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리랑연합회 뉴스목록
-
#러시아아리랑본부 #공노원 회장 #자기소개나는 1939년 한반도에서 강제동원 되어 사할린으로 강제이주하신 부모님이 사할린 코르샤코프 항구에서 태어난 공노원입니다. 아버지는 우리가족은 조선에서 왔고, 중국의 현자 공자님의 후손이고 20대손이라고 하셨고, 그래서 저의 이름은 노나라 노자, 원나라 원자에서 따온 노원이라 지어 주셨습니다. 이 세상을 크게 보라는 세계관을 심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세계사는 저의 큰 관심사이었습니다. 러시아에서 태어나서 러시아말을 하고 살지만 우리 가족은 언제나 조선어로 말을 하고 조선 김치를 먹고 살았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해방이 되었지만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억류된 우리 가족은 할 수 없이 러시아 국민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늘 너희만이라도 반드시 조선땅에 가서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다행히 오늘한국으로 영구귀국해서 인천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공재철 1914-1970년)는 언제나 조선말만 하시고 러시아말은 배우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탄광에서 일을 하셔서 그래도 대충 알아듣고 소통은 하셨습니다. 국적을 바꾸면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절대 러시아나 북한 국적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도 일본어 이름도 러시아 시대에도 러시아 이름도 우리에게는 있을 수 없다고 부정하셨습니다, 러시아 이름으로 개명한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실 정도이셨습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20년이 흘러서 우리 형제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할 수 없이 조선학교를 졸업하고 러시아 국적을 받았습니다. 1964년 사할린사범대학 생물과를 조업하고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한국어 교육에 대한 출발은 1988년 한국올림픽 성공이후 아버지와 부모님의 고향인 논산과 공주를 방문하고 눈부신 발전을 한 대한민국을 보고 교직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한러수교가 시작된 1990년 1990년 꿈에도 그리던 한국에 교육자로 초청을 받고 처음 한국땅을 밟자 제일 처음 떠오르는 사람은 수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목소리었습니다. 1970년 탄광에서 일하시다가 갑작스런 죽음으로 56세에 이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의 유훈이 강하게 떠올랐습니다. "조선어를 잊지말아라. 너는 언제가 우리말을 사용하고 가르쳐라.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잊지말아라 ” 그러나 이미 사할린에서 조선말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결심을 하고 다시 한국어 공부를 해서 다음 세대에게 한국을 알리는 유일한 길은 한국어를 공용하게 하는 것입니다. (계속)
-
<연합회 공식 후원업체>벤처아리랑 www.arirang.pro 나눔성형외과의원(노승만) www.nanumps.co.kr 나블리 베이커리 카페(의정부점)
-
2020 러시아 아리랑답사-하바 . 하바롭스크아리랑앙상블 방문하바롭스크아리랑 작사-정용근 1. 우리네 부모가 끌려와서 러시아가 조국이 되었다네 2. 러시아 아무르 아무르레까 아름다운 하바는 우리 고향 3. 우리의 소원은 우리말로 손자와 손녀들과 말하자구나 4. 언젠가 조선반도 남북통일되어 우리 한민족 잘살아보자 5. 전세계 다니면서 아리랑 노래를 우리문화 꽃으로 알려지게 하자
-
2020 러시아아리랑답사-하바, 아리랑을 부르는 부녀
-
2020 러시아 하바롭스크아리랑답사,(01월 15-27일)극동러시아한인연합회장 백규성 회장과 하바아리랑축제 논의
-
[리플렛)2019 사할린아리랑축제
-
제주아리랑연구회(회장:장경숙)제주아리랑연구회 창립:2019년 12월 설립취지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과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 아리랑의 위상과 아리랑정신(저항.대동,상생)을 알리고 제주 지역 아리랑의 지속적 전승을 위한 연구를 하는 아리랑 학술단체이다. 회장:장경숙 프로필(준비중) 주요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03&aid=0009561399 사할린에 울려퍼지는 제주아리랑 기사입력 2019.11.17. 오후 4:39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2 댓글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유즈노사할린스크(러시아)=뉴시스】조수정 기자 =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 주(州)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市)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할린주한인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한민족공동체실현을 위한 2019 사할린 아리랑제'에서 제주아리랑보존회가 제주아리랑을 선보이고 있다. 2019.11.17.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 02-721-7470)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사할린에 울려퍼지는 제주아리랑 기사입력 2019.11.17. 오후 4:39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훈훈해요 좋아요 평가하기1 댓글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유즈노사할린스크(러시아)=뉴시스】조수정 기자 =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 주(州)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市)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할린주한인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한민족공동체실현을 위한 2019 사할린 아리랑제'에서 제주아리랑보존회가 제주아리랑을 선보이고 있다. 2019.11.17. chocrystal@newsis.com[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 02-721-7470)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2019 제3회사할린아리랑제 (추진단장:기미양)
