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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아리랑’ 가리개를 벗고 세상에 나왔다‘왕십리아리랑’ 가리개를 벗고 세상에 나왔다 왕십리아리랑연구보존회, "제9회 효국악한마당과 왕십리아리랑” 발표회 열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9.04.21 12:07:31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우리의 서울은 왕십리래요 아리랑고개를 서로 함께 넘어요 서울의 왕십리 우리 사는 곳 개나리 화창한 꽃동산이래요. 사랑과 희망이 넘쳐 흐르는 서울의 서울은 우리 왕십리래요 우리 서로 벅찬 가슴 마주하면서 손잡아요 어깨동무 함께할래요. ▲ '왕십리아리랑'을 부르는 이혜솔 명창 ▲ 이혜솔 명창 드디어 가리개가 벗겨진 "왕십리아리랑”이다. 어제 저녁 5시에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는 왕십리아리랑보존회 회장 이혜솔 명창이 작사하고, 통일앙상블 대표 윤은화가 작곡한 새로운 아리랑 ‘왕십리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우리에게 생소한 ‘왕십리아리랑’은 이혜솔 명창이 중심이 되어 지난해 6월 창립총회를 열고 11월 법인인가를 받았으며, 12월 출범식을 열고 고고의 성을 울린 '사단법인 왕십리아리랑보존회'의 역작이다. 출범식에서 임기 4년의 초대 이사장에 뽑힌 이혜솔 이사장은 "서울 동부의 중심지인 왕십리의 역사를 아리랑 가락에 담아 지역공동체 결속에 이바지하려고 한다. 아리랑은 결속력을 속성으로 하는 노래다. '왕십리의 아리랑'은 물론 '아리랑의 왕십리'를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하려고 한다." 출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 공연 사회를 맡아 '왕십리아리랑'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는 김연갑 (사)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 '왕십리아리랑' 가사를 낭독하는 유강진 전 성우협회 회장 무대가 열리자 사회를 맡은 김연갑 (사)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우리가 그저 전래된 것으로만 알고 있는 ‘밀양아리랑’은 1926년 9월 창작되었고, 그해 10월엔 영화 나운규의 아리랑에 등장한 ‘본조아리랑’이 탄생되었으며, 34년엔 ‘진도아리랑’, 72년엔 ‘상주아리랑’이 세상에 새롭게 선을 보였다. 아리랑은 2줄의 사설, 2줄의 후렴만 있으면 되는 것으로 가장 듣고 기억하기 쉽고 만들어내기도 쉬운 노래다. 그것은 아리랑이 창작과 개사의 속성을 지닌 노래라는 증거다. 따라서 그런 속성에 맞게 ‘왕십리아리랑’도 세상에 나온 것이다.”라고 왕십리아리랑의 탄생 배경을 정리해줬다. 이후 김종태 성동문화원장, ‘59년왕십리’의 가수 김흥국 씨 등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혜솔 이사장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이혜솔 이사장은 "한평생 응봉산 자락에 뿌리를 내렸으며, 왕십리에 몸을 담고 숙명처럼 살아온 세월은 왕십리아리랑을 부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열의 역사가 빛나고, 후세에 이어 대대로 터전을 물려주어 자랑스런 내 고향 왕십리아리랑을 여러분과 함께 영원무궁토록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드디어 이혜솔 명창은 그동안 가리개에 가린 채로 궁금증을 더했던 ‘왕십리아리랑’을 세상에 내놓는다. 명창은 "우리의 서울은 왕십리래요”, "우리 서로 벅찬 가슴 마주하면서 손잡아요 어깨동무 함께할래요.”라는 노래로 출연진과 청중이 함께 손을 붙잡게 만든다. 노래는 다른 아리랑 못지않게 사람들의 흥을 한껏 부풀리고, 희망차게 이끌어 간다. 여기저기서 따라 흥얼거리는 모습이 눈에 띈다. ‘왕십리아리랑’의 성공을 예약하는 순간이다. ▲ 상주아리랑을 부르는 전옥희(왼쪽), 이혜솔(가운데), 김영빈 명창 ▲ 구 아리랑을 부르는 김용자, 최순이, 박영춘 출연자 ▲ 아리랑을 부르는 출연진 임연희, 이순희, 박인숙, 김옥림 ▲ 왕십리 잔도아리랑을 부르는 김재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전수자 이후 무대는 출연자들이 악곡과 후렴은 그대로 두되 모두 개사한 '상주아리랑' '해주아리랑' 등 7 가지의 아리랑들로 흥겨움을 더해갔다. 그리고 마지막을 통일아리랑으로 장식했다. ‘왕십리아리랑’을 작곡한 윤은화 통일앙상블 대표는 "새롭게 탄생된 ‘왕십리아리랑’의 작곡을 하고 연주를 할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쁘다. 이 ‘왕십리아리랑’이 많은 사람의 입에서 흥얼거리는 사랑받는 아리랑이 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고 소감을 말했다. 