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리랑연합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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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초혼무 / 아리&랑 무용단 김채원 단장아리랑초혼무 / 아리&랑 무용단 김채원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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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2017사할린동포들과함께아리랑> (해설:기미양/아리랑연합회 사무총장)사할린동포들과함께아리랑 2017.03.01 삼일절 "사할린동포들과 함께 아리랑"에서 전국아리랑전승자협회의 부산아리랑, 상주아리랑, 의병아리랑보존회의 아리랑 공연과 한국무용가 김채원교수의 춤 그리고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공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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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 다문화어린이들 아리랑 춤 가르친다…왜?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김채원, 다문화어린이들 아리랑 춤 가르친다…왜? 등록 2017-02-13 14:41:21 【인천=뉴시스】김채원 단장과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 【인천=뉴시스】신동립 기자 = 다문화 꿈나무들이 아리랑 춤을 배운다. 한국무용가 김채원 단장(아리앤랑 댄스컴퍼니)이 인천 논현동 동산비전센터에서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원들에게 전통무용을 가르치고 있다. 2013년 1월 결성된 합창단이다. 러시아, 중국,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인도, 요르단, 터키, 카자흐스탄 등 10여개국 다문화가정과 이주근로자 가정 자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동산비전센터의 다문화토요학교에서 엄마와 함께 한국어, 음악, 미술, 한국문화를 익혀 온 어린이들이다. 최근 이들에게 한국무용을 교육하기 시작한 김 단장은 "아리랑 선율에 맞춰 아리랑을 부르면서 우리 전통 춤사위를 기본으로 한 춤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이라서 받아들이는게 빠르다. 우리말이 조금 서툴지만 아리랑은 잘 부른다. 다문화공동체와 우리를 하나로 묶는 아리랑 춤사위를 개발해 인류무형유산 아리랑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출발은 인천에서 했지만 사할린 한인 어린이들도 가르치고 싶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지난해 말 ‘사할린 아리랑제’를 현지에서 총연출했다. 이를 계기로 사할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고, 사할린에서 영구 귀국한 한인들이 있는 대한노인회 인천남동구지회 사할린경로당을 찾아가기에 이르렀다. 어린이 무용 레슨과 별개로, 생일을 맞이한 사할린 노인을 위한 아리랑 공연도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서 펼친다. 【서울=뉴시스】김채원 단장과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와 이인영 아리랑학교 교장의 ‘사할린 한인 강정순 구술생애사’ 채록에도 참여하고 있다. 기 이사는 "러시아 사회주의 예술을 받아들인 북한은 우리 춤을 변형시켰다. 이러한 현실에서 김 단장이 우리도 러시아 동포에게 관심을 가지고 되돌아봐야 한다는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마침 올해가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이어서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이 교장은 "김 단장의 아리랑 춤사위가 사할린 동포와 우리의 가슴에 꽃씨처럼 심어졌다. 이후 김 단장은 잊혀지다시피 한 역경과 고난의 러시아 동포 삶 이야기를 담은 ‘고려인 아리랑’을 구상 중이다”고 귀띔했다. 【인천=뉴시스】‘사할린 한인 구술생애사’ 조사팀. 왼쪽부터 아리랑학교 이인영 교장, 사할린 한인 강정순 여사,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 사할린 한인 이순자 여사, 아리앤랑댄스컴퍼니 김채원 단장 김 단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전수자다. 임이조의 승무·살풀이·교방살풀이·삼북·장구, 송화영의 무산향·춘앵전·부채·검무를 사사했다. 박사학위를 받고 고교 무용사 교과서도 집필했다. 