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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축제

울면서 웃었다, 하도 고마워서…‘…

울면서 웃었다, 하도 고마워서…‘사할린 동포와 함께 아리랑’

인쇄하기닫기 문화 문화일반 울면서 웃었다, 하도 고마워서…‘사할린 동포와 함께 아리랑’ 등록 2017-03-02 19:22:01 【인천=뉴시스】신동립 기자 =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이해 ‘사할린 동포와 함께 아리랑’이 펼쳐지고 있다. 1일 인천 동산비전센터 공연이 8일 오후 2시 남동사할린센터로 이어진다.3·1절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무용단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 2016 사할린 아리랑제’ 멤버들이다. 이들은 영구귀국한 사할린 동포를 찾아 인천으로 왔다. 기연옥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장, 김동숙 상주아리랑보존회장, 김희은 부산아리랑보존회장, 김채원 아리&랑무용단장이 뜻을 모았다. 【인천=뉴시스】신동립 기자 =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이해 ‘사할린 동포와 함께 아리랑’이 펼쳐지고 있다. 1일 인천 동산비전센터 공연이 8일 오후 2시 남동사할린센터로 이어진다. 3·1절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무용단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 2016 사할린 아리랑제’ 멤버들이다. 이들은 영구귀국한 사할린 동포를 찾아 인천으로 왔다. 기연옥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장, 김동숙 상주아리랑보존회장, 김희은 부산아리랑보존회장, 김채원 아리&랑무용단장이 뜻을 모았다. 김채원이 아리랑춤, 김희은이 사할린아리랑·부산아리랑, 김동숙이 상주아리랑·진도아리랑, 김제택이 색소폰, 김정란이 본조아리랑·태평가,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아리랑과 댄스, 김지호가 모던댄스 ‘프레이’, 박노경이 밀양아리랑 춤, 기연옥과 회원들이 의병아리랑을 선보였다. 공노원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부회장은 “우리 사할린 동포의 고난과 역경를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 인천에서 사할린아리랑을 듣고 코르사코프 망향의 언덕에 묻힌 부모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아리랑이 위로의 노래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정말 감동스러웠다”고 인사했다. 이강연 전 안중근기념관 사무처장과 이인영 아리랑학교장 그리고 홍선희 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는 “전국의 사할린 동포단체들로 확대할 필요가 있는 공연”이라며 명창과 무용가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는 “사할린동포들은 인천을 비롯한 국내 20여곳에 거주하고 있다. 인천 논현동 국민임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287세대 490명이 있는데, 안산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세계 여성의 날’(3월8일)마다 사할린동포 위안잔치를 열어 온 인천동산비전센터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reap@newsis.com 김채원이 아리랑춤, 김희은이 사할린아리랑·부산아리랑, 김동숙이 상주아리랑·진도아리랑, 김제택이 색소폰, 김정란이 본조아리랑·태평가,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아리랑과 댄스, 김지호가 모던댄스 ‘프레이’, 박노경이 밀양아리랑 춤, 기연옥과 회원들이 의병아리랑을 선보였다. 【인천=뉴시스】신동립 기자 =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이해 ‘사할린 동포와 함께 아리랑’이 펼쳐지고 있다. 1일 인천 동산비전센터 공연이 8일 오후 2시 남동사할린센터로 이어진다. 3·1절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무용단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 2016 사할린 아리랑제’ 멤버들이다. 이들은 영구귀국한 사할린 동포를 찾아 인천으로 왔다. 기연옥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장, 김동숙 상주아리랑보존회장, 김희은 부산아리랑보존회장, 김채원 아리&랑무용단장이 뜻을 모았다. 김채원이 아리랑춤, 김희은이 사할린아리랑·부산아리랑, 김동숙이 상주아리랑·진도아리랑, 김제택이 색소폰, 김정란이 본조아리랑·태평가,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아리랑과 댄스, 김지호가 모던댄스 ‘프레이’, 박노경이 밀양아리랑 춤, 기연옥과 회원들이 의병아리랑을 선보였다. 