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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제12회 문경새재아리랑제 학술대회 성료문경문화원, 제12회 문경새재아리랑제 학술대회 성료 황진호 기자 승인 2019년 10월 24일 11시 58분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24일 목요일 댓글 0 기사공유하기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뒤로멈춤앞으로 문경문화원은 지난 22일 오후 2시 문화원 1강의실에서 ‘문경새재아리랑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허정열 문경시부시장, 현한근 문경문화원장,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축제포럼 안남일 회장과 회원, 송옥자 문경아리랑보존회장, 이만유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장 등이 참석해 학술대회를 빛냈다.이날 학술대회는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장의 ‘문경새재아리랑 현황과 전망’, 심상교 부산교육대학교 교수의 ‘문경새재아리랑과 원형’, 최희수 상명대학교 교수의 ‘문경새재아리랑의 시간과 공간’, 전수철 전(田)문화예술연구소장의 ‘문경새재아리랑의 전승과 가치’에 대해 발제했다.또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전영록 안동대학교 교수, 오석규 교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 안용주 선문대교수가 발제자들과 토론을 벌였으며, 마지막에는 최영기 전주대학교 교수가 좌정을 맡아 종합토론과 총평을 가졌다.안남일 (사)한국축제포럼 회장은 "오늘 학술대회를 통해 문경새재아리랑의 역사와 정신을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문경의 핵심 문화유산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문경새재아리랑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우리나라의 축제가 국민 행복과 국가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정책에 반영되는 노력을 해 오신 사단법인 한국축제포럼을 만나게 돼 반갑고 기쁘다”며, "아리랑제가 단순히 즐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 내면을 정립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8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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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아리랑제②]최신아 대표 "최승희 춤으로 세계와 통하고 싶다"문화 > 문화일반 [사할린 아리랑제②]최신아 대표 "최승희 춤으로 세계와 통하고 싶다" 최승희 제자...탈북 무용가로 실력 인정 받아'2019 사할린 아리랑제'서 '쟁강춤' 선보여 등록 2019-11-17 14:58:50 | 수정 2019-11-25 17:43:57 【유즈노사할린스크(러시아)=뉴시스】조수정 기자 = 북한 무용학교 교장 등을 지낸 세계적인 무용가 고(故) 최승희의 무용을 남한에 알리고 있는 탈북 무용가 최신아가 16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 주(州)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 시 내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할린주한인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한민족공동체실현을 위한 2019 사할린 아리랑제'에서 최승희의 '무희춤'에서 이어져온 '쟁강춤'을 선보이고 있다. 2019.11.17. chocrystal@newsis.com 【유즈노사할린스크(러시아)=뉴시스】이재훈 기자 = 발레와 현대무용이 활발한 우리와 달리 북에서는 '한국 신무용의 개척자' 최승희의 춤을 계승하는 등 전통무용에 주력하고 있다.귀신을 쫓고 복을 맞이한다는 의미로 손에 부채를 들고, 손목에는 방울을 달아 '쟁강쟁강' 소리가 나는 '쟁강춤'은 최승희의 '무희춤'으로부터 이어져온 대표적인 춤이다.16일 오후 러시아 사할린 주(州)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 시 내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한민족공동체실현을 위한 – 2019 사할린 아리랑제'에서 이 춤이 완벽하게 재현됐다.탈북 무용가로 최승희의 춤을 남한 땅에 알리고 있는 최신아가 주인공. 보통 10명이서 추는 군무춤인데 빠르고 절도 있는 그녀의 동작 덕에 혼자서도 부족함이 없었다. 역동적이고, 동작에 빈틈이 보이지 않았다.지난 4월 이미시문화서원 주최로 열린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추념 음악회에 최신아가 이끄는 최신아예술단이 출연, 선보인 최승희의 '장고춤'을 사할린 동포들이 본 것이 이번 초청의 기회가 됐다.사할린에서 꾸준히 아리랑을 알려온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에게 사할린 동포들이 부탁,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기 이사는 "사할린 동포들이 최신아 씨를 무조건 초대해달라고 했다"고 귀띔했다. 