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학회 뉴스목록
-
[세계일보] 제12회 아리랑상 수상자로 조선족 민속학자 김봉관 선정제12회 아리랑상 수상자로 조선족 민속학자 김봉관 선정 한준호 기자입력 2016-10-05 15:00:09, 수정 2016-10-05 15:51:50 [한준호 기자] 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이사장 차길진)는 오는 7일 오후 3시 인사동 태화빌딩 회의실에서 제12회 아리랑상 수상식을 거행한다. 아리랑상 올해 수상자는 중국 조선족 전통문화를 지켜온 민속학자이며, ‘중국조선족아리랑(2015)’을 공동 집필한 김봉관 선생(77)으로 결정됐다.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측은 “아리랑의 전승지역인 우리와 북한과 중국의 아리랑 상황을 ‘민족’아리랑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 중요한 실적을 올린 김봉관 선생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김봉관 선생은 1940년 중국 화룡현 출생이며, 연변예술학교 리론작곡반을 졸업, 도문시문공단 음악창작원 악대대장를 거쳐 도문시 가문단 단장을 지냈다. 1998년 도문시 창작편집실 부연구관(부교수급)이 됐고, 2000년 정년퇴직 했다.김봉관 선생은 청주아리랑을 세상에 알린 조선족 민요연구가로, ‘옛이야기-리서방과 그의 안해’ <천지> 4기(1985) 외 다수의 저술활동을 했고 논문으로는 ‘조선족민요의 유래’ <예술세계> 6기(1998), ‘청주아리랑’ <예술세계> 7~8기(2004), ‘청주아리랑의 학술적조명과 보존을 위한 제언’(2003), <동아시아민중들의 민요와 삶, 그 연구의 쟁점>(2009) 외 다수를 집필했다.수상식은 차길진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훈상 월곡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겸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와 홍파 스님이 축사를 한다. 수상자 심사결과 보고에 이어 아리랑상 본상은 차길진 이사장이 시상하고, 극장 단성사에 시상하는 특별상은 김종욱(영화사가) 씨가 수여한다.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차길진 이사장은 “아리랑 3대 정신인 저항, 대동, 상생을 바탕으로 이제는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땅 통일, 사람 통일, 마음 통일은 아리랑으로 이루도록 노력할 때”라며 “아리랑을 전승해 길이 보존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의무이며, 나아가 젊은 세대들이 세계 속의 아리랑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이번 시상식을 앞두고 그 의미를 전했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는 제12회 아리랑상 특별상으로 ‘극장 단성사’를 선정했다. 단성사는 영화 ‘아리랑’의 개봉관으로, 1907년 연예관으로 문을 열고 1913년 영화 상설관으로, 1918년 영화 전용관으로 성업했다. 일제강점기 조선, 우미관과 함께 대표적인 개봉관으로 명성을 떨쳤다. 1941년 총독부의 압력으로 일본인 업주에게 넘어가며 대륙극장(大陸劇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946년 초 단성사로 다시 복귀했다.단성사와 영화 ‘아리랑’은 매우 각별한 인연이 있다. 나운규 감독·주연 무성영화 ‘아리랑’ 제1편(1926), 2편 ‘아리랑, 그 후 이야기’(1929), 제3편 발성영화 ‘말 문 연 아리랑’(1936)은 물론, 홍개명 감독의 발성영화 ‘아리랑 고개’(1936)가 모두 단성사에서 개봉했다. 그리고 해방 후 50년대 들어 국내 감독들이 나운규와 제1편에 대한 오마주(Hommage)로 리메이크 또는 나운규의 삶을 주제로 해서 만든 영화들 역시 단성사에서 상영됐다. 그 영화들은 이강천 감독의 ‘아리랑’(1954)을 비롯한 김소동 감독 ‘아리랑’(1957), 최무룡 감독 ‘아리랑, 나운규 일생’(1966), 유현목 감독 ‘아리랑’(1968) 등이 대표적이다. 