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리랑연합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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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온 겨레가 함께 부를 왕십리아리랑온 겨레가 함께 부를 왕십리아리랑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출범식 열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8.12.07 12:25:34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랜 동안 배달겨레가 전승하고 나라밖 이산(디아스포라)과 분단에서도 함께 향유해 온 아리랑. 이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르고, 2014년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129호로 지정되어 우리 겨레는 물론 전 인류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 되었다. 이 아리랑은 온 나라에 보존회가 47개가 있으며, 법인만 11개 있었다. 그런데 어제 12월 5일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는 또 하나의 아리랑보존회 고고성이 울렸다. 바로 사단법인 왕십리아리랑보존회(이사장 이해솔)가 그것이다. ▲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해솔 이사장 ▲ 축하 꽃다발을 받는 이해솔 이사장 출범식에서 사단법인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해솔 이사장은 "오랫동안 ‘효(孝)’공연을 하면서 내 생활터전인 왕십리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활동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차 아리랑이 국가무형문화재 129로 지정되는 것을 보고 아리랑을 주제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회원들과 논의 한 결과 음반을 내고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아리랑 전승활동을 하자는데 마음을 모았습니다.”라고 보존회 결성 계기를 얘기했다. 이어서 "활동은 우선 음반 ‘왕십리아리랑’을 내는 것입니다. 12곡을 모두 왕십리 역사, 전통문화, 왕십리 자랑을 주제로 개사한 것입니다. 이를 발표하는 공연을 내년 중반기에 예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인데, 서울 토리에 의한 창작 <아리 아리 왕십리 아리랑>입니다. 왕십리의 미래상을 담고 있습니다.”라며 보존회의 미래를 밝혔다. ▲ 보존회 창립취지를 낭독하는 전옥희 사무총장(왼쪽), 경과보고를 하는 정승만 고문 ▲ 축사를 하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왼쪽)와 전통문화 평론가 강신구 씨 ▲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출범식 모습 ▲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출범식 모습 이어서 정승만 고문이 경과보고를 했고 전옥희 사무총장은 취지문을 낭독했다. 취지문에서 왕십리아리랑보존회는 "보존회를 창립하고 음반 ‘왕십리아리랑’ 발매 등을 통해 또 하나의 전통 문화예술로서 생활 속에 실천하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 또 우리는 아리랑의 주체적인 계승자로서 적극 수용하여 생활 속의 문화로 향유함은 물론 마을, 지역문화로 주체화하고 전 구민과 더 나아가 모든 국민과 함께하는 예술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출범식에는 많은 내빈이 자리를 함께 했지만 특별히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는 무대에 올라 따뜻한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러시아, 일본, 중국의 동포들이 조국을 향해서 오줌도 누지 않겠다고 했지만 모였다가 헤어질 때는 아리랑을 부른다. 이것은 노래 하나로 민족공동체의 결속에 이바지했다는 분명한 증거다. 이러한 점은 전 세계 인류가 배워야 할 것이다. 그런 아리랑 가운데 왕십리아리랑도 있고 그 왕십리아리랑을 보존하기 위해서 출범한 보존회에 큰 손뼉을 보낸다.”라고 강조했다. "비가 온다 / 오누나 / 오는 비는 / 올지라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 / 여드레 스무살엔 / 온다고 하고 / 초하루 삭망이면 간다고 했지. / 가도 가도 왕십리 비가 오네"라고 김소월 시인은 노래했다. 왕십리아리랑은 이 노래처럼 누군가를 보내기 싫어하는 마음이 만들어냈을까? 