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학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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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칼럼] 북한의 강릉 공연에서 ‘북강원 아리랑’을 듣고 싶다북한의 강릉 공연에서 ‘북강원 아리랑’을 듣고 싶다 우리가 부르지 않는 ‘북강원아리랑’ 7종북한 유네스코 등재 신청서/윤수동의 ‘조선민요 아리랑‘을 통해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 kibada@naver.com 등록 2018.01.30 12:14:30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 1963년 1월 스위스 로잔르에서 개최된 최초의 남북체육회담에서 이의 없이 ‘아리랑’이 단가(團歌)로 합의되었다. 이 단가는 1991년 일본 지바세계탁구대회에서 남북단일팀(북남유일팀) 단가로 처음 함께 했다. 이때 남북공동 단일팀의 단가 아리랑이 연주되어 주목받게 된다. 이는 ‘아리랑’에 의한 ‘작은 통일’이며 ‘앞당긴 통일’이기도 하다. 이후 남한은 2012년 12월, 북한은 2014년 11월 아리랑을 세계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올린다. 이는 한겨레를 상징하는 아리랑의 소중함을 유네스코가 인정한 것이고, 아리랑의 인류보편 가치를 공인받은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아리랑은 한겨레가 함께 하는 공연에서 우리와 늘 함께 해왔다. 이번 평창올림픽 남북 공연에서도 아리랑은 함께 할 것이라고 믿는다. 남북이 합의한 대로 북측의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에게 우리 측은 회담에서 민요나 가곡, 고전음악 등을 연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북측은 이에 남북이 잘 아는 민요나 세계 명곡 중심으로 연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보면 북측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에서 아리랑이 연주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00년 이후 18년여 만에 북한 예술단이 남한에서 아리랑을 연주하는 것이다. 남북교류 공연에서 아리랑이 빠진 적이 없다. 1985년 이산가족 북한의 방문공연에서 서울예술단의 아리랑 연주, 1990년 서울 국립극장 <남북송년음악회>에서 평양민족음악단의 아리랑 연주, 2000년 예술의전당에서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의 아리랑 연주가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역사성과 당위성에서 2000년 8월 예술의전당에서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 아리랑 연주회에 참관하고, 아리랑을 연구하는 글쓴이로서는 이번의 남북교류 공연에서 남북 아리랑 중 서로 비교하여 듣고 싶은 아리랑이 있다. 글쓴이의 단견으로는 현재 행정상 북한 강원도 지명을 쓴 아리랑을 ‘북강원도 아리랑’이라고 표현하며 이를 듣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북강원아리랑 분포도 이 ‘북강원도 아리랑’이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되는 북측 작품에 포함되기를 바란다. 또한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공연에도 강원도의 아리랑이 포함되어 북측에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현재 아리랑의 중심 전승지는 강원도이고, 북한에서는 이 강원도아리랑을 어떻게 전승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기 때문이다. 특히 북강원도아리랑은 우리가 부르지 않는 아리랑이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이번 기회를 통해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는 북강원도아리랑과 남강원아리랑의 같음과 다름의 차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게 된다. 동시에 우리가 금강산 공연에서 들려줄 필요가 있는 아리랑도 있다. 그것은 전통 선율에 의한 강원도의 아리랑이다. 왜냐하면 북한에서는 강원도의 아리랑은 전통 메나리조의 전통창법으로 부르지 않기 때문이다. 북한은 음악정치론에 의한 모든 노래는 느리고 처량한 곡조는 노동력을 저하시킨다는 이유로 북한창법으로만 부르게 하는 평준화 작업이 시행되고 된다. 메나리조는 시김새가 많고 늘어진다고 해서 ‘유연하게 펴’ 부르게 하고, ‘밝고 고운 소리’로 바꾸어 부르고 있다. 그래서 북한에서 부르는 강원도의 아리랑은 우리 관점에서 보면 본래의 토속적인 맛을 약화시킨 것이다. 북한의 아리랑은 북한창법으로만 불러야 하는 아리랑이어야 하고, 음악정치에 의해 새로이 만든 통일아리랑, 강성부흥아리랑 같은 창작아리랑이 많은 민중들이 참여하는 집단집체극에서 널리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 위에서 말한 북강원도아리랑의 실상을 간략하게 살피면 7종이 된다. 