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리랑연합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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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병아리랑, 인사동에 울려퍼지다춘천의병아리랑, 인사동에 울려퍼지다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2019 강원도 의병아리랑콘서트 순회공연 열어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9.10.12 13:30:27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 '춘천의병아리랑'을 부르며 소극을 하는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이사장 기연옥 명창과 회원들 ▲ 의병으로 분장하고 춘천의병가를 부르는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이사장 기연옥 명창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에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소탕하리 싸우다 싸우다 나갈 길 막히면 국외로 망명하여 춘추대의 지켜라 대장부 깊은 뜻을 이루지 못한다면 차라리 자결하여 목숨을 구걸말라 어제(10월 11일)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울려 퍼진 <춘천의병아리랑> 일부다. 구한말 나라를 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춘천의병아리랑을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이사장 기연옥) 회원들이 함께 부른 것이다. 이날 공연은 2019 강원도 의병아리랑콘서트 순회공연의 하나로 아리랑학회의 기획과 강원도,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왼쪽)와 함께 사회를 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시작을 알리는 징을 치고 있다. 이날 해설과 함께 사회를 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구한말 나라가 풍전등화에 처해 있을 때 전라도에서는 기우만과 기삼연, 경상도에서는 이강연, 강원도에서는 유인석 의병장 등이 이끄는 의병들이 떨쳐 일어나 항일 투쟁을 했고, 특히 강원도 춘천의 여성의병장 윤희순은 안사람의병가를 지어 여자와 청년들에게 항일정신을 일깨워 주었다. 의병들이 불렀던 아리랑은 공주, 문경과 함께 춘천에 전해지데 오늘의 공연은 전라도 기우만 의병장의 직손인 기연옥 명창이 중심이 된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의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또 함께 사회를 본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는 "아리랑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그 아리랑은 192종이나 되는데 그 가운데 특별한 아리랑, 구한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춘천지방의 의병들이 부른 <춘천의병아리랑>이 오늘 남인사마당 무대에 올랐다.”고 그 의의를 얘기했다. 공연은 먼저 기연옥 명창 외 회원들이 춘천의병아리랑을 부르면서 "상경! 춘천의병아리랑” 소극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의병으로 분장하여 목총과 돌멩이 등 소품을 들고 힘차게 의기를 풀어내는 장면에 이를 지켜보던 청중들은 큰 손뼉으로 화답했다. ▲ 아리랑살풀이춤을 추는 소숙희 의병춤예술단장 ▲ ‘안사람의병가’를 부르는 기연옥 명창과 회원들 ▲ 공연 장면 ▲ ‘사할린아리랑춤’을 선보인 사할린아리랑무용단 박영자 단장과 회원들 ▲ 공연중인 기연옥 명창과 회원들 이어 소숙희 의병춤예술단장이 아리랑살풀이춤을 추었고,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의 안사람의병가도 함께 했다. ‘안사람의병가’는 1907~1908년 의병운동 때 여자 의병 30여 명을 이끌고 항일투쟁을 했으며, 8편의 의병가를 지어 여자와 청년들에게 항일정신을 일깨워 주었으며, 4편의 경고문을 써서 의병을 밀고한 밀고자들과 일본을을 꾸짖는 기개를 보여준 춘천의 여성의병대장 윤희순 애국지사가 만든 노래다. 공연은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이 ‘양구얼레지아리랑’, ‘홍천아리랑’, ‘춘천처녀아리랑’, ‘춘천아라리’, ‘배띄어라’, ‘강원도아리랑’ 등을 부르며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는 특별한 순서도 있었다. 사할린아리랑무용단 박영자 단장이 ‘사할린아리랑춤’을 선보였다. 사할리에 살면서 아리랑을 춤으로 표현하고 겨레정서를 이어가는 박영자 단장은 고국 서울 무대에 처음 올랐다는 감격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하바롭스크 동포 게나김ㆍ이리아나 부녀는 고국을 등지고 타국을 헤매야 했던 디아스포라의 한을 담은 ‘까레이스키아리랑’을 불렀다. 