통일앙상블 윤은화 대표는 2018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총예술감독으로 활약한 작곡가로 지난 2011년 43현 개량 양금을 개발하여 특허를 받고 중국에 역수출을 하기도 했으며, 이 개량양금으로 녹음한 첫 음반 "바람의 노래”를 내놓은 바 있다. ▲ 공연 반주를 하는 통일앙상블(대표 윤은화) ▲ 입창 밀양아리랑을 부르는 김창식 외 20인의 출연자들 ▲ 강원도아리랑을 부르는 오희옥, 황정근, 오혜숙 ▲ 통일아리랑을 부르는 강태희, 김성애, 임성숙, 우연하, 김태이, 강현순 ▲ 통일앙상블의 반주에 맞춰 '왕십리아리랑'을 열창하는 이혜솔(왼쪽) 명창과 전옥희 명창 상왕십리동에서 공연을 보러왔다는 이성희(49) 씨는 "우리 동네에 아리랑이 생겼다는 게 자랑스럽다. 우리도 이제 모임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흥겹게 함께 부르는 노래가 생겼다는 얘기다. 이런 우리의 ‘왕십리아리랑’ 노래를 만들어준 왕십리아리랑보존회와 이혜솔 이사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기뻐했다. 노오란 개나리가 온 응봉산 산비탈을 아름답게 물든 4월 아름다운 저녁에 또 하나의 아리랑, 세상을 환하고 즐겁게 변화시켜줄 ‘왕십리아리랑’은 그렇게 탄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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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온 겨레가 함께 부를 왕십리아리랑온 겨레가 함께 부를 왕십리아리랑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출범식 열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8.12.07 12:25:34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랜 동안 배달겨레가 전승하고 나라밖 이산(디아스포라)과 분단에서도 함께 향유해 온 아리랑. 이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르고, 2014년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129호로 지정되어 우리 겨레는 물론 전 인류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 되었다. 이 아리랑은 온 나라에 보존회가 47개가 있으며, 법인만 11개 있었다. 그런데 어제 12월 5일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는 또 하나의 아리랑보존회 고고성이 울렸다. 바로 사단법인 왕십리아리랑보존회(이사장 이해솔)가 그것이다. ▲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해솔 이사장 ▲ 축하 꽃다발을 받는 이해솔 이사장 출범식에서 사단법인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해솔 이사장은 "오랫동안 ‘효(孝)’공연을 하면서 내 생활터전인 왕십리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활동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차 아리랑이 국가무형문화재 129로 지정되는 것을 보고 아리랑을 주제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회원들과 논의 한 결과 음반을 내고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아리랑 전승활동을 하자는데 마음을 모았습니다.”라고 보존회 결성 계기를 얘기했다. 이어서 "활동은 우선 음반 ‘왕십리아리랑’을 내는 것입니다. 12곡을 모두 왕십리 역사, 전통문화, 왕십리 자랑을 주제로 개사한 것입니다. 이를 발표하는 공연을 내년 중반기에 예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인데, 서울 토리에 의한 창작 <아리 아리 왕십리 아리랑>입니다. 왕십리의 미래상을 담고 있습니다.”라며 보존회의 미래를 밝혔다. ▲ 보존회 창립취지를 낭독하는 전옥희 사무총장(왼쪽), 경과보고를 하는 정승만 고문 ▲ 축사를 하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왼쪽)와 전통문화 평론가 강신구 씨 ▲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출범식 모습 ▲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출범식 모습 이어서 정승만 고문이 경과보고를 했고 전옥희 사무총장은 취지문을 낭독했다. 취지문에서 왕십리아리랑보존회는 "보존회를 창립하고 음반 ‘왕십리아리랑’ 발매 등을 통해 또 하나의 전통 문화예술로서 생활 속에 실천하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 또 우리는 아리랑의 주체적인 계승자로서 적극 수용하여 생활 속의 문화로 향유함은 물론 마을, 지역문화로 주체화하고 전 구민과 더 나아가 모든 국민과 함께하는 예술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출범식에는 많은 내빈이 자리를 함께 했지만 특별히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는 무대에 올라 따뜻한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러시아, 일본, 중국의 동포들이 조국을 향해서 오줌도 누지 않겠다고 했지만 모였다가 헤어질 때는 아리랑을 부른다. 