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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7회 부산동래아리랑제 제 1부2018년 제7회 부산동래아리랑제 제 1부 행사명/ 평화통일염원의 아리랑 일시/ 2018. 7. 3. 19시 장소/ 부산시민회관대극장 주최,주관/ (사)동래아리랑연구보존회 후원/ 부산문화재단,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아리랑학회, 부산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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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제1회동래아리랑학술심포지움제1회 동래아리랑학술심포지엄 1.개회인사 : 김희은 (동래아리랑연구 보존회장) 2.축 사 :홍길동/동래구청장 /지역의원 김연갑/한겨레아리랑연합회 진행(좌장) : 최 헌/부산대 제1주제발표:동래아리랑 형성과 문학 문화적 성격 발표자:박경수/부산외국어대 지정토론:기미양/아리랑학회 제2주제발표:서영신이 부른 동래아리랑 음악양상 발표자: 유대안/계명대 지정토론 : 김희은/(사)동래아리랑보존회 이사장 제4회부산동래아리랑제 해설이 있는 아리랑 공연-해설:기미양 1부 부산아리랑 경상도아리랑 1. 동래아리랑 : 김희은 신/동래아리랑 : 정화식 윤석찬 외 (김희은 작사) 2. 대구아리랑 경상도아리랑 : 정은하(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이사장 특별출연) 3 독도아리랑 : 박수연 김양순외 4. 독립군 아리랑 광복군 아리랑 5. 부산아리랑 : 김희은외 보존회원 6. 영천 아리랑 : 김영철 윤정순 7 .본조아리랑 쎅서폰연주 : 진효근( 성악가 특별출연) 2부 팔도 아리랑 1.긴아리랑: 김희은 2.강원도아리랑 : 정화식 윤석찬 3.평화아리랑 : 김희은 작사 작창 4.진도 아리랑 밀양아리랑: 손명옥 김근순외 5 사물 놀이 : 부산예술대 학생들 6. 동래아리랑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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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 춘천 여성의병장 윤희순의 안사람 의병가춘천 여성의병장 윤희순의 안사람 의병가 주관: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주최: 의병춤예술단 기획 : 아리랑학회 일시 : 2021.8.29.(일) 오후5시 장소 : 춘천인형극장 대극장 후원 : 춘천문화재단 촬영 및 편집 : 강원문화콘텐츠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는 외세에 맞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천민에서부터 왕족까지 전 계층이 자발적으로 봉기한 의병들이 불렀던 저항의 노래 '의병아리랑'을 발굴 및 보존하고, 강원 토속민요과 함께 강원도 지역 아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창조적 계승을 이어가는 지역 공동체입니다. 출연진 이사장 기연옥 연출 백형민 극본 송정미 작곡 정기훈 고증 엄찬호 참판댁 위정순 난곡댁 김봉화 남종댁 오선주 호영댁 김광희 여주댁 이미숙 아내 소숙희 앞잡이 최지웅 연락병 김영조 시아버지 진영린 고수 임동호 변사 이혁종 일본순사 윤성진 풍물패 최미선,구선주,김정숙,김효선 무대감독 : 방태호,김종복 조명감독 : 전형지,손영구 기획 :윤미선 진행 : 기태경,김선희,윤미옥,김성환 촬영 및 편집 : 강원문화콘텐츠 성문 유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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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병아리랑, 인사동에 울려퍼지다춘천의병아리랑, 인사동에 울려퍼지다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2019 강원도 의병아리랑콘서트 순회공연 열어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9.10.12 13:30:27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 '춘천의병아리랑'을 부르며 소극을 하는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이사장 기연옥 명창과 회원들 ▲ 의병으로 분장하고 춘천의병가를 부르는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이사장 기연옥 명창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에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소탕하리 싸우다 싸우다 나갈 길 막히면 국외로 망명하여 춘추대의 지켜라 대장부 깊은 뜻을 이루지 못한다면 차라리 자결하여 목숨을 구걸말라 어제(10월 11일)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울려 퍼진 <춘천의병아리랑> 일부다. 구한말 나라를 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춘천의병아리랑을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이사장 기연옥) 회원들이 함께 부른 것이다. 