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리랑연합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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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민요연구회 연혁영남민요연구회 연혁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후원회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정회원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발 초청공연 및 '아리랑퍼레이드' 참가단체 2019 경복궁 '아리랑고' 참가단체 2019 전국아리랑워크샾 참가단체(주관:한국문화재재단/한겨레아리랑연합회) 2003. 창립 2005. 제1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봉산문화회관 대공연장 ) <구미아리랑> 배경숙 작사·작창 창작발표 (봉산문화회관) 2006.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제1집 음반 발표 (두리음반) 제2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영남의 아리랑” (봉산문화회관 대공연장) <아리랑 종합 전승실태 조사보고서(2006년, 문화재청)>에 의거 "영남아리랑” 전 바탕 최초 발표 (봉산문화회관) 백남진(도 무형문화재 제 27호 보유자)외 특별출연 (구미전통아리랑) <봉화아리랑>은 당시 자료가 없어 배경숙 창작발표 영남민요연구회 경산지회(현 경산아리랑연구보존회) 설립 2007. 제3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구미문화예술회관) 백남진(도 무형문화재 제 27호 보유자)외 특별출연 (구미전통아리랑) <경산아리랑> 배경숙 작사·작창 창작발표 (영남대학교 인문대학 강당) 영남민요연구회 구미지회 (현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설립 대구시 전문예술단체 인증 2008. <삼일절 89주년 기념 발표회> "아리랑 그날의 함성” (주최,주관 영남민요연구회, 국채보상공원 종각 앞) 제4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제1회 <문경아리랑제> 공동주관 발표 (문경시민문화회관) 2009. 제5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아! 그리운 팔공산이여" (동구체육문화회관대공연장 ) <팔공산아리랑> 김기현작사· 배경숙작곡 작창발표 (동구체육문화회관) 제2회 <문경아리랑제> 공동주관 발표 (문경시민문화회관) 제1회 <구미아리랑제> <봉화아리랑> 봉화군 발표 음원 찾아 재현 함 (구미문화예술회관) 2010. 제6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그리운 팔공산인, 팔공산 노래여” (봉산문화문화회관 대공연장) 백남진(도 무형문화재 제 27호 보유자)외 특별출연 (구미전통아리랑) <영남아리랑축제> (주최 (재)전통공연예술진흥공단, 주관 영남민요연구회) (봉산문화문화회관 대공연장) 제3회 <문경아리랑제> 공동주관 발표 (문경시민문화회관) 제2회 <구미아리랑제> 2011. 제7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이재욱 아리랑을 만나다” (두류공원야외음악당) 제4회 <문경아리랑제> 공동주관 발표(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제3회 <구미아리랑제> 2012. 제8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이재욱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다” (코오롱야외음악당) <아리랑>이 유네스코에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아리랑 향유 전승단체들 의 아리랑 군(群) 안에 <팔공산아리랑>포함 세계유네스코 무형문화재 ‵아리랑‵ 등재시, 문화재청의 유네스코 제출서류인 ‵전승동의서‘에 서명 "영남의 흥” (송파구청 주최, 영남민요연구회 공동주관, 서울놀이마당)) 제4회 <구미아리랑제> 2013. 제9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아리랑 신명을 품다” (울릉한마음회관) 찾아가는 문화마당 (불로시장, 진명복지회관) 제5회 <구미아리랑제> 2014. 제10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아리랑 축제” (코오롱야외음악당) 대구국악제 축하무대 (코오롱야외음악당) 제6회 <구미아리랑제> 2015. 