하), 밀양아리랑보존회(회장 이영만), 진도아리랑보존회(회장 박병훈), 문경아리랑보존회(회장 송옥자), 상주아리랑보존회(회장 김동숙), 공주아리랑보존회(회장 남은혜), 의병아리랑보존회(회장 기연옥), 부산동래아리랑보존회(회장 김희은), 대구아리랑보존회(회장 곽동현), 성주아리랑보존회(회장 임옥자), 인동아리랑보존회(회장 서주달), 구미아리랑보존회(회장 김종남), 경산아리랑보존회(회장 우종현), 경기북부아리랑보존회(회장 김기상), 안성아리랑보존회(회장 조명숙), 제천아리랑보존회(회장 김정옥), 서울아리랑보존회(회장 유명옥) 등이 참여했다. 【서울=뉴시스】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송옥자 회장과 회원들 이들 각 지회는 UNESCO 본부에 아리랑 공동재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겨레아리랑연합회는 이 운동을 확산시킨다. 【서울=뉴시스】부산아리랑보존회 김희은 회장과 회원 2016년 초에는 해외 동포사회에서 아리랑 공연 '두 손을 마주 잡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뉴시스】서울아리랑보존회 유명옥 회장과 회원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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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애국염원, 10월1일 10시1분에 아리랑 노래한 사람들Ⅱ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이것은 애국염원, 10월1일 10시1분에 아리랑 노래한 사람들Ⅱ 등록 2015-10-02 14:34:55 | 수정 2016-12-28 15:41:47 【서울=뉴시스】봉화아리랑보존회 조순남 회장과 회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전국 17개 지회가 '제3회 아리랑의 날'을 맞아 1일 오전 10시1분 해당 지역 아리랑 1절을 전국에서 동시에 불렀다. 이어 UNESCO 아리랑 남북 공동재등재 서명운동을 펼쳤다. 【서울=뉴시스】의병아리랑보존회 기연옥 회장과 회원 영남아리랑보존회(회장 정은하), 밀양아리랑보존회(회장 이영만), 진도아리랑보존회(회장 박병훈), 문경아리랑보존회(회장 송옥자), 상주아리랑보존회(회장 김동숙), 공주아리랑보존회(회장 남은혜), 의병아리랑보존회(회장 기연옥), 부산동래아리랑보존회(회장 김희은), 대구아리랑보존회(회장 곽동현), 성주아리랑보존회(회장 임옥자), 인동아리랑보존회(회장 서주달), 구미아리랑보존회(회장 김종남), 경산아리랑보존회(회장 우종현), 경기북부아리랑보존회(회장 김기상), 안성아리랑보존회(회장 조명숙), 제천아리랑보존회(회장 김정옥), 서울아리랑보존회(회장 유명옥) 등이 참여했다. 【서울=뉴시스】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 회장과 회원 이들 각 지회는 UNESCO 본부에 아리랑 공동재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겨레아리랑연합회는 이 운동을 확산시킨다. 【서울=뉴시스】밀양아리랑보존회 이영만 회장과 신명숙 명창 2016년 초에는 해외 동포사회에서 아리랑 공연 '두 손을 마주 잡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뉴시스】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전은석 회장과 회원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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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정은하와 아리랑의날 10시1분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신동립 잡기노트]리더 정은하와 아리랑의날 10시1분 등록 2015-09-30 08:03:00 | 수정 2016-12-28 15:40:48 【서울=뉴시스】신동립의 ‘잡기노트’ <544> 방방곡곡의 아리랑 실천자들이 아리랑전승자협의회를 결성했다. 32개 아리랑 단체가 합류, 대정부 단일창구를 개설했다. 수장은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정은하(59) 회장이다. 정 회장은 자생적 아리랑 전승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영남에 24개 아리랑보존회를 조직, 영남을 아리랑의 현재적 전승 중심지로 만들었다. 2002년에는 남북정상 회담을 계기로 국내에 알려진 북한 영천아리랑을 자신의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수용, 축전과 더불어 경창대회를 열도록 했다. 이미 1985년 한라문화제 최우수상, 2002년 제4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등으로 ‘아리랑 명창’의 성가를 높였다. 매년 8월15일 대구아리랑축제를 13회나 이끌어왔다. 영남아리랑대축제 9회, 대구아리랑경창대회 4회, 그리고 영천전국아리랑경창대회를 8회에 걸쳐 주관하며 자연스럽게 아리랑 지도자로 자리잡았다. 지난 24일 문화재청은 아리랑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29호가 됐다고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려면 보유자(보유단체)를 반드시 인정해야 한다. 아리랑은 그러나 특성상 특정 보유자(보유단체)를 인정하기 어렵다. 지난해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된 이유다. 아리랑처럼 보편적으로 널리 공유돼 특정 보유자(보유단체)를 인정하기 어려운 종목은 보유자(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아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뉴시스】신동립의 ‘잡기노트’ <544> 광복 직후 좌·우익은 아리랑으로 애국가를 대신했다. 1953년 휴전조인문 합의 서명 후 연주된 곡도 아리랑이다. 