과거 강원 정선 한민족아리랑제전 개막식에서 파격적인 아리랑 춤을 선보인 이래 아리랑 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reap@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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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양 “2014, 아리랑 창조적 계승의 해”…위대한 3대 성과인쇄하기 닫기 연예 > 가요 기미양 “2014, 아리랑 창조적 계승의 해”…위대한 3대 성과 등록 2014-12-31 08:28:00 | 수정 2016-12-28 13:53:14 【서울=뉴시스】기미양 이사·아리랑학회 = 2011년 중국의 아리랑 자국 국가무형유산 지정으로 고조된 아리랑 현상은 금년 북한의 유네스코 등재에 이어, 내년 중반기 우리 문화재청의 아리랑 국가주요무형문화재 지정과 중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신청 여부로까지 이어질 듯하다. 3국이 하나의 종목을 각각 역사와 성격과 내용을 달리하여 자국 문화재로 지정한 것도 이례적인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아리랑 현상’을 있게 할 만하다. 이는 아리랑을 단순한 전통민요의 하나로만 보아야 하느냐는 본원적인 문제와 함께 각기 다른 국가명으로 인류무형유산이 된 남북의 아리랑이 과연 ‘아리랑 분단’ 효과 그 이상이 검증될 수 있는가의 문제까지 제기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 ‘아리랑 현상’ 속에는 자발적 전승주체임을 자긍심으로 삼고 아리랑을 향유한 지방 곳곳의 아리랑꾼들이 있었다. 바로 이들이 아리랑판의 주인인 것임을 믿는다. 필자는 두 번에 걸쳐 아리랑판의 주인공들을 기록했다. 오늘 2014년의 마지막 날 기억하고 싶은 아리랑 사연을 가슴에 담으려 한다. 단견으로 표현하면 ‘창조적 계승’ 아리랑 판 세 가지이다. 하나는 경서도 국악인 유지숙의 창작 아리랑 14편을 담은 음반 ‘우리 아리랑’ 발매(신나라레코드)이고, 둘은 한국가곡연구소의 ‘아리랑 한국예술가곡집’ 발간이고, 마지막은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아리랑을 수록한 음반 ‘I Was, I Am, I Will’을 발매한 것이다. 모두 아리랑의 창조적 계승이란 선례로 내세울 만한 성과작들이다. ◇‘구동존이 아리랑’에서 ‘우리 아리랑’으로 2년 전, 늦었지만 나와야 하는 아리랑 음반이 나와 주목을 끈 것이 유지숙의 ‘구동존이(求同存異) 아리랑의 재발견’(신나라레코드)이다. 전공인 서도창으로 북한과 중국 동포들의 아리랑을 우리가 음반화한 것이다. 진정한 통일이 ‘어느 시점의 순간적인 사건’이 아닌 땅과 사람과 마음이 하나되는 통합이라면, 알고 부르고 있는 아리랑이 서로 같은 아리랑으로 불리는 것이 앞서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음반은 소중한 남북문화교류의 실적인 것이다. 【서울=뉴시스】최영식 소장·한국가곡연구소 = ‘아리랑 한국예술가곡 대축제’가 막을 내렸다. 한국가곡연구소는 금년 5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2014 세계무형유산활용 관광자원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아리랑 한국예술가곡대축제 ‘아리랑 혼(魂)으로 타오르다’(부제)를 기획하였으며,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0월12일)과 의정부예술의전당(11월14일·공동주최)에 이어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세 번째 연주를 마지막으로 축제를 마쳤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되어있는 아리랑, 판소리, 가곡, 농악 등 17개 종목의 훌륭한 우리나라 문화자원을 보존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개발하고 활용하여 문화관광 콘텐츠로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지원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서양음악 장르 중 한국예술가곡을 연구하는 단체인 본 연구소가 아리랑을 다양한 장르로 확산시켜 세계인의 아리랑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 아래, 한국예술가곡에 입힌 아리랑을 주제로 아리랑 한국예술가곡대축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여, 어렵사리 행운을 얻은 것이다. 이문태 이사장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기금을 받은 단체는 금년 안에 모든 행사를 마쳐야 하는 조건이므로 축제를 치르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 온 6개월이었다. 후원기업을 찾기 위해 가진 능력 안에서 최대한 노력하였으며 연주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수시대관의 어려움을 감수해야했다. 국가의 문화상징인 아리랑이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사회 전반에서 여러 형태의 행사와 축제가 봇물 터지듯 하며 아리랑 붐이 급격히 일어났다. 