공노원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부회장은 “우리 사할린 동포의 고난과 역경를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 인천에서 사할린아리랑을 듣고 코르사코프 망향의 언덕에 묻힌 부모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아리랑이 위로의 노래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정말 감동스러웠다”고 인사했다. 이강연 전 안중근기념관 사무처장과 이인영 아리랑학교장 그리고 홍선희 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는 “전국의 사할린 동포단체들로 확대할 필요가 있는 공연”이라며 명창과 무용가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는 “사할린동포들은 인천을 비롯한 국내 20여곳에 거주하고 있다. 인천 논현동 국민임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287세대 490명이 있는데, 안산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세계 여성의 날’(3월8일)마다 사할린동포 위안잔치를 열어 온 인천동산비전센터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reap@newsis.com 공노원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부회장은 “우리 사할린 동포의 고난과 역경를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 인천에서 사할린아리랑을 듣고 코르사코프 망향의 언덕에 묻힌 부모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아리랑이 위로의 노래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정말 감동스러웠다”고 인사했다. 【인천=뉴시스】신동립 기자 =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이해 ‘사할린 동포와 함께 아리랑’이 펼쳐지고 있다. 1일 인천 동산비전센터 공연이 8일 오후 2시 남동사할린센터로 이어진다. 3·1절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무용단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 2016 사할린 아리랑제’ 멤버들이다. 이들은 영구귀국한 사할린 동포를 찾아 인천으로 왔다. 기연옥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장, 김동숙 상주아리랑보존회장, 김희은 부산아리랑보존회장, 김채원 아리&랑무용단장이 뜻을 모았다. 김채원이 아리랑춤, 김희은이 사할린아리랑·부산아리랑, 김동숙이 상주아리랑·진도아리랑, 김제택이 색소폰, 김정란이 본조아리랑·태평가,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아리랑과 댄스, 김지호가 모던댄스 ‘프레이’, 박노경이 밀양아리랑 춤, 기연옥과 회원들이 의병아리랑을 선보였다. 공노원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부회장은 “우리 사할린 동포의 고난과 역경를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 인천에서 사할린아리랑을 듣고 코르사코프 망향의 언덕에 묻힌 부모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아리랑이 위로의 노래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정말 감동스러웠다”고 인사했다. 이강연 전 안중근기념관 사무처장과 이인영 아리랑학교장 그리고 홍선희 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는 “전국의 사할린 동포단체들로 확대할 필요가 있는 공연”이라며 명창과 무용가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는 “사할린동포들은 인천을 비롯한 국내 20여곳에 거주하고 있다. 인천 논현동 국민임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287세대 490명이 있는데, 안산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세계 여성의 날’(3월8일)마다 사할린동포 위안잔치를 열어 온 인천동산비전센터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reap@newsis.com 이강연 전 안중근기념관 사무처장과 이인영 아리랑학교장 그리고 홍선희 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는 “전국의 사할린 동포단체들로 확대할 필요가 있는 공연”이라며 명창과 무용가들에게 힘을 실어줬다.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는 “사할린동포들은 인천을 비롯한 국내 20여곳에 거주하고 있다. 인천 논현동 국민임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287세대 490명이 있는데, 안산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세계 여성의 날’(3월8일)마다 사할린동포 위안잔치를 열어 온 인천동산비전센터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reap@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닫기