최신아는 "초청해줘서 감사할 뿐"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유즈노사할린스크(러시아)=뉴시스】조수정 기자 = 북한 무용학교 교장 등을 지낸 세계적인 무용가 고(故) 최승희의 무용을 남한에 알리고 있는 탈북 무용가 최신아가 16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 주(州)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 시 내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할린주한인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한민족공동체실현을 위한 2019 사할린 아리랑제'에서 최승희의 '무희춤'에서 이어져온 '쟁강춤'을 선보이고 있다. 2019.11.17. chocrystal@newsis.com 2012년 남한으로 들어온 최신아는 북한에서 유명한 무용가였다. 함경북도 청진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함경북도 예술감 무용수, 무용감독을 10년간 역임했다. 질 좋은 부식물이 제공되는 높은 등급인 3급 무용수였다. 그런데도 사할린 아리랑제에서 만난 최신아는 처음에 한국에서 무용단을 만들 생각이 없었다고 했다. 무대에서 자신을 인정받을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당연하게 여겼다. 집에서 십자수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그러다 2015년 8월 광복 70주년 기념 '2015 국민대통합 아리랑 전국순회'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다. 최승희의 '장고춤'을 선보였고 이후부터는 일사천리였다. 남원한복패션쇼 안무를 맡기도 했다. 그녀의 실력은 입소문이 났고 그해 말 최신아예술단도 창단하게 됐다.정수라의 '아! 대한민국'에 맞춰 창작한 춤이 특히 인기를 누렸다. 마지막에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괌 등에서도 선보였다. "해외 동포 분들은 태극기만 보셔도 뭉클해하더라"고 했다. TV조선 '모란봉 클럽'에 출연했을 당시 이 춤을 촬영한 영상은 유튜브에 게재돼 72만뷰를 기록 중이다. 북한에서 누구나 인정할 만한 표준 동작을 선보여 '무용계의 교과서'로 통하던 최신아는 열일곱살 때부터 신인들을 키우는 역도 맡았다. 그러니 올해 초 최신아 무용연구소를 설립한 것도 자연스런 일이다. 무용을 비롯 예술의 기본을 가르치는 곳이다. 【유즈노사할린스크(러시아)=뉴시스】조수정 기자 = 북한 무용학교 교장 등을 지낸 세계적인 무용가 고(故) 최승희의 무용을 남한에 알리고 있는 탈북 무용가 최신아가 16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 주(州)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 시 내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할린주한인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한민족공동체실현을 위한 2019 사할린 아리랑제'에서 최승희의 '무희춤'에서 이어져온 '쟁강춤'을 선보이고 있다. 2019.11.17. chocrystal@newsis.com 최신아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작년 말 최승희 ‘평양장고춤’을 이북5도 무형 문화재 등록을 위한 신청을 해놓았다. 이북5도 무형문화재는 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 북한 지역에 있는 5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예술의 인간문화재를 가리킨다. 현재 만구대탁굿, 평양검무 등이 등록돼 있다. 최신아는 최승희 제자의 제자다. 최승희의 '평양장고춤'이 이북5도 무형문화재가 된다면 북한의 오리지널 춤이 남한의 문화재가 되는 역사적인 기록이 쓰이게 된다. "제 창작품이 아닌 최승희의 춤을 현재까지 보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쟁강춤도 문화재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반도 우리 민족의 유산을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이다. 지난해 2월 서울 국립극장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이 공연을 지켜봤다는 최신아는 남북 예술가가 같이 한 무대에 오를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 울컥하기도 했단다.최신아는 우선 연구소를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만드는 것이 꿈이다. "비록 얼굴과 생김새는 다르지만, 최승희 선생님 춤은 통할 것"이라면서 "그렇게 춤으로 세계와 교감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https://newsis.com/common/?id=NISX20191117_0000831885&method=print&type=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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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아리랑상시상식을 개최합니다제5회 <아리랑賞> 시상식 및 송년모임 일시:12월 22일(수) 오후 6시 장소:인사동 태화빌딩(<3.1민족운동>발상지) 지하 1층 회의실 주최:(사)아리랑연합회 주관:벤처아리랑 후원:호산방 사회:기미양/사무총장 <아리랑상> 심사 및 연혁 제5회<아리랑상> 심사위원 위원장: 이동희(전 단국대학 문과대학장) 위원: 구본희(전조선일보기자)·박대헌(자문위원)·김연갑(이사) 간사: 기미양(사무국장) 제5회 수상자 <작품상> 수상자: 이왕래 소속: 프로덕션<윙> 대표 수상작: SBS스페셜 <아리랑고개의 비밀 이야기> <공로상> 수상자: 송옥자 소속: 문경아리랑보존회 회장 공로: 문경아리랑 전승 및 교육 <수상자 선정평> 작품상 1. 