게나김은 러시아 동포사회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남자가수며, 딸 이리아나는 경연대회에서 아리랑을 불러 대상을 탄 바 있는 가수라는 소개가 곁들여졌다. ▲ ‘까레이스키아리랑’을 부르는 하바롭스크 동포 게나김ㆍ이리아나 부녀 ▲ 춘천의병아리랑 공연을 관람하는사람들 이날 공연을 지켜본 서울 연희동에 온 강희석(67) 씨는 "인사동에 왔다가 우연히 의병아리랑 공연을 본 것은 행운이다. 구한말에 많은 의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고, 또 그들이 아리랑을 지어서 불렀다는 것이 감동스럽다. 춘천에서 어렵게 의병아리랑을 본존하려 노력하는 기연옥 회장과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에게 마음을 담아 큰 손뼉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실내가 아닌 야외공연으로 조금은 산만했지만 대신 인사동에 마실 나온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어서 아리랑 특히 의병아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매끄럽지 않았던 음향은 지적받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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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겨레가 함께 한 아리랑큰잔치 화려한 막 내려온 겨레가 함께 한 아리랑큰잔치 화려한 막 내려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판놀이길놀이ㆍ대동놀이로 하나 돼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9.10.14 11:38:30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아리랑은 저항ㆍ대동ㆍ상생이 담겨 있는 한국의 전통 민요로 남과 북은 물론 전 세계 146개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동포사회 구성원 743만 명 누구나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다. 이렇게 불리는 노래는 우리의 아리랑 말고는 어느 겨레도, 어느 나라도 없다.”라고 말한다. ‘아리랑’은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올랐다. 그 배달겨레의 노래 아리랑을 주제로 한 큰잔치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최초 민간 재원 중심의 문화예술 큰잔치는 연인원 50여만 명(서울시 추산)이 참여해 사흘 동안 광화문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사흘 동안 "광화문, 아리랑을 잇다”라는 주제로 광화문광장 곳곳에는 광화문축제무대, 중앙연희무대, 세종계단무대, 잔디광장 등이 열려 아리랑 소리꾼들과 관람객들이 어울린 흥분의 도가니가 연출되었다. ▲ 2천여 명이 참가해 벌어진 판놀이길놀이(대형퍼레이드) ▲ 참가자들이 하나되어 큰 잔치를 벌렸다. ▲ 강강술래 소리에 맞춰 대동놀이를 하는 참가자들 특히 마지막 날 4시에 2천여 명이 참가해 벌어진 판놀이길놀이(대형퍼레이드)는 국방부 취타대의 연주와 대형 전통깃발 60개를 든 기수단으로부터 시작되어 지역아리랑보존회와 풍물단 그리고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사방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 상징물에 뒤따라서 행렬을 이어갔으며, 광화문을 한 바퀴 돈 뒤 강강술래로 대동한마당을 만들어내는 감동을 선보였다. 또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참가자 가운데는 양주 영구귀국사할린동포(회장 강상용), 김포 영구귀국 사하린동포(회장 최정순)가 참여 했으며, 멀리 러시아에서 온 사할린아리랑무용단(박영자) 하바롭스크아리랑예술단장(게나김)은 물론 일본 도쿄 우정의꽃다발앙상블(단장 전월선)도 함께 해 이번 잔치가 온 세계 배달겨레가 함께 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한편, 전통 및 창작 아리랑을 통해 전국의 예술가들이 자웅을 겨루는 자리인 전국아리랑경연대회에서 소리ㆍ연주 부문 금상은 당산 우리소리사랑부와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가 받았고, 춤ㆍ몸짓 부문 금상은 (사)대구아리랑보존회와 엔젤킹이, 늘푸른청춘 부문 금상은 사할린아리랑무용단, 꿈나무 부문 금상은 엔젤킹이 받았다. 이 가운데 대상은 당산 우리소리사랑부가 차지했다. 