이날 공연은 2019 강원도 의병아리랑콘서트 순회공연의 하나로 아리랑학회의 기획과 강원도,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왼쪽)와 함께 사회를 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시작을 알리는 징을 치고 있다. 이날 해설과 함께 사회를 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구한말 나라가 풍전등화에 처해 있을 때 전라도에서는 기우만과 기삼연, 경상도에서는 이강연, 강원도에서는 유인석 의병장 등이 이끄는 의병들이 떨쳐 일어나 항일 투쟁을 했고, 특히 강원도 춘천의 여성의병장 윤희순은 안사람의병가를 지어 여자와 청년들에게 항일정신을 일깨워 주었다. 의병들이 불렀던 아리랑은 공주, 문경과 함께 춘천에 전해지데 오늘의 공연은 전라도 기우만 의병장의 직손인 기연옥 명창이 중심이 된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의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또 함께 사회를 본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는 "아리랑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그 아리랑은 192종이나 되는데 그 가운데 특별한 아리랑, 구한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춘천지방의 의병들이 부른 <춘천의병아리랑>이 오늘 남인사마당 무대에 올랐다.”고 그 의의를 얘기했다. 공연은 먼저 기연옥 명창 외 회원들이 춘천의병아리랑을 부르면서 "상경! 춘천의병아리랑” 소극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의병으로 분장하여 목총과 돌멩이 등 소품을 들고 힘차게 의기를 풀어내는 장면에 이를 지켜보던 청중들은 큰 손뼉으로 화답했다. ▲ 아리랑살풀이춤을 추는 소숙희 의병춤예술단장 ▲ ‘안사람의병가’를 부르는 기연옥 명창과 회원들 ▲ 공연 장면 ▲ ‘사할린아리랑춤’을 선보인 사할린아리랑무용단 박영자 단장과 회원들 ▲ 공연중인 기연옥 명창과 회원들 이어 소숙희 의병춤예술단장이 아리랑살풀이춤을 추었고,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의 안사람의병가도 함께 했다. ‘안사람의병가’는 1907~1908년 의병운동 때 여자 의병 30여 명을 이끌고 항일투쟁을 했으며, 8편의 의병가를 지어 여자와 청년들에게 항일정신을 일깨워 주었으며, 4편의 경고문을 써서 의병을 밀고한 밀고자들과 일본을을 꾸짖는 기개를 보여준 춘천의 여성의병대장 윤희순 애국지사가 만든 노래다. 춘천의병아리랑 후렴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춘천아 봉의산아 너 잘있거라신연강 뱃머리가 하직일세싸리재 아흔아홉구비 우리 복병삼악산아 우리 군대를 보호해다오동녘에 비친 달아우리 군대 명랑하게 비추어 다오잊지말라 명예도 지위도 버리고이 강산 굳게 지켜 싸워다오우리네 부모가 날 기르실제성대장3) 주려고 날 기르셨나구 약통 납날개 양총을4) 메고5)벌업산 대전에 승전을 했네 공연은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이 ‘양구얼레지아리랑’, ‘홍천아리랑’, ‘춘천처녀아리랑’, ‘춘천아라리’, ‘배띄어라’, ‘강원도아리랑’ 등을 부르며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는 특별한 순서도 있었다. 사할린아리랑무용단 박영자 단장이 ‘사할린아리랑춤’을 선보였다. 사할리에 살면서 아리랑을 춤으로 표현하고 겨레정서를 이어가는 박영자 단장은 고국 서울 무대에 처음 올랐다는 감격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하바롭스크 동포 게나김ㆍ이리아나 부녀는 고국을 등지고 타국을 헤매야 했던 디아스포라의 한을 담은 ‘까레이스키아리랑’을 불렀다. 게나김은 러시아 동포사회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남자가수며, 딸 이리아나는 경연대회에서 아리랑을 불러 대상을 탄 바 있는 가수라는 소개가 곁들여졌다. ▲ ‘까레이스키아리랑’을 부르는 하바롭스크 동포 게나김ㆍ이리아나 부녀 ▲ 춘천의병아리랑 공연을 관람하는사람들 이날 공연을 지켜본 서울 연희동에 온 강희석(67) 씨는 "인사동에 왔다가 우연히 의병아리랑 공연을 본 것은 행운이다. 구한말에 많은 의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고, 또 그들이 아리랑을 지어서 불렀다는 것이 감동스럽다. 춘천에서 어렵게 의병아리랑을 본존하려 노력하는 기연옥 회장과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에게 마음을 담아 큰 손뼉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실내가 아닌 야외공연으로 조금은 산만했지만 대신 인사동에 마실 나온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어서 아리랑 특히 의병아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매끄럽지 않았던 음향은 지적받아야만 했다. http://www.