제11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영남아리랑 축제” (코오롱 야외음악당) 아리랑 노랫말의 영구보존을 위하여 문경시의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수」사업, <아리랑대장경>에 창작 <팔공산아리랑> 13수포함(문경옛길박물관) 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공연 축하무대(지산샛강 특설무대) 제1회 <경산아리랑제> "일연의 향가 아리랑으로 꽃피우다” (경산시민회관대강당) <경산압량아리랑> 발표 (김기현작사, 이정호편곡) 제7회 <구미아리랑제> 2016. "영남아리랑 축제” (대구봉산문화회관 가온홀, 주관 영남민요연구회, 주최(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12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이재욱과 함께 영남의 아리랑을 즐기다” (코오롱야외음악당)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제 2집 음반 발표 청송사과축제 (청송읍 송생리 테마공원) <청송아리랑> 배경숙 작사 작창 음반제작 (청송군 기증) 성주생명문화축제 (성주읍 성밖숲) 제2회 <경산아리랑제> 제8회 <구미아리랑제> 2017 제 13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영남아리랑” (동성로 야외 공연장) 창작국악극 "혼의 노랫길” (꿈꾸는씨어터㈜ 공동제작, 2017 창작국악극페스티벌 선정작, 남산국악당) 한중일 전통문화 페스티발(코오롱 야외음악당) 영남소리제전 가왕전(경상감영) 제3회 <경산아리랑제> (경산자인계정숲) 제1회 <경산아리랑 창착경연대회> (경산자인계정숲) 제9회 <구미아리랑제> 2018 제14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그리운 팔공산 노래여” (수성못 상화동산) 영남소리제전 (경상감영) 대구예술제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 영남소리제전 (경상감영) 대구예술제 (대명동캠퍼스) 제4회 <경산아리랑제> (경산자인계정숲) 제2회 <경산아리랑 창착경연대회> (경산자인계정숲) 제10회 <구미아리랑제> (금오산분수광장) 2019년 제 15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15주년 기념 제3집 음반발매 기념” 공연 (대덕문화전당) 광주 대구 달빛동맹문화교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영호남 명창 명인초정 기획공연 (코오롱야외음악당) 서울아리랑페스티발 (광화문광장) 아리랑과 서도소리의 향기 (달성문화재단) 상주국악제 (상주문화회관) 제 11회 <구미아리랑제> (왕산초등학교) <구미의병아리랑>발표 (배경숙작사, 작창) 제 5회 <경산아리랑제> (경산자인계정숲) 제 3회 <경산아리랑 창착경연대회>(경산자인계정숲) 2020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영남민요연구회) 제16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영남의 소릿길” (신숭겸유적지) 달성아리랑제 (사문진나루터) 역사정의실천 시민운동가상 수상 (광복회장) 제 6회 <경산아리랑제> (경산 풀볼 경기장 특설무대) 제 4회 <경산아리랑 창착경연대회>(영상 심사) 제12회 <구미아리랑제> (구미문화예술회관) 2021년 제17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소리극) 팔공산인 이재욱, 영남민요 향기로 피오르다" (꿈꾸는씨어터) 대구국악협회 언택트공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기념일 축하행사 (대구문화예술회관) 제 7회 <경산아리랑제> (경산문화회관) 제 5회 <경산아리랑 창착경연대회> (경산문화회관) 제13회 <구미아리랑제> (구미왕산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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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청원서 2005-2021장관과의 대화방 답변보기 의견등록 열린장관실 장관과의 대화방 답변보기 답변보기 동명이인의 게시물 목록도 함께 보여집니다. 