아리랑의 세계성을 객관적으로 제시 2. 본조아리랑의 ‘탁월한 보편성’ 제시 3. 해외현지취재로 아리랑의 세계화 실상을 제시 공로상 아리랑의 근대적 변화시점을 보여주는 <문경아리랑>의 전승과 교육에 기여 <아리랑賞> 연혁 제1회: 미야스카 도시오(연구상)/김길자(전승활동상) 제2회:2004년-오태환(연구상)-김경원(활동상) 제3회:2006년-김학권(작곡상/관현악 <아리랑환상곡>) 제4회:2008년-이동희(작품상/소성 <노근리아리랑>) 제5회:2009년-야마우치 후미타카(연구상), 전은석(특별상) <(사)아리랑연합회 소식> 연합회-통일대비 특별 아리랑프로젝트-독일·북한·한국 공동주최 1차 접촉 김연갑 이사-<아리랑과 함께 30년> 기념 <나운규의 길을 걷다> 일본기행 마침 기미양 이사-일본속의 아리랑 일본현지 자료발굴 관련소식-<아리랑세계화 국제심포지엄 개최>(주최:문광부/11.10) 문의-기미양 상임이사 / / TEL 02-762-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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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 아리랑' 간담회'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 아리랑' 간담회 등록 2018-11-05 15:16:26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 아리랑제' 간담회가 열린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에스타워 베르텍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승만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무국장, 곽동현 음악감독, 김중현 총감독, 윤은화 예술감독, 출연자 환영단장인 기미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무총장, 고윤환 문경시장, 현한근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이만유 위원장, 실행위원장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채명진 문경시 문화예술과장. 해외동포와 함께하는 아리랑 무대인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 아리랑제'는 문경시 주최, 문경문화원,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018.11.05.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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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의 아리랑' 어떤 장단일까'김산의 아리랑' 어떤 장단일까 매일신문 배포 2013-08-12 07:52:34 | 수정 2013-08-12 07:52:34 15일 수성아트피아 제11회 대구아리랑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김산의 아리랑 소리극'이 15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된다. 1930년대 독립운동가이자 중국공산당 간부로 활동했던 김산(본명 장지락)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한 이번 소리극은 1937년 중국공산당에 투신한 김산이 미국의 신문기자 '님 웨일즈'를 만나 조국의 해방을 위해 투쟁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 지역의 아리랑을 한자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김연갑'기미양 (사)한민족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아리랑 해설을 들려주며, 이호연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조교가 경기아리랑을, 강송대 전남무형문화재 제34호 보유자가 진도아리랑, 김길자 강원무형문화재 제1호 보유자가 정선아리랑, 이춘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보유자가 경기본조아리랑을 부른다. 또 바리톤 이인철과 이깐딴띠 중창단이 광복군아리랑과 독립군 아리랑을 들려주며,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원 80명이 함께 대구아리랑과 영천아리랑을 비롯해 경상도 아리랑과 독도아리랑을 부른다. 한바탕 흥겹게 편곡된 아리랑도 맛볼 수 있다. 곽동현과 슈퍼밴드는 김산의 옥중아리랑과 새아리랑을 들려주며, 부산'광주 영어방송 풍물패 10명으로 구성된 아리랑밴드는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을 연주한다. 