엮음형 2종과 자진형 5종이 있는데, 평강엮음아리랑(2), 통천아리랑, 고산엮음아리랑, 삼일포아리랑, 고성아리랑(2) 이다. ▲ 고성아리랑 악보 기록에 따르면 북강원아리랑의 후렴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 났네 /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소”(평강엮음아리랑), "아리랑 아리 아리랑 아라리로구나 / 아리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나 주소”(통천아리랑),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고성아리랑),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삼일포아리랑)이다. 엮음형을 제외하고 모두 ’아리아리 스리스리‘형으로 부르고 있다. 사설은 ’ 산중의 귀물은 머루다래". ‘아주까지 동배야’ 같은 전래되는 사설이 중심이다. 이 중 고성아리랑이 불리는 고성군은 한국 전쟁이후 분단된 군이다. 이 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중국으로 이주하여 고성촌 마을을 형성하고 고향을 그리며 부른 고성아리랑이 전해진다. 북강원도에서 불리는 고성아리랑은 다음과 같다. 고성아리랑 1 (강원도 고성, 창:최현봉, 채보:한시형) 산중의 귀물은 머루다래 인간에 귀중한건 정든님이라 아주까지 동배야 열리지 말아 산골에 큰애기 난봉난다 열라는 콩팥은 아니 열리고 아주까지 동백은 왜 열리느냐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고성아리랑 2 (강원도 고성/ 창:최동이 /채보: 최기정)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서 지나 나를 버리고 가는 님은 가구 싶어서가나 먼동이 튼다네 먼동이 튼다네 님 그려 꾸던 꿈은 다 깨여져버렸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아리랑’이 비록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남북 문화교류와 문화통합의 중요한 주제가 될 수 있고, 남북통합의 매개체가 되리라는 사실에서 이번 남북 공연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이 회복되고 아리랑이 주요한 문화교류의 단초가 되리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번 강릉과 서울에서 개최될 두 차례의 공연은 남북문화예술교류에도 의미가 있지만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는데 기여하리라고 본다. (www.arirang21.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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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문경새재아리랑제 기획의도 및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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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할린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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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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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리랑제 연보 (1985-2020년) 조사자:기미양정은하의 대구아리랑 전승활동 연보 (1985-2020년) 1985-2002 영남민요발표회 <대구아리랑제(소리극) 연보>(주관:(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이사장:정은하) 2003.8.23~24 제01회 대구아리랑제-팔도아리랑축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 2003,10.23 제02회 대구아리랑제(앙콜공연)-팔도아리랑축제(계명대학교 노천당) 2004,08.25~26 제02회 대구아리랑제-팔도아리랑! 대구에 다 모였네 (대구시민회관 대강당) 2005,08.15~16 제03회 대구아리랑제-통일아리랑(대구오페라하우스) 2006,08,15 제04회 대구아리랑제-김삿갓의 팔도아리랑(대구오페라하우스) 2007,08,15 제05회 대구아리랑제-대구의 노래. 