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학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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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아리랑학교, 기미양 특강 ‘영화음악과 아리랑’인쇄하기 닫기 연예 > 연예일반 사할린 아리랑학교, 기미양 특강 ‘영화음악과 아리랑’ 등록 2019-07-20 20:21:34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계 사할린 아리랑학교가 19일 러시아 사할린주한인협회에서 열렸다. 한국의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가 ‘음향자료를 통한 영화 아리랑의 재현’을 주제로 강의했다.영화 ‘아리랑’의 주제가가 바로 서울아리랑이다. 아리랑의 역사는 1926년 나운규 작 이 영화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사할린주여성협회 김웨철 회장, 사할린아리랑무용단 박영자 단장, 사할린예술단 이진선 단장, 사할린아리랑합창단 강상용 회장, 사할린아리랑응원단 라올가 단장과 현지 한인들은 수강 후 ‘우리는 왜 아리랑을 부르는가’를 토론했다.기미양 이사는 “올해 사할린 강제동원 80주년을 기리기 위해 사할린주한인협회와 사할린아리랑무용단, 사할린에서 영구귀국해 양주에 살고있는 동포들로 이뤄진 사할린아리랑합창단이 10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할린 아리랑학교, 2019년 여름 한편, 아리랑학회(이론)와 왕십리아리랑보존회(실제)는 매주 양주에서 아리랑학교를 운영 중이다. 실기는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이사장이 재능기부로 가르친다. 사할린 아리랑학교는 연간 4회 열고 있다.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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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할린 아리랑학교, 기미양 특강 ‘영화음악과 아리랑’인쇄하기 닫기 연예 > 연예일반 사할린 아리랑학교, 기미양 특강 ‘영화음악과 아리랑’ 등록 2019-07-20 20:21:34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계 사할린 아리랑학교가 19일 러시아 사할린주한인협회에서 열렸다. 한국의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가 ‘음향자료를 통한 영화 아리랑의 재현’을 주제로 강의했다.영화 ‘아리랑’의 주제가가 바로 서울아리랑이다. 아리랑의 역사는 1926년 나운규 작 이 영화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사할린주여성협회 김웨철 회장, 사할린아리랑무용단 박영자 단장, 사할린예술단 이진선 단장, 사할린아리랑합창단 강상용 회장, 사할린아리랑응원단 라올가 단장과 현지 한인들은 수강 후 ‘우리는 왜 아리랑을 부르는가’를 토론했다.기미양 이사는 “올해 사할린 강제동원 80주년을 기리기 위해 사할린주한인협회와 사할린아리랑무용단, 사할린에서 영구귀국해 양주에 살고있는 동포들로 이뤄진 사할린아리랑합창단이 10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할린 아리랑학교, 2019년 여름 한편, 아리랑학회(이론)와 왕십리아리랑보존회(실제)는 매주 양주에서 아리랑학교를 운영 중이다. 실기는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이사장이 재능기부로 가르친다. 사할린 아리랑학교는 연간 4회 열고 있다.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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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사할린문학의 밤-춘계시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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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대신 우리음악에 걸맞은 이름을 찾자‘국악’ 대신 우리음악에 걸맞은 이름을 찾자 우리음악 정명(正名)찾기 추진위원회, 창립기념 토론회 열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9.06.05 11:10:15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세상에 이름처럼 중요한 것이 없다. 우리 천년의 역사 속에서 우리의 몸에 맞는 음악을 우리의 옷처럼 입고 키워왔으나 어느 날 갑자기 밖에서 들어온 옷이 우리 옷이 되어 원래 부르던 이름이 바뀌었다. 어느새 우리 음악은 국악이니 전통음악이니 하는 특수 분야로 불리면서 제대로 된 자식이 아닌 의붓자식 취급을 받는 상황이 계속되어 왔다." 이는 <우리음악 정명(正名)찾기> 모임 발기 취지문에 있는 말이다. 