본인의 이메일이 맞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속한 표현, 남을 헐뜯는 말, 올바르지 않은 이야기, 상업성 짙은 글은 곧바로 지울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 : 문화체육관광부 운영지원과 민원실(044-203-2161~2) 검색 검색대상 제목 내용 기간별 검색 2021년2020년2019년2018년2017년2016년2015년2014년2013년2012년2011년2010년2009년2008년2007년2006년2005년2004년2003년2002년2001년 010203040506070809101112 01020304050607080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 ~ 2021년2020년2019년2018년2017년2016년2015년2014년2013년2012년2011년2010년2009년2008년2007년2006년2005년2004년2003년2002년2001년 010203040506070809101112 01020304050607080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 검색 총 9건 [0/1 쪽] 번호 접수번호 제목 게시일 처리만료일 게시자 진행상태 이메일 19 204 청원서 유네스코 ‘아리랑문화’로 남북 공동 재 등재하자! 2021. 6. 15. 기미양 진행중 ar*********@daum.net 18 138 청원서 ‘DMZ아리랑길’ 명명을 청원함 2019. 4. 15. 2019. 4. 18. 기미양 진행중 ar*********@daum.net 17 271 [보도자료]제2회 ‘아리랑의 날’ 기념 행사 2014. 8. 28. 2014. 9. 4. 기미양 완료 ar*********@daum.net 16 823 [성명서] 정부에 묻는다 2011. 6. 27. 2011. 7. 4. 기미양 완료 ki****@hanmail.net 15 <02통일아리랑축제>을 대비한 제1차 학술세미나 2002. 2. 1. 기미양 완료 ki****@hanmail.net 14 664 8.15손님, 아리랑으로 맞읍시다 2002. 7. 29. 기미양 완료 ar********@hanmail.net 13 일본으로 간 아리랑 2002. 9. 23. 기미양 완료 ki****@hanmail.net 12 896 행사명:춘사나운규 탄생 1백주년 기념 자료전 2002. 11. 11. 기미양 완료 ki****@hanmail.net 11 288 <렉쳐 김순녀 정선아리랑 전 바탕> 발표회에 초대합니다 2005. 3. 11. 2005. 3. 18. 기미양 완료 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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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청원서 유네스코 ‘아리랑문화’로 남북 공동 재 등재하자!청원서 유네스코 ‘아리랑문화’로 남북 공동 재 등재하자! 아리랑은 한민족 공동체 결속을 유지시켜주는 노래이면서 인류가 향유하는 가치있는 문화유산이다. 금년은 1991년 일본 지바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단가(團歌) <아리랑> 사용 30주년을 맞는 해이다. 또한 내년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아리랑 등재 1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뜻 깊은 정주년(整週年)을 맞아 아리랑문화를 통한 민족공동체 결속과 전승활성화를 꾀함과 동시에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에 전국의 지역 아리랑 전승단체 연합체인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유네스코 업무 주무부서인 문화재청과 남북교류 주무부서인 통일부에 다음과 같이 청원하는 바이다. 하나, 아리랑을 남북은 ‘민족의 노래’라고 하면서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있어 ‘분단 상태’에 있다. 우리는 2012년 ‘Arirang, lyrical folk song in the Republic of Korea’으로, 북한은 2014년 ‘Arirang folk song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각기 다른 시점에, 다른 명칭으로 등재하였다. 이는 공동 등재로 명칭을 통일하여야 한다. ‘~Republic of Korea’와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를 하나의 이름으로 재 등재 하여야 한다. 그 하나의 이름은 남북이 협의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정명(正名)’이야말로 아리랑을 가치화 하는 일인 것이다. 둘, 아리랑은 이미 남북 간에는 단일팀 단가(團歌)나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등의 의전음악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2년 우리의 월드컵 축구 광장응원에서나 북의 <아리랑축전>에서는 전통음악을 넘어 대중적인 기능음악으로 사용하였다. 