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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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리랑페스티벌 개막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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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우리 아리랑은? 기미양 / 아리랑학회 이사우리 아리랑은? 기미양 / 아리랑학회 이사 아리랑은 하나의 노래이며 여럿이고 여럿이면서 하나의 노래이다. 아리랑은 같으면서 다르고 다르면서 같다. 아리랑은 옛노래이면서 오늘의 노래이고 오늘의 노래이면서 옛노래이다. 아리랑은 신명풀이이면서 한풀이이고 한풀이이면서 신명의 노래이다. 아리랑은 우리의 노래이며 세계의 노래이고 세계의 노래이면서 우리의 노래이다. 아리랑은 이별·애수 정서인 恨의 수렴체(收斂體)로, 모순에 대한 저항의 발현체(發顯體)로, 좌우 상하 극단의 차단체(遮斷體)로, 고난과 역경에 대한 극복의지의 추동체(推動體)로 기능한 노래이다. 아리랑은 신명풀이를 동력으로 하는 노래문화의 정수이다.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아리랑 등재는 2011년 중국의 아리랑 자국 비물질문화유산 지정에 대한 반감에서 촉발되었다. 그 반감은 아리랑이 한반도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역사성과 전국 자발적 전승단체의 현재적 향유와 전승 노력이 무시당했다는 것이다. 당연한 이의제기였다. 그리고 이 등재는 2015년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아리랑’ 지정으로 이어졌다. 결국 인류문화유산과 국가무형문화재라는 두 가지 아리랑의 위상 확정에는 전국의 자발적 전승단체들의 노력이 전제되었다는 것이 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심사에서 두 가지 가치가 제시되었다. 하나는 ‘아리랑은 부르는 공동체의 결속을 지속시켜주는데 기여하는 노래’라는 사실, 둘은 ‘아리랑은 한국인의 창조성을 입증시켜 주는 노래’라는 사실이다. 전자는 공동채의 내적 구조가 향유와 전승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알게 하고, 후자는 전승이 답습만이 아닌 의미있는 창조적 계승의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는 것을 말 한 것이다. [국악신문] 2012년 12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문화유산 정부간 위원회에서 우리 정부가 단독 신청한 아리랑의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후 국립국악원 예술감독인 이춘희 명창(왼쪽)이 아리랑 공연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 명창의 공연은 각국 대표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공) 2012-12-05 문화재청 누리집 ‘아리랑’ 항목에 대한 해설의 주요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아리랑은 19세기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래로서, 다양한 곡으로 변화하며 오늘날까지도 활발하게전승되고 있다.” ②"국가무형문화재 아리랑은 향토민요 또는 통속민요로 불리는 모든 아리랑계통 악곡을 지칭한다.” ③"아리랑 또는 그와 유사한 발음의 어휘가 들어 있는 후렴을 규칙적으로, 또는 간헐적으로 띄엄띄엄 부르는 한 무리의 노래이다.” ④"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라는 여음(餘音)과 지역에 따라 다른 내용으로 발전해 온 두 줄의 가사로 구성되어 있다. ⑤"선율과 가창 방식에서 우리 민족의 보편적 음악성을 바탕으로 지역별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⑥"무형문화재로서의 역사성, 예술성, 학술성 등의 가치가 탁월하다.” ⑦"세대를 거쳐 재창조 되고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는 아리랑의 모습”을 주목한다. 이 번에는 2000년대 아리랑의 현재적 위상을 정리한 것이다. 관주도 사업이 중심이다. ① 2001년 유네스코, 제31차 총회 제1회 <ARIRANG PRIZE>를 제정, 시행 ② 2002년 북한, <대집단체조 및 예술공연아리랑>(아리랑축전) 개최 남한, 월드컵 개최 거리 ‘아리랑응원’ ③ 2005년 문화재청, 정책자료집 접수 및 ‘아리랑 종합 전승실태 조사’ 실시 ④ 2006년 문화관광부, ‘100대 민족문화상징’에 아리랑 선정 ⑤ 2006년 강원도/아리랑연합회 공동 <DMZ아리랑훼스티벌> 개최 ⑥ 2008년 <뉴욕 필하모니오케스트라> 평화 주제 평양 아리랑 공연 ⑦ 2009년 문화관광부, ‘아리랑 세계화’를 주제로 한 학술회의 개최 ⑧ 2012년 중국 국무원, ‘조선족 아리랑’ 자국 비물질유산 지정 ⑨ 2012년 12월 유네스코, 아리랑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⑩ 2012년 문화재청, <아리랑 종합발전 방안> 계획 수립 ⑪ 2014년 북한, 유네스코 아리랑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⑫ 2015년 문화재청, 아리랑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129호’지정 ⑬ 2016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 ⑭ 2017~2019년 서울아리랑훼스티벌과 ‘경복궁아리랑鼓’ 개최 20여년 동안 전개된 아리랑 상황이다. 