어제 저녁 4시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빌딩 20층에서는 국악계를 중심으로 전통문화예술 전문가와 학자, 언론인들이 모인 가운데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의 사회로 "우리음악 정명(正名)찾기 추진위원회> 창립기념 토론회가 열렸다. ▲ "우리음악 정명(正名)찾기 추진위원회> 창립기념 토론회 모습 이날 토론회 시작에서 <우리음악 정명찾기> 모임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평소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임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에 붙여진 ‘국악’이라는 이름이 어쩌면 시대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그 점을 다시 점검한다는 모임이 결성된다고 해서 우리 음악도 소중한 문화유산이기에 이 유산이 잘 되기를 마음으로 어려운 직책을 맡았다. 어떤 이름이 되건 바른 이름을 찾아서 우리음악과 문화예술이 이를 통해 크게 일어나기를 고대한다.”며 환영사를 했다. 이어서 예술원 회원 한명희 선생은 "우리음악을 ‘국악’이라 부르는 것은 적절한 그릇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우리음악에 대한 새로운 이름을 찾는 것은 당위성이 있다. 또 중요한 것은 새로 찾은 이름 쓰는 걸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만일 ‘한악’이란 말이 좋다고 결정되었으면 그걸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대중을 향해 실천적으로 써야만 한다. 그럴 때만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 인사말을 하는 <우리음악 정명찾기> 모임 추진위원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예술원 회원 한명희 선생,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왼쪽부터) 또 고문을 맡은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전통음악의 위상에 걸맞은 바른 이름을 찾기 위한 오늘 자리가 반가운 것은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시작된 활발한 논의는 전통문화예술이 더 큰 세계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더불어 모두가 한 방향으로 큰 물결이 되어 나아간다면 전통음악이 머지않아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거대한 문화 패러다임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인사했다. 인사말이 있은 뒤 추진간사를 맡은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이 간단한 경과보고를 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발제강연이 시작됐다. 먼저 이동식 전 KBS 정책기획본부장이 마이크를 잡고 "국악은 바른 이름인가?”라는 제목의 발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국악’이란 말이 한ㆍ중ㆍ일역사 속에서 어떻게 쓰였는지를 확인했으며, "양악ㆍ국악이란 이분법, 음악과 그 하위 개념인 국악이란 이상한 이분법을 벗어나서 음악이란 큰 개념, 국악이니 양악이니 하는 구분이 없는, 음악이란 평등한 개념 안에서 우리 음악이 거듭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면 그 출발점은 우리음악 또는 우리의 음악, 한국음악, Korean Music이라는 이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 토론회 사회를 맡은 아리랑학교 김연갑 교장, 발제를 하는 이동식 전 KBS 정책기획본부장, 이광표 서원대학교 교수(왼쪽부터) 이어서 "국악 더 나은 명명(命名)을 위하여”의 제목으로 발제를 한 이광표 서원대학교 교수는 ‘민화(民畵)’와 ‘한민화(韓民畵)’라는 개념 풀이로 논의를 시작했다. 그는 "우리 상황에서 국악 명칭 논의를 바라보는 주요 관점은 식민지 극복 차원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여기에 객관화라는 관점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리즘과 로컬리즘을 진지하게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우리를 타자화하고 객관화하는 것이 훨씬 더 민족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악이라는 명칭의 극복에는 글로벌 상황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제가 끝난 뒤 참석한 사람들의 토론이 시작됐다. 특히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기미양 이사는 "‘국악’이라는 이름은 ‘국민음악’의 약자로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과 조선을 통합시키려는 일제의 정치적 의도가 작동된 것이다. 따라서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꾼 것처럼 국악도 일제의 흔적을 지우고 새로운 이름을 고민해야 할 때다. 