한국가곡연구소는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면서 행여 시류에 편승하는 모양새로 비춰지지 않을까 고심하였으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음악인으로서 순수예술 중 가장 대중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한국예술가곡의 주춤한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해결과제는 십수 년동안의 화두였으므로, 아리랑을 소재로 가져 온 아리랑한국예술가곡이라고 할지라도 같은 맥락으로 여겨질 수 있어서 본격적인 무대를 만드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만만치 않았다. 뮤지컬, K팝 등 급변하고 있는 음악문화의 현실 속에 클래식 장르인 한국예술가곡은 극히 일부의 애호가와 소수의 전공자만이 맥을 이어가는 현실을 부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리랑을 한국예술가곡에 입히기로 하고 아리랑 한국예술가곡집을 펴내기 위해 몰두하고 있던 즈음, 지원 단체로 선정되어 아리랑 한국예술가곡축제로 이어지는 일련의 작업을 하면서 아리랑이 왜 민초의 소리인지, 아리랑을 부르면 목이 메이고, 아리랑을 들으면 왜 눈물이 고이는지 알게 되었으며 준비 전의 막연한 불안감과 우려는 서서히 사라졌다. 당연한 결론인 것이었다. 한국인의 뛰는 가슴과 아픈 소리에 전율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나 자신이었다. 무심하고 무덤덤했던 조국애가 내심 부끄러웠고 서양음악 분야에서 긴 세월 성악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서양음악의 틀에 갇혀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한과 흥을 지혜와 해학으로 풀어나가는 겨레의 멋과 숨결 그리고 우리 민족의 굴곡진 삶이 고스란히 베인 아리랑을 한국예술가곡에 본격적으로 가져오는 작업은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였으며, 축제에 참가한 연주자들의 한국예술가곡에 대한 사랑과 확신어린 모습을 보며 희망과 용기를 얻었고 한국예술가곡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무대를 압도하며 뛰어난 연주기량을 펼치는 그들을 보며 커다란 축제를 준비하며 달려온 벅찬 과정들이 눈 녹듯 사라지는 듯했다. 국내 성악계의 중진 소프라노 김영애 가천대 교수, 소프라노 박정원 한양대 교수와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베이스 전승현과 소프라노 박현주 숙대 교수, 테너 신동원, 진성원 그리고 세계 고음악계의 거장들과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있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금년 국내 오페라계의 신데렐라로 주목받은 소프라노 손지혜와 해외 오페라 극장에서 초청받고있는 바리톤 나건용은 자랑스러운 나의 조국의 예술가곡인 한국예술가곡과 아리랑의 소중함을 알고 축제에 참뜻을 모아 준 것이다. 지휘자 김성진은 서양악기와 전통악기의 비율을 3대 2로 조합하여 새로운 음색을 만들어내며 국내 유일의 아리랑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아리랑 한국예술가곡 연주를 윤택하고 조화롭게 이끌었으며 배우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아리랑 한국예술가곡의 역사성을 드라마적으로 풀어내어 무대에 극적 흥미와 긴장감을 더해 주었다. 오대환 음향감독과 총연출을 맡은 유은선 전 국립국악원 연구실장의 날카로운 예술적 감각은 세 번째 축제무대인 예악당 연주를 축제의 완결편마냥 꽃 피웠다. 예악당 무대는 배우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장관이 1917년 1차세계대전 당시 러시아로 이주한 고려인의 후손들이 포로수용소에 갇혀 한 치 앞을 장담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 부른 노래가 바로 아리랑이었음을 알리며, 서울음대 성악과 저학년으로 구성된 12명과 당시의 상황을 간단히 재현하였다. 학생들은 서울대 윤현주 교수의 지도로 작곡가 이건용(서울시립오페라단 단장)의 아카펠라 ‘아리랑’을 수용소에 갇힌 복장으로 차려입고, 청아한 음색으로 정제된 듯 곱게 모아 부르면서 밑에서 위로 배우 유인촌과 함께 이동무대를 타고 올라와, 당시의 시대적 극한 상황을 그렸다. 마지막 무대는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연합회, 서울아버지합창단과 서울대중창단이 부르는 아리랑(진규영 편작곡) 합창과 아리랑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아리랑 판타지에 양길순 선생과 제자들의 도살풀이춤에 이어 명창 안숙선이 진도아리랑과 문경새재아리랑을 구성지게 불러 감동어린 아리랑을 선사했으며 객석과 함께 아리랑 제창으로 마무리하였다. 연주를 보면서 눈물을 훔쳤다는 객석의 많은 분들은 녹화를 한 SBS의 방송날짜를 기다리겠노라고 전하였다. 