이것은 노래 하나로 민족공동체의 결속에 이바지했다는 분명한 증거다. 이러한 점은 전 세계 인류가 배워야 할 것이다. 그런 아리랑 가운데 왕십리아리랑도 있고 그 왕십리아리랑을 보존하기 위해서 출범한 보존회에 큰 손뼉을 보낸다.”라고 강조했다. "비가 온다 / 오누나 / 오는 비는 / 올지라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 / 여드레 스무살엔 / 온다고 하고 / 초하루 삭망이면 간다고 했지. / 가도 가도 왕십리 비가 오네"라고 김소월 시인은 노래했다. 왕십리아리랑은 이 노래처럼 누군가를 보내기 싫어하는 마음이 만들어냈을까? 아리랑을 부르면서 님이 떠나가지 않도록 한 댓새 비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일는지 기대해 볼일이다. ▲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사진 ▲ 출범식 뒤 내빈과 함께 ▲ 출범식 뒤 회원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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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전승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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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제주도아리랑답사 (공동주관:왕십리아리랑보존회(이혜솔)/서귀포아리랑보존회(유재희)/아리랑학회)서우제토리로 들어보는 아리랑코로나 왕십리아리랑보존회 ㆍ서귀포아리랑보존회 본 영상은 촬영시에만 마스크를 벗고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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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아리랑학교 #사할린아리랑 #이혜솔 #왕십리아리랑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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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할린 아리랑학교, 기미양 특강 ‘영화음악과 아리랑’인쇄하기 닫기 연예 > 연예일반 사할린 아리랑학교, 기미양 특강 ‘영화음악과 아리랑’ 등록 2019-07-20 20:21:34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계 사할린 아리랑학교가 19일 러시아 사할린주한인협회에서 열렸다. 한국의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가 ‘음향자료를 통한 영화 아리랑의 재현’을 주제로 강의했다.영화 ‘아리랑’의 주제가가 바로 서울아리랑이다. 아리랑의 역사는 1926년 나운규 작 이 영화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사할린주여성협회 김웨철 회장, 사할린아리랑무용단 박영자 단장, 사할린예술단 이진선 단장, 사할린아리랑합창단 강상용 회장, 사할린아리랑응원단 라올가 단장과 현지 한인들은 수강 후 ‘우리는 왜 아리랑을 부르는가’를 토론했다.기미양 이사는 “올해 사할린 강제동원 80주년을 기리기 위해 사할린주한인협회와 사할린아리랑무용단, 사할린에서 영구귀국해 양주에 살고있는 동포들로 이뤄진 사할린아리랑합창단이 10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할린 아리랑학교, 2019년 여름 한편, 아리랑학회(이론)와 왕십리아리랑보존회(실제)는 매주 양주에서 아리랑학교를 운영 중이다. 실기는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이사장이 재능기부로 가르친다. 사할린 아리랑학교는 연간 4회 열고 있다.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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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사할린 아리랑제③]러시아에 울려퍼진 아리랑 "한민족 공동체 결속"[사할린 아리랑제③]러시아에 울려퍼진 아리랑 "한민족 공동체 결속" 16일 유즈노사할린스크서 12개 지역 아리랑꾼 한자리한인 2세들 "언제들어도 좋고 울림" 감동...내년에도 개최 등록 2019-11-17 15:10:00 | 수정 2019-11-25 17:44:04 【유즈노사할린스크(러시아)=뉴시스】조수정 기자 =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 주(州)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市)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할린주한인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한민족공동체실현을 위한 2019 사할린 아리랑제'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9.11.17. chocrystal@newsis.com 【유즈노사할린스크(러시아 사할린)=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 풍파 사나운 바다를 건너 / 한 많은 남화태(사할린) 징용왔네 / 철막 장벽은 높아만 가고 정겨운 고향길 막연하다"(사할린 아리랑)노래에도 넋이 있다. 