이 기록들은 2000년 이전과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이다. 그것은 국가기관의 주최 또는 주관으로 제도권에서 행해진 것이란 점이고, 거기에다 세계성을 띤 상황들이란 점이다. 곧 아리랑의 현재적 위상인 것이다. http://www.kukak21.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7681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댓글0추천해요0 스크랩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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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특별법/#САХАЛИН УРИМАЛ БАНСОН #사할린우리말방송사할린한인특별법,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사업설명회/ Брифинг по специальному закону поддержки сахалинских корейцев, запись трансляции предоставлена Южно-Сахалинской канцелярией Генерального консульства Республики Корея во Владивостоке от 16.02.2021 год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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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고려신문] 위기 맞은 '사할린 한글학교' 회생 운동 전개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주축 후원회 결성27년 역사를 지닌 사할린 한글교육협회(한국)가 매년 2차례 시행하던 사할린 한글학교 한국 문화체험 연수가 코로나로 중단되어 있다. 주 원인은 경제적 지원이 끊겼기 때문이다. 사할린 한글학교 한국 문화체험 연수는 1990년대 중반부터 27년 동안 사할린에 한국어 교육과 차세대들의 모국 방문을 후원해왔다. 이는 임태식 사할린 한국어교육협회장의 헌신으로 이어져왔는데, 코로나로 운영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임 회장은 최근 아리랑학회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사명감을 갖고 사할린 한국어 교육을 도와줄 개인이나 단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라고 밝혔다. 서울 혜화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임 회장이 사할린의 한국어 교육 문제에 열정을 품게 된 것은 가족사와 연결된다. 바로 사할린에 거주하는 고종사촌을 만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을 때 사할린 공식 한글학교 제9동양어문학교를 방문한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임 회장의 회고 속에는 앞으로의 운영에 대한 걱정이 절실하게 전해졌다. "한글 교육 수업 장면을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한국어 교육이 재개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모든 것이 열악했지만 한글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태도만큼은 정말 열성적이었어요. 그 흔한 스티커도 없어서 성적이 올라가는 아이들에게 색종이로 별을 오려서 노트에 부쳐주는 모습을 보고 돌아와서 스티커를 당장 한 보따리 보냈습니다."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고자 하는 한국어 교사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고 귀국 후 친분이 있는 각 학교의 교장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사할린 동포를 위한 한복 700여 벌을 모아 수선해서 보내기도 했다. 사할린 내 유치원 3곳에 한국어반을 설립해 운영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할린 현지에선 한국어를 가르치는 상급 학교가 많지 않아서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한국어 학교 설립이 시급하지만 당장은 여력이 없으니 그때까지만이라도 맥을 이어가게 하고 싶습니다. 