그밖에 나라밖에서 참가한 사할린아리랑합창단이 은상을 받았고, 도쿄 우정의꽃다발앙상블이 인기상을,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가 장려상을 받았다. ▲ 전국아리랑경연대회 경연대회 모습들 ▲ ‘까레이스키아리랑’을 부르는 하바롭스크 동포 게나김ㆍ이리아나 부녀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 윤영달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특별히 밀양시장과 문경시장이 참여 해 지역아리랑과의 연계가 이뤄지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전국아리랑보존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나라밖 동포들도 함께 했다, 따라서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이제 서울에서 하지만 국가적인 그리고 온 겨레가 함께하는 큰잔치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7년 동안 축제를 이끌어온 주재연 예술감독은 "길노리판노리가 중심이 되는 축제판이 형성 되어 가고 있는 것은 큰 성과라 생각된다.”라고 했으며, 축제조직위원으로 1회부터 경연대회 심사를 해오는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아리랑페스티벌 경연대회는 수준과 장르의 확장성에서 이제는 어떤 경창대회보다도 권위를 확보했다고 본다. 특히 일본인들의 수상도 전망을 밝게 한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함께 한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정은하 회장은 "입장식 할 때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무총장이 각 지역 아리랑단체와 지역 회장 이름들 불러주어 눈물이 났다. 그동안 열악한 전승환경에도 꿋꿋이 아리랑을 지켜내고 이번 행사에도 자발적으로 올라오신 전국 50여 지역 아리랑단체 회원들의 노고는 기록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경연대회 수상자들 ▲ 특히 나라밖 동포인 사할린아리랑무용단(맨 왼쪽 한복 입은 이들)도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맨뒷줄 연두빛 두루마기 차림 윤영달 조직위원장 http://www.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2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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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왕삽리아리랑보존회사)왕삽리아리랑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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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 인사동에 울려퍼지다춘천의병아리랑, 인사동에 울려퍼지다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2019 강원도 의병아리랑콘서트 순회공연 열어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2019.10.12 13:30:27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 '춘천의병아리랑'을 부르며 소극을 하는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이사장 기연옥 명창과 회원들 ▲ 의병으로 분장하고 춘천의병가를 부르는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이사장 기연옥 명창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에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소탕하리 싸우다 싸우다 나갈 길 막히면 국외로 망명하여 춘추대의 지켜라 대장부 깊은 뜻을 이루지 못한다면 차라리 자결하여 목숨을 구걸말라 어제(10월 11일)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울려 퍼진 <춘천의병아리랑> 일부다. 구한말 나라를 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춘천의병아리랑을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이사장 기연옥) 회원들이 함께 부른 것이다. 이날 공연은 2019 강원도 의병아리랑콘서트 순회공연의 하나로 아리랑학회의 기획과 강원도,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왼쪽)와 함께 사회를 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시작을 알리는 징을 치고 있다. 이날 해설과 함께 사회를 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구한말 나라가 풍전등화에 처해 있을 때 전라도에서는 기우만과 기삼연, 경상도에서는 이강연, 강원도에서는 유인석 의병장 등이 이끄는 의병들이 떨쳐 일어나 항일 투쟁을 했고, 특히 강원도 춘천의 여성의병장 윤희순은 안사람의병가를 지어 여자와 청년들에게 항일정신을 일깨워 주었다. 의병들이 불렀던 아리랑은 공주, 문경과 함께 춘천에 전해지데 오늘의 공연은 전라도 기우만 의병장의 직손인 기연옥 명창이 중심이 된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의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또 함께 사회를 본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는 “아리랑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그 아리랑은 192종이나 되는데 그 가운데 특별한 아리랑, 구한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춘천지방의 의병들이 부른 <춘천의병아리랑>이 오늘 남인사마당 무대에 올랐다.”