우리 민족 모두가 안다. 아리랑, 모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16일 하얀 눈이 한 없이 쏟아지는 러시아 사할린 주(州)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 시 내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역시 한 없이 쏟아진 아리랑 노래 가락과 눈물을 통해 이 사실이 새삼 증명됐다.이곳에서 사할린주한인협회와 한겨레아리랑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아리랑스프링이 주관한 '한민족공동체실현을 위한 – 2019 사할린 아리랑제'가 열렸다.김옥순이 '살풀이 아리랑'이 축전의 문을 열었다. 아리랑을 통해 드리는 제사와도 같은 이날 공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정갈하게 만들었다. 【유즈노사할린스크(러시아)=뉴시스】조수정 기자 =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 주(州)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市)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할린주한인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한민족공동체실현을 위한 2019 사할린 아리랑제'에서 통일앙상블이 아리랑 환타지를 연주하고 있다. 2019.11.17. chocrystal@newsis.com 이후 '사할린 아리랑'을 김명기가 불렀다. 러시아 연해주의 동쪽 오호츠크 해에 위치해 있는 사할린은 위아래로 길쭉한 섬이다. 한 때 남사할린을 일본이 지배했었다. 1905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후 점령해 통치했다. 1945년 8월 일본이 패전국이 되면서 반환했다.현재 약 3만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일제 징용령에 의해 끌려간 조선인과 후손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이 부른 아리랑의 노랫말에는 가슴 속 응어리가 한 가득 묻어난다. 이날 김명기가 부른 '사할린 아리랑'은 무반주라 더 절절했다.이후 저마다 사연과 한이 가득한 아리랑들이 이어졌다. 이날 전체 공연의 예술감독을 맡은 중국 동포 3세 작곡가 겸 양금연주자 윤은화가 주축이 된 통일앙상블의 '아리랑 판타지'는 몽환적이면서도 박진감이 넘쳤다. 통일앙상블은 서울왕십리아리랑보존회의 '왕십리아리랑' 반주도 맡았다.이후 '신무용의 개척자' 최승희의 춤 전승에 주력하고 있는 탈북 무용가 최신아가 '쟁강 춤'을 선보였다. 손에는 부채를 달고, 손목에는 방울을 단 그녀의 춤사위는 고전적이면서 세련됐다. 【유즈노사할린스크(러시아)=뉴시스】조수정 기자 =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 주(州)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市)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할린주한인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한민족공동체실현을 위한 2019 사할린 아리랑제'에서 사할린 에스노트무용단원들이 공연하고 있다. 2019.11.17. chocrystal@newsis.com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의 '영천아리랑'이 울려퍼진데 이어 사할린 한인 2세 박영자가 이끄는 사할린아리랑무용단의 아름다운 몸짓이 이어졌다. 결기가 넘치는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의 '의병아리랑', 해녀 분장을 더한 연극적 구성으로 시각적 재미를 준 제주아리랑보존회의 '제주아리랑'이 연이어 무대에 올랐다. 사할린으로 넘어간 우리 민족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고종의 마음을 담은 양주아리랑보존회의 '고종의 아리랑'은 작은 극 형식으로 펼쳐졌다.사할린 에트노스 예술학교의 학생들이 현지 춤을 선보이고 전통 악기 '구슬리'로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다. 【유즈노사할린스크(러시아)=뉴시스】조수정 기자 =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 주(州)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市)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할린주한인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한민족공동체실현을 위한 2019 사할린 아리랑제'에서 하바롭스크아리랑듀엣 게나김, 신이리나 부녀가 카레이스키아리랑 소리를 하고 있다. 2019.11.17. chocrystal@newsis.com 울릉도아리랑보존회의 '울릉도 아리랑', 예천아리랑보존회의 '예천아리랑'의 절절함은 고려인 2세 게나 김이 딸 이리나와 함께 부른 '카레이츠(카레이스키)아리랑'에서 극에 달했다. 