정은하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장은 "영남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리랑 종을 전승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지난해 연말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무형무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이를 더욱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으며, 그 방안으로 아리랑대축제는 물론이고 뮤지컬과 소리극 등 다양한 장르로 아리랑을 좀 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053)668-1800.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http://news.imaeil.com/NewestAll/201308120753035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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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세계화, 천군만마 'The Culture of Arirang'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3&aid=0004798395 인쇄하기취소 아리랑 세계화, 천군만마 'The Culture of Arirang' 기사입력 2012-10-30 07:51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영문판 아리랑 개론서 '아리랑의 문화'(The Culture of Arirang)가 출간됐다.예맥시대에 불려진 아라리부터 1926년 나운규(1902~1937)의 영화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 아리랑의 재창출을 구체적인 맥락에서 짚었다.1부에서는 아리랑의 역사를 살피고, 2부에서는 사회·문화·예술 각 장르로 확산되는 아리랑 문화를 전한다. 지속과 변용을 통해 독립된 장르를 구축한 현재의 텍스트인 아리랑을 조명한다.아리랑은 '민족의 노래'라는 별칭에도 구비문학과 민속음악에 한정해 논의돼 왔다. 가치를 온전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민요이자 가요, 문학이자 공연예술이며, 민족의 상징인 아리랑을 통섭의 연구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아리랑에 대한 인식을 연행 주체, 시간적 주기성, 공간적 범주를 근거로 하는 분석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1865년부터 1872년까지 이뤄진 경복궁 중수공사를 주목한다. 공사가 이뤄진 7년은 곧 이땅에서 연행된 모든 공연문화가 융합하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궁중예술을 비롯한 상류층 문화가 민간 대중예술을 만나고, 그 결과 민중예술이 대중예술로 자리매김한 전환의 시점이었다는 설명이다.바로 이때 아리랑도 민간전승체인 토속 아리랑에서 전혀 다른 차원의 문화적 아리랑으로 확대됐다. 특히, 1920년대 중반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민족 영화로서의 기능을 했고 영화의 주제가인 '아리랑'이 전 사회문화적 영역에 영향을 미쳐 독립적인 '아리랑문화'로 형성됐다는 것이다.저자 김연갑 상임이사(한겨례아리랑연합회)는 "아리랑에 대한 논점을 해결하기보다는 일반인들과 외국인들이 아리랑에 대한 의미있는 질문을 하게 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책을 썼다"며 "특히 세계 유네스코 위원들과 북한의 연구자들에게 질문거리를 제공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미양(벤처아리랑 대표)·이정하(아리랑 홍보대사) 옮김, 303쪽, 3만5000원, 지문당ashley85@newsis.com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ㆍ [국감][2보]국정원 "남북회담 대화록 있다"…정보위 국감 ㆍ 갤럭시S3, 약한 액정 ´설탕폰´ 논란 불구…삼성 "무상서비스 NO" ㆍ "낯뜨거운 음란물광고 때문에 애인과 이별"… 스마트폰 성인사이트 무차별 발송 ㆍ 초등교사 신체검사 중 여학생 추행 의혹 ㆍ 병역기피 동거녀 폭행 등 20대 경찰 매달고 도주 소동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우리 결혼합니다” 뉴시스 웨딩알리미 ‘두리’<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 주소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03&aid=0004798395 인쇄하기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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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칼럼] 지옥섬 군함도, 아리랑 고개 낳았다···저항·대동·상생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지옥섬 군함도, 아리랑 고개 낳았다···저항·대동·상생 등록 2017-07-03 13:24:06 【서울=뉴시스】 나가사키 아리랑고개, 미츠비시 조선소로 향하는 언덕이다.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아리랑 고개’가 일본에서 또 확인됐다. 지도에는 없지만 일본 곳곳에 실재하는 이름 가운데 하나다.현지답사를 마친 아리랑학자 기미양(아리랑학회)은 "나가사키현에 ‘아리랑 고개’라는 지명이 남아있다. 