또한 1926년 개봉한 나운규 감독 영화<아리랑>의 자장력(磁場力)은 남북 영화사의 출발이고, 이후의 무대예술, 문학, 민중생활에까지 수용되어 나름의 기층을 형성해 온 문화이기도 하다. 특히 해외 동포사회에서는 한민족 정체성을 표상하는 각별한 ‘상징(象徵)’으로 전승하고 있는 위상을 획득했다. 이러한 실상에서 아리랑은 전통음악 그 이상의 문화 상징임이 분명하다. 이를 주목하여 등재 명칭을 ‘아리랑’이 아닌 ‘아리랑문화’로 할 것을 제안한다. 셋, 현재 남북 문화교류가 단절된 상태이다. 아리랑 공동 재 등재를 계기로 문화분야의 교류를 재개하여야 한다. 이는 남북이 현 등재를 철회함과 동시에 새로운 명칭의 종목 신청서를 작성해야함으로 마주하여야 한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과 통일부는 적극 나서야 한다. 이상에 대한 합의, 실천은 남북 문화교류의 재개임은 물론 인류문화유산의 가치화와 아리랑의 전승을 촉진하는 일이다. 이에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는 당국에 이의 실현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21.06.09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 정은하 국내외 회원 전승단체 영남지역-영남아리랑보존회 대구아리랑보존회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상주아리랑연구보존회 성주아리랑보존회 밀양아리랑보존회 부산아리랑보존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예천아리랑보존회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 구미아리랑보존회 구미인동아리랑보존회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경산아리랑보존회 청송아리랑보존회 안동아리랑보존회 영주아리랑보존회 영덕아리랑보존회 의성아리랑보존회 경주아리랑보존회 독도아리랑진흥회 충청지역-공주아리랑보존회 충남아리랑보존회 청주아리랑보존회 진천아리랑보존회 제천아리랑보존회 강원지역-태백아라레이보존회 평창우밀어러리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원주어리랑보존회 인제뗏목아리랑보존회 고성아리랑보존회 강릉아리랑보존회 속초아리랑보존회 양구아리랑보존회 홍천아리랑보존회 정선아리랑보존회 서울경기지역-안성아리랑보존회 왕십리아리랑보존회 김포아리랑보존회 군포아리랑보존회 가평아리랑보존회 포천아리랑보존회 인천아리랑보존회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전라지역-진도아리랑보존회 제주도-아리랑연구회 제주도아리랑보존회 서귀포아리랑보존회 해외지역-러시아아리랑본부 연변아리랑보존회 사할린아리랑앙상블 사할린아리랑합창단 사할린아리랑무용단 하바롭스크아리랑앙상블 도쿄아리랑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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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성명서 문광부와 일부 지자체, 아리랑 인식 재고하라!성명서 문광부와 일부 지자체, 아리랑 인식 재고하라! ‘국악신문’ 5월 27일자 보도 <2022년 아리랑대축제 개최지, 경남 밀양시 선정>에 의하면 문화체육관광부는‘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경남 밀양시를 확정, 발표하였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계기로 2022년 문화의 달 행사를 밀양·진도·정선 공동 개최를 발표한 것이다. "아리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서 한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것"이라며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정주년(整週年)을 맞아 3억 여원을 지원하여 대축제를 개최한다니 반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위의 보도에서 문화체육관광부나 3개 지자치 단체의 아리랑에 대한 인식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확인하였다. 그것은 밀양아리랑·진도아리랑·정선아리랑을 꼽아 ‘3대아리랑’이라고 지칭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에 동조하여 지원금을 교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사료된다. 