-
아리랑, 150년 만에 경복궁에 입성아리랑, 150년 만에 경복궁에 입성 한국문화재재단, 한겨레아리랑연합회와 함께 "아리랑고(告)” 행사 열어전국 아리랑전승자단체 회원 250명 참가 함께 아리랑을 부르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9.11.02 12:30:58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글 김영조, 사진 최우성 기자] "아리랑은 한의 노래입니다. 그러면서 흥이 있고 우리 겨레에게 힘을 줍니다. 150년 전 경복궁 중건 때 울려 퍼졌던 우리의 아리랑은 이제 다시 경복궁에 울려 퍼집니다.” 어제 11월 1일 경복궁 흥화문 광장의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아리랑고(告)” 행사에서 사회자 오정해 씨가 한 말이다. 공연 시작 전 오정해 씨의 아리랑 이야기는 한동안 계속된다. "1865~1872년 7년 동안 경복궁 중건 공사장에 아라리가 전파되어 부역자들과 대원군에 의해 동원된 서울선소리산타령패나 안성바우덕이패 같은 음악가들에 의해 형성된 아리랑이 오늘의 전국적 아리랑판도를 있게 한 역사적 사실인데 이를 오늘에 다시 경복궁에서 재현하는 것입니다.” ▲ 취타대를 앞세우고 고유품을 태운 채여와 함께 아리랑행렬리 광화문을 입성한다 ▲ 각 지역 아리랑 전승자단체 회원들의 행렬이 굥복궁으로 들어서고 있다. ▲ 채여에서 고유품들을 꺼내 고유단에 올릴 준비를 한다. 오른쪽 고유품을 받은 이는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 낮 2시 광화문, 전국에서 모인 40여개 전승자 단체 250여 명의 아리랑 전승자들의 아리랑행렬은 취타대를 앞세우고 채여와 함께 경복궁에 입성했다. 그리고는 채여에서 고유품들을 꺼내 고유단에 올린다. 고유품은 1865년 경복궁 중건 공사에 협조할 것을 권한 관찰사 <감결>, 호머 B.헐버트가 아리랑을 서양식 음계로 채보한 조선 시대 최초의 영문잡지 ‘Korean Vocal Music’(1896), 1914년 펴낸 《이상준 조선속곡집》, 지역 아리랑 전승자단체 대표자가 서명한 두루마리 등이다. 그리고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모든 회원의 뜻을 받아 연합회 김연갑 사임이사가 고유문을 읽는다. ▲ 고유문을 읽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 "개이경복(介爾景福) 큰 뜻을 이루었음이니 여기 오늘 아리랑 판을 펼쳐 높이 고하나이다 대저 아리랑 세 자 큰 뜻 담는다 하니 저항 대동 상생 그 삼셋 여섯 글자로 이르고 또 다다라 여기 다시 세우오니라 금강산 소나무 또한 하늘 향해 프르르고 문경새재 박달나무 또한 땅을 디뎌 든든하니 일러 '아리야 우히따' 아리랑 나라이니라 하늘 땅 모든 생명 평화로운 오시옵소서 아리랑 세상이여" 이어서 무대에서는 한국의집 예술단의 ‘오고무’, 점필재의 ‘밀양아리랑’, ‘진도북춤’의 순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또 의병 퍼포먼스와 함께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의 ‘춘천의병아리랑’이 힘차게 울려 퍼진다. 계속해서 김남기 명인이 정선아라리를 소리하고, 풍류도감의 판굿이 한바탕 지축을 흔든다. ▲ '아리랑고' 행사 사회자 오정해 씨 ▲ 한국의집예술단의 ‘오고무’로 공연의 시작을 연다 ▲ 화려한 진도북춤 ▲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원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의병아리랑'을 부른다. ▲ 정선아라리를 부르는 김남기 명인 ▲ 풍류도감이 벌이는 아리랑판굿에서 한 단원이 긴상모돌리기를 뽐내고 있다. "아리랑 아리랑 아리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그러나 역시 행사의 절정은 각 전승자 단체가 각자의 아리랑을 한 소절 씩 부른 다음 모두가 청중과 함께 본조아리랑을 부르는 순간이다. 아리랑 전승자들은 감격에 목이 메는 듯 눈가가 촉촉해진다. 150년 전 경복궁 중건공사에서 목도꾼들이 땅을 다지며 불렀던 ‘아리랑’은 다시 경복궁 그 자리서 울려 퍼지고 있는 것이다. ▲ 행사의 절정, 각 지역 아리랑전승자단체 회워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함께 '본조아리랑'을 부른다. 우연히 경복궁에 왔다가 "아리랑고” 행사를 보게 됐다는 경기도 안양시의 차영훈(38) 씨는 "그동안 정선 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본조아리랑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우리의 아리랑이 그렇게 많다는 것에 놀랐다. 정말 아리랑은 우리 겨레의 노래가 분명하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부르는 아리랑이 그렇게 감동적일 줄 몰랐다. 이제 나도 아리랑의 펜이 되었다.”고 흥분했다. 또 서울 이문동에서 왔다는 백하늘(27) 씨는 "전국의 아리랑 전승자 250여 명이 모인 행사에 감동했다. 그저 단순하게 민요로만 생각했던 아리랑이 이렇게 내게 겨레의 노래로 다가왔다. 다만 공연 가운데 일부는 아리랑과 직접 관련이 없어 보이는 듯 했는데 오늘 참여한 각 지방 아리랑들을 더 들어봤으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다. 또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가 안 보이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지적했다. 첫술에 배부르랴? 이제 그 첫 행사일 뿐인 것을. 내년엔 일취월장 정말 알찬 모두가 감동의 도가니에 빠질 행사를 기대한다고 뒷말을 붙인다. 행사가 끝나고 연합회 김연갑 이사는 "이렇게 전국의 이리랑이 경복궁에 울려 퍼지게 만든 데는 기획사 아리랑스프링(대표 김명기)이 전국 아리랑전승 단체 집결을 맡아주어 큰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단기 4352년 기해년 11월 첫날 그렇게 경복궁은 아리랑으로 감동의 물결이 흘렀다.
-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전승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