일제강점기에 징용 당한 조선인 탄부와 위안부들이 미츠비시 조선소 공장을 오가며 부른 아리랑에서 유래했다. 인간이하의 처우에 반발하면서 고난을 이겨내고자 아리랑을 노래했다. 나가사키의 평화운동가 기무라 히데토, 시민단체 ‘강제동원진상규명 네트워크’ 연구원 다케우치 야스토 등 일본인들도 인정하는 팩트”라고 밝혔다. 나가사키항에서 18㎞ 떨어진 하시마(端島)는 군함처럼 생긴 인공섬이다. 남북 480m, 동서 160m, 둘레 1200m, 면적은 6.3ha 규모다. 군칸지마(군함도·배틀십 아일랜드)’로 국제사회에 알려졌다.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으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탄광과 군수공장 23곳 중 7곳으로 조선인 5만7900명이 끌려갔다.미츠비시 그룹이 운영한 하시마 해저 1000m 탄광에서 조선인들은 하루 12시간 이상 중노동에 시달렸다. 희생자가 속출했다. 800여명 중 확인된 사망자만 122명이다. 【서울=뉴시스】 군함도, 나가사키현 노모반도 서쪽 강제징용 광부와 위안부들은 ‘아리랑 탄광’을 지어 불렀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일본땅 좋다고 누가 말했나 일본땅 와보니 배고파 못살겠네. 배고파요 어머니 보고싶어요 눈물을 흘리며 편지를 내었소. 어머니한테 쌀가루가 왔네 쌀가루 받아들고 눈물만 흘렸네. 보따리 풀어서 쌀가루 집어먹고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 불러봤네. 어머니 소리도 크게 못 부르고 감독이 무서워서 가만히 불러봤네.’기미양은 "영어자막까지 단 한국영화 ‘군함도’를 의식한 일본언론은 이 작품을 폄하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군함도를 비롯한 탄광에서 14세 조선소년이 강제노동을 했는데도 16세 이하 노동자를 동원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일제는 심지어 여성도 갱으로 들여보내 노동력을 착취했다. 유네스코 등재 때 일본당국의 약속과 달리 군함도 안내서나 표지석에는 이러한 내용이 없다”고 지적했다.기미양은 한겨레아리랑연합회·공주아리랑보존회·문경아리랑보존회·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등과 함께 "군함도는 ‘탁월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을 발굴·보존하는 유네스코의 실천적 활동, 인류 평화와 안전에 공헌하는 이념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인류 보편의 가치가 훼손당할 우려가 크다. 일본의 ‘특수한 국가 가치’가 아리랑과 같은 탁월한 보편 가치와 상치됨을 유념해 달라”고 이미 3년 전 유네스코에 청원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기미양 연구이사, 아리랑학회 "일본은 진실한 사죄와 처절한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 당시의 참상과 이에 대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드러내는 완전성(integrity)과 진정성(authenticity)에도 의문이 든다. 산업 근대화의 상징성과 전쟁의 참혹함을 알려 세계 평화를 기원하겠다는 명분은 군국주의를 미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군국주의 상징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미화하려는 일본 우경화 행보의 일환일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기미양은 일제강점기 이후 동포가 살고 있는 중국·러시아·일본의 아리랑 유적지에서 3국간 중첩된 고난과 극복의 기억을 아리랑 정신과 결합, 문화공동체 연대를 꾀하고 있다. 한민족 이산·분단 과정과 아리랑 사이의 유기적 관계를 규명하는 ‘아리랑 로드’를 설정 중이다. 2009년 김산독립열사유적을 시작으로 북간도아리랑, 안중근의사의병유적, 조중접경지,오키나와 아카지마, 사할린아리랑 등으로 이어져 왔다. 그리고 군함도에서 퍼즐 한 조각을 더 맞췄다.기록이 아닌 구비(口碑)로 전승되는 아리랑의 특성은 발품을 요구한다. reap@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newsis.com/view/?id=NISX20170703_0000029921&cID=10701&pID=10700#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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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칼럼] 북한의 강릉 공연에서 ‘북강원 아리랑’을 듣고 싶다북한의 강릉 공연에서 ‘북강원 아리랑’을 듣고 싶다 우리가 부르지 않는 ‘북강원아리랑’ 7종북한 유네스코 등재 신청서/윤수동의 ‘조선민요 아리랑‘을 통해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 kibada@naver.com 등록 2018.01.30 12:14:30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 1963년 1월 스위스 로잔르에서 개최된 최초의 남북체육회담에서 이의 없이 ‘아리랑’이 단가(團歌)로 합의되었다. 이 단가는 1991년 일본 지바세계탁구대회에서 남북단일팀(북남유일팀) 단가로 처음 함께 했다. 이때 남북공동 단일팀의 단가 아리랑이 연주되어 주목받게 된다. 이는 ‘아리랑’에 의한 ‘작은 통일’이며 ‘앞당긴 통일’이기도 하다. 