이번 축제가 가지는 의미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아리랑이 서양음악의 클래식 장르인 예술가곡과 만남으로써 예술가곡무대로서는 처음으로 서양음악과 전통음악과의 융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둘째, 아리랑이 본격적으로 세계적 보편성을 지닌 음악언어인 예술가곡 장르와 결합함으로써 아리랑한국예술가곡으로 재탄생되어, 세계인의 한국예술가곡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셋째, 다양한 스타일의 아리랑예술가곡의 레퍼토리를 발굴, 아리랑의 한국예술가곡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방향정립에 한 몫을 하였다고 본다. 특별히 소프라노 임선혜와 손지혜가 부른 ‘소프라노를 위한 세 개의 아리랑’(이영조 곡)과 베이스 전승현이 부른 ‘아리랑 산촌에’(백병동 곡) ‘장터아리랑’(정애련 곡) 그리고 소프라노 김영애와 박정원이 부른 ‘정선아라리’(임준희 곡)는 국내 초연으로 아리랑 한국예술가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곡으로 독일가곡과 이탈리아가곡 등에 견주어 전혀 손색없는 뛰어난 작품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받은 선물이다. 모르고도 부르고 알고도 부르고 그저 마음 가는대로 가슴으로 부르는 우리들 삶의 소리 아리랑을 만나 사랑을 키운 2014년의 늦은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은 그저 노랫말이 좋아 흥얼거리며 한국예술가곡에 탐닉하기 시작한 시절보다 몇 갑절 진한 사랑과 애틋한 연민에 빠진 날들이었다. 축제의 마지막 날, 방송매체의 어느 기자가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내 글 중에 좋은 것이 있어서 써왔다고 하였다. ‘이번 축제는 한국예술가곡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분들의 무대이다.’ 기자는 왜 좋은 글이라고 한 걸까. 나는 왜 한국가곡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분들의 무대라는 표현을 굳이 했을까. 못내 아쉬운 여운이 사라지는 날을 기대해 본다. 길을 가노라면 동행하는 벗도 만나게 되고 뜻밖의 선물에 눈이 부셔 이유도 없이 눈물이 핑 돌 것만 같다. 첫눈을 보면 반가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지는 동심 어린 아이처럼…. http://koreartsong.com/ 이를 바탕으로 아리랑을 주체화한 유지숙이 이 땅 곳곳을 표제화 한다는 마음에서 금년에 제주도에서 경기도까지의 지명 아리랑을 창작하여 음반화했다. 작곡가(이상균 세한대 전통연희학과 교수)와의 일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각각의 작품마다 지역성을 충실히 고려하였다. “서도소리와 경기소리가 섞여있는 지방이라서 강화아리랑을 그 선율에 얹었다. 제주아리랑은 제주의 독특한 선율과 방언을 가사로 만들어 이질감 없이 자연스런 아리랑이 되도록 했다. 제주도청이 관심을 갖고 방언을 감수했고 탐라문화제 때 초청해 부르도록 해줬다.”(유지숙) 14곡의 창악 아리랑을 한 음반에 담고, 이를 발표회에서 실연하였으니 이는 이미 ‘아리랑 완창’으로 표현했듯이 민요계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다. 작곡·작사가나 창자의 활동은 앞으로 강원도와 북한지역 대상 아리랑을 창작하리라는 확장성을 기대하게 한다. 이 확장성은 이 음반이 번다한 아리랑 상황 속에서 의미있는 아리랑의 ‘창조적 계승’ 작업의 실증임을 기록하게 하는 것이다. ◇아리랑의 세계화 ‘아리랑 한국예술가곡집’ 유지숙의 작업이 아리랑을 민족의 노래로 역할하게 하는 것이라면, 한국가곡연구소의 ‘아리랑 한국예술가곡집’(KOREAN ART SONG, INTERNATIONAL EDITION) 발간은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성가로 보게 된다. 이미 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와의 참여로 2012년 발행된 ‘한국예술가곡집’ 제1권의 발행으로부터 인연이 있는 연구소와 아리랑 가곡을 집대성한 자료집을 발간하여 해외에 알리는 것이 의미있겠다는 논의를 하였다. 이후 필자는 세 곡 정도의 창작을 발의하고 백병동, 임준희, 그리고 이탈리아 피렌체 음악원 교수인 파올로 푸를라니(Paolo Furlani)에게 위촉하였다. ‘정선아라리’ 사설에서 가사를 선(選)하고, 창작 아리랑인 ‘아리랑 산천에’와 ‘베니스아리랑’을 낳게 하였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 워즈, 아이 엠, 아이 윌(I WAS, I AM, I WIL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미니 앨범의 대표곡과 새롭게 창착한 곡 등 13곡이 실렸으며, 포크, 록, 재즈,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최고은은 '아이 워즈, 아이 엠, 아이 윌' 발매를 기념, 11월 20일~21일 서울 홍대 앞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2014.11.20. bluesoda@newsis.com 필자로서는 2000년 12월10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시상식 때 조수미가 “아리랑은 평화를 상징한다(Arirang is a symbol of peace)”라는 멘트와 함께 ‘아리 아리랑’(작곡 안정준)에 감동한 후로 아리랑 가곡작품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2001년 ‘통일아리랑축전’을 기획하며 작곡가 최영섭 선생에게 ‘의병아리랑’과 ‘따르리라’ 라는 두 곡을 위촉, 초연을 한 바 있다. 