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2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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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예술신문] 안성시,안성아리랑 발굴 조사를 위한 간담회안성시,안성아리랑 발굴 조사를 위한 간담회 이나혜기자 ㅣ 기사입력 2016/08/24 [23:40] [한국전통예술신문 전통문화=이나혜기자]8월 23일 오전 11시 안성문화원에서 의미있는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 배성범이사 감탸민이사장 서명주교수 기미양이사 양장평원장 김연갑상임이사 홍원의학예사 ©아시아문예일보 간담회 주제는 발굴ᆞ보전ᆞ전승을 위한 전문가 모임으로 매천야록 소재 아리랑타령 중 일부 가사가 죽산 ( 현 안성)지역에서 불렸음이 확인되었고 ,1911년 조선총독부 조사 <리언리언급통속적독물등조사>에 보고된 기록을 근거로 안성아리랑에 대한 조사를 위한 모임이다참가자는 양장평 안성문화원장 ᆞ김태인 사무국장 ᆞ안성시 홍원의 학예연구사 ᆞ사)아시아문예진흥원 김태민 이사장 ᆞ한국방송직업전문학교 서명주 교수ᆞ사) 아시아문예진흥원 배성범 이사 ᆞ사)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상임 이사ᆞ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 한국문예지도자교육원 한국무용교수 정형숙씨가 참석했다안성아리랑에 대해서는 이미 2010 년부터 아리랑학회와 한겨레아리랑연합회가 문헌조사를 실시했고 동국대 한상일 교수가 선율분석 을 하였다. 당시 조사된 텍스트는 고 김기범 과 조명숙 명창의 아리랑을 대상으로 했다이후 기미양 이사에 의해 서강대학교 성균관대 학 학생들과 함께 현지조사가 이어졌다오늘 모임에서는 이와 같은 조사에 기반하여 안성지역 전통문화 ᆞ문화분야 전문가들을 확장시켜 조사단을 결성하는 문제, 그리고 명목뿐인 안성아리랑 보존회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 기미양이사는 " 1894년 문헌기록 이후 지금까지 그 존재가 유지되는 존재는 죽산( 안성) 아리랑이 거의 유일하다고 본다 이 역사성을 간과하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라고 하여 .앞으로의 조사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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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뉴스] 박수현 의원, ‘공주아리랑’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박수현 의원, ‘공주아리랑’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선우현 기자 승인 2015.03.02 13:03 "공주아리랑의 전승 및 발전 계기 마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려 공주지역은 물론 국내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시)은 ‘공주아리랑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3월 1일 오후 공주문화원에서 개최했다. 공주아리랑보존회(회장 남은혜)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삼일절을 맞이하여 우리 민족의 혼과 정서가 담겨 있는 아리랑의 전승 및 공주아리랑의 발전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김연갑 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이창식 세명대 교수가 ‘공주아리랑 유산의 전통적 가치와 계승’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했고, 이어 권오성 전 한양대 교수가 ‘남은혜 명창의 공주아리랑에 대하여’ 및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가 ‘충첩된 기억의 재현, 명창 남은혜의 구술생애사’를 발표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신용희 금강뉴스 대표는 △공주 아리랑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백제 문화제 개최에 맞추어 공주 아리랑 참관을 통한 홍보 확대 △웅진성 퍼레이드 행사 시 공주 아리랑을 불러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자는 등의 제안을 했다. 이어 박일신 충남도 문화정책과장의 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로 이어졌다. 박수현 의원은 "공주아리랑에는 천오백년 백제의 문화와 역사의 향이 담겨있다”며 "오늘 토론회가 우리 민족에게 민요 이상의 의미를 지닌 아리랑을 바로 보고 공주아리랑의 전승 및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전국 각 지역 아리랑의 보존을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어 이날 토론회가 공주아리랑의 발전과 전승의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평이다. 