이후 남한은 2012년 12월, 북한은 2014년 11월 아리랑을 세계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올린다. 이는 한겨레를 상징하는 아리랑의 소중함을 유네스코가 인정한 것이고, 아리랑의 인류보편 가치를 공인받은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아리랑은 한겨레가 함께 하는 공연에서 우리와 늘 함께 해왔다. 이번 평창올림픽 남북 공연에서도 아리랑은 함께 할 것이라고 믿는다. 남북이 합의한 대로 북측의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에게 우리 측은 회담에서 민요나 가곡, 고전음악 등을 연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북측은 이에 남북이 잘 아는 민요나 세계 명곡 중심으로 연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보면 북측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에서 아리랑이 연주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00년 이후 18년여 만에 북한 예술단이 남한에서 아리랑을 연주하는 것이다. 남북교류 공연에서 아리랑이 빠진 적이 없다. 1985년 이산가족 북한의 방문공연에서 서울예술단의 아리랑 연주, 1990년 서울 국립극장 <남북송년음악회>에서 평양민족음악단의 아리랑 연주, 2000년 예술의전당에서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의 아리랑 연주가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역사성과 당위성에서 2000년 8월 예술의전당에서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 아리랑 연주회에 참관하고, 아리랑을 연구하는 글쓴이로서는 이번의 남북교류 공연에서 남북 아리랑 중 서로 비교하여 듣고 싶은 아리랑이 있다. 글쓴이의 단견으로는 현재 행정상 북한 강원도 지명을 쓴 아리랑을 ‘북강원도 아리랑’이라고 표현하며 이를 듣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북강원아리랑 분포도 이 ‘북강원도 아리랑’이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되는 북측 작품에 포함되기를 바란다. 또한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공연에도 강원도의 아리랑이 포함되어 북측에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현재 아리랑의 중심 전승지는 강원도이고, 북한에서는 이 강원도아리랑을 어떻게 전승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기 때문이다. 특히 북강원도아리랑은 우리가 부르지 않는 아리랑이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이번 기회를 통해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는 북강원도아리랑과 남강원아리랑의 같음과 다름의 차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게 된다. 동시에 우리가 금강산 공연에서 들려줄 필요가 있는 아리랑도 있다. 그것은 전통 선율에 의한 강원도의 아리랑이다. 왜냐하면 북한에서는 강원도의 아리랑은 전통 메나리조의 전통창법으로 부르지 않기 때문이다. 북한은 음악정치론에 의한 모든 노래는 느리고 처량한 곡조는 노동력을 저하시킨다는 이유로 북한창법으로만 부르게 하는 평준화 작업이 시행되고 된다. 메나리조는 시김새가 많고 늘어진다고 해서 ‘유연하게 펴’ 부르게 하고, ‘밝고 고운 소리’로 바꾸어 부르고 있다. 그래서 북한에서 부르는 강원도의 아리랑은 우리 관점에서 보면 본래의 토속적인 맛을 약화시킨 것이다. 북한의 아리랑은 북한창법으로만 불러야 하는 아리랑이어야 하고, 음악정치에 의해 새로이 만든 통일아리랑, 강성부흥아리랑 같은 창작아리랑이 많은 민중들이 참여하는 집단집체극에서 널리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 위에서 말한 북강원도아리랑의 실상을 간략하게 살피면 7종이 된다. 엮음형 2종과 자진형 5종이 있는데, 평강엮음아리랑(2), 통천아리랑, 고산엮음아리랑, 삼일포아리랑, 고성아리랑(2) 이다. ▲ 고성아리랑 악보 기록에 따르면 북강원아리랑의 후렴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 났네 /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소”(평강엮음아리랑), "아리랑 아리 아리랑 아라리로구나 / 아리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나 주소”(통천아리랑),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고성아리랑),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삼일포아리랑)이다. 엮음형을 제외하고 모두 ’아리아리 스리스리‘형으로 부르고 있다. 사설은 ’ 산중의 귀물은 머루다래". ‘아주까지 동배야’ 같은 전래되는 사설이 중심이다. 이 중 고성아리랑이 불리는 고성군은 한국 전쟁이후 분단된 군이다. 이 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중국으로 이주하여 고성촌 마을을 형성하고 고향을 그리며 부른 고성아리랑이 전해진다. 북강원도에서 불리는 고성아리랑은 다음과 같다. 