1993년 첫 100만 관객 돌파로 진도아리랑을 대중화 시킨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1993)도 단성사에서 개봉했다. 2017년이면 110년의 역사를 맞는 단성사는 이처럼 아리랑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한국 영화의 산실인 단성사는 2001년 기존 건물이 헐리고, 2003년 지하 4층 지상 10층의 현 건물이 완공되어 단성사라는 이름을 유지하며 스크린 7개를 갖춘 멀티플렉스로 재개관 했지만 분양의 어려움으로 부도 처리됐다. 2012년 경매로 매각돼 현재 영안모자 계열사에 의해 ‘골드단성사’로 재 단장됐다. 그동안 아리랑상의 역대 수상자는 제1회 ‘아리랑의 탄생’ 저자인 미야스카 도시오, 제2회 ‘아리랑의 역사’의 저자 오태환, 제3회 재일음악인 김학권, 제4회 ‘노근리 아리랑’의 저자 소설가 이동희, 제5회 야마우치 후미타카, 제6회 SBS ‘아리랑고개의 비밀’, 제7회 김기덕 영화 ‘아리랑’, 제8회 ‘조선민요아리랑’의 저자 윤수동, 제9회 KBS보도국 문화부, 제10회 ‘분야아리랑’을 제작한 일본 오카모토 분야, 제11회 아리랑의 의례화와 공공활동을 통한 확장력의 업적을 세운 차길진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대표였다.tongil77@sportsworldi.com김봉관 선생. 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제공단성사의 옛모습. 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제공제12회 아리랑상 수상식 포스터. 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제공
-
"11회 아리랑상과 11전, 문화의 십일전 짓겠다"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11회 아리랑상과 11전, 문화의 십일전 짓겠다" 등록 2015-10-03 17:54:33 | 수정 2016-12-28 15:41:57 【서울=뉴시스】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 = 나의 가계(家系)와 인연이 있는 책이 찾아왔다. 지난달 25일 한겨레아리랑연합회의 제11회 아리랑상을 수상했는데, 헐버트 박사가 129년 전 최초로 서양악보로 채보한 아리랑 악보를 아름답게 수놓은 상장과 함께 ‘대도지남(大道指南)’이라는 서책을 부상으로 받았다. 인연이란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상이다. 먼저, 우리 아리랑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29호가 되었고, 129년 전 구전으로 전해지던 아리랑 가락을 처음으로 서양식 음계로 채보하여 ‘129’라는 숫자가 겹쳤고, 이번 아리랑상이 제11회이면서 부상으로 ‘대도지남’을 받고 보니 보천교의 십일전을 생각하게 되었다. 왜냐면 그 십일전의 기둥이 가까운 조계사에 있으니 매우 인연이 깊은 날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시상식장인 태화빌딩의 자리는 내가 어릴 적 살았던 곳이다. 그래서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상이었다. 감개무량했다. 아름답게 수놓은 정성어린 아리랑 상장도 고맙지만 부상으로 준 ‘대도지남’이라는 서책도 너무 감사했다. 이 책은 나에게는 남다르고 매우 중요한 책이다. 상장보다 부상으로 받은 책이 더 가슴에 와 닿았다. 【서울=뉴시스】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 = 나의 가계(家系)와 인연이 있는 책이 찾아왔다. 지난달 25일 한겨레아리랑연합회의 제11회 아리랑상을 수상했는데, 헐버트 박사가 129년 전 최초로 서양악보로 채보한 아리랑 악보를 아름답게 수놓은 상장과 함께 ‘대도지남(大道指南)’이라는 서책을 부상으로 받았다. www.hooam.com ‘대도지남’은 1934년 5월 보천교의 전문사(典文司)를 통해 혁신된 보천교의 강령을 설명한 책이다. 보천교(普天敎)의 교리는 인의(仁義)이다. 