교사들에게도 아이들이 한국말을 잊지 않게만 도와달라고 하고 있죠." 임 회장은 비영리단체인 사할린 한국어교육협회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후원자를 찾아 나섰다. "아프리카 난민을 돕는 단체에는 후원이 많이 들어온다는 데 사할린 문제에는 관심있는 사람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불행한 역사 속에서 어쩔 수 없이 고국을 떠나야 했던 사할린 한인의 후손들이 우리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설명을 했지만 협회를 함께 이끌어 나갈 사람(동지)을 찾는 일도, 후원자를 모으는 일도 쉽지는 않다고 했다. 26년 동안 이어져온 후원사업은 갈수록 힘들어졌다. 후원자들이 노년을 맞이하여 양로원이나 병원생활을 하게 된 탓이다. 그 결과 후원자는 3분지 1로 줄어들었고, 여기에 코로나로 해서 더욱 힘들어졌다. 차기 한국어 교사를 구할 수 없는 현실에서 현지 한글 교육을 맡은 교사들의 부족 현상이 있게 되었다, 26년 전에 책정한 차비 정도의 월급과 지원은 경제적으로 너무나 협소해서 계속되는 코로나로 이 교육사업이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그런데 2016년부터 매년 '사할린 아리랑제'를 주관하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가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논의를 하게 되었다. 최근 이에 동조하는 아리랑학회, 국악신문 등이 동조하고 나섰다. 지난 3월 후원회가 구성되기에 이른 것이다.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정은하 회장은 최근 모임에서 "일제강정기 강제동원으로 사할린에 끌려간 조선인 중 경상도 출신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말을 잊지 않고 아리랑까지 부르는 동포들은 우리와 피를 나눈 형제입니다. 우리말을 잊어버리면 아리랑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1차 후원회 결성에 이어 제2차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문제를 측면 지원해 온 공노원 부회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류바람을 타고 불어온 한국의 인기는 사할린에도 주기적으로 한국 문화가 움트고 있었다. 일제강점기부터 사할린에는 남북한 문화가 각각 공존해 있었지만 냉전 이념 속에서도 한국 풍습을 고스란히 답습하고 있어서 '사할민국'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한글 교육이 사라지면 다음 세대는 러시아 문화에 동화되어 정체성 문제에 혼란이 올 것이다" 라고 한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임 회장은 이 같은 논의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본회의 설립 취지를 이해해 주시고 후원회원으로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아리랑연합회 기미양 총장님께서 많은 지원을 해 주셔서 큰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리랑 보존과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전국 아리랑전승단체 회장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국악신문 전직원의 관심 표명에 대해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 공노원 부회장의 사할린 현지 공개수업 참관과 지도하는 기간에 후원을 해 준 나눔성형외과 (원장 노승만)에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임태식 회장 메세지 러시아 사할린! 일제강점기 통한의 상흔이 1,2세대에 머물지 않고 3,4세대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침식되어가는 아픔이 있습니다. 나라 잃어 천대받던 4만 3천여 우리 동포들은 광복의 기쁨도 누리지 못한 채 반세기를 부당한 영어의 몸으로 한 많은 세월을 보냈습니다. 핍박과 허기로 고향을 그리다가 세상을 떠난 수많은 우리 동포들도 있습니다. 1990년 한ㆍ러 수교로 꿈에 그리던 모국을 왕래하게 되었지만 우리말과 글을 쓰던 1세대들의 영주귀국과 타계는 2세대들의 모국어 사용을 중단하게 했고 3,4세대들의 한국어 교육 부재는 이제 문맹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1963년 한국어 교육 폐지 이후 조선어를 쓰지 못하게 하고 러시아어로 교육을 받아야만 해서, 3세대가 모이면 중간에 있는 2세가 1세와 3세의 소통을 위해 통역을 해야만 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현실입니다.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어 교육이 재개되었지만 1963년 이전 양성한 한국어 교사는 영주귀국을 하였거나 고령으로 타계하였습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사할린 국립대학에서 양성한 300여 명의 한국어 교사는 열악한 보수체계로 거의 전원이 한국어 교사임용을 기피한 실정입니다. 