블루스풍의 멜로디와 리듬은 처연함을 넘어 감동을 안겼다.이후 통일앙상블이 우리에게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로 유명한 라트비아 작사가 레온스 브리에디스, 작곡가 라이몬츠 파울스가 만든 '마라가 준 인생'을 연주했다. 마라의 고난을 담은 이 곡이 주는 애절한 정서는 아리랑과 일맥상통하는 것이 있었으니, 탁월한 선곡이었다. 이후 이날 무대에 오른 12개 지역 아리랑 꾼들이 무대 위에 올라 다 같이 신명을 즐기는 것으로 이날 공연은 마무리됐다.아리랑은 조선말기 흥선 대원군의 경복궁 중수가 계기가 돼 전국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국 인부가 모여 민요를 교류했다는 것이다. 【유즈노사할린스크(러시아)=뉴시스】조수정 기자 =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 주(州)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市)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할린주한인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한민족공동체실현을 위한 2019 사할린 아리랑제'에서 관람객들이 박수치고 있다. 2019.11.17. chocrystal@newsis.com 2012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아리랑이 등재된 이후 새삼 생명력과 소통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국에 70종이 있는데 '사할린 아리랑'처럼 우리 동포가 있는 곳에서는 어디든 뿌리 내리는 절박함과 강인함까지 갖추고 있다.'사할린 아리랑제'는 2016년 출발했다. 해마다 1회씩 열렸는데 이번이 3회째다. 작년에는 12월11일 경북 문경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연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 아리랑제'으로 대신했다.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 흩어져 있는 아리랑을 한 군데서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사할린 아리랑제'는 아리랑 축제가 해외에서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에도 축제가 이어진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 주최측은 "내년 아리랑제 때 만났겠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아리랑이 유네스코에 등재되는데 기여한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사할린 아리랑제'에 대해 "첫째 우리 아리랑을 사할린에 알리고, 둘째 사할린 동포의 노래와 춤을 우리가 배우고, 셋째 우리 노래와 춤·사할린 노래와 춤을 우리 민족과 동포 그리고 현지 분들이 함께 나누는데 의미가 있다"고 봤다. 【코르사코프(러시아)=뉴시스】조수정 기자 =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 주(州) 코스사코프 시 '망향의 언덕' 한인희생자 위령탑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소속 아리랑보존회 지역 회원들이 사할린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를 지내며 헌화하고 있다. 2019.11.17. chocrystal@newsis.com 공연을 보러 온 사할린 한인 2세들은 이날 아리랑이 큰 감동을 줬다고 했다. 조부자(86) 씨는 "집에 가요무대 테이프도 많은데, 아리랑은 언제 들어도 좋고 울림을 준다"고 했다. 김문대(80) 씨는 현재 한국 정부가 여전히 사할린 동포를 홀대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아쉬워하고 있었다. 지난 2월 사할린 동포를 위해 영주 귀국 대상자의 범위를 넓히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 발의됐으나,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박순옥 사할린주한인협회 회장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지난달 한국을 찾아 국회 앞에서 1위 시위를 하기도 했다. 현재 사할린 동포 1세와 배우자, 장애인 자녀만 영주 귀국할 수 있다. 또 다른 형태로 이산을 겪는 이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셈이다.김씨는 "우리 부모님은 강제 징용을 와서 고생을 하면서 우리를 낳고 키웠다"면서 "2세 자식들부터 조선글을 잃어버리고 있다. 