인(仁)으로 생하고, 의(義)로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을 행하고 의를 행하는 것이 인도의 종시(終始)가 되는 것이다. 4대강령은 경천(敬天), 명덕(明德), 정륜(正倫)), 애인(愛人)이며, 주의는 상생(相生), 목적은 대동(大同)이다. 보천교 교주 차 월곡은 증산의 사상을 적극적으로 해석하였고, 교단 발전의 기반으로 삼아 증산 사상의 새로운 변화로 현실화하였다. 본전인 십일전(十一殿)과 방대한 기구와 조직을 가져 한 때 600만 교도를 거느리며 일세를 풍미했다. ‘대도지남’에 나와 있는 4대강령을 마주하는 순간 전율이 일었다. 부친인 차일혁 경무관의 충주경찰서장 시절, 서장실에는 글씨가 걸려있었는데 그 글이 바로‘경천애인(敬天愛人)’이다.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서울=뉴시스】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 = 나의 가계(家系)와 인연이 있는 책이 찾아왔다. 지난달 25일 한겨레아리랑연합회의 제11회 아리랑상을 수상했는데, 헐버트 박사가 129년 전 최초로 서양악보로 채보한 아리랑 악보를 아름답게 수놓은 상장과 함께 ‘대도지남(大道指南)’이라는 서책을 부상으로 받았다. www.hooam.com 십일전도 마찬가지다. 십(十)은 음의 수로서 가장 큰 마침의 수, 일(一)은 양의 수로서 시작되는 첫 수라, 십과 일은 음양의 묘합이니, 무극이자 태극이라. 십무극 일태극에서 천지음양이 나오니 천지음양의 순환은 천지만물을 생성하는 조화의 본체이려니 해와 달과 별의 삼영(三影)은 우리가 신앙하는 실체이니라. 십일(十一)은 토(土)요, 토(土)는 십일(十一)이라, 이른바 후천(後天)에는 흙이 왕성하리라 하여 토라 함이었고, 오행 가운데 중앙의 토는 만물 생성의 근원됨이니, 십일라 함이라. 이처럼 십일의 뜻은 어렵지만 나는 이번 아리랑상을 통해 문화의 십일전을 다시 지으려 한다. 부상으로 나에게 ‘대도지남’을 준 것이 그 연유일 것이다. 돌아가신 문선명 목사는 ‘경천애인(敬天愛人)’ 대신 ‘애천애인(愛天愛人)’을 즐겨 썼고, 가평에는 문 목사가 쓴 ‘애천애인(愛天愛人)’ 표지석이 있다. 【서울=뉴시스】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 = 나의 가계(家系)와 인연이 있는 책이 찾아왔다. 지난달 25일 한겨레아리랑연합회의 제11회 아리랑상을 수상했는데, 헐버트 박사가 129년 전 최초로 서양악보로 채보한 아리랑 악보를 아름답게 수놓은 상장과 함께 ‘대도지남(大道指南)’이라는 서책을 부상으로 받았다. www.hooam.com 보천교의 십일전은 현재 없다. 그 터만 남아있을 뿐이다. 기둥은 일제에 의해 뜯겨져 조계사 대웅전이 되었고, 보천교 본소의 정문인 보화문은 해체되어 내장사 대웅전이 되었으며 일부는 동대문을 보수하는 데 사용되었다. 기와는 조선총독부 기와로 사용되어 지금의 청와대 이름이 되었다. www.hooam.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
제8회 아리랑상 활동상에 기연옥 명창 수상
-
kbs 다큐팀 &기연옥 회장. 제8회 아리랑 수상
-
제6회아리랑 상 작품상에는 김기덕의 아리랑
-
[조선일보] 제6회 아리랑상에 전위예술가 무세중, 영화감독 김기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11/2011121100728.html 제6회 아리랑상에 전위예술가 무세중, 영화감독 김기덕 전병근 기자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제6회 아리랑상 수상자로 전위예술가 무세중(巫世衆·75)씨와 영화감독 김기덕(51)씨를 공동 선정했다. 무세중씨는 민족 분단의 아픔을 푼 민중굿인 '통막살아리랑'(통일을 위한 막걸리 살풀이 아리랑)을 25여년간 공연해왔으며, 김기덕씨는 올해 자전적 영화인 '아리랑'으로 칸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영 화'에 선정되는 등 각각 아리랑을 국내외에 전파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
