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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갑의 애국가를 찾아서 15] ‘무궁화가’에서 ‘애국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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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갑의 애국가를 찾아서 15] ‘무궁화가’에서 ‘애국가’로

‘무궁화가’에서 ‘애국가’로

[김연갑의 애국가를 찾아서 15]

[우리문화신문=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보전하세

 

이 후렴이 탄생 된지 120년이 되었다곧 오늘의 애국가 후렴이란 점에서 곧 애국가의 출현 120년을 맞은 것이다그런데 120년 전부터 현 애국가가 탄생하는 1907년까지는 무궁화가’, ‘무궁화노래’, ‘애국가로 그 이름을 달리하며 불렀다이 번 회에사는 이 무궁화가의 미디어상의 전승을 살펴보기로 한다.

 

1. 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의 무궁화가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박탈당한 대한제국 지식인들은 계몽운동으로 국민들의 실력을 향상시켜 자주독립 국가로 가야함을 역설했다학교에서교회에서그리고 언론도 이에 앞장섰다그래서 애국계몽 노래들을 발표하여 널리 보급되기를 바랐던 것이다이 가운데 1907년 10월 30일자 대한매일신보 잡보에 무궁화가라는 곡명의 4절 노래가 한글판과 국한문판에 동시에 게재되었다이 역시 이 신문의 자주독립을 각성시키기 위해 무궁화를 수록했다.

 

一 셩ᄌᆞ신손 오년은 우리 황실이요 산고슈려 동반도 우리 본국일셰

(후렴무궁화 삼쳔리 화려강산 대한사 대한으로 기리 보젼

츙군 일편단심 북악치 놉고  열심의긔 동치 깁헤

쳔만인 오ᄌᆞᆨ  나라여 농공샹귀쳔업시 직분만다

우리나라 우리황실 황텬이 도으샤 국민동락 만만셰에 태평독립

(순한글판)

 

一 聖子神孫 五百年은 우리 皇室이요 山高水麗 東半島 우리 本國일세

(후렴無窮花 三千里 華麗江山 大韓 大韓으로 길이 保全

忠君는 一片丹心 北岳치놉고 愛國는 熱心義氣 東海티 기페

千萬人 오ᄌᆞᆨ 한마 나라여 士農工商貴賤업시 職分만다

우리나라 우리皇室 皇天이 도으샤 國民同樂 萬萬歲에 泰平獨立

(국한문판)

 

한글판과 국한문판에 게재된 전 4절 가사는 앞에서 살핀 1899년 6월 29일자 독립신문 잡보란 방학예식 기사에 수록된 것과 일치한다그러므로 무궁화 노래가 한자형 무궁화가로 바뀐 것이다.

 

2. 도산본 애국창가집 14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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