고 그 의의를 얘기했다. 공연은 먼저 기연옥 명창 외 회원들이 춘천의병아리랑을 부르면서 “상경! 춘천의병아리랑” 소극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의병으로 분장하여 목총과 돌멩이 등 소품을 들고 힘차게 의기를 풀어내는 장면에 이를 지켜보던 청중들은 큰 손뼉으로 화답했다. ▲ 아리랑살풀이춤을 추는 소숙희 의병춤예술단장 ▲ ‘안사람의병가’를 부르는 기연옥 명창과 회원들 ▲ 공연 장면 ▲ ‘사할린아리랑춤’을 선보인 사할린아리랑무용단 박영자 단장과 회원들 ▲ 공연중인 기연옥 명창과 회원들 이어 소숙희 의병춤예술단장이 아리랑살풀이춤을 추었고,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의 안사람의병가도 함께 했다. ‘안사람의병가’는 1907~1908년 의병운동 때 여자 의병 30여 명을 이끌고 항일투쟁을 했으며, 8편의 의병가를 지어 여자와 청년들에게 항일정신을 일깨워 주었으며, 4편의 경고문을 써서 의병을 밀고한 밀고자들과 일본을을 꾸짖는 기개를 보여준 춘천의 여성의병대장 윤희순 애국지사가 만든 노래다. 공연은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이 ‘양구얼레지아리랑’, ‘홍천아리랑’, ‘춘천처녀아리랑’, ‘춘천아라리’, ‘배띄어라’, ‘강원도아리랑’ 등을 부르며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는 특별한 순서도 있었다. 사할린아리랑무용단 박영자 단장이 ‘사할린아리랑춤’을 선보였다. 사할리에 살면서 아리랑을 춤으로 표현하고 겨레정서를 이어가는 박영자 단장은 고국 서울 무대에 처음 올랐다는 감격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하바롭스크 동포 게나김ㆍ이리아나 부녀는 고국을 등지고 타국을 헤매야 했던 디아스포라의 한을 담은 ‘까레이스키아리랑’을 불렀다. 게나김은 러시아 동포사회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남자가수며, 딸 이리아나는 경연대회에서 아리랑을 불러 대상을 탄 바 있는 가수라는 소개가 곁들여졌다. ▲ ‘까레이스키아리랑’을 부르는 하바롭스크 동포 게나김ㆍ이리아나 부녀 ▲ 춘천의병아리랑 공연을 관람하는사람들 이날 공연을 지켜본 서울 연희동에 온 강희석(67) 씨는 “인사동에 왔다가 우연히 의병아리랑 공연을 본 것은 행운이다. 구한말에 많은 의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고, 또 그들이 아리랑을 지어서 불렀다는 것이 감동스럽다. 춘천에서 어렵게 의병아리랑을 본존하려 노력하는 기연옥 회장과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에게 마음을 담아 큰 손뼉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실내가 아닌 야외공연으로 조금은 산만했지만 대신 인사동에 마실 나온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어서 아리랑 특히 의병아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매끄럽지 않았던 음향은 지적받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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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전국경창대회 ‘금상’ “지역문화 전국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190820.010290815210001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전국경창대회 ‘금상’ "지역문화 전국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 유시용 | 입력 2019-08-20 발행일 2019-08-20 제29면 수정 2019-08-20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회원들이 단체부 금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 전은석)는 지난 15일 대구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최계란명창대구전국아리랑경창대회’에서 단체부 금상(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는 김정희씨 등 11명이 참가해 단체부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광복절을 맞아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단체부 부문에 전국 각지에서 총 12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관계자는 "영천아리랑을 전승·보존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열정과 