선우현 기자 3777@k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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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연옥 남은혜 권정희 노래·김연갑 기미양 해설 '렉처 8도 아리랑'…호응↑인쇄하기 취소 기연옥 남은혜 권정희 노래·김연갑 기미양 해설 '렉처 8도 아리랑'…호응↑ [뉴시스] 입력 2013.09.14 17:27 수정 2013.09.14 18:57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연구자와 실연자가 아리랑의 진면목을 시민들에게 알렸다.서초구립 반포도서관(관장 김찬구)이 지난 12일 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렉처 8도 아리랑'을 펼쳤다.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가 기획하고, 기연옥(의병아리랑보존회) 남은혜(공주아리랑보존회) 권정희(강릉아리랑보존회) 명창이 공연했다.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이날 특강에서 "아리랑의 특징은 자생적 계승에 있는데, 이는 중요한 전통문화 계승의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7개 코드로 읽는 아리랑문화'를 주제로 아리랑의 속성, 특징, 이유, 가치, 유네스코 등재, 원칙, 그리고 '누가?'를 강의했다.아라리(정선·강릉 아리랑)의 시원성(始原性), 문경·의병 아리랑의 변혁성, 밀양아리랑의 동시대성, 진도아리랑의 즉흥성(토속성), 본조아리랑의 보편성, 영천아리랑의 역동성, 상주·대구·공주 아리랑의 창의성(도시성) 등 특징도 정리했다. 또 전승지역의 광역성(지역초월), 전승기층의 견고성(전세대성), 전승사설의 적층성(積層性), 전승주최의 자발성(커뮤니티 중심) 등 아리랑이 생명력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들도 제시했다."왜 아리랑을 부르는가? 한의 정서를 수렴하고, 모순에 대한 저항을 발현시키고, 극단을 차단하고, 고난에 대한 극복의지를 추동(推動)시켜주기 때문"이라는 김 이사의 설명에 참석자들은 특히 공감했다.춘천에서 의병아리랑보존회를 이끌며 지난해 음반 '의병아리랑'을 발표한 기연옥 명창은 토속적이고 텁텁한 목소리로 춘천 의병아리랑과 윤희순 의병아리랑을 노래했다. 아리랑의 역사와 의병사의 만남을 통해 풍찬노숙 전쟁통에도 아리랑이 불려진 이유를 확인시켰다.올 여름 북간도를 답사하고, 공주아리랑과 북간도아리랑을 녹음 중인 남은혜 명창은 힘찬 통성으로 공주 엮음아리랑을 들려줬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1940년대 초 이주한 이후 평생 만나지 못한 친정 식구들을 그리워 한 곳이 북간도"라는 사연도 전했다.강릉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장단과 경기민요를 전공한 권정희 명창은 정선아라리와 강릉아리랑에 메나리조 토속 정조를 담았다. "강원도는 메나리조 소리를 바탕으로 강릉·삼척·고성 아리랑으로 지역명을 달아 부른다"는 해설과 함께 즉석에서 가사를 지어 부르기도 했다.공공기관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설하는 '렉처 8도 아리랑'은 전국 곳곳으로 이어진다.kafka@newsis.com https://news.joins.com/article/12613246#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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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그 전승현황과 과제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그 전승현황과 과제 "유네스코 등재 이후 아리랑 전승현상과 과제” 심포지움 열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2017.12.23 12:26:58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민족 곧 배달겨레 하면 떠오르는 것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아리랑”이다. 나라 안이나 밖이나 배달겨레 누구나 가슴 속에 담고 살면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부르는 노래 "아리랑”, 그 아리랑이야말로 배달겨레를 하나로 만드는 노래 가운데 으뜸이다. 아리랑은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올랐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어떠한 변화가 있는가? 