우리 전통을 이어가고, 우리가 조국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코르사코프(러시아)=뉴시스】조수정 기자 =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 주(州) 코스사코프 시 '망향의 언덕' 한인희생자 위령탑에서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주최 희생자 위령제에서 영덕아리랑보존회 김옥순,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이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춤을 추고 있다. 2019.11.17. chocrystal@newsis.com 이날 공연이 열린 한인문화센터 앞에는 사할린 희생 사망 동포 위령탑, 사할린 한인 이중징용광부 피해자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사할린 동포들의 아픔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이번 사할린 아리랑제 참가단은 전날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남쪽으로 42㎞ 떨어져 있는 코르사코프 '망향의 탑'에서 억울하고 애통한 삶을 살다 세상을 떠난 한인 동포들의 넋을 달랬다.일제강점기 이곳으로 강제 징용을 왔지만 광복 후에도 돌아가지 못한 한인들의 아픔이 알알이 맺혀있는 곳이다.이곳에서 이번 공연단에 참여한 36명은 영하의 날씨에 강풍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도 제를 올리고, 살풀이를 했다. 이번 공연단 단장을 맡은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가 바람을 뚫고 '제3회 사할린아리랑제 추도식 제문'을 낭독했다."저희들은 아리랑의 저항 대동 상생정신을 통해 한민족 공동체를 구현하고자 함께 사할린과 북한 그리고 국외 동포사회에서 공연과 추모사업을 추진 하옵는 바, 이번 제3회 사할린아리랑제는, 하나는 추모사업, 둘은 교민과 현지민과의 교류, 셋은 아리랑합동공연을 통해 사할린동포와 우리가 하나의 공동체 한민족임을 뜨겁게 인식하고자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아리랑은 '공동체 결속에 기여한 노래'로 평가 받는다. 세상의 풍파에 긁히고 깨져도 아리랑은 불렸고 살아남았다. 아리랑이 계속해서 세계 곳곳에서 불려야 하는 이유다. '사할린 아리랑제'에서 불린 아리랑은 이런 의지에 찬 명령과 같은 노래들이었다.◎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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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남북일 ’아리랑큰잔치‘ 함께 하자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9.05.12 12:13:23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우리에게 ‘아리랑’이란 무엇인가? 스포츠경기에서도 남북한이 단일팀을 꾸리면 단가로 아리랑이 울려 퍼지는 현상은 무엇일까? 민족 수난기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조국을 떠나 주변국가인 중국, 일본,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에 흩어져 사는 우리 동포들에게 ‘아리랑’은 분명한 변별력이었다. 그와 함께 ‘아리랑’은 배달겨레를 하나로 묶어주는 거대한 ‘끈’이 되고 있음이다. 그런 상황에서 어제(5월 11일) 낮 2시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 회의실에서는 아리랑다리회(회장 전월선)가 주최하고, 아리랑스프링(대표 김명기)이 주관하는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일아리랑축제 함께하자”는 제목의 제1차 아리랑다리회 한일문화교류 간담회가 열렸다. 먼저 사회를 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기미양 이사는 "일본에서 ‘아리랑다리회’를 결성했고,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민간문화교류차원에서 아리랑 행사를 준비하자는 기획사 ‘아리랑스프링’의 제안에, 그 타당성을 검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 경과를 설명했고 주관사 ‘아리랑스프링’ 김명기 대표는 개회사에서 "타당성 검토를 통해 추동력을 얻고자 조촐한 모임을 마련했다. 우선 일본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아리랑다리회 전월선 회장, 한국학자 미야즈카도시오 교수를 초청했다. 경청하겠다.”라고 인사했다. ▲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일아리랑축제 함께하자”는 제목의 제1차 아리랑다리회 한일문화교류 간담회 모습 ▲ 발제를 하는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 제1발표자 아리랑다리회 전월선 회장, ‘미야쯔까 토시오 코리아연구소’ 미야쯔까 토시오 대표, 국악애호가 정창관 선생(왼쪽부터) 이어서 발제를 한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은 "'디아스포라 아리랑'은 '아리랑고개'와 상통하는 말로 수난을 상징하는 아픈 기억이다. 