그러나 이제 이름을 바꾼다면 통일 뒤 북한 쪽도 수용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내놓아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 "우리음악 정명(正名)찾기 추진위원회> 창립기념 토론회 모습 또 ‘국악’이란 말이 바뀐다면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예술고등학교, 국악박물관 등의 반발이 있지 않겠느냐는 한 참석자의 조심스러운 의견이 제시됐지만, 이에 대해 한명희 선생은 "좋은 이름을 찾는데 대해 그런 반발이라 잡음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당위성이 담보되고 좋은 이름이 결정되었을 때 대중을 향해 써나간다면 그리고 대중의 호응을 받는다면 그런 반발은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토론은 서울문화투데이 이은영 대표, 최영식 한국가곡연구소 소장, 아리랑유랑단 문현우 단장, 전통예술진흥재단 김대진 기획팀장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때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이제라도 우리 음악에 대한 올바른 이름 찾는 노력이야말로 민족정체성 차원에서라도 꼭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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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국악, 이름부터 틀렸다···'우리 음악 정명 찾기' 태동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국악, 이름부터 틀렸다···'우리 음악 정명 찾기' 태동 등록 2019-06-04 17:45:24 | 수정 2019-06-05 12:29:21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우리 음악 정명(正名) 찾기 창립 기념 토론회가 열린 4일 오후 서울 신문로 광화문빌딩 HJ비즈니스센터에서 추진위원장인 김종규 국민신탁 이사장이 인사말 하고 있다. 2019.06.0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우리음악 정명(正名) 찾기’ 창립 토론회가 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렸다. 우리음악을 ‘국악’으로 통칭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 전제다.이동식 문화칼럼니스트(전 KBS 정책기획본부장)는 “우리의 음악은 국악이 아니라 한국음악이어야 한다. 일본, 중국과 다른 한국음악이라는 카테고리가 회복되면 그것은 한국음악의 국악이 아니라 한국음악의 한악이 돼야 하지 않을까. 한국음악을 우선 줄이면 한국악이고, 더 줄이면 한악이 돼야지 국악으로 줄이면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양악, 국악이라는 이분법이 아니라, 음악과 그 하위 부속개념인 국악이라는 이상한 이분법에서 벗어나서 음악이라는 큰 개념, 국악이니 양악이니 하는 구분이 없는, 음악이란 평등한 개념 안에서 우리음악이 거듭나야 한다 한다. 우리음악 또는 우리의 음악, 한국음악, 코리안 뮤직이라는 이름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올바를 것”이라고 짚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우리 음악 정명(正名) 찾기 창립 기념 토론회가 열린 4일 오후 서울 신문로 광화문빌딩 HJ비즈니스센터에서 추진위 부위원장인 이동식 전 KBS 정책기획본부장이 ''국악'은 바른이름인가' 주제 발제 강연을 하고 있다. 2019.06.04. chocrystal@newsis.com 이광표 서원대 교수(박물관·문화유산학)는 “국악이라는 명칭의 대안을 찾으려고 할 때 많은 사람들은 한악, 한국음악,전통음악 등의 용어를 거론할 것이다. 한국, 한(韓)이 들어간다는 것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 것이다. 우리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과 수호 의지 등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당연히 담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우리 음악 정명(正名) 찾기 창립 기념 토론회가 열린 4일 오후 서울 신문로 광화문빌딩 HJ비즈니스센터에서 이광표 서원대 박물관학 문화유산학 교수가 '더 나은 명명을 위하여' 주제 발제 강연을 하고 있다. 2019.06.04. chocrystal@newsis.com 아울러 “국악의 대안으로 무엇을 선택하든 그것을 영어로 번역한다면 ‘코리안 뮤직’으로 하는 게 가장 무난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엔 음악의 전통적 측면이 빠지게 된다. 동시대 한국에서 한국인에 의해 이뤄지는 거의 모든 음악(온전하게 서양적인 음악은 제외)이 코리안 뮤직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전통과 역사성의 측면에서 또 다른 고민이 생기게 된다. 