이에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전 지역 전승단체 구성원들은 이를 지적하고 시정을 요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문제점은 다음의 네 가지이다. 하나, ‘3대 아리랑’이란 표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의 위상을 손상시키는 일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협약’에는 "어느 유산이 다른 유산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 있다는 가치적 사고를 할 수 없다”고 한 것을 간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이나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아리랑’의 해설문에 ‘60여종’이라 했고, 이들에 대해 "끊임없이 재창조(Constantly Recreated)” 되고, "문화적 다양성과 인류의 창조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마치 세 지역 아리랑만이 아리랑을 대표하는 ‘표현을 쓴 것이기 때문이다. 둘, 세 지역 아리랑을 수위(首位)에 놓아 서열화 한 것이다. 이 역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협약 정신을 위배한 것이다. 유네스코가 ‘걸작(傑作/Masterpieces)’이란 표현 대신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이란 표현을 쓴 이유인 것이다. 이를 적용한다면 우리는 ‘60여종’, 북한은 ‘41종’으로 표현할 수 있다. 셋, 과도하게 관요화(官謠化)한 3개 지자체의 아리랑 이해와 전승 목적이 가치지향이 아닌 수익지향의 편향성이 빚은 결과라는 점이다. 이는 여타 지역의 자발적 전승의지를 꺾는 일이며 상대적 박탈감을 갖게 하는 처사이다. 전국에는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등재 이전에 자발적으로 전승단체를 이끌어 온 곳이 21개 지역 단체이고, 현재는 50여 개 지역 단체에 이른다. 각 지역 아리랑을 계승하고 있는 전승단체에 대한 배려는 ‘60여종’의 아리랑을 전승하는 민족공동체라는 것을 헤아려야 할 것이다. 넷, 3지역 단체만 사용하는 ‘3대아리랑’이란 표현은 세계가 ‘탁월한 보편성’이라는 위상을 부여한 ‘본조아리랑’에 대한 자격지심(自激之心)에서 사용하게 된 것이다. 결국 3개 지자체 스스로 ‘본조아리랑’의 후순위임을 자인한 것일 뿐만 아니라, ‘본조아리랑’을 배제시킨 우를 범하게 된다. 이에 대한 문제는 또 다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킨다. 즉, ‘연변자치주 조선족 아리랑’을 국가급과 지방급으로 이중 지정한 중국의 입장을 오히려 강화시켜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연변 ‘조선족아리랑’(본조아리랑)을 지정하며 벌어진 소위 ‘중국의 아리랑 사태’ 때 내세운 명분의 하나가 무엇인가를 보면 알 수가 있다. "문제는 한국이 아리랑을 길거리 음악으로 방치하고 상관하지 않는 기간 동안, 중국은 이미 아리랑을 중국소수민족 전통으로 인정했다는 사실이다.”(问题是在韩国将阿里郎作为路边音乐放任不管期间,中国已经将阿里郎当成了中国少数民族传统) 우리가 아리랑을 제도권에서 방치하는 실정에서, 중국은 ‘민족의 노래’라고 내세우는 당시 우리의 실상을 조롱한 것이다. 현재의 상황도 더욱 비웃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네 가지 이유로 문화체육관광부와 3개 지자체는 아리랑에 대한 깊은 성찰과 전국의 자발적 전승단체에 대한 배려를 표명해야 한다. 이에 아리랑 전승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차별적 표현인 ‘3대 아리랑’이란 표현을 즉각 폐기하기 바란다. 2021 06 08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 정은하 영남 지역-영남아리랑보존회 대구아리랑보존회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상주아리랑연구보존회 성주아리랑보존회 밀양아리랑보존회 부산아리랑보존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예천아리랑보존회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 구미아리랑보존회 구미인동아리랑보존회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경산아리랑보존회 청송아리랑보존회 안동아리랑보존회 