아리랑을 부르면서 님이 떠나가지 않도록 한 댓새 비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일는지 기대해 볼일이다. ▲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사진 ▲ 출범식 뒤 내빈과 함께 ▲ 출범식 뒤 회원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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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날’에 열린 아주 특별한 콘서트‘아리랑의 날’에 열린 아주 특별한 콘서트 블루스퀘어, 문화재청 주최 "아리랑을 마주하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8.10.02 12:20:52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어제(10월 1일)는 "아리랑의 날”이었다. 1926년 서울 ‘단성사’에서 나운규(羅雲奎) 감독의 무성영화 <아리랑>이 개봉된 날이기도 하다. 이날을 맞이하여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주최,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주관으로 콘서트아리랑 "아리랑을 마주하다”가 열렸다. 김세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먼저 예천아리랑 이상휴 전승자의 질박한 예천아리랑으로 시작되었다. "아리아리 아리아리 아라리요 / 아리랑 고개로 넘어 가요 아롱 아롱 아롱 아롱 앓지 마라 / 나 앓는 속내를 내가 안다. 아리랑 고개서 알을 배여 / 몸실령 고개서 몸을 풀어 니 잘났나 내 잘났나 도투지마라 / 은하 백통 은하 은전 지 잘났다" 청중들에겐 무척이나 생소했을 예천아리랑, 하지만 이상휴 전승자는 발림과 함께 아무 꾸밈없이 투박한 질그릇 속에서 울려나오듯 소리했다. 저 노래가 예천 사람들이 오랜 세월동안 삶과 함께 했던 노래였던가? ▲ 예천아리랑을 부르는 이상휴 전승자 ▲ "아리랑을 마주하다" 토크쇼를 하는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왼쪽)와 김세희 아나운서 이어서 김세희 아나운서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와 함께 앉았다. 그는 아리랑에 몸담은 삶을 살게 된 계기를 들려준다. "나는 42년 전 군생활 중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이 일어나 비상이 걸렸고, 전방에 투입되었는데 그때 북한이 대남방송으로 ‘저기 저산 백두산이라지 동지 섣달에도 꽃만 핀다.....’라는 아리랑을 틀어줬다. 나는 그날 밤 내내 왜 북한이 저렇게 아리랑을 틀어줄까 하는 의문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이 일 이후 아리랑이 나의 삶을 이끌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또 세계에 흩어져서는 해외 동포들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아리랑을 즐겨 부르는 까닭에 대해서 "자기가 아리랑을 부르면 누군가 또 다른 한국인이 찾아와서 ‘아 한국인이군요. 나도 한국인입니다. 우리 같이 힘을 모아봅시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잘 될겁니다.’라며 아리랑을 통해 함께 고통을 공감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해준다. 아리랑이 어떤 까닭으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올랐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오를 수 있는 조건은 ‘탁월한 보편성’과 ‘창조성’이다. 이 조건에 아리랑은 잘 들어맞는데 아리랑을 부르면 공동체 결속을 지속하게 해주며, 각 지역마다 각자에 맞는 아리랑을 창조해 내 부르고 있는 것을 높이 산 것이다.”라고 말했다. ▲ 진도아리랑을 부르는 강송대 명창 ▲ 대구아리랑을 부르는 정은하 명창 ▲ 서울 긴아리랑을 부르는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 명창 ‘토크1’이 끝나고 다시 공연이다. 어머니가 이화중선 명창인 강송대 선생의 정말 맛깔스러운 진도아리랑이 장내를 훈훈하게 만들었고, 이어 정은하 명창의 대구아리랑이 이어졌다. 그리고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 명창의 서울 긴 아리랑이 공연장을 압도했다. 유지숙 명창은 아리랑 음반을 두 개나 냈는데 특히 북한지역의 모든 아리랑을 서도소리로 녹음해서 내 북한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고, 이미 나온 아리랑이 아닌 전국 12곳의 아리랑을 창작해서 음반을 내 아리랑의 창작성을 그대로 드러낸 명창이다. 다시 토크2가 시작된다. 김연갑 이사는 말한다. "1954년 이후 북한에선 육자배기조의 진도아리랑을 부른 적이 없기에 이번 백두산 천지에서 가수 알리가 육자배기조의 진도아리랑을 부른 것은 참으로 큰 역사적인 일이다.”라는 재미난 얘기도 들려주었다. ▲ "아리랑을 마주하다" 토크쇼를 하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와 김세희 아나운서 ▲ 양금으로 아리랑을 연주하는 윤은화 연주자 ▲ 피아노소나타 ‘아리랑환타지’ 연주하는 김철웅 피아니스트 ▲ 유지숙 명창이 양금 연주자 윤은화, 피아니스트 김철웅과 함께 한 ‘아리랑피날레’ 토크가 끝난 뒤 특별한 공연이 이어졌다. 