그렇기에 국악이라는 명칭의 극복에는 글로벌 상황에 대한 이해가 전제돼야 한다”고 봤다.이후 토론이 이어졌다.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는 “우리는 우리의 음악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부르고 있는가,혹 잘못된 이름으로 인해 우리음악의 발전이 지체되는 것은 아닌가, 우리의 음악을 제대로 부르는 방법, 즉 우리음악의 정명은 무엇인가, 이러한 문제를 함께 논의해 보자고 전문가들이 뜻을 같이한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우리 음악 정명(正名) 찾기 창립 기념 토론회가 열린 4일 오후 서울 신문로 광화문빌딩 HJ비즈니스센터에서 국악인 한명희가 축사하고 있다. 2019.06.04. chocrystal@newsis.com ‘우리음악정명찾기’에는 안숙선 판소리 명창,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전인평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한명희 예술원 회원이 고문으로 참여한다.김종규 국민신탁 이사장이 추진위원회 위원장이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우리 음악 정명(正名) 찾기 창립 기념 토론회가 열린 4일 오후 서울 신문로 광화문빌딩 HJ비즈니스센터에서 추진간사인 김연갑 아리랑학교장이 인사하고 있다. 2019.06.04. chocrystal@newsis.com 김영조 우리문화신문 발행인, 안상윤 전 SBS 보도제작국장,원장현 대금 명인, 이은영 서울문화투데이 대표, 최병화 TV조선 제작위원 부국장, 최영식 한국가곡연구소 소장 등이 추진위원으로 합류했다.김종규 추진위원장은 “우리 전통 음악에 붙여진 ‘국악’이라는 이름이 어쩌면 시대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그 이름을 바로찾아서 우리 음악과 문화예술이 이를 통해 크게 일어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우리 음악 정명(正名) 찾기 창립 기념 토론회가 열린 4일 오후 서울 신문로 광화문빌딩 HJ비즈니스센터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추진위 고문은 안숙선 명창·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전인평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국악인 한명희가 맡았고, 추진위원장은 김종규 국민신탁 이사장, 부위원장은 이동식 전 KBS 정책기획본부장이, 추진위원회에는 김영조 우리문화신문 발행인· 안상윤 전 SBS 보도제작국장· 원장현 대금 명인· 이광표 서원대 교수· 이은영 서울문화투데이 대표· 최병화 TV조선 제작위원 부국장· 최영식 한국가곡연구소장 등이, 추진간사는 김연갑 아리랑학교장, 전문조사위원은 문화기획아리랑스프링 김명기· 국악방송 10주년 기념 애청자 선정 김영덕, 총무는 표세은이 맡았다. 2019.06.04. chocrystal@newsis.com 윤영달 고문은 “전통 음악의 위상에 걸맞은 바른 이름을 찾는 것은,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이다.모두가 한 방향으로 큰 물결이 돼 나아간다면 전통음악이 머지않아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거대한 문화 패러다임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연갑 추진위원회 간사(아리랑학교 교장)는 “우리음악을 국악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보편적 음악이 아닌 특수한 음악으로 대우받는 것에 익숙해져 왔다. 잘못된 이름으로 인해 우리음악의 발전이 지체되는 것은 아닌가. 우리의 음악을 제대로 부르는 방법, 즉 우리 음악의 정명은 무엇인가를 논하는 모임이 바로우리음악정명찾기”라고 강조했다.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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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2019강원춘천아리랑 순회공연 해설:기미양/아링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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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12회문경새재아리랑제 추진위원회 제1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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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명창 이혜솔 발표회 '왕십리아리랑' 초연구(區) 단위 아리랑과 전승단체는 전국 유일 … 왕십리의 역사 문화 전통을 담아 밝은 미래 향해 가자는 내용 사단법인 왕십리아리랑보존회와 명창 이혜솔 이사장 ◆구 단위의 지명을 쓴 아리랑 전승단체로는 유일'사단법인 왕십리아리랑보존회'는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8길 24(행당동)에 사무실을 두고, 90여명의 회원, 이사 5명, 임기 4년의 초대 이사장에 이혜솔 명창중심의 단체이다. 