대구아리랑(대구오페라하우스) 2008,08,15 제06회 대구아리랑제-김구의 아리랑 2009.08,15 제07회 대구아리랑제-김산의 아리랑(대구오페라하우스) 2010.08,15 제08회 대구아리랑제-아리랑을 부른다 영남의 아리랑 2011.08,15 제09회 대구아리랑제-아리랑을 부른다 팔도아리랑축제 2012.08,15 제10회 대구아리랑제-안중근아리랑 (대구오페라하우스) 2013.08.15 제11회 대구아리랑제-김산의 아리랑 2014.08.15 제12회 대구아리랑제-유관순아리랑 2015.08.15 제13회 대구아리랑제-안중근아리랑 (대구 아양아트센타) 2016.08.15 제14회 대구아리랑제-아라리가 났네 (대구 아양아트센타) 2017.08.15 제15회 대구아리랑제-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대구 아양아트센타) 2018.08.15 제16회 대구아리랑제-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대구아리랑 (대구 아양아트센타) 2019,08,15 제17회 대구아리랑제- 2020.08.15 제18회 대구아리랑제- 아리랑고개를 넘어가네 (대구 오페라하우스) (이 글을 인용시 조사자 이름 밝혀주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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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중근 아리랑, 월간영웅 주목…기미양 작 '아무르 아리랑'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안중근 아리랑, 월간영웅 주목…기미양 작 '아무르 아리랑' 등록 2015-10-29 10:47:35 | 수정 2016-12-28 15:49:19 【서울=뉴시스】왼쪽부터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 토니 안, 유명옥 서울아리랑보존회 회장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가 만든 '아무르 아리랑'이 월간 '영웅'이 창간 기념으로 진행한 '안중근 문학작품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아무르 아리랑'의 아무르는 러시아 시베리아 남동부에서 발원해 중국 둥베이 국경 등을 따라 흐르는 아무르 강을 가리킨다. 안중근 의사가 190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 아무르 강을 건너 단지동맹을 맺었다. 월간 '영웅'을 발행하는 도서출판 '꼬레아 우라'는 아무르강 4000㎞의 유장함과 안 의사의 깊은 한을 민족어 아리랑에 반영한 '아무르 아리랑'을 높게 평가했다. 이 아리랑은 윤은화(양금연주자)가 편곡하고, 유명옥(서울아리랑보존회 회장)이 창을 맡아 음반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월간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뜻과 사상을 되살려 통일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의 길잡이로 삼겠다'는 취지로 창간됐다. 안중근의거 106돌 기념일인 지난 26일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월간 '영웅' 창간 기념식을 열었다. 【서울=뉴시스】'아무르 아리랑' 이날 배포된 창간호는 안 의사 증손자 안도용씨의 글, 3대에 걸쳐 안 의사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온 윤자성 미국 안의사기념사업회 회장 인터뷰, 김월배 중국 다롄(大連)외국어대 교수의 논문 등으로 채워졌다. 월간지 제호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80대까지, 남녀노소가 참여해 232편이 응모됐다. 발행인은 박창재 에픽소프트 대표다. 2013년 안중근의사숭모회가 주관하는 '안중근 아카데미' 강의(15주)를 수강한 뒤 사비를 털어 잡지를 창간했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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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서체 #캐리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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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무산 아리랑 등재기념 -권정희의 강릉아리랑 한마당일시-7월 19일(금) 오후 7시 장소-창덕궁 소극장(창덕궁 앞) -강릉아리랑 서울에 올라오다- 할머니 아버지에 이어 명주(강릉) 지역의 소리꾼 집안을 잇고 있는 권정희 명창은 고성, 양양, 강릉, 삼척 지역의 아라리를 수집하여 왔다. 2005년부터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국악시범학교를 통해서 젊은 세대에게 관동지역 아리랑을 가르쳐 오고, 2002년부터 매년 강릉단오제 무대에서 지역의 소리와 아리랑을 재현해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무산 아리랑 등재기념으로서울에서 태백산맥에서 삶을 이어가던 산간 벽지 화전민들이 불렀던 ‘강릉오대산아리랑’을 독립적인 무대에서 부르는 무대이다. "수수밭 터도지 내가 물어줌세, 구시월 한금까지만 기달려주게"라는 첫수에서 화전민들의 삶이 묻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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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아리랑]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기년 1주년 축하 공연-지역 아리랑의 활성화‘아리랑’은 남과 북, 그리고 180개국 한민족 동포사회에서 ‘민족공동체의 동질감과 사회적 통합을 갖기 위한 기저로 작용하여 ’민족의 노래’ 라는 위상을 부여받았다. 