현재 사할린에는 정규교육을 이수한 한국어 교사는 전무한 편입니다. 질 높은 교육을 위해 교사 양성과 연수, 교재ㆍ교구확충 등에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 협회는 아직은 어렵지만 사할린에 한글학교가 설립되고 우리 동포가 우리말과 한글을 잊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1일.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임태식 올림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 기미양 사무총장은 "매년 2차례 모국방문을 하는 학생들의 답사일정을 각 지역 지자체가 주최하는 아리랑축제와 연계시켜 모국의 정서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후원단체는 다음과 같다. 후원단체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영남아리랑보존회(정은하). 아리앤랑무용단(김채원), 서울아리랑보존회(유명옥). 영남민요연구회(배경숙), 구미아리랑보존회(임규익), 제주도아리랑보존회(강소빈), 울릉도아리랑보존회(황효숙), 제주아리랑연구회(장경숙), 연변아리랑보존회(김은희). 가평아리랑보존회(최승녀), 군포아리랑보존회(한영숙), 진도아리랑보존회(박숙영),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최수인),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기연옥), 부산동래아리랑보존회(김희은), 왕십리아리랑보존회(이혜솔), 서귀포아리랑보존회(유재희), 연변아리랑보존회(김은희), 문경민요연구원(진미애) 러시아아리랑 본부 본부장(공노원), 하바롭스크아리랑 지부(김석복) 사할린아리랑제추진단 홍보대사(스텝핀 블라디미르) 아리랑학회 (김연갑, 기미양, 이정하, 이강연, 이정홍, 김니은, 지철호, 정정숙, 김미숙) 국악신문 (김지연.김한나.김하늘) 나눔성형외과의원(노승만), 나블리베이커리 카페(지윤주) (본 기사 아리랑연합회 기미양 사무총장 제공) [출처] 2021년 4월16일(음력 3월5일) 새고려신문 (사할린 새고려신문) | 작성자 bplu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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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고려신문] 위기 맞은 사할린 한글학교'회생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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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한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고 지정한 국가무형문화재 현황(총 11건)* 특정한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고 지정한 국가무형문화재 현황(총 11건) : 아리랑, 제다,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제염, 온돌문화, 장 담그기, 전통어로방식 어살, 활쏘기,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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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매일신문 사설] 문경새재아리랑, 이대로 둘 것인가? (2021.04.06)(사)아리랑연합회 사무총장 기미양[문경매일신문 사설] 문경새재아리랑, 이대로 둘 것인가? (2021.04.06)(사)아리랑연합회 사무총장 기미양 등록일2021-04-07 11:26:13 작성자 기미양 작성자 IP 210.178.**.*** 내용 [문경매일신문 사설] 문경새재아리랑, 이대로 둘 것인가? (2021.04.06)(사)아리랑연합회 사무총장 기미양http://www.mgmaeil.com/detail_mobile?number=25298&thread=22r06[문경매일신문 사설] 문경새재아리랑, 이대로 둘 것인가? (2021.04.06) 문경새재아리랑을 포함한 우리나라 아리랑이 2012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고 난 후, 문경시는 ‘국립아리랑박물관 유치’, ‘아리랑도시 선포’ 등 우리나라 아리랑 역사에 길이 남을 청사진을 제시했다.그러면서 ‘아리랑세계화포럼’을 결성해 분위기를 잡아나갔고, 아리랑대장경이라는 ‘아리랑일만수’ 가사집을 만들어 옛길박물관에 안치하는 거대한 행사도 실행했다.일반 시민들이야 손에 잡히지 않는 아리랑 사업으로 체감하는 바가 미약했지만, 막연하나마 기대는 가졌고, 뜻 있는 시민들은 문경시에 발맞춰 문학, 음악, 미술 등 여러 분야에서 아리랑 드높이기에 동참했다.특히 그 모든 아리랑 사업의 씨앗이었던 ‘문경새재아리랑’ 종사자들은 기대를 모았고, 이를 보존해 온 전승자와 전승단원들은 더더욱 기대가 컸다. 