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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한글이 목숨’외솔 최현배 선생 한글사랑 휘호발견[문화]‘한글이 목숨’외솔 최현배 선생 한글사랑 휘호발견 기사입력 2001.10.07. 오후 6:45 최종수정 2001.10.07. 오후 6:45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 댓글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崔鉉培·1894∼1970) 선생이 1932년에 ‘한글이 목숨’이라고 쓴 휘호가 발견됐다.당시 경성의 한 음식점 방명록으로 보이는 ‘금서집(錦書集)’ 속에 들어 있는 이 휘호는 한지에 먹으로 쓴 것으로 외솔의 힘이 넘치는 필체가 두드러진다.이 휘호를 입수해 공개한 수집가 김연갑씨(아리랑연합회 이사)는 “식당 방명록에까지 ‘한글이 목숨’이라고 쓴 것으로 보아 외솔 선생의 한글 사랑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면서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사료”라고 말했다.‘비단처럼 아름다운 글을 모은 책자’라는 뜻의 ‘금서집’ 표지엔 ‘임신(壬申) 3월’이라고 쓰여 있어 이 방명록이 1932년부터 작성된 것임을 보여준다.<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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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선서 열리는 `한민족아리랑제전'정선서 열리는 `한민족아리랑제전' 기사입력 1999.09.29. 오전 10:47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1 댓글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 `99 한민족아리랑제전'이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강변특설무대와 문예회관 등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한민족아리랑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아리랑'과 관련된 민요에서부터 퍼포먼스,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총체적으로 선보이는 무대.첫날에는 이순 강정균 등이 선보이는 `아리랑 퍼포먼스'와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는 `아리랑 문헌 전시회', 회화 작품전인 `아리랑 회화제', 그리고 `뗏목시연행사' 등이 열린다.2일에는 다양한 아리랑 민요를 들려주는 `팔도 아리랑 한마당'과 극단 무인시의 연극 `아리랑 헛소동' 공연, 박노식 주연의 영화 `아리랑' 상영, 아리랑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 세미나' 등이 마련된다.마지막날에는 박중기 조영호 등이 출연하는 `아리랑 퍼포먼스'와 이 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의 `아리랑 판타지' 출판기념회로 축제의 끝을 맺는다.문의 ☎(02)739-5014∼5.aupfe@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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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10월 1일 개막정선아리랑제 10월 1일 개막 기사입력 1999.09.30. 오전 10:27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 댓글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정선=연합뉴스) 배연호기자 = 정선군민의 한마당 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정선공설운동장 등에서 다채롭게 열린다.정선군아리랑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아리랑'과 관련된 민속문화행사와 정선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체육행사 등 모두 7개 부문, 46개 종목의 행사가 마련된다.첫날에는 전야제행사로 정선아리랑제전, 정선아리랑경창, 정선아리랑 뗏목재연, 유등놀이, 백이산 신령굿 등이 펼쳐진다.본행사인 2일에는 읍.면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아리랑 합창, 삼베짜기 시연, 새끼꼬기대회, 토속사투리 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마지막날에는 씨름, 그네뛰기, 굴렁쉬 굴리기,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가 펼쳐지며 특히 행사기간동안 조양강변 특설무대와 정선문예회관 등에서는 한민족아리랑연합회가 주최하는 `한민족 아리랑 제전'이 열린다.byh@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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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인동아리랑! 아라리 한마당 축제 개최주제 "인동! 낙동강 물길 따라가다”[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제4회 인동아리랑 아라리 한마당 축제가 지난 11일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천생아트홀)에서 인동아리랑보존회(회장 서주달)와 구미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유대안)가 주최 및 주관한 "인동! 낙동강 물길 따라가다”라는 주제로 열려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이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사회(MC)는 Y저널뉴스 대표 김수경 선생이 맡았으며 비나리의 민진기 선생(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창에는 곽동현 박사(대구국악협회 이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겸임교수), 총감독 및 지휘는 유대안 교수(구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계명대평생교육원 외래교수)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인동아리랑보존회 서주달 회장은 "뿌리 깊은 역사의 고장 인동에는 인동 아리랑과 민요 그리고 전국 어디에서도 들어 볼 수 없는 인동지역의 전통 소리인 강배 끄는 소리를 전국 최초로 곽동현 명창에 의한 가락으로 발표하게 되어 감개무량한 마음입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장세용 구미시장, 윤창욱·김득환 도의원, 김태근 시의원, 장우석 인동농협 조합장, 안진희 인동동장, 김진오 진미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동농협 풍물단이 농악으로 청중석을 한 바퀴 돌며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인동민요 비나리(민진기), 옥단춘아/인동 가사는 김선희, 박배순, 장분희 선생 등이 맡았다. 이어서 우리 민요와 스트릿 댄스로 경기민요 연곡은 곽동현 선생이, Street dance remix는 펑키 다이아몬즈(Funky Diamondz), 낙동강 구미 백리길은 유대안 교수가 지휘하는 구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한국국악협회 경북지회 구미지부 기악분과 등이 열연했으며, 낙동강 구미 백리길은 유대안 교수가 편·작곡하여 아리랑코러스 구미지부에서 합창으로 청중들을 몰입시켰으며, 휘날레는 인동아리랑(락버전)으로 출연진 모두와 청중이 다 함께 손뼉과 어깨춤을 추며 행사의 막을 내렸다.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87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