이사장 이혜솔은 주로 성동구 왕십리에서 20여년 간 '孝 국악한마당' 단장으로 전통문화예술 활동을 해 온 인물이다.2018년 6월 10일, 종로 국악로 김법국예술단에서 창립총회를 거처 지난 11월 법인 인가를 받았다. 12월 5일 오후 3시 인사동 태화빌딩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단체의 성격은 지난 지난 해 6월 발표된 발기 취지문에서 짐작이 된다. 아리랑에 대한 이해가 깊음을 알 수 있다.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고, 2014년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아리랑으로 등록되어 한민족은 물론 전 인류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 되었다. 이로서 아리랑은 우리 스스로는 민족문화의 정수(精髓)로, 세계적으로는 인류 보편가치의 문화유산으로 위상을 확보하였다."라고 전제하고 단체 결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아리랑을 우리 성동구와 답십리의 문화예술로서 주체화하기 위해 답십리의 역사와 전통을 아리랑 사설화 하였다. 이는 아리랑에 있어 또 하나의 장르를 발굴하고 발전 승화시켜 보급하며 보존해야할 가치와 당위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구체적인 추진 사업을 "성동구 문화예술 진작을 위한 음반 발매, 공연 활동, 학술 활동으로 성동구의 전통문화 계승과 창조적인 활동을 전 구민과 더 나아가 모든 국민과 함께하는 예술공동체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출범식은 경과보고에서 사단법인체로 재 창단 하는 과정을 제시하고 사업보고에서는 2019년 음반 발매 등의 실행 사업을 밝히고 회원들의 동의를 구하게 된다. 축사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한범 충청남도 문화재위원장 등이 예정되었다. ◆이헤솔 이사장은"서울 동부 일대의 중심지인 왕십리(往十里)의 역사를 아리랑 가락에 담아 지역공동체 결속에 기여하려 합니다. 아리랑은 그 결속력을 속성을 갖고 있는 노래입니다. '왕십리의 아리랑'은 물론 '아리랑의 왕십리'를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든든한 회원들이 있어 기대가 큼니다.” ◆'왕십리아리랑' 발표회는?·주최/주관-(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회장 이혜솔)·일시-2019. 4. 20(토) 오후 17·장소-성동문화회관 소월아트홀·창작 '왕십리아리랑' 외 4종의 개사곡 그리고 기존아리랑 발표①상주아리랑 ②신아리랑 ③해주아리랑 ④밀양아리랑 ⑤강원도아리랑 ⑥진도아리랑 ⑦통일아리랑(본조) 왕십리아리랑(이헤솔 작사/윤은화 작곡)후렴우리의 서울은 왕십리래요아리랑고개를 서로함께 넘어요 서울의 왕십리 우리사는 곳개나리 화창한 꽃동산이래요 사랑과 희망이 넘처흐르는서울의 서울은 우리 왕십리래요 우리서로 벅찬가슴 마주하면서손잡아요 어깨동무 함께할래요 한양도성 동쪽십리 응봉산정기세세년년 우리삶터 희망의 샘터 살곶이벌 응봉기슭 응방의옛터역사문화 오래오랜 우리의 터전 인류유산 아리랑은 우리의 자랑슬기로운 매사냥도 인류유산이래요 성동구 왕십리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공동체의 미래상을 담은 '왕십아리랑'을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과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아리랑'에 추가하려 한다. 그래서 역사인물 도선국사(道詵國師)와 무학대사(無學大師) 고사(古史)는 물론, 보물 제1738호 살곶이다리와 매사냥 터였던 응봉산 사연을 담아 개사했다. 바로 창작 '왕십리아리랑'과 개사(改詞)곡 아리랑들이다. 아리랑이 오래 전부터 고장이나 유적을 효과적으로 표상할 수 있는 매체임을 활용한 것인데, 주목하는 것은 서울의 동(洞) 단위를 곡명과 주제로 한 것은 이 '왕십리아리랑'이 처음이란 점이다. 이 번 공연의 표제인 '왕십리아리랑'은 순수 창작이다. 왕십리아리랑보존회 회장 이혜솔 명창의 작사이고 세계적인 양금 연주자 윤은화의 작곡이다. 이혜솔은 1990년 경서도민요와 인연을 맺으면서 '아리예술단'을 조직하여 '孝국악한마당'등의 공연을 이끌어 왔다. 40여년 삶의 터전인 성동구 왕십리를 아리랑을 통해 문화가 꽃피는 고장으로 만든다는 신념으로 지난해 '왕십리아리랑보존회'를 조직하여 지난해 사단법인으로 출범, 명창으로서의 꿈을 펼쳐가고 있다. 작곡가 윤은화는 2017년 영화 주제가 '아리랑' 작곡에 이어 지난해 양금을 주제로 한 '문경아리랑' 작곡과 '아리랑나라' 편곡으로 성가를 얻고 있는 연주자 겸 작곡가이다. 그리고 함께 공연되는 7종의 아리랑은 악곡과 후렴은 그대로이고 모두 개사(改詞) 하였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상을 내용으로 하였다. 그러므로 이번 공연 모든 아리랑은 초연인 셈이다. 이번 공연은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전 회원들이 출연하고, 반주는 8인조 윤은화와 '통일앙상불'이 맡았다. '통일앙상불'은 양금 윤은화를 리더로 하고 국악기와 양악기 그리고 북한 악기 연주가로 구성되었다. 