이를 끌어안고만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이 말 속에 숨겨진 '일제' 또는' 일본'을 사이 나쁜 나라가 아닌 문화교류의 대상인 이웃 나라로 적극 수용하여 그 심장부에 가서 판굿을 벌이는 것이 창발적이지 않느냐는 생각을 한다. 이를 실천할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첫 발표는 "나의 체험적 ‘아리랑 다리론’이란 제목으로 아리랑다리회 전월선 회장이 맡았다. 전월선 회장은 "가면 넘어 오지 못한다는 과거의 아리랑고개의 인식을 극복하고 새로운 쌍방향 소통을 해야 하는 시대, 오늘의 한일 경색관계에서 절실한 요청이다. 바로 아리랑의 다리를 놓아 소통하자. 우선 일본 속에서 이뤄진 아리랑 상황에서 단서를 찾아보자. 유명한 성악가 김영철(나가다 겐지로)의 1961년 북송 직전 니이가타항에서 아리랑을 불러 일본을 떠나 조국(북한)으로 간다는 회한을 아리랑으로 표현했듯이, 현 상황에서 남북이 일본에 와 아리랑 축제를 하는 것도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리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또 미야쯔까 토시오 ‘미야쯔까 토시오 코리아연구소’ 대표는 "40년 전 한국어를 한마디로 못하는 상태로 한국에 왔을 때 아리랑을 불러 친화력을 얻은 경험은 오늘날 ‘아리랑의 탄생’이라는 연구서를 낼 만큼 아리랑 연구자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리랑은 일본 속에서도 관심의 대상임을 알게 하는데 일본 속에는 아리랑 사연이 많다. 가미가재 특공대 탁경현이 마지막 날 아리랑을 불러 조선인임을 밝힌 예는 ‘호타루’라는 영화를 통해 일반화 되었다. 아픈 역사지만, 그만큼 새로운 아리랑 역사를 일본과 함께 써야한다는 당위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 마지막 발제는 "유투브(정창관의 아리랑 채널)로 듣는 1945년 이전 일본의 아리랑”이란 제목으로 국악애호가 정창관 선생이 마이크를 잡았다. 정창관 선생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들이 불렀다는 ‘이츠키자장가(이츠키아리랑)’, 1929년 콜럼비아레코드가 녹음한 유경이 노래, 성동호 해설의 ‘영화설명 아리랑’, 1930년 1월 역시 콜럼비아레코드가 녹음한 채동원 노래의 ‘유행가 아리랑’, 1930년 3월 빅터레코드가 녹음한 김연실 노래의 ‘영화주제가 아리랑’을 견주어 들려주면서 이 노래들이 지금 우리가 듣는 본조아리랑과 어떤 차이가 있는 지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 정창관 선생은 유투브에 올린 1945년 이전 일본의 아리랑을 들려주었다. 정창관 선생은 유투브 ‘정창관의 아리랑‘에는 현재 1,100여개의 아리랑 음원을 올려놨다면서 2022년 8월까지 3,000개를 올릴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고 해 참석자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정부도 그 누구도 하지 못하는 일은 선생은 해내고 있는 것이다. 이후 참석자들이 함께 하는 토론회도 가졌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창근 에술경영학 박사는 "문화관광부로서도 올림픽 관련 문화예술 행사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아리랑은 좋은 소재라고 본다. 문제는 언제, 어떤 규모, 어디에선가 빨리 정해져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연철 전 판문점 소장(현 평화통일단체총연합 사무총장)은 "세기적인 휴전회담장인 판문점에서 중국과 북한 그리고 미국이 휴전 조약에 서명을 하고 악수도, 박수도, 웃음도 없이 양측이 각각 동서 문으로 회담장을 나서자 양측 의장대가 동시에 아리랑을 연주한 사실은 아리랑을 각별하게 생각게 한다.”며 판문점과 아리랑을 통한 남북관계를 알려주었다. ▲ 행사 중간에 '왕십리아리랑'을 불러 분위기를 높여준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사장 이혜솔 명창(가운데)과 제자들 ▲ 모임 전체 참석자들 고 윤이상 선생과 함께 평양에서 가서 공연을 했던 민족성악학회 윤인숙 회장은 "북한은 민족을 강조하는 만큼 아리랑을 마다하지 않는다. 북한이 단일팀이든 단독으로든 올림픽에 참가한다면 공동으로 아리랑을 주제로 하는 공연은 가능하리라고 본다. 