이번에 이들을 포함하여 가곡집에 모두 수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제1집에서 시도되어 평가를 받은 가사에 국제음성기호(IPA)를 적용, 아리랑 가곡에 세계 솔리스트들이 용이하게 접근하게 하였다. 분명 한곡가곡의 역사 만 아니라 아리랑의 세계화에도 평가가 기대되는 작업으로, 아리랑의 예술가곡화라는 창조성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이 기대는 두 작곡가의 발언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아리랑 멜로디가 이토록 강한 영감을 주는 것이 놀랍다”(파올로 푸를라니),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는 가사 두 줄에 이렇게 아름다운 문학적 미학이 숨겨진 줄 몰랐다.”(임준희) 이미 피렌체 무대에 ‘콩쥐팥쥐 이야기’를 오페라로 작곡하여 올렸던 만큼 우리 아리랑에 대한 정서를 갖고 있는 작곡가의 평가이고, 현역 중 대표적인 작곡가인 암준희 선생은 아리랑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말한 것으로 세계화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최고은 ‘I Was, I Am, I Will’ 속의 아리랑 필자의 핸드폰 컬러링은 나윤선의 ‘아리랑’이다. 유럽 재즈계에 알린 작품이라 많은 이들에게 선물을 하는 마음으로 핸드폰에 사용했다. 그런데 이 작품만큼 좋은 또 하나의 아리랑이 출현했다. 바로 세 장의 미니 앨범을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과 호흡법에서 깊은 인상을 주는 보컬로 평가를 받은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부른 ‘본조아리랑’이다. 【서울=뉴시스】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 첫 공식 음반 ‘I Was, I Am, I Will’ 11번 트랙 곡으로 6번의 뱃노래와 함께 감동을 받았다. 뱃노래는 ‘편곡-해체’로 전통민요를 모티브로 한 로킹 사운드라면, ‘아리랑’은 세 가지 악기에 의한 ‘포크적 재해석’이다. 인트로와 엔딩이 전혀 아리랑이 아니다. 이런 편곡이 오히려 4분을 아득한 아지랑이 속으로 유도한다. 자신의 어쿠스틱 기타와 간결한 드럼, 전기 기타가 주는 단출함이 최고은 특유의 서정성을 더해 주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혹시라도 이 두 줄 가사를 거친 해석만으로 칙칙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꼭 최고은의 이 곡을 들어보기를 권한다. 존 바이즈의 ‘리버 인 더 파인’의 서정성을 느끼는 반전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아리랑에서 존 바이즈를 느낀다! 이 얼마나 놀라운 반전인가? 이는 아마도 앞선 트랙 타만 네가라(Taman Negara)에서 갖게 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말레이시아 밀림에 대한 동경심과 다음 트랙 ‘봄’에서 ‘우리는 왜 서로가 숲이 될 수 없는가’라는 성찰적 가사로 이어지게 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최고은이 판소리와 민요에 능한 가수라는 기대감의 반전이 주는 즐거운 배신감에서 느낀 것일 수도 있다. 또 아니면 엔딩 부분의 ‘아~리~’만의 무심한 읊조림이 추임새보다 더 긴 여운을 주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 나는 이제 내 핸드폰의 컬러링을 바꾸게 될 것 같다. 창작 아리랑으로? 가곡 아리랑으로? 아니면 최고은의 아리랑으로? 새해 어느날 확인해 드리리다. <사진> 위부터 명창 유지숙, 아리랑 한국예술가곡 대축제, 가수 최고은,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 www.arirang21.org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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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리랑전승자들, 애국애족 실천…감동의 ‘2016 사할린 아리랑제’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아리랑전승자들, 애국애족 실천…감동의 ‘2016 사할린 아리랑제’ 등록 2016-12-03 15:00:06 | 수정 2016-12-28 18:01:04 【서울=뉴시스】춘천의병아리랑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2016 사할린 아리랑제’가 러시아 동포사회를 끌어안았다. 