8인조가 12종의 악기를 구사하는 파워풀한 밴드이다. ◆명창 이혜솔 회장은"30여년 국악 인생에서 삶의 터전인 왕십리의 사랑을 표현한 '왕십리아리랑'을 레파토리로 삼게 된 것을 보람으로 생각한다. 내가 노래를 세상에 탄생시킨다는 것은 흥분되고 영광스런 일이다. 새로운 국악인으로 거듭 난다는 자세로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 머지않아 성동구민이 사랑하는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반주자 윤은화는"창작 또는 개사 한 아리랑만을 발표하는 공연에 반주를 하는 것에 기대를 갖는다. 특히 초연 무대라는 점과 반주하면서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렇다. 아리랑의 세계가 끝이 없음을 실감한다.” ◆가야금 연주자이며 '귀명창'인 김형덕 선생은"국악인생 30년 이혜솔 명창의 아리랑 사랑과 연주자 겸 작곡가인 윤은화의 새로운 아리랑 해석 결과가 '왕십리아리랑'으로 나타나길 바란다. 기대가 크다”라며 기대를 표했다. ◆초연 '왕십리아리랑'에 대하여'아리랑은 희망의 노래다.'이 명제는 우리가 아리랑을 그토록 오랫동안 불러오는 이유로서, 처음 까마득한 날에는 존재의 하소나 절대에의 의탁에서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구구장천 흐르며 굽이굽이 넘어온 아리랑 역사의 오늘에서는 일상을 자위하며 공동체의 내일을 추동하여 부르기에 그렇다. 어찌 희망을 노래하지 않고 그 오랜 세월을 우리가 불러왔겠는가. 그러므로 아리랑 역사의 막내쯤으로 태어난 '왕십리아리랑'은 대한민국 서울 성동구 왕십리, 우리들의 일상과 내일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려한다. 아리랑이 희망의 노래라는 파토스가 공동체 결속의 기재라는 사실을 확인 시켜 줄 것이다. '희망의 노래'라는 이 잠언적(箴言的) 멧시지는 오늘과 내일의 노래로서, 이 시대 아리랑의 성격인 것이다. ◆'왕십리아리랑'은 창작 아리랑이다.1900년대 초 경서도 잡가계층에서 '긴아리랑'을 창작한 이후, 1920년대 박남포선생이 '밀양아리랑'을, 김영환선생이 '본조아리랑'을, 1930년대 대금 명인 박종기선생이 '진도아리랑'을 창작했다. 또 다른 방식도 있다. 기존 아리랑 개사나 편곡에 의한 성공한 재구성 작품들이다. 만주에서 '본조아리랑'을 개사하여 '신아리랑'에 항일의지를 표현하였고, '밀양아리랑'을 임시정부 군가 '광복군아리랑'으로 개사하였다. 해방 직후에는 이창배선생이 긴아라리와 역음을 결합하여 '정선아리랑'으로, 70년대 김소희선생은 '상주 함창 공갈못'을 상주아리랑'으로, 80년대 이은관선생은 정선아라리 사연을 '정선(旌善)의 애화'로 재구성하였다. 또한 2000년대 들어서는 적극적인 자기화로 이어졌다. 2002년 국제 행사 한일월드컵 열기로 조용필이 '꿈의 아리랑'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념가로 정은하가 '대구아리랑'을, 경기민요 최영숙이 중요 아리랑을 자기만의 색깔로 재해석하고, 서도소리 유지숙이 창작 전곡을 자신의 장르로 주체화 했다. 특히 2014년 한국가곡연구소(회장 최역식)는 현대가곡 10여종을 발굴하고 10여종을 창작하여 발표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아리랑은 이렇듯 사회문화적 변동에 따른 국면마다 창작과 개작을 통해 음악적 구조를 달리하여 창조적으로 계승을 하였다. 이런 현상은 다른 노래가 갖지 못한 아리랑만의 특징인 것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방식의 계승은 의의가 크다. 즉, 일제가 1894년 조선침략을 기도하며 조정과의 민심 이반을 조작('조선유행요 アリラン') 하고, 강점기 들어서는 일본어로의 아리랑 종속화('アリラン夜曲') 시도와 40년대 들어 친일적 아리랑 유행가를 권장 유포('滿洲아리랑')한 것에 대한 저항인 것이다. 또한 2차 대전 종전후 일본 오끼나와와 한국에 주둔한 미군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화(BCB밴드 'ARIRANG' 외)나 53년 한국전 종전 후 미군의 전리품화(재즈 'A DI DONG BLUES' 외)와 UN군 참전 용사들에 의한 '전쟁고아들의 슬픈 노래 아리랑'이란 인식의 의미 있는 전복(顚覆)인 것이다. ◆'왕십리아리랑'의 전형성 확보로 미래 세대에 전승오늘의 '왕십리아리랑'은 일상에서 여유와 신명을 얻고, 세계 속의 서울, 그 속의 성동구 왕십리라는 공동체의 희망찬 미래를 그리는 오늘의 노래이다.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작사, 윤은화 작곡이다. 왕십리를 중심으로 한 성동구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법인화를 주도한 이혜솔 명창과 연주, 편곡, 작곡으로 성가를 얻고 있는 중국 동포 음악인 윤은화의 아리랑 사랑 결정체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과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아리랑'은 종래의 원형성에서 전형성(典型性)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시한 것으로, 오늘의 향유 전승체가 미래 계승을 위해 창조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논리이다. '왕십리아리랑'은 '왕십리아리랑보존회'라는 전승단체 스스로가 일상에서 향유해야 한다. 