영주아리랑보존회 영덕아리랑보존회 의성아리랑보존회 경주아리랑보존회 독도아리랑진흥회 충청 지역-공주아리랑보존회 충남아리랑보존회 청주아리랑보존회 진천아리랑보존회 제천아리랑보존회 강원 지역-태백아라레이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원주어리랑보존회 인제뗏목아리랑보존회 평창우밀어러리보존회 고성아리랑보존회 강릉아리랑보존회 속초아리랑보존회 양구아리랑보존회 홍천아리랑보존회 정선아리랑보존회 서울경기 지역-안성아리랑보존회 서울아리랑보존회 왕십리아리랑보존회 김포아리랑보존회 군포아리랑보존회 가평아리랑보존회 포천아리랑보존회 인천아리랑보존회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전라 지역-진도아리랑보존회 제주도 지역-제주아리랑연구회 제주도아리랑보존회 서귀포아리랑보존회 해외 지역-러시아아리랑본부 연변아리랑보존회 사할린아리랑앙상블 사할린아리랑합창단 사할린아리랑무용단 하바롭스크아리랑앙상블 도쿄아리랑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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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의 독자 고영광 선생 본단체 방문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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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문광부와 일부 지자체, 아리랑 인식 재고하라!성명서 문광부와 일부 지자체, 아리랑 인식 재고하라! ‘국악신문’ 5월 27일자 보도 <2022년 아리랑대축제 개최지, 경남 밀양시 선정>에 의하면 문화체육관광부는‘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경남 밀양시를 확정, 발표하였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계기로 2022년 문화의 달 행사를 밀양·진도·정선 공동 개최를 발표한 것이다. "아리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서 한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것"이라며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정주년(整週年)을 맞아 3억 여원을 지원하여 대축제를 개최한다니 반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위의 보도에서 문화체육관광부나 3개 지자치 단체의 아리랑에 대한 인식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확인하였다. 그것은 밀양아리랑·진도아리랑·정선아리랑을 꼽아 ‘3대아리랑’이라고 지칭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에 동조하여 지원금을 교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사료된다. 이에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전 지역 전승단체 구성원들은 이를 지적하고 시정을 요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문제점은 다음의 네 가지이다. 하나, ‘3대 아리랑’이란 표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의 위상을 손상시키는 일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협약’에는 "어느 유산이 다른 유산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 있다는 가치적 사고를 할 수 없다”고 한 것을 간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이나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아리랑’의 해설문에 ‘60여종’이라 했고, 이들에 대해 "끊임없이 재창조(Constantly Recreated)” 되고, "문화적 다양성과 인류의 창조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마치 세 지역 아리랑만이 아리랑을 대표하는 ‘표현을 쓴 것이기 때문이다. 둘, 세 지역 아리랑을 수위(首位)에 놓아 서열화 한 것이다. 이 역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협약 정신을 위배한 것이다. 유네스코가 ‘걸작(傑作/Masterpieces)’이란 표현 대신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이란 표현을 쓴 이유인 것이다. 