문경새재를 넘어 세계 동포가 함께…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화려한 막을 내리다

문경새재를 넘어 세계 동포가 함께 부른 아리랑

▲"디아스포라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여는 동영상" 촬영 강주진, 제작 바톤프로덕션 문경새재를 넘어 세계 동포가 함께 부른 아리랑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화려한 막을 내리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8.12.13 11:30:40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문경 김영조 기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캄캄하던 세상, 멀리서 아낙의 문경새재 아리랑이 애처롭게 들려온다. 그러면서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멀리서 “또닥또닥또닥또닥......” 다듬이질 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온다. 이윽고 보이는 문경의 고즈넉한 한 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문경 아낙들의 다듬이질, 김장, 메주 쑤는 모습들이 친근하게 보인다. 이 영상은 지난 12월 11일 열린 “디아스포라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여는 영상이었다. 영상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은“문경이 아리랑 도시를 선포하고 수없이 많은 아리랑 사업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우리 민족의 디아스포라에 의한 아픔의 극복이었습니다. 아리랑은 길 위의 노래이자 고개의 소리입니다. 나라밖 동포 1세대가 고개를 넘어 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나라밖 동포 3,4세가 문경새재를 넘어 문경으로 오셨습니다. 이제 문경아리랑이 세계로 나아가고자 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우선 공연은 사할린 4세 신 아리나(6살) 어린이의 ‘사할린 아리랑’으로 시작됐다.“풍파 사나운 바다를 건너 / 한 많은 남화태(사할린) 징용 왔네”앙증맞은 목소리로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아리랑을 부르자 청중들은 큰 손뼉으로 아리랑제의 막을 올렸다. 이어서 러시아민속무용단 ‘아쏠앙상블’의 무용의 화려함이 펼쳐졌고, 사할린예술단의 유리나 아리아 양이 분명한 한국어로 문경새재아리랑을 불러 청중의 환호를 받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리랑에 의한 소리잔치가 벌어진다. 먼저 재일동포 2세 프리마돈나 전월선 성악가가 아리랑, 긴아리랑, 문경새재아리랑을 재해석해 가곡 버전으로 연이어 부른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북한 고 김일성 전 주석, 일본 고이즈미 전 수상 등 3개국 정상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는 소프라노 가수의 풍부한 성량으로 공연장을 장악하지만 뭔가 노래 속에는 슬픔이 서린 듯하다. ▲ 사할린 4세 신 아리나(6살) 어린이의 ‘사할린 아리랑’ ▲ 러시아민속무용단 ‘아쏠앙상블’의 무용의 화려함 ▲ 사할린예술단의 유리나 아리아 양이 문경새재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 아리랑, 긴아리랑, 문경새재아리랑을 재해석해 가곡 버전으로 부르는 재일동포 2세 프리마돈나 전월선 성악가 ▲ 고려인 2세 게나 김(김석복)의 카레이스키아리랑 ▲ 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 명창이 '북간도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 ▲ 북한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과 통일앙상블과의 ‘아리랑소나타’ 협연 ▲ 중국 연변가무단 수석 가수인 강화ㆍ최려령 부부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부르는 경상도아리랑, 기쁨의 아리랑, 장백산아리랑 이후 고려인 2세 게나 김의 카레이스키아리랑(국내 초연), 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의 북간도 아리랑, 전은석 외 11인의 영천아리랑, 북한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과 통일앙상블과의 ‘아리랑소나타’ 협연 등이 눈에 띄었다. 특히 중국 연변가무단 수석 가수인 강화ㆍ최려령 부부가 부르는 경상도아리랑, 기쁨의 아리랑, 장백산아리랑도 또 다른 감동을 안겨 줬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화음에 뭔가 먹먹한 감정이 서린 듯한 노래는 청중들이 전율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공연의 절정은 윤은화 총예술감독과 통일앙상블이 함께 한 ‘아리랑환타지’와 전월선 성악가와 강화ㆍ최려령 부부 가수가 함께 한 ‘아리랑나라’였다. 먼저 통일환타지는 윤은화 감독이 문경의 어제와 오늘을 그려 작곡ㆍ편곡한 음악으로 윤은화 감독의 양금과 신서사이저 그리고 최민의 북한개량대금, 방달화의 해금 얼후, 허경민의 타악 베이스 등 8인 앙상블이 펼치는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그리고 결국은 청중들을 환타지 꿈을 꾸게 만드는 마력이 샘솟는 공연이었다. 그렇게 폭발하는 순간이 지나고 이제 전월선 성악가, 연변가무단 수석가수들인 강화ㆍ최려령 부부를 비롯하여 공주의 남은혜 명창, 영천아리랑 단원들 등 모두가 함께 부르는 ‘아리랑 나라’가 공연장을 벅차게 메운다. 지난 9월 백두산 천지에서 두 정상과 함께 가수 알리가 아리랑을 부르는 것을 보고 김봉산 씨가 작사한 것을 김세르게이 선생이 작곡하고 윤은화 총감독이 합창곡으로 편곡한 노래다. 아리랑고개 너머 아리랑과 이날 문경새재를 넘어온 이산(디아스포라)아리랑이 어울려 하나가 된 것이다. ▲ 박진감 있게 "문경아리랑환타지"를 연주하는 윤은하와 통일앙상블 ▲ "아리랑나라"를 부르는 프리마돈나 전월선 성악가(가운데)와 최려령ㆍ강화 부부 가수 ▲ 출연자 모두가 하나 되어 "아리랑나라"를 부른다. ▲ "아리랑나라", 김봉산 작사, 김세르게이 작곡, 윤은화 편곡 이날 공연의 사회는 한겨레 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와 소리꾼이자 배우인 오정해 씨가 맡아 왜 디아스포라아리랑인지를 풀어내고 맛깔스러운 진행 솜씨로 청중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문경 주민 서장희(47) 씨는“문경 주민으로서 가슴이 뭉클하다. 타의에 의해 가슴 아프게 고국을 떠나 먼 나라에 흩어져 살던 동포들이 이제 문경새재를 넘어 문경에 오셔서 함께 아리랑을 불렀으니 적어도 마음속만이라도 한을 씻을 수 있었기를 바란다. 아리랑,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는 세상의 온 겨레가 하나 됨을 오늘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는 증명했다는 생각이다. 문경새재 아리랑제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그 분께 고마움을 금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함박눈이 펑펑 내려 쌓인 이날 문경은 시골의 작은 도시가 아니라 아리랑으로 활짝 펼쳐진 큰 도시였다. 가슴으로 이산 동포들을 껴안으려한 문경 주민들은 세계를 껴안는 큰 가슴을 가졌음을 분명히 했다. ▲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청중을 사로잡은 소리꾼이자 배우 오정해 씨와 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 ▲ 모든 출연자들이 함께