이 동력으로 성동구 왕십리라는 지역 공동체에 신명을 추동(推動하여야 한다. 그리고 '왕십리아리랑'으로서의 전형성을 확보하여 미래 세대에 계승해야 한다. 이 시대 '왕십리아리랑' 탄생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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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학교, 사할린에도 문열다···아리랑운동가 기미양 주도문화 > 문화일반 아리랑학교, 사할린에도 문열다···아리랑운동가 기미양 주도 등록 2019-03-08 16:03:03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내가 왜 왔나 내가 왜 왔나. 이 어른님 따라서 내 여기 왔지. 사할린을 좋다고 내가 왔나. 일본놈들 무서워 내 여기 왔지. 우리 조선은 따뜻한데. 그 땅에 못 살고 내 여기 왔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아리랑 학교'가 러시아 사할린에도 개설됐다.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2016년 서울 인사동에서 개강, 아리랑의 이론과 실제를 전파해 온 강좌다. 이후 아리랑학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경북 문경문화원 등으로 확장해 왔다. 사할린 아리랑학교 첫 강좌는 이달 초 사할린한국교육원 한글학교에서 열렸다. 90대 노인에서 어린이까지, 사할린 한인 1~4세들이 출석했다. 이들을 상대로 아리랑을 강의한 기미양 연구이사(아리랑학회)는 "이번 봄 강좌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총 4회에 걸쳐 아리랑학교 강좌를 사할린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기미양 이사는 '아리랑의 역사와 어원, 아리랑문화의 세계', '우리는 왜 아리랑을 부르는가', '사할린에서 왜 남·북·러·중·일 동포사회 아리랑축제를 하는가', '사할린 1세 구술생애사의 필요성' 등을 강의했다."이를 통해 아리랑의 대중화, 아리랑의 정체성 확립 및 체계적 보급, 한민족공동체 결속에 기여하는 아리랑"을 기대한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풍파 사나운 바다를 건너 한 많은 남화태(사할린) 징용왔네. 철막 장벽은 높아만 가고 정겨운 고향길 막연하다. 정치 개방 후 햇빛은 밝고 우리의 살림엔 경사가 많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realpaper7@newsis.com https://newsis.com/common/?id=NISX20190308_0000581580&method=print&type=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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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학교, 사할린에도 문열다···아리랑운동가 기미양 주도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아리랑학교, 사할린에도 문열다···아리랑운동가 기미양 주도 등록 2019-03-08 16:03:03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내가 왜 왔나 내가 왜 왔나. 이 어른님 따라서 내 여기 왔지. 사할린을 좋다고 내가 왔나. 일본놈들 무서워 내 여기 왔지. 우리 조선은 따뜻한데. 그 땅에 못 살고 내 여기 왔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아리랑 학교'가 러시아 사할린에도 개설됐다.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2016년 서울 인사동에서 개강, 아리랑의 이론과 실제를 전파해 온 강좌다. 이후 아리랑학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경북 문경문화원 등으로 확장해 왔다. 사할린 아리랑학교 첫 강좌는 이달 초 사할린한국교육원 한글학교에서 열렸다. 90대 노인에서 어린이까지, 사할린 한인 1~4세들이 출석했다. 이들을 상대로 아리랑을 강의한 기미양 연구이사(아리랑학회)는 "이번 봄 강좌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총 4회에 걸쳐 아리랑학교 강좌를 사할린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기미양 이사는 '아리랑의 역사와 어원, 아리랑문화의 세계', '우리는 왜 아리랑을 부르는가', '사할린에서 왜 남·북·러·중·일 동포사회 아리랑축제를 하는가', '사할린 1세 구술생애사의 필요성' 등을 강의했다."이를 통해 아리랑의 대중화, 아리랑의 정체성 확립 및 체계적 보급, 한민족공동체 결속에 기여하는 아리랑"을 기대한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풍파 사나운 바다를 건너 한 많은 남화태(사할린) 징용왔네. 철막 장벽은 높아만 가고 정겨운 고향길 막연하다. 정치 개방 후 햇빛은 밝고 우리의 살림엔 경사가 많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