이를 적용한다면 우리는 ‘60여종’, 북한은 ‘41종’으로 표현할 수 있다. 셋, 과도하게 관요화(官謠化)한 3개 지자체의 아리랑 이해와 전승 목적이 가치지향이 아닌 수익지향의 편향성이 빚은 결과라는 점이다. 이는 여타 지역의 자발적 전승의지를 꺾는 일이며 상대적 박탈감을 갖게 하는 처사이다. 전국에는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등재 이전에 자발적으로 전승단체를 이끌어 온 곳이 21개 지역 단체이고, 현재는 50여 개 지역 단체에 이른다. 각 지역 아리랑을 계승하고 있는 전승단체에 대한 배려는 ‘60여종’의 아리랑을 전승하는 민족공동체라는 것을 헤아려야 할 것이다. 넷, 3지역 단체만 사용하는 ‘3대아리랑’이란 표현은 세계가 ‘탁월한 보편성’이라는 위상을 부여한 ‘본조아리랑’에 대한 자격지심(自激之心)에서 사용하게 된 것이다. 결국 3개 지자체 스스로 ‘본조아리랑’의 후순위임을 자인한 것일 뿐만 아니라, ‘본조아리랑’을 배제시킨 우를 범하게 된다. 이에 대한 문제는 또 다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킨다. 즉, ‘연변자치주 조선족 아리랑’을 국가급과 지방급으로 이중 지정한 중국의 입장을 오히려 강화시켜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연변 ‘조선족아리랑’(본조아리랑)을 지정하며 벌어진 소위 ‘중국의 아리랑 사태’ 때 내세운 명분의 하나가 무엇인가를 보면 알 수가 있다. "문제는 한국이 아리랑을 길거리 음악으로 방치하고 상관하지 않는 기간 동안, 중국은 이미 아리랑을 중국소수민족 전통으로 인정했다는 사실이다.”(问题是在韩国将阿里郎作为路边音乐放任不管期间,中国已经将阿里郎当成了中国少数民族传统) 우리가 아리랑을 제도권에서 방치하는 실정에서, 중국은 ‘민족의 노래’라고 내세우는 당시 우리의 실상을 조롱한 것이다. 현재의 상황도 더욱 비웃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네 가지 이유로 문화체육관광부와 3개 지자체는 아리랑에 대한 깊은 성찰과 전국의 자발적 전승단체에 대한 배려를 표명해야 한다. 이에 아리랑 전승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차별적 표현인 ‘3대 아리랑’이란 표현을 즉각 폐기하기 바란다. 2021 06 08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 정은하 영남 지역-영남아리랑보존회 대구아리랑보존회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상주아리랑연구보존회 성주아리랑보존회 밀양아리랑보존회 부산아리랑보존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예천아리랑보존회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 구미아리랑보존회 구미인동아리랑보존회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경산아리랑보존회 청송아리랑보존회 안동아리랑보존회 영주아리랑보존회 영덕아리랑보존회 의성아리랑보존회 경주아리랑보존회 독도아리랑진흥회 충청 지역-공주아리랑보존회 충남아리랑보존회 청주아리랑보존회 진천아리랑보존회 제천아리랑보존회 강원 지역-태백아라레이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원주어리랑보존회 인제뗏목아리랑보존회 평창우밀어러리보존회 고성아리랑보존회 강릉아리랑보존회 속초아리랑보존회 양구아리랑보존회 홍천아리랑보존회 정선아리랑보존회 서울경기 지역-안성아리랑보존회 서울아리랑보존회 왕십리아리랑보존회 김포아리랑보존회 군포아리랑보존회 가평아리랑보존회 포천아리랑보존회 인천아리랑보존회 구리아리랑연구보존회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전라 지역-진도아리랑보존회 제주도 지역-제주아리랑연구회 제주도아리랑보존회 서귀포아리랑보존회 해외 지역-러시아아리랑본부 연변아리랑보존회 사할린아리랑앙상블 사할린아리랑합창단 사할린아리랑무용단 하바롭스크아리랑앙상블 도쿄아리랑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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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정말로 잘못이 없다오이백열여덟 번째 이야기 아이는 정말로 잘못이 없다오 계모여 계모여 아이를 때리지 말아라아이를 때리는 건 그렇다 쳐도 아이를 죽이지는 말아라아이는 정말로 잘못이 없다오울 안에 있는 대추 아이는 먹지 않고통발에 있는 물고기 아이는 가져가지 않았다네어젯밤 꿈에서 본 우리 엄마부엌에 들어가 음식을 하고 문을 나와 물을 긷더군요슬픔을 삭이며 소리 내지도 못하더라창고에는 온갖 곡식 담긴 상자에집 안에는 계수나무로 들보를 만들었네새매가 그려진 당에는사방에 향주머니 있고온갖 보물로 장식한 옷은아침 햇살을 받아 광채가 번쩍이네아이는 굶주림에 괴롭고 추위에 떨어도 감히 그 곁을 쳐다보지도 못하네마당 앞의 참새 둥지에참새 날아와 지지배배 두 마리 새끼를 품고 있네이놈 너 참새야차라리 내 폐를 쪼아 먹을지언정내가 찧은 곡식을 먹지 마라나더러 아침에 흰쌀 찧어놓으라 하셨는데저녁에 헤아려보고 부족하면계모가 노하실 것이야참새야 날아가거라어찌하랴! 