그게 이루어진다면 참으로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고 얘기했으며, 김도형 다큐멘터리 감독은 "일본에서 아리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이츠키자장가와 아리랑에 관한 관련성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임진왜란 때 끌려갔던 조선인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불렀던 노래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행사 중간에는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사장 이혜솔 명창과 제자들이 축가로 ‘왕십리아리랑’을 불러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그리고 국악애호가면서 한글운동가인 김덕영 씨는 "아리랑축제”가 아니라 "아리랑큰잔치”라고 말해야 한다고 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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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리랑페스티벌. 판놀이길놀이 Pan-Nori Gil-Nori (Parade Performance)전국의 아리랑이 모여 함께 만드는 판놀이길놀이! 전국의 아리랑을 중심으로 새로운 광화문의 길을 여는 초대형 놀이판 입니다. 올해는 지역의 아리랑 보존회들과 함께 전국의 아리랑을 전파하고 교류하는 장이 펼쳐집니다. 일시 2019년 10월 13일(일) 오후 4시 장소 광화문광장 출연진 가평아리랑보존회, 경주아리랑보존회, 공주아리랑보존회, 구로한맘풍물패, 국방부군악대대, 남양주아리랑보존회, 대구아리랑보존회, 디아스포라문화원, 문경아리랑보존회, 밀양MAC씨어터, 밀양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 밀양백중놀이보존회,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 밀양새터가을굿놀이보존회, 밀양아리랑보존회, 밀양아리랑친구들,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부산아리랑보존회, 사할린아리랑동포예술단, 사할린아리랑무용단, 사할린아리랑합창단, 사할린주한인협회, 사할린춤의세계협회, 상주아리랑보존회, 성주아리랑보존회,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아리랑유랑단, 아리랑학회, 안성아리랑보존회, 영남아리랑보존회, 영덕아리랑보존회, 영천아리랑 보존회, 예천아리랑보존회,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원주아리랑보존회, 제일동포아리랑합창단, 제주아리랑보존회,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진도북놀이보존회, 진도아리랑보존회, 청송아리랑보존회, 청주아리랑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태백아라레이보존회, 한겨레아리랑연합회, 한국전통민요협회 외 아리랑장터 전국의 아리랑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하루! 지역특산물과 함께 만나보는 흥겨운 아리랑장터가 열립니다. 일시 2019년 10월 13일(일) 오전 9시 ~ 오후 4시 장소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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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지역 아리랑 광화문광장에서 #아리랑길놀이 #아리랑퍼레이드전국의 아리랑이 모여 함께 만드는 판놀이길놀이!전국의 아리랑을 중심으로 새로운 광화문의 길을 여는 초대형 놀이판 입니다. 올해는 지역의 아리랑 보존회들과 함께 전국의 아리랑을 전파하고 교류하는 장이 펼쳐집니다. 일시 2019년 10월 13일(일) 오후 4시 장소 광화문광장 출연진 가평아리랑보존회, 경주아리랑보존회, 공주아리랑보존회, 구로한맘풍물패, 국방부군악대대, 남양주아리랑보존회, 대구아리랑보존회, 디아스포라문화원, 문경아리랑보존회, 밀양MAC씨어터, 밀양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 밀양백중놀이보존회,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 밀양새터가을굿놀이보존회, 밀양아리랑보존회, 밀양아리랑친구들,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부산아리랑보존회, 사할린아리랑동포예술단, 사할린아리랑무용단, 사할린아리랑합창단, 사할린주한인협회, 사할린춤의세계협회, 상주아리랑보존회, 성주아리랑보존회,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아리랑유랑단, 아리랑학회, 안성아리랑보존회, 영남아리랑보존회, 영덕아리랑보존회, 영천아리랑 보존회, 예천아리랑보존회,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원주아리랑보존회, 제일동포아리랑합창단, 제주아리랑보존회,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진도북놀이보존회, 진도아리랑보존회, 청송아리랑보존회, 청주아리랑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태백아라레이보존회, 한겨레아리랑연합회, 한국전통민요협회 외 아리랑장터 전국의 아리랑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하루! 지역특산물과 함께 만나보는 흥겨운 아리랑장터가 열립니다. 일시 2019년 10월 13일(일) 오전 9시 ~ 오후 4시 장소 광화문광장 세종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