한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가 1, 2일 사할린에서 2016사할린 아리랑제를 펼쳤다. 12개 지역 아리랑 단체 37명의 아리랑 공연을 고려인 2, 3세가 즐겼다. 1930~40년대 현지로 간 한인들이 망향의 서러움을 달랬다. 1세대가 고국에서 듣고 부른 우리나라 곳곳의 아리랑을 선곡한 덕분에 호응은 더욱 컸다. 대구아리랑제 15년 주제곡인 대구아리랑, 구한말 의병들의 활약상을 담은 춘천의병아리랑,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들의 고난을 그린 문경탄광아리랑, 북간도 이주의 설움을 노래한 상주아리랑, 1930년대 동래 권번의 애환이 서린 동래아리랑, 중국 동포가 이주 현장에서 부른 망향가 청주아리랑, 1940년대 독립군 군가 광복군아리랑, 그리고 창작아리랑인 성주아리랑이 울려퍼졌다. 【서울=뉴시스】문경탄광아리랑(위), 상주아리랑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기연옥 안상옥 함미경 위정순 김은자 이화정 강복순, 상주아리랑보존회 김동숙 박노경 김인순 김갑태, 대구아리랑보존회 김상준 이상헌 곽노린 김선오, 영남아리랑보존회 정은하 권숙조, 성주아리랑보존회 임옥자 이금향, 서울아리랑보존회 유명옥, 구미아리랑보존회 장선주, 부산아리랑보존회 김희은, 청주아리랑보존회 강옥선, 문경아리랑보존회 송옥자 장순덕 안원규 최옥자 장순자 임이순, 김채원무용단 김채원, 김애경무용단 김애경씨 등이 조국의 혼을 담은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유명옥 서울아리랑보존회장은 아리랑체조도 선보였다. ‘갑돌이와 갑순이’ 춤을 춘 칠순의 김갑태씨가 "세 살 때 헤어진 아버지가 사할린으로 징용을 가 탄광에서 돌아가셨다는 말만 듣고 살았다. 아버지를 위해 재롱을 부리는 2인무를 준비했다”고 하자 객석은 숙연해졌다.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A M 슈호메소브 홈스크시장, 공연 현장, 사할린 이중징용자위령비 앞 제. 시장은 "한국 역사와 아리랑의 관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영했다. 정은하 한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장은 "40여년 간 아리랑을 전승해오는 사람으로서 늘 마음에 부채감이 있었다. 이곳 사할린에서 열 두 가지 아리랑을 풀어 놓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의 역사적 의의를 ‘우타리아리랑’이라고 정의했다. "우타리는 사할린 원주민 아이누족의 서사시에 나오는 말인데 ‘경계 없이 함께 같이 살기’라는 뜻이다. 원주민과 다양한 소수민족이 함께 거주하는 사할린에서 아이누의 순수한 정신은 아리랑의 상생정신과 통한다.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아리랑이 바로 우타리아리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사할린아리랑제 지속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 김영순 홈스크한인회장(왼쪽), 정은하 한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장 김 상임이사는 "일제는 물론 이승만과 박정희 정부까지 외면한 영령들에게 어쭙잖게 ‘위문’이니 ‘위로’를 들먹이는 것은 모독”이라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는 "역사를 읽다가 비분에 아리랑을 부르려거든 북만주 명동땅 함성을 기억하자. 꼬여서 뒤틀린 나라 탓에 아리랑을 부르려거든 우스토베 벌판의 막막함을 기억하자. 이산에 분단에 눈물의 아리랑을 부르려거든 사할린 폐광산에 고인 눈물을 기억하자. 모집에, 관 알선에, 이중징용에, 그 시절 서린 한이 거기에 있다”고 웅변했다. 【서울=뉴시스】공연단. 홈스크시립문화회관 홈스크한인회 등은 "아리랑만으로 구성된 최초의 공연에 기대를 갖고 초청했다. 동포들에게 뜻 깊은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reap@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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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1회사할린아리랑제에 부쳐" (낭독:기미양/추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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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조선족 민속학자 김봉관 선생, 12회 아리랑상 수상한겨레아리랑연합회(이사장 차길진)는 7일 오후 인사동 태화빌딩 회의실에서 아리랑상 수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아리랑상은 중국 조선족 전통문화를 지켜온 민속학자이며 '중국조선족 아리랑(2015)'을 공동 집필한 김봉관 선생(77)이 수상했다. 