고성아리랑 1 (강원도 고성, 창:최현봉, 채보:한시형) 산중의 귀물은 머루다래 인간에 귀중한건 정든님이라 아주까지 동배야 열리지 말아 산골에 큰애기 난봉난다 열라는 콩팥은 아니 열리고 아주까지 동백은 왜 열리느냐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고성아리랑 2 (강원도 고성/ 창:최동이 /채보: 최기정)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서 지나 나를 버리고 가는 님은 가구 싶어서가나 먼동이 튼다네 먼동이 튼다네 님 그려 꾸던 꿈은 다 깨여져버렸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아리랑’이 비록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남북 문화교류와 문화통합의 중요한 주제가 될 수 있고, 남북통합의 매개체가 되리라는 사실에서 이번 남북 공연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이 회복되고 아리랑이 주요한 문화교류의 단초가 되리라고 믿는다. 그리고 이번 강릉과 서울에서 개최될 두 차례의 공연은 남북문화예술교류에도 의미가 있지만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는데 기여하리라고 본다. (www.arirang21.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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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중근 아리랑, 월간영웅 주목…기미양 작 '아무르 아리랑' (2015.10.29)안중근 아리랑, 월간영웅 주목…기미양 작 '아무르 아리랑' 기사입력 2015.10.29. 오전 10:47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2 댓글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서울=뉴시스】왼쪽부터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 토니 안, 유명옥 서울아리랑보존회 회장【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가 만든 '아무르 아리랑'이 월간 '영웅'이 창간 기념으로 진행한 '안중근 문학작품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아무르 아리랑'의 아무르는 러시아 시베리아 남동부에서 발원해 중국 둥베이 국경 등을 따라 흐르는 아무르 강을 가리킨다. 안중근 의사가 190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 아무르 강을 건너 단지동맹을 맺었다.월간 '영웅'을 발행하는 도서출판 '꼬레아 우라'는 아무르강 4000㎞의 유장함과 안 의사의 깊은 한을 민족어 아리랑에 반영한 '아무르 아리랑'을 높게 평가했다.이 아리랑은 윤은화(양금연주자)가 편곡하고, 유명옥(서울아리랑보존회 회장)이 창을 맡아 음반으로 제작할 예정이다.월간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뜻과 사상을 되살려 통일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의 길잡이로 삼겠다'는 취지로 창간됐다.【서울=뉴시스】'아무르 아리랑'안중근의거 106돌 기념일인 지난 26일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월간 '영웅' 창간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배포된 창간호는 안 의사 증손자 안도용씨의 글, 3대에 걸쳐 안 의사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온 윤자성 미국 안의사기념사업회 회장 인터뷰, 김월배 중국 다롄(大連)외국어대 교수의 논문 등으로 채워졌다.월간지 제호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80대까지, 남녀노소가 참여해 232편이 응모됐다.발행인은 박창재 에픽소프트 대표다. 2013년 안중근의사숭모회가 주관하는 '안중근 아카데미' 강의(15주)를 수강한 뒤 사비를 털어 잡지를 창간했다.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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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리랑’ 탄생을 알린 ‘강연과 공연-아리랑과 제주아리랑’ 성료기미양-전국아리랑전승단체와 제주아리랑보존회의 전승활동과 과제김연갑-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과 제주아리랑 축사제주시문화원장- 김봉호예총제주자치도연합회장- 부재호제주향교 전교 -부성종 공연 주최/작품(사)제주아리랑보존회와 서귀포지회 회원김복수(81) 고문 외 20여명의 회원 제주아리랑 발표회탐라꽃아리랑/우도아리동동 /조천아리랑제주 방언 개사 아리랑-서도아리랑/진도아리랑춤-아리랑-한라 영신무(김옥순)/해녀의 춤(박옥희)종합구성-한라산아리랑환타지(전체 회원)-------------------------2017년 사단법인 제주아리랑보존회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단체고문-김복수(79세.1940.01.13)이사장-강소빈(58세.1961년생)서귀포지회장-유재희회원-총 32명----------------------------------이번 처음 발표된 전승아리랑 세 가지는 2005년 문화재청 발간 ‘전국아리랑실태조사’에 조사보고된 것을 이번 무대에서 재현하였음. *처음 무대화 한 세 가지 아리랑 가사는 의미가 있다.탐라꽃아리랑 조천아리랑 우도아리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