먼저 중국 동포이며, 전세계양금협회 회장인 윤은화 양금 연주자가 양금으로 아리랑을 연주했다. 우리에겐 잊힌, 하지만 신비스러운 양금 소리는 청중들에게 아리랑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또 일본 정부에서 피아노 영재로 모스코바에 유학을 보냈던 탈북피아니스트 김철웅 씨의 피아노소나타 ‘아리랑환타지’ 연주가 청중들의 숨소리도 죽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특별한 연주가 이날 콘서트를 장식했다. 유지숙 명창이 양금 연주자 윤은화, 피아니스트 김철웅과 함께 ‘아리랑피날레’를 선물한 것이다. ‘아리랑피날레’는 청중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고, 이날의 감동을 오래 기억하게 만든 마법을 선물했다. 이날 토크쇼는 울릉도아리랑, 제주 조천아리랑, 문경아리랑, 대구아리랑, 회령아리랑, 금강산아리랑 등 우리에게는 잊힌 그러나 면면히 이어져 왔던 아름다운 아리랑이 온 나라 곳곳에 끈질기게 살아 있음을 보여주었다. 시월의 첫날은 92년 전 나운규가 항일의 노래, 겨레의 노래 아리랑을 주제로 한 <아리랑>을 단성사에서 개봉했던 ‘아리랑의 날’이다. ‘아리랑’으로 청중 모두가 하나 된 아름다운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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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아리랑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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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아리랑고, 전승자협의회 42 개 지역 아리랑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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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문경에 모인 이유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장 정은하)‘화려한 부활’ ‘아리랑의 재발견’ 이 말은 근래 들어 문경아리랑을 언급하며 쓰는 말이다. 그래서 적어도 우리 아리랑 전승자들에게는 문경시와 문경새재아리랑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아리랑고개’인 문경새재의 잠재력, 즉 문경새재아리랑 존재의 아리랑사적 가치, 한 연구자의 집중적인 재평가,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라는 전승단체의 고군분투(孤軍奮鬪)적 활동,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문경시의 뜨거운 관심, 이 네 박자에 의한 결정체이다. 2017년 11월 6~7일,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원들이 문경에 모인다. 이유는 이 문경새재아리랑의 ‘화려한 부활’과 ‘아리랑의 재발견’ 현장에서 아리랑 전승의 추동력을 얻고자 해서다. 사실 2012년 이후 "모든 아리랑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이고, 국가무형문화재다.”라는 명제는 우리 전승자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으로 닦아왔다. 아리랑으로 행하는 모든 활동과 기록이 위상에 부합되어야 한다는 강박감 때문이었다. 이에서 벋어나려는 자구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차에 걸친 회원 간의 웍크 샆을 개최한 이유였다. 활동의 대의를 찾기로 한 것이다. 지난 해 4월의 웍크 샾 주제는 <우리는 아리랑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였다. 그 결과 확정한 것이 ‘해외동포와 함께하기’였다. 아리랑으로 같은 동포라는 공감력 공유였다. 그래서 사할린을 거점으로 <사할린아리랑제>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금년 2월의 웍 샾 주제는 <인류문화유산 가치 실현을 어떻게 할 것인가?>였다. 그 결과 유네스코가 아리랑 심의 과정에서 주목한 "아리랑은 한국인의 정체성 형성과 공동체적 결속을 유지하는데 기여한 노래”를 보편가치화 하는 것이었다. 이는 이 시대 아리랑 전승의 이념이라고 할 만한 것이다. 따라서 전승단체로서의 공동체적 결속력을 지니고 있는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를 거점으로, ‘전승 단체 간의 결속과 나아가 지역민의 결속에 기여하는 문화적 실천’을 전승 이념으로 확립, 활동하기로 했다. ‘공동체적 결속의 보편 가치화’, 이 이념의 확립과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우리는 문경시에, 문경새재아리랑제에 모인 이유다. 문경시와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에 감사드린다.