한겨레아리랑연합회는 "아리랑의 전승지역인 한국과 북한 중국의 아리랑 상황을 민족 아리랑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 중요한 실적을 올린 김봉관 선생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며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김봉관 선생은 1940년 중국 화룡현 출생으로 연변예술학교 이론작곡반을 졸업한 뒤 도문시문공단 음악창작원 악대대장과 도문시 가문단 단장을 지냈다. 1998년 도문시 창작편집실 부연구관(부교수급)에 올랐으며 2000년 정년퇴직했다. 김 선생은 청주아리랑을 세상에 알린 조선족 민요연구가로 '옛이야기-리서방과 그의 안해' <천지>4기(1985년) 외 다수의 저술활동을 하였고, 논문으로는 '조선족민요의 유래' <예술세계> 6기(1998년), '청주아리랑' <예술세계> 7~8기(2004년), '청주아리랑의 학술적조명과 보존을 위한 제언'(2003년), <동아시아민중들의 민요와 삶, 그 연구의 쟁점>(2009년) 외 다수가 있다. 그는 저서를 통해 "아리랑은 조선반도에서 기원하여 중국 땅에서 조선족들에 의해 보존 전승, 발전의 과정을 거처 오늘에 이르렀다”밝혔다. 그는 "아리랑을 전승해 길이 보존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의무이며, 나아가 젊은 세대들이 세계 속의 아리랑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12회 아리랑상 특별상은 극장 단성사가 수상했다. 단성사와 영화'아리랑'과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나운규 감독·주연 무성영화 <아리랑> 제1편(1926), 2편 <아리랑, 그 후 이야기>(1929), 제3편 발성영화<말 문 연 아리랑>(1936)은 물론, 홍개명 감독의 발성영화 '아리랑 고개'(1936)를 모두 단성사에서 개봉했다. 이사장은 "아리랑 3대정신인 저항, 대동, 상생을 바탕으로 이제는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땅 통일, 사람 통일, 마음 통일은 아리랑으로 이루도록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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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민요연구회 정기공연…24일 코오롱 야외음악당| 입력 2016-07-22 | 발행일 2016-07-22 제17면 | 수정 2016-07-22 인쇄 글자작게 글자크게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전체 영남민요연구회의 지난해 정기공연 모습. 영남민요연구회의 12번째 정기공연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가 24일 오후 7시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대구 달서구)에서 열린다.‘이재욱과 함께, 영남아리랑 축제를 즐기다’라는 소주제가 붙은 이번 공연은 일평생 영남민요를 채록하고 이를 ‘영남민요전래집’ 등으로 엮어 영남민요 보전에 힘써온 이재욱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1905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재욱 선생은 경성제대(현 서울대) 법문학부 조선어문학과에 입학한 뒤 대학시절부터 영남민요 연구 및 발굴에 깊은 애정을 쏟았다. 대학졸업 논문으로 ‘영남민요연구’를 선보였으며 이후 ‘언문조선구전민요집’ ‘조선민요선’ 등의 글을 발표해 한국의 민요 발굴에도 남다른 업적을 남겼다. 1945년 초대 국립도서관장으로 취임했으나 1950년 6·25전쟁 발발 직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공연은 이재욱 선생이 펴낸 ‘영남민요전래집’에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물레소리(시집살이노래)’ ‘화전노래·꽃노래’ ‘나무하러가는소리·지게목발소리’ 등이 무대에 오른다.영남민요연구회가 꾸준히 선보여왔던 영남아리랑도 들려준다. ‘대구아리랑’ ‘문경새재아리랑·예천아리랑’ ‘경산아리랑·청송아리랑’ 등이 소개된다.2003년 창립된 영남민요연구회는 영남민요의 대중화를 목표로 배경숙씨<사진>가 만든 단체다. 회원은 30여명이며 2005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펼치고 있다.영남민요연구회 배경숙 회장은 영남대 국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국청소년국악제 우수상, 진해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명창부 민요부문 금상 등을 받았다. 010-5065-1615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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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아리랑보존회 전지부제주도지회 김진 (사)울릉도보존회 최영근 (사)부산동래보존회 김희은. 