끈기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리 고장의 자랑인 영천아리랑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끝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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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소리 제주아리랑, 유림 지도자들 사이에 울려퍼지다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탐라소리 제주아리랑, 유림 지도자들 사이에 울려퍼지다 등록 2019-07-09 16:34:37 강소빈 회장, 제주아리랑보존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탐라소리 제주아리랑'이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졌다.제주아리랑보존회, 아리랑학회, 서울아리랑보존회, 당산고풀이춤보존회, 양주아리랑보존회 등이 공연했다.이들은 '한라산아리랑 판타지', '제주아리랑 메들리', '명성황후아리랑', '긴아리랑' 등을 선보였다.'도덕성 회복을 위한 전국 유림 지도자 제주 전진대회' 축하무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34개 향교 유림지도자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이날 축하공연을 주관한 강소빈 제주아리랑보존회장은 제주아리랑 3종을 알리고 있다.'만화방창 방끗 만화방창 방끗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삼월 동풍 호시절에 먼저 피는 척촉화야/ 춘광이 덧없어서 몇 등걸만 난달 만가'(탐라꽃아리랑), '아리리리리동동 시리시리뎅뎅 연풍년리리리 속낭속났네/ 원산대천에 뱃놀이 가자 호좁은 골목에 단둘이 만나서/ 내 혼자 살았나 우리 둘이 살았지'(우도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고개로 날만 냉겨다오/ 넹겨줄 마음은 가이 간절해도 이 몸에 시상이 못 넹겨주네'(조천아리랑) 유명옥 이사장, 서울아리랑보존회 서울아리랑보존회 유명옥 이사장은 축하무대에 올라 '명성황후아리랑'(아미일영아리랑)을 불렀다. 밀려오는 외세와 일본을 경계하라는 참요 성격의 아리랑이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철철철 배 띄워라/ 나의 세자야 나의 백성아/ 아라사 아차하니 미국이 밀고 온다/ 영국은 영글렀다 일본이 일등이다/ 이씨의 사촌이 되지 말고 민씨의 팔촌이 되려무나/ 조선팔도 좋다는 나무는 경복궁 짓느라 다 들어간다.' 기미양 연구이사, 아리랑학회 '탐라소리 제주아리랑'을 해설한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는 "유림의 지도자들에게 제주아리랑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고,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의 위상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고 평했다.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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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아리랑’ 가리개를 벗고 세상에 나왔다‘왕십리아리랑’ 가리개를 벗고 세상에 나왔다 왕십리아리랑연구보존회, "제9회 효국악한마당과 왕십리아리랑” 발표회 열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9.04.21 12:07:31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우리의 서울은 왕십리래요 아리랑고개를 서로 함께 넘어요 서울의 왕십리 우리 사는 곳 개나리 화창한 꽃동산이래요. 사랑과 희망이 넘쳐 흐르는 서울의 서울은 우리 왕십리래요 우리 서로 벅찬 가슴 마주하면서 손잡아요 어깨동무 함께할래요. ▲ '왕십리아리랑'을 부르는 이혜솔 명창 ▲ 이혜솔 명창 드디어 가리개가 벗겨진 "왕십리아리랑”이다. 어제 저녁 5시에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는 왕십리아리랑보존회 회장 이혜솔 명창이 작사하고, 통일앙상블 대표 윤은화가 작곡한 새로운 아리랑 ‘왕십리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우리에게 생소한 ‘왕십리아리랑’은 이혜솔 명창이 중심이 되어 지난해 6월 창립총회를 열고 11월 법인인가를 받았으며, 12월 출범식을 열고 고고의 성을 울린 '사단법인 왕십리아리랑보존회'의 역작이다. 출범식에서 임기 4년의 초대 이사장에 뽑힌 이혜솔 이사장은 "서울 동부의 중심지인 왕십리의 역사를 아리랑 가락에 담아 지역공동체 결속에 이바지하려고 한다. 아리랑은 결속력을 속성으로 하는 노래다. '왕십리의 아리랑'은 물론 '아리랑의 왕십리'를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하려고 한다." 