전국의 각 지역 아리랑전승자들은 이런 문경을 부러워했고, 어떤 이들은 문경으로 이주해 오기도 했다.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무슨 이유에선지 문경시에서는 아리랑일만수 이후 이렇다 할 아리랑 정책을 추진하지도, 발굴하지도 않고 있다. 아니 있는 아리랑조차 7년째 지원을 끊어 이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더 초라한 아리랑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거기다 13년 이상 몸부림치듯이 문경새아리랑 대중화와 전국적인 이미지 향상에 주력해 온 ‘문경새재아리랑제’도 올해 예산이 반으로 줄었다.그동안 기대를 걸었던 문경시의 문경새재아리랑에 대한 내외부의 시선은 어느새 지쳤고, 이제는 지친 것을 넘어 증오의 빛으로 변하고 있다.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시기에, 누구의 도움도 없이 ‘문경새재아리랑’이 좋아 이를 부르고, 채록하고, 전승하고, 무대화하는 등 생의 절정기에 오로지 아리랑 사랑에 몸 바쳐 온 송옥자 전승자가 아니었으면, 어찌 오늘 문경새재아리랑이 존재할 수 있을까?그리고 이를 발굴하고, 지지하고, 가꾸어 온 문화원이 아니었으면 어찌 오늘의 문경새재아리랑이 존재할 수 있을까?문경새재아리랑 정책의 출발은 여기부터이며, 이를 인정한 후부터라야 한다. 그러므로 단순히 아리랑전승 단체를 일반 단체 개념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재고돼야 한다.문화재는 유형이든, 무형이든 국가나 지자체가 나서서 지키고, 가꾸어야 한다. 문경의 무형문화재 1호로 손색없던 문경새재아리랑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너무 아쉽고 애석한 일이다.외지 행사 때마다 문경시를 알리는 도구로 활용해 온 문경새재아리랑이 언제 어느 때부터 이렇게 무대접을 받게 됐는지, 기가 찰 노릇이다.‘아리랑도시 문경’은 존재하는 건지? 묵은 질문을 문경시에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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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아리랑상,러시아 홈스크시 시장이 받아http://www.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10427 제13회 아리랑상,러시아 홈스크시 시장이 받아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 활동상에는 서예가 고시수 씨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2017.11.26 12:03:17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배달민족 한겨레라면 모두가 아리랑을 알고 즐겨 부른다. 아리랑은 단일한 하나의 곡이 아닌 한반도 전역과 세계에서 지역별에 따라 다양한 곡조로 전승되었다. 아리랑은 세계 어디에 살든 한국인과 대한민국, 또 한겨레 사이를 이어주는 문화의 탯줄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감정적인 연결 끈은 20세기 초 조국을 떠나 일본ㆍ중국ㆍ러시아ㆍ중앙아시아서 눈물로 살아온 동포들은 물론 최근 이민을 통해 옮겨 살게 된 독일ㆍ미국ㆍ브라질ㆍ오스트레일리아 등의 동포들들 사이에서도 한 겨레임을 확인시켜 준다. <?XML:NAMESPACE PREFIX = O /> 어제 11월 25일 저녁 6시 태화빌딩 대강당에서는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이사장 차길진)의 제13회 아리랑상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인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인제 고문 등 정치인들과 아리랑을 사랑하는 200여 명의 참석자가 몰렸다. ▲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차길진 이사장의 대회사를 대고하는 이현수 이사(왼쪽), 제13회 수상자 심사보고를 하는 이동희 심사위원장 시상식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차길진 이사장은 이현수 이사가 대신 읽은 대회사에서 "아리랑은 공동체 결속에 이바지한다. / 아리랑은 끊임없이 재장조된다. / 아리랑은 한국현대사 맥락 속에서 지속적으로 불려왔다. / 아리랑은 인간의 창의성과 자유를 존중하는 미덕의 노래이다.”라며 아리랑의 특징을 강조했다. 이후 이인제, 김석기 국회의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 스님 등이 축사를 했으며, 이동희 아리랑상 심사위원장의 제13회 수상자 심사보고가 있었다. ▲ 제13회 아리랑상을 받는 수호메소브 러시아 홈스크 시장 ▲ 수호메소브 시장에게 한 어린이가 꽃다발을 주고 있다. ▲ 수상 소감을 말하는 수호메소브 홈스크 시장 그리고 단상에 오른 수호메소브 안드레이 모데스또위츠 러시아 홈스크 시장이 제13회 아리랑상 본상을 받았다. 수호메소브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사할린 한국인들과 현지인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한 것에 긍지를 느낀다. 