한두 알 낱알이되려 아이의 목숨을 그르쳤구나 아이의 목숨을 그르쳤구나들판에 어떤 풀이 피었네꽃 이파리가 작고 가냘프다이를 캐며 길게 탄식하노니우리와 함께 가자꾸나우리와 함께 가자꾸나해마다 한 맺힌 넋은 생기 없는 모습으로사람 향해 입을 벌려 보지만 사람들은 알지 못하네 晩孃晩孃莫打兒 만양만양막타아打兒尙可莫殺兒 타아상가막살아兒實無罪過 아실무죄과園中有棗兒不食 원중유조아불식上有魚兒不逐 구상유어아불축昨夜夢見我母 작야몽견아모入出門汲淸 입주수수출문급청潛悲不敢聲 잠비불감성倉中有千粟箱 창중유천속상室裏有桂樹爲樑 실리유계수위량鷹堂 응준화당中有四角香囊 중유사각향랑百寶衣裳 백보의상朝日照之爛輝光 조일조지란휘광兒苦飢兒寒不敢窺其傍 아고기아한불감규기방庭前黃爵巢 정전황작소飛來夾兩 비래추추협양구彼黃爵 차피황작寧啄我肺 영탁아폐毋食我稻黍 무식아도서令我朝白粲 영아조용백찬暮來計不足 모래계부족晩孃怒 만양노黃爵飛去 황작비거奈何一雙粒 내하일쌍립使兒命誤兒命誤 번사아명오아명오中原有草 중원유초花葉微細 화엽미세採之長歎 채지장탄爰我衆邁 원아중매爰我衆邁兮 원아중매혜年年怨魂少顔色 년년원혼소안색向人口人不識 향인거구인부지 - 최성대(崔成大, 1691~?), 『두기시집(杜機詩集)』 권1 「만양편(晩孃篇)」 해설 18세기를 살았던 두기(杜機) 최성대는 민정 세태와 풍속을 섬세한 감정으로 묘사한다고 평가받는 시인이다. 위에서 소개한 작품은 계모의 학대로 죽은 아이가 들판에 이름 모를 풀로 환생하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의 집안은 부유하였지만 정작 아이는 행복하지 않았다. 평소 잘못한 일이 없는데도 계모에게 줄곧 학대를 받은 것이다. 계모의 학대가 심할수록 생모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쳤던지 꿈에서 엄마의 모습을 그리곤 하였다. 계모는 아이에게 곡식을 찧어놓게 한 후 수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아이를 들볶았던 모양이다. 얼마나 괴로웠으면 참새에게 곡식 대신 자신의 폐를 쪼아 먹으라 사정하기까지 했을까. 참 얄궂게도 몇 알의 곡식을 빌미로 아이는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그 원혼은 들판의 이름 모를 작은 꽃이 되었다. 아이와 닮은 가냘프고 여린 모습으로. 시 마지막 부분에 꽃을 캐는 사람은 누구일까. 최성대는 원한을 품은 여인이 꽃으로 환생한 내용을 다룬 < 원녀초가怨女草歌 >라는 시에서 "아픈 마음 아직도 그치지 못해/해마다 봄바람에 피는구나/주저하며 사람을 향하는 듯/얼굴에 바른 연지가 붉네/어떤 여인만이 이를 알아보아/꽃을 캐면서 길게 탄식하누나[苦心猶未已 年年發春風 低徊如向人 口輔脂紅 惟有裙識 採之長歎息]”라고 하였다. 환생의 모티브에 동병상련의 정서를 자주 구사하는 것은 최성대 작품의 특징이라고 한다. 이로 본다면 꽃을 캐는 사람은 학대받던 아이의 마음을 알아본 같은 처지의 또 다른 아이일 가능성이 높다. 전반적으로 시의 구두나 해석이 분명하지 않다. 게다가 말미의 ‘爰我衆邁 爰我衆邁兮’의 번역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 모두 필자의 공부가 부족한 탓이다.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 질정과 가르침을 베풀어 주시길 고대해 본다. 번역도 해설도 부족하면서 감히 이 시를 소개한 이유는 자신의 아픔을 알아달라는 듯 꽃잎을 피웠던 모든 아이를 기억하고 또 그 넋을 위로하고 싶어서이다. 그리고 더는 이름 모를 풀이 된 아이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글쓴이김준섭한국고전번역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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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문경새재아리랑 신년하례식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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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 아리랑연합회 임원 월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