출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 공연 사회를 맡아 '왕십리아리랑'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는 김연갑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 '왕십리아리랑' 가사를 낭독하는 유강진 전 성우협회 회장 무대가 열리자 사회를 맡은 김연갑 (사)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우리가 그저 전래된 것으로만 알고 있는 ‘밀양아리랑’은 1926년 9월 창작되었고, 그해 10월엔 영화 나운규의 아리랑에 등장한 ‘본조아리랑’이 탄생되었으며, 34년엔 ‘진도아리랑’, 72년엔 ‘상주아리랑’이 세상에 새롭게 선을 보였다. 아리랑은 2줄의 사설, 2줄의 후렴만 있으면 되는 것으로 가장 듣고 기억하기 쉽고 만들어내기도 쉬운 노래다. 그것은 아리랑이 창작과 개사의 속성을 지닌 노래라는 증거다. 따라서 그런 속성에 맞게 ‘왕십리아리랑’도 세상에 나온 것이다.”라고 왕십리아리랑의 탄생 배경을 정리해줬다. 이후 김종태 성동문화원장, ‘59년왕십리’의 가수 김흥국 씨 등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혜솔 이사장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이혜솔 이사장은 "한평생 응봉산 자락에 뿌리를 내렸으며, 왕십리에 몸을 담고 숙명처럼 살아온 세월은 왕십리아리랑을 부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열의 역사가 빛나고, 후세에 이어 대대로 터전을 물려주어 자랑스런 내 고향 왕십리아리랑을 여러분과 함께 영원무궁토록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드디어 이혜솔 명창은 그동안 가리개에 가린 채로 궁금증을 더했던 ‘왕십리아리랑’을 세상에 내놓는다. 명창은 "우리의 서울은 왕십리래요”, "우리 서로 벅찬 가슴 마주하면서 손잡아요 어깨동무 함께할래요.”라는 노래로 출연진과 청중이 함께 손을 붙잡게 만든다. 노래는 다른 아리랑 못지않게 사람들의 흥을 한껏 부풀리고, 희망차게 이끌어 간다. 여기저기서 따라 흥얼거리는 모습이 눈에 띈다. ‘왕십리아리랑’의 성공을 예약하는 순간이다. ▲ 상주아리랑을 부르는 전옥희(왼쪽), 이혜솔(가운데), 김영빈 명창 ▲ 구 아리랑을 부르는 김용자, 최순이, 박영춘 출연자 ▲ 아리랑을 부르는 출연진 임연희, 이순희, 박인숙, 김옥림 ▲ 왕십리 잔도아리랑을 부르는 김재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전수자 이후 무대는 출연자들이 악곡과 후렴은 그대로 두되 모두 개사한 '상주아리랑' '해주아리랑' 등 7 가지의 아리랑들로 흥겨움을 더해갔다. 그리고 마지막을 통일아리랑으로 장식했다. ‘왕십리아리랑’을 작곡한 윤은화 통일앙상블 대표는 "새롭게 탄생된 ‘왕십리아리랑’의 작곡을 하고 연주를 할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쁘다. 이 ‘왕십리아리랑’이 많은 사람의 입에서 흥얼거리는 사랑받는 아리랑이 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고 소감을 말했다. 통일앙상블 윤은화 대표는 2018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총예술감독으로 활약한 작곡가로 지난 2011년 43현 개량 양금을 개발하여 특허를 받고 중국에 역수출을 하기도 했으며, 이 개량양금으로 녹음한 첫 음반 "바람의 노래”를 내놓은 바 있다. ▲ 공연 반주를 하는 통일앙상블(대표 윤은화) ▲ 입창 밀양아리랑을 부르는 김창식 외 20인의 출연자들 ▲ 강원도아리랑을 부르는 오희옥, 황정근, 오혜숙 ▲ 통일아리랑을 부르는 강태희, 김성애, 임성숙, 우연하, 김태이, 강현순 ▲ 통일앙상블의 반주에 맞춰 '왕십리아리랑'을 열창하는 이혜솔(왼쪽) 명창과 전옥희 명창 상왕십리동에서 공연을 보러왔다는 이성희(49) 씨는 "우리 동네에 아리랑이 생겼다는 게 자랑스럽다. 우리도 이제 모임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흥겹게 함께 부르는 노래가 생겼다는 얘기다. 이런 우리의 ‘왕십리아리랑’ 노래를 만들어준 왕십리아리랑보존회와 이혜솔 이사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기뻐했다. 노오란 개나리가 온 응봉산 산비탈을 아름답게 물든 4월 아름다운 저녁에 또 하나의 아리랑, 세상을 환하고 즐겁게 변화시켜줄 ‘왕십리아리랑’은 그렇게 탄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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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아리랑 #왕십리아리랑제 #이혜솔'왕십리아리랑'은 순수한 창작곡으로 (사)왕십리아리랑 연구보존회 대표 이혜솔(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배뱅이굿서도소리 이수자) 명창이 작사하고, 양금 연주자 윤은화 선생이 작곡하여 지난 4월 20일 성동문화회관 소월아트홀에서 (사)왕십리아리랑 연구보존회가 다수의 출연진과 함께 '왕십리아리랑' 발표회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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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제11회구미아리랑제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임규익) #영남민요연구회 구미지회 (2019.04.08)▲ 임은동 만세운동 재현 행사 팸플릿 ▲ 소리극 공연 뒤 참가자들이 펼침막을 들고 막 왕산초등학교를 나서고 있다. ▲ 영남민요연구회의 소리극이 끝난 후 배우와 단원들이 무대에 나와 인사하고 있다. 