시야를 넓히면 아리랑의날은 북을 포함한 세계의 모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다. 편집부국장 reap@newsis.com 아리랑전승자협의회는 이 같은 ‘편법’에 힘을 싣는다. 전승자들의 이름으로 국가의 문화정책을 지지하고 나섰다. "우리 전승자는 자기 삶의 터전에서 자생적으로 아리랑을 향유·전승하는 현 위치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정부의 무형문화유산 정책과 유네스코 문화헌장 정신을 적극 지지하며 특히, 기존과 다른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아리랑을 지정한 것을 환영한다.” 기성 ‘아리랑 판’의 문제점도 짚는다. 중앙과 지방, 예능보유자와 자생단체를 공평하게 대우하라고 촉구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각 지역에서 아리랑의 향유와 전승을 담당해 온 바, 국가 정책 범위 안에서 공연·연구·조사 업무 등의 지원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고자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관을 향해 각을 세우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국가의 정책적 위임업무가 주어질 시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 【서울=뉴시스】신동립의 ‘잡기노트’ <544> 광복 직후 좌·우익은 아리랑으로 애국가를 대신했다. 1953년 휴전조인문 합의 서명 후 연주된 곡도 아리랑이다. 시야를 넓히면 아리랑의날은 북을 포함한 세계의 모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다. 편집부국장 reap@newsis.com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는 "아리랑은 유구한 역사성, 전승지역의 광역성, 전승기층의 견고성, 전승사설의 적층성, 전승장르의 확장성, 전승주체의 자발성이 특성이다. 정한의 정서적 수렴체, 모순에 대한 저항적 발현체, 편향과 극단에 대한 차단체, 고난에 대한 극복 의지의 추동체로 가치화 돼 향유되는 겨레의 노래이며 세계적 보편 가치를 지닌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아리랑은 민족문화의 정수이며 민족 상징으로서 저항·대동·상생의 3대 정신을 기저로 해 통일을 견인하고, 미래 통일시대에도 탁월한 보편 가치인 문화형질로 기능할 것이다. 겨레 노래 아리랑의 가치와 위상은 민족공동체 실현을 위한 보이지 않는 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아리랑전승자협의회는 교류와 화해를 통한 민족통합에 다가가는 실천적 운동의 동력”이라고 기대했다.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는 "서울에서 열리는 아리랑 관련 행사마다 엔터테이너들이 판을 치고 있다. 전승자들이 설 무대가 없다.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탄생을 계기로 강원도 정선아리랑처럼 각 지자체가 자기 지역의 아리랑을 도무형문화재로 지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 회장은 10월1일 제3회 ‘아리랑의 날’ 오전 10시1분, 하늘을 보며 아리랑 1절을 부르자고 제안했다. 남과 북은 물론 해외동포도 동참하라고 권했다. 아리랑을 통한 통일운동과 민족동질성 회복운동의 신호탄이다. 【서울=뉴시스】신동립의 ‘잡기노트’ <544> 광복 직후 좌·우익은 아리랑으로 애국가를 대신했다. 1953년 휴전조인문 합의 서명 후 연주된 곡도 아리랑이다. 시야를 넓히면 아리랑의날은 북을 포함한 세계의 모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다. 편집부국장 reap@newsis.com 아리랑의날은 2년 전 제정됐다. "남과 북, 중국·일본·러시아·미주 지역과 180여개국 해외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겨레 기념일로 아리랑의날을 제정해 지속가능하고 미래적인 민족문화운동을 실천하고자 한다. 누가 부르는가와 어떤 아리랑인가보다 왜 부르는가가 더 중요함을 실증하는 연구와 공연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고, 나아가 아리랑정신을 세계 보편정신으로 확산시켜 미래적 지향 가치를 구현하고자 한다. 매년 10월1일, 아리랑의 가치와 위상을 소중히 나누는 대동의 장으로 겨레 기념일 아리랑의날 제정을 선언하는 바이다.” 10월1일은 영화 ‘아리랑’ 개봉일로 주제곡 ‘아리랑’이 탄생한 날(1926)이다. 분단이전 일제강점기였으므로 남북이 함께할 만하다. 해외동포가 알고있는 아리랑 또한 이 영화의 본조아리랑이다. 바로 이 10월1일이 정선아리랑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등재된 날(1971년 12월16일), 국토통일학생총동맹이 아리랑을 ‘민족의 노래’로 규정한 날(1961년 5월19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광복군 성립식에서 광복군아리랑이 공식적으로 불린 날(1941년 9월17일), 진도아리랑이 문헌으로 처음 확인된 날(1935년 7월14일), 아리랑이 남북 스포츠 단일팀의 단가가 된 날(1989년 3월9일) 등을 제쳤다. 광복 직후 좌·우익은 아리랑으로 애국가를 대신했다. 1953년 휴전조인문 합의 서명 후 연주된 곡도 아리랑이다. 시야를 넓히면 아리랑의날은 북을 포함한 세계의 모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다. 편집부국장 reap@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