경남도지회 김미숙 울산시지회 김향숙 경주시지회 이소래 (사)영천보존회 전은석 청도지회 배수용 성주지회 허윤도 경산시 2지회 우종현 경산시 1지회 곽동현 성주보존회 임옥자 김천시 지회 허희자 구미인동 1지회 서주달 구미시 2지회 이인철 구미시아리랑보존회 김종남 예천아리랑보존회 안성규 상주보존회 김동숙 대구아리랑보존회 권대용 대구달서구지회 김명진 대구달성 1지회 정봉란 대구달성 2지회 김정수 대구남구지회 박숙경 대구동구지회 오은비 대구북구지회 전성희 대구서구지회 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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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HOME 아리랑비전 주요사업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도록은 힘겹고 어려운 인고의 세월을 거쳐 탄생된 아리랑 대장경 기록화 사업이었습니다.앞으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결집, 통일을 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2016년 6월 문경시장 고 윤 환 01 세상에서 가장 많고 가장 크고 가장 의미 있는 책 02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는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모으고 선별하기 전국에 흩어진 모든 아리랑 가사를 수집(25,000수 수집) 아리랑노랫말선정위원회에서 10,068수 가사 선별(2013.6.~2014.7.) 쓰기 전국 최고 서예인 120명 참가 문경전통특수한지 7,000장 사용 분류하기 아리랑 일만 수 서예작품 편집위원회(2013.12.~2014.11.) 제책하기 200수 1권, 50권 제작 고서최고명인 참여 전통제책 방식 이운하기 완성된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옛길박물관 이운식(2015.9.5.) 도록발간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도록 발간 1질 6권, 1,000질 발간(2015.12.13-도록출판기념식 개최) 03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의의 필묵의 조형적 예술인 서예에 음악의 아리랑 가사를 접목하였습니다.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의 가장 주목되는 사실은 미술과 음악의 결합으로 조화를 이루어낸 획기적인 사건입니다. 총 120명의 서예가가 동원되었습니다. 문경시청과 한국서학회의 공조와 상부상조가 있었기에 꿈같은 일을 현실에서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민·관 협동의 아름다운 결실입니다. 각자의 개성 넘치는 서체로 아리랑의 가사를 적고 각자의 기량을 다하여 예술성을 발휘 했으며, 이들이 적은 아리랑 가사는 단순히 아리랑의 연구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 한국의 서예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예술성을 두루 갖춘 21세기 한국 대표 기록물입니다. 아리랑 가사가 지닌 문학성, 곡조가 드러내는 음악성, 서예로 담아낸 조형성을 함께 구비하여 일종의 종합예술 성격을 갖추었습니다. 영구 소장된 21세기 대표 기록 유산이 될 것입니다. 50권의 책자로 전통적인 기법에 따라 장정되어 문경 옛길박물관에 항구적으로 소장되었습니다. 한글 서예 발전에 뒷받침이 될 것입니다. 중국을 뛰어넘지 못하고 우리 한자 서예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탈피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고유 문자인 한글을 매체로 하는 한글 서예 발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아리랑의 연구와 이해에 지속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를 보관용 이외에 인쇄본으로도 출판하여 더 많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리랑에 대한 연구와 이해에 보다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04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대표 아리랑 노랫말 05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구성 1권 539페이지 제책 1책~10책 112명 참여 310 x 239 x 48(mm) 2권 539페이지 제책 11책~20책 111명 참여 310 x 239 x 48(mm) 3권 539페이지 제책 21책~30책 86명 참여 310 x 239 x 48(mm) 4권 539페이지 제책 31책~40책 81명 참여 310 x 239 x 48(mm) 5권 559페이지 제책 41책~51책 81명 참여 310 x 239 x 48(mm) 별권 439페이지 아리랑가사 10,068수 120명 참여 310 x 239 x 3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