지난 4월 8일, 구미시 임은동 소재 왕산초등학교 강당과 왕산허위선생기념관 일원에서 소리극 ‘왕산 허위 선생’과 100년 전의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렸다. 1919년 3·1운동의 불길이 전국으로 번져 한 달여 후인 4월 8일에 구미 임은동 동산에서 벌어진 야간 만세운동을 꼭 100년 만에 재현한 것이다. 이날 왕산초등학교 강당에서 베풀어진 영남민요연구회 구미지회의 소리극 ‘왕산 허위 선생’은 왕산의 주요 행적을 연극으로 재현하면서 사이에 토속민요를 연창하는 방식의 공연이었다. 이 행사는 영남민요연구회의 제11회 ‘구미아리랑제’를 겸한 행사였다. 왕산초등학교 강당에 들어설 때만 해도, 관객이 얼마나 올지 등에 대해서 조마조마한 기분이었는데 행사 시작 전에 금방 강당이 차는 걸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의 참여가 많았고, 지역 주민들도 적지 않게 참석했다. 한 시간 남짓 공연한 소리극도 수준 이상이었다. 왕산의 행적을 재현한 이들은 연극배우들, 그리고 사이 사이에 영남민요연구회 회원들의 토속민요가 연창 되었는데, 이질적이지 않을까 염려했던 연극과 민요의 조화는 성공적이었다고 해도 좋았다. ▲ 왕산 허위 선생 역을 맡은 배우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 ▲ 행사에 참여한 왕산 허위 선생의 유족, 허벽(오른쪽), 허창수 선생. ▲ 영남민요연구회 회원들의 공연 모습. 연극 사이사이에 토속민요를 불러주었다. 공연이 끝나자 민요연구회 풍물의 선도로 "다시 그날의 함성으로” 펼침막을 앞세우고 참가자들은 500m 거리의 왕산허위선생기념관으로 태극기와 엘이디 등을 흔들며 행진했다. 왕산기념관 앞마당에 마련된 연단에서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가 베푸는 4·8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이어졌다. 4·8 임은동 만세운동은 1919년 3·1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자 임은동의 강용준(姜龍浚)·유시동(劉時東)이 의거를 계획한 후, 1919년 4월 8일 밤 10시, 300여 명 주민을 규합하여 임은동에서 밤늦도록 ‘독립만세’를 외치며 전개한 만세운동이다. 이 소식을 듣고 4월 9일 선산경찰서 경찰 4명과 일본군 수비대 5명, 그리고 인동의 일본군 헌병주재소 헌병 2명이 달려왔다. 그러나 이곳 주민들은 마을 뒷산으로 이미 종적을 감추었기에 한 사람도 붙잡히지 않았다. 일본 군인과 경찰은 4월 15일, 다시 마을을 급습하여 강용준·유시동을 비롯한 지도급 인사 30여 명을 붙잡아 갔다. 이들이 일제로부터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는 관련 재판기록이 전하지 않아 알 수 없다. 당연히 이들 가운데 아무도 독립유공자로 서훈을 받지 못했다. 구미 지역에서 3·1운동 공적으로 서훈을 받은 이가 33분인데 이들은 모두 진평동과 해평면 출신이다. (구미 지역 독립유공자 현황 참조) ▲ 왕산초등학교를 출발하여 왕산기념관으로 이동하고 있는 참가자들. ▲ 왕산기념관 앞마당에서 베풀어진 4.8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 구미 지역의 어린이들이 독립선언서를 돌아가면 낭독하고 있다. ▲ 마지막 만세 삼창으로 행사는 내년 2020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행사는 어린이들이 독립선언서를 돌아가며 낭독하고, 참가자들이 입을 모아 독립군가를 부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구미 지역 독립유공자 57분의 이름을 사회자가 선창하고 참가자들이 일제히 따라 부르는 행사에서 절정에 달했다. 행사는 만세 삼창을 끝으로 밤 9시를 넘겨서 끝났다. 행사를 기획한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애당초 이 행사는 구미지회(지회장 전병택)가 기획했으나 구미시와의 협의가 순조롭지 못해서 결국 구미시는 낮에, 민문연 행사는 밤에 치러진 것이었다. 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시민들의 후원과 성금으로 이루어진 행사였기에 오히려 뜻깊었던 행사였다. 첫 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를 다지면서 치러질 2020년을 기대해도 좋은 이유다. 2019. 4. 10. 낮달 출처: https://qq9447.tistory.com/242 [이 풍진 세상에: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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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제1회 구미아리랑제~제12회 (통산 12회) 주관: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임규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