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 정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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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사할린아리랑제 둘째날(홈스크 로지나시립문화회관)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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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사할린아리랑제 (추진단장:기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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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명창들이 위무한다, 고려인 중앙아 강제이주 80주년문화 > 문화일반 아리랑 명창들이 위무한다, 고려인 중앙아 강제이주 80주년 등록 2017-09-08 14:54:29 【서울=뉴시스】 기연옥,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장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고려인 희생자 독립운동가 추모식’이 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관에서 열린다.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80주년을 기린다.독립운동가 존영을 모시고 제례를 올린 다음 고려인들의 사연을 듣는다. 이어 추모공연이 펼쳐진다. 【서울=뉴시스】 남은혜, 공주아리랑보존회장 이날 공연을 연출하는 무용가 김채원이 ‘아리랑 울림’ 춤으로 무대를 연다. 서예가 김기상은 아리랑 휘호 퍼포먼스 ‘고려인의 아리랑고개’를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회장 송옥자) 송옥자의 ‘문경새재 아리랑(문경골 시집살이아리랑)’, 남은혜의 ‘사할린 아리랑’과 ‘치르치크 아리랑’, 그리고 고려인의 고난을 위로하는 기연옥의 ‘초혼무’가 이어진다. 김빅토리아는 ‘한오백년’과 ‘새타령’을 노래한다. 【서울=뉴시스】 김채원, 아리&랑 무용단장 이어 만찬회에서는 기연옥이 ‘춘천의병 아리랑’, 남은혜가 ‘공주 아리랑’, 송옥자가 ‘찻사발 아리랑’을 들려준다. 지난해 제1회 사할린아리랑제에 참가한 이후 ‘사할린 동포와 함께 아리랑’ 공연을 계속하고 있는 아리랑 명창들이다. 【서울=뉴시스】 서예가 김기상, 경기북부아리랑보존회장 고려인강제이주80년위원회 도재영 이사장(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은 "국내 고려인 동포들이 4만5000명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려인 동포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국민에게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동북아평화연대, 고려인지원센터 너머, 광주 고려인협동조합, 아시아발전재단 등 고려인문제를 다뤄온 단체들과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족한 ‘고려인 강제이주 기억과 동행 위원회’가 주최한다. 한편 과거 소련 스탈린정권은 1937년 9월9일부터 12월까지 고려인 18만명을 원동(현 연해주 일대)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정치적 숙청을 포함한 노약자, 어린이 등 고려인 희생자는 1만6500명으로 추산된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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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채원, 사할린아리랑 위무하다…‘아리랑 울림’ 춤인쇄하기 닫기 문화 > 공연/전시 김채원, 사할린아리랑 위무하다…‘아리랑 울림’ 춤 등록 2017-03-09 21:26:02 【인천=뉴시스】김채원 아리&랑무용단장의 ‘아리랑 울림’이 첫 무대를 장식했다. 김 단장은 8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에서 펼쳐진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사할린 아리랑 순회공연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아리랑’의 연출자이기도 하다. 지난 3·1절에 이은 이날 공연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각 지역 아리랑보존회가 참여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따뜻한 조선을 놔두고 내 여기 왜 왔나. 사할린에는 내가 왜 왔던가. 사할린이 좋다고 내가 왔나. 일본놈들 무서워 내 여기 왔지.’(사할린 아리랑) reap@newsis.com 인쇄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