아리랑의 창의성과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이 아리랑의 미덕이고, 아리랑의 사회적 맥락 속에서 지속적으로 재창조되며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고 한국인 정체성 형성과 공동체 결속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유네스코는 특정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민의 아리랑’으로 세대를 거쳐 다양성을 가지고 재창조 되는데 중점을 두고 12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아리랑을 인류무형유산에 등재권고를 내렸다. 1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아리랑 전승단체 활성화를 위해 문제부에서 판아리랑을 개최하게 되었다. 전국 지역 아리랑 해설을 맡게 된 아랑학회 기미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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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김산의 아리랑*총기획:김산연구회 *후원 (사)한민족아리랑연합회/아리랑세계화위원회/ *해설- 김연갑·기미양 *낭송- 김수희(영어)·김연갑(한국어) *소리- 김영임 *사진 및 문헌자료 제공- 벤처아리랑 *디자인 (주)신나라 디자인실 *캘리그라피- 강병인 *번역 :기미양/아리랑학회 *Planned by Synnara *Sponsors Korean Arirang Association Arirang globalization board Venture Arirang *Commentary by Yeongab Kim 쪾Meeyang Ki *Reciters Soohee Kim/Yeongab Kim *Singger Youngim Kim *Photos & Materials Venture Arirang *Design Synnara Design Dept. *Calligraphy Byungin Kang *English Translation by Andi Roselund *Editor Chungmyun Lee ---------------------------------------------------------------- Content 08 아리랑의 참다운 이해를 위하여 10 혁명가 김산, 아리랑을 노래하다 16 김산, 그는 누구인가? 18 김산연보 22 집필활동 24 <Song of Ariran>속의 아리랑 35 아리랑에 대한 인식 계기 42 In order to truly understand Arirang... 44 The Revolutionary Kim San Sings Arirang 48 Who is Kim San? 50 Chronology of Kim San 54 Kim San? Writings 56 The Arirang within 《Song of Ariran》 92출연자소개 01 아리랑, 심금을 울려주는 선율 Arirang, The Heart-String Ringing Melody 01-1 김영임 <아리랑고개> Youngim Kim <The Arirang Hills> 02 아리랑, 사형수의 노래 Arirang, The Song of a Death row Inmate 03 죽음은 패배가 아니다 Death is not Defeat 04 아리랑, 위험한 노래 Arirang, A Dangerous Song 05 “나는 아리랑고개를 보았다” "I Saw the Arirang Hills" 06 조선의 혁명은 11월에……. The Revolution of Korea in November 07“우리는 이 노래를 부르며 모두 울었다” "We Sang this Song and All Wept" 08 죽음과 패배의 노래 A Song of Death and Defeat 09 동포의 피눈물로 아로 새긴……. The Bitter Tears of Displaced Koreans 10“또 다시 아리랑고개를 넘어 간다.” "I Am Crossing the Arirang Hills Once Again" 11 활동사진 영화 <아리랑> <Arirang>, The Motion Picture 12 김영임 <아리랑연가> Youngim Kim <Love Song of Arirang> 12-1 아리랑연가 Love Song of Arirang 13김영임 <아리랑옥중가> Youngim Kim <Prisoner's Ballad of Arirang> 13-1 아리랑옥중가 Prisoner's Ballad of Arirang -------------------------------------------------------------------- 아리랑은 단순한 민요가 아니다. 아리랑은 민요, 노래 그 이상의 절대적 가치를 지닌 노래로 ‘민족’, ‘ ‘조국’을 표상하는 노래이다. 이러한 아리랑의 위상과 의미를 부여한 이가 바로 1930년대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고 혁명가인 김 산이다. 그의 자전적 전기 <song of ariran>과 공동저자 님 웨일즈의 취재노트 <연안 노트> 에서 확인된다. (기미양) “조선에 민요가 하나 있다. 그것은 고통 받는 민중들의 뜨거운 가슴에서 우러나온 아름다운 옛 노래다. 심금을 울려 주는 아름다운 선율에는 슬픔이 담겨 있듯이, 이것도 슬픈 노래다. 조선이 그렇게 오랫동안 비극적이었듯이 이 노래도 비극적이기 때문이다. 아름답고 비극적이기 때문에 이 노래는 오랫 동안 모든 조선 사람들에게 애창되어 왔다.”(김산) #김산 #아리랑 #기미양 #김연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