[뉴시스] 무세중 대표·김기덕 감독, 2011 아리랑상 작품상무세중 대표·김기덕 감독, 2011 아리랑상 작품상 기사입력2011.12.09. 오후 5:29 최종수정2011.12.09. 오후 9:26 기대해요 좋아요 평가하기1 글꼴 본문 사이즈 작게본문 사이즈 크게 인쇄하기 이미지 원본보기 김기덕 감독·무세중 대표, 2011 아리랑상 작품상【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영화 '아리랑'의 김기덕(51) 감독과 전위예술가 무세중(74)이 '2011 아리랑상' 작품상을 받는다.아리랑상을 주최하는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9일 "김기덕 감독과 민중굿 '통막살 아리랑'을 공연한 '대동극회'의 무세중 대표가 작품상을 받는다"며 "아리랑의 속성과 위상을 잘 보여줘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아리랑정신(저항·대동·상생) 실천과 아리랑문화 발전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2004년부터 매년(2005·2007년 제외) 아리랑 주제작품 연구실적, 활동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미지 원본보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열린다.kje1321@newsis.com
-
[뉴시스] 무세중 대표·김기덕 감독, 2011 아리랑상 작품상인쇄하기취소 무세중 대표·김기덕 감독, 2011 아리랑상 작품상 기사입력2011.12.09. 오후 5:29 최종수정2011.12.09. 오후 9:26 김기덕 감독·무세중 대표, 2011 아리랑상 작품상【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영화 '아리랑'의 김기덕(51) 감독과 전위예술가 무세중(74)이 '2011 아리랑상' 작품상을 받는다.아리랑상을 주최하는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9일 "김기덕 감독과 민중굿 '통막살 아리랑'을 공연한 '대동극회'의 무세중 대표가 작품상을 받는다"며 "아리랑의 속성과 위상을 잘 보여줘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아리랑정신(저항·대동·상생) 실천과 아리랑문화 발전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2004년부터 매년(2005·2007년 제외) 아리랑 주제작품 연구실적, 활동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열린다.kje1321@newsis.com 이 기사 주소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04234831 인쇄하기 취소
-
제6회아리랑상시상식을 개최합니다제5회 <아리랑賞> 시상식 및 송년모임 일시:12월 22일(수) 오후 6시 장소:인사동 태화빌딩(<3.1민족운동>발상지) 지하 1층 회의실 주최:(사)아리랑연합회 주관:벤처아리랑 후원:호산방 사회:기미양/사무총장 <아리랑상> 심사 및 연혁 제5회<아리랑상> 심사위원 위원장: 이동희(전 단국대학 문과대학장) 위원: 구본희(전조선일보기자)·박대헌(자문위원)·김연갑(이사) 간사: 기미양(사무국장) 제5회 수상자 <작품상> 수상자: 이왕래 소속: 프로덕션<윙> 대표 수상작: SBS스페셜 <아리랑고개의 비밀 이야기> <공로상> 수상자: 송옥자 소속: 문경아리랑보존회 회장 공로: 문경아리랑 전승 및 교육 <수상자 선정평> 작품상 1. 아리랑의 세계성을 객관적으로 제시 2. 본조아리랑의 ‘탁월한 보편성’ 제시 3. 해외현지취재로 아리랑의 세계화 실상을 제시 공로상 아리랑의 근대적 변화시점을 보여주는 <문경아리랑>의 전승과 교육에 기여 <아리랑賞> 연혁 제1회: 미야스카 도시오(연구상)/김길자(전승활동상) 제2회:2004년-오태환(연구상)-김경원(활동상) 제3회:2006년-김학권(작곡상/관현악 <아리랑환상곡>) 제4회:2008년-이동희(작품상/소성 <노근리아리랑>) 제5회:2009년-야마우치 후미타카(연구상), 전은석(특별상) <(사)아리랑연합회 소식> 연합회-통일대비 특별 아리랑프로젝트-독일·북한·한국 공동주최 1차 접촉 김연갑 이사-<아리랑과 함께 30년> 기념 <나운규의 길을 걷다> 일본기행 마침 기미양 이사-일본속의 아리랑 일본현지 자료발굴 관련소식-<아리랑세계화 국제심포지엄 개최>(주최:문광부/11.10) 문의-기미양 상임이사 / / TEL 02-762-5014
-
제7회 아리랑상 시상식-김기덕/무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