아리랑전승자들, 애국애족 실천…감…

아리랑전승자들, 애국애족 실천…감동의 ‘2016 사할린 아리랑제’

인쇄하기닫기 문화 문화일반 아리랑전승자들, 애국애족 실천…감동의 ‘2016 사할린 아리랑제’ 등록 2016-12-03 15:00:06|수정 2016-12-28 18:01:04 【서울=뉴시스】춘천의병아리랑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2016 사할린 아리랑제’가 러시아 동포사회를 끌어안았다.한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가 1, 2일 사할린에서 2016사할린 아리랑제를 펼쳤다. 12개 지역 아리랑 단체 37명의 아리랑 공연을 고려인 2, 3세가 즐겼다. 1930~40년대 현지로 간 한인들이 망향의 서러움을 달랬다.1세대가 고국에서 듣고 부른 우리나라 곳곳의 아리랑을 선곡한 덕분에 호응은 더욱 컸다. 대구아리랑제 15년 주제곡인 대구아리랑, 구한말 의병들의 활약상을 담은 춘천의병아리랑,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들의 고난을 그린 문경탄광아리랑, 북간도 이주의 설움을 노래한 상주아리랑, 1930년대 동래 권번의 애환이 서린 동래아리랑, 중국 동포가 이주 현장에서 부른 망향가 청주아리랑, 1940년대 독립군 군가 광복군아리랑, 그리고 창작아리랑인 성주아리랑이 울려퍼졌다. 【서울=뉴시스】문경탄광아리랑(위), 상주아리랑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기연옥 안상옥 함미경 위정순 김은자 이화정 강복순, 상주아리랑보존회 김동숙 박노경 김인순 김갑태, 대구아리랑보존회 김상준 이상헌 곽노린 김선오, 영남아리랑보존회 정은하 권숙조, 성주아리랑보존회 임옥자 이금향, 서울아리랑보존회 유명옥, 구미아리랑보존회 장선주, 부산아리랑보존회 김희은, 청주아리랑보존회 강옥선, 문경아리랑보존회 송옥자 장순덕 안원규 최옥자 장순자 임이순, 김채원무용단 김채원, 김애경무용단 김애경씨 등이 조국의 혼을 담은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유명옥 서울아리랑보존회장은 아리랑체조도 선보였다.‘갑돌이와 갑순이’ 춤을 춘 칠순의 김갑태씨가 “세 살 때 헤어진 아버지가 사할린으로 징용을 가 탄광에서 돌아가셨다는 말만 듣고 살았다. 아버지를 위해 재롱을 부리는 2인무를 준비했다”고 하자 객석은 숙연해졌다.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A M 슈호메소브 홈스크시장, 공연 현장, 사할린 이중징용자위령비 앞 제. 시장은 “한국 역사와 아리랑의 관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영했다. 정은하 한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장은 “40여년 간 아리랑을 전승해오는 사람으로서 늘 마음에 부채감이 있었다. 이곳 사할린에서 열 두 가지 아리랑을 풀어 놓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감격스러워했다.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의 역사적 의의를 ‘우타리아리랑’이라고 정의했다. “우타리는 사할린 원주민 아이누족의 서사시에 나오는 말인데 ‘경계 없이 함께 같이 살기’라는 뜻이다. 원주민과 다양한 소수민족이 함께 거주하는 사할린에서 아이누의 순수한 정신은 아리랑의 상생정신과 통한다.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아리랑이 바로 우타리아리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사할린아리랑제 지속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 김영순 홈스크한인회장(왼쪽), 정은하 한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장 김 상임이사는 “일제는 물론 이승만과 박정희 정부까지 외면한 영령들에게 어쭙잖게 ‘위문’이니 ‘위로’를 들먹이는 것은 모독”이라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는 “역사를 읽다가 비분에 아리랑을 부르려거든 북만주 명동땅 함성을 기억하자. 꼬여서 뒤틀린 나라 탓에 아리랑을 부르려거든 우스토베 벌판의 막막함을 기억하자. 이산에 분단에 눈물의 아리랑을 부르려거든 사할린 폐광산에 고인 눈물을 기억하자. 모집에, 관 알선에, 이중징용에, 그 시절 서린 한이 거기에 있다”고 웅변했다. 【서울=뉴시스】공연단. 홈스크시립문화회관 홈스크한인회 등은 “아리랑만으로 구성된 최초의 공연에 기대를 갖고 초청했다. 동포들에게 뜻 깊은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인사했다.reap@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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