내년 한국인 사할린 이주 80주년 때에는 북한과 함께 ”사할린아리랑제"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하여 큰 손뼉을 받았다. 아리랑상 활동상에는 서예가 고시수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않았다. 아리랑상은 1994년 제1회 시상이 이루어진 이래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제1회는 《아리랑의 탄생》을 쓴 미야스카 도시오 작가가 본상을김길자 정선아리랑 전승자가 활동상을 받았다. ▲ 아리랑상 활동상을 받는 서예가 고시수 씨 ▲ 제13회 아리랑상 시상식 모습 제13회 아리랑상을 수상한 홈스크 시장과 노승만 원장(.나눔성형외과피부과의원) 제13회 아리랑상을 수상한 홈스크 시장과 노승만 원장(나눔성형외과피부과의원) #나눔성형외과피부과.인천#노승만#검단성형외과#검단피부과#쁘띠#검단#미용성형 [출처] 제13회 아리랑상, 러시아 홈스크시 시장이 수상--후원:나눔성형외과피부과의원 (원장:노승만) |작성자 나눔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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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세계화, 천군만마 'The Culture of Arirang'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3&aid=0004798395 인쇄하기취소 아리랑 세계화, 천군만마 'The Culture of Arirang' 기사입력 2012-10-30 07:51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영문판 아리랑 개론서 '아리랑의 문화'(The Culture of Arirang)가 출간됐다.예맥시대에 불려진 아라리부터 1926년 나운규(1902~1937)의 영화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 아리랑의 재창출을 구체적인 맥락에서 짚었다.1부에서는 아리랑의 역사를 살피고, 2부에서는 사회·문화·예술 각 장르로 확산되는 아리랑 문화를 전한다. 지속과 변용을 통해 독립된 장르를 구축한 현재의 텍스트인 아리랑을 조명한다.아리랑은 '민족의 노래'라는 별칭에도 구비문학과 민속음악에 한정해 논의돼 왔다. 가치를 온전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민요이자 가요, 문학이자 공연예술이며, 민족의 상징인 아리랑을 통섭의 연구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아리랑에 대한 인식을 연행 주체, 시간적 주기성, 공간적 범주를 근거로 하는 분석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1865년부터 1872년까지 이뤄진 경복궁 중수공사를 주목한다. 공사가 이뤄진 7년은 곧 이땅에서 연행된 모든 공연문화가 융합하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궁중예술을 비롯한 상류층 문화가 민간 대중예술을 만나고, 그 결과 민중예술이 대중예술로 자리매김한 전환의 시점이었다는 설명이다.바로 이때 아리랑도 민간전승체인 토속 아리랑에서 전혀 다른 차원의 문화적 아리랑으로 확대됐다. 특히, 1920년대 중반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민족 영화로서의 기능을 했고 영화의 주제가인 '아리랑'이 전 사회문화적 영역에 영향을 미쳐 독립적인 '아리랑문화'로 형성됐다는 것이다.저자 김연갑 상임이사(한겨례아리랑연합회)는 "아리랑에 대한 논점을 해결하기보다는 일반인들과 외국인들이 아리랑에 대한 의미있는 질문을 하게 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책을 썼다"며 "특히 세계 유네스코 위원들과 북한의 연구자들에게 질문거리를 제공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미양(벤처아리랑 대표)·이정하(아리랑 홍보대사) 옮김, 303쪽, 3만5000원, 지문당ashley85@newsis.com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ㆍ [국감][2보]국정원 "남북회담 대화록 있다"…정보위 국감 ㆍ 갤럭시S3, 약한 액정 ´설탕폰´ 논란 불구…삼성 "무상서비스 NO" ㆍ "낯뜨거운 음란물광고 때문에 애인과 이별"… 스마트폰 성인사이트 무차별 발송 ㆍ 초등교사 신체검사 중 여학생 추행 의혹 ㆍ 병역기피 동거녀 폭행 등 20대 경찰 매달고 도주 소동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우리 결혼합니다” 뉴시스 웨딩알리미 ‘두리’<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 주소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03&aid=0004798395 인쇄하기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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