또한 어떻게 전승되고 있는가를 묻는 심포지엄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어제 22일 낮 2시 서울 인사동 태화기독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 등재 이후 아리랑 전승현상과 과제”라는 제목의 아리랑 심포지움이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주최, 아리랑학회 주관,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후원으로 열렸다. ▲ 기조강연을 하는 미국 아리랑대학교 박태종 총장 ▲ 주제발표를 하는 이창식 세명대 교수,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 아리랑학교 김연갑 교장(왼쪽부터) 심포지움은 먼저 미국 아리랑대학교 박태종 총장이 "국외자의 아리랑 세계화에 대한 단상"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아리랑을 "하나이면서 여럿이고, 여럿이면서 하나인 노래,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 노래, 옛것이면서 오늘의 것이고 오늘의 것이면서 옛것인 노래, 기쁨의 노래이면서 슬픔의 노래이고 슬픔의 노래이면서 기쁨의 노래다.”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의 아리랑 세계화 방안은 우선 아리랑의 세계를 문화론적 입장에서 요약, 제시한 안내서가 필요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해설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창식 세명대 교수는 "문화유산 등재인식과 아리랑 전승자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뛰어난 전승자 한 명이 마을문화는 물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이런 인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리랑의 전승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아리랑의 예능보유자 문제도 이런 차원에서 검토해볼 시점에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국 아리랑 전승단체 활동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의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의 주제발표는 전국 아리랑 전승단체를 직접 돌아보며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현황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전승, 연구, 시민운동, 공연중심, 이 네 가지 성격의 30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지만 매우 침체된 분위기이다. 이를 타개하는 데는 예능보유자가 지정되어 지역 아리랑의 전수 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유네스코 등재 이후 아리랑의 제문제”라는 제목으로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이 맡았다. 그는 "유네스코 등재로 기대했던 아리랑의 세계화와 전국적 전승활성화는 5년이 지난 지금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세계화는 북한과 중국과의 공통논리를 전제해야 하는데, 여건상 논의 한 번 못한 실정이고, 전국 활성화는 각 시도 별로 정체성이 확인되는 지역아리랑을 조사한 뒤 그 활성화를 위해 예능보유자를 지정해야 하는데도 지자치제가 뒷짐 지고 있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지정토론을 하는 김호규 국악신문 대표이사, 정창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 자문위원, 김중현 경기도립국악단 기획실장(왼쪽부터) ▲ 아리랑 심포지움 모습 ▲ 의지를 다지는 참석자들 이후 김호규 국악신문 대표이사, 정창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 자문위원, 김중현 경기도립국악단 기획실장의 지정토론이 있었으며, 서한범 한국전통음악학회장을 좌장으로 한 자유토론도 이어졌다. 심포지움이 끝난 뒤 정은하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은 "오늘 국악 관련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리랑 전승에 관해 여러 발표를 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가슴 떨리고 벅차다. 이제 나머지는 우리 전승자들의 몫이라고 본다. 우리 전승자들은 앞으로 오늘 나온 방안들을 토대로 치열한 몸짓을 해야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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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그 전승현황과 과제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그 전승현황과 과제 "유네스코 등재 이후 아리랑 전승현상과 과제” 심포지움 열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2017.12.23 12:26:58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민족 곧 배달겨레 하면 떠오르는 것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아리랑”이다. 나라 안이나 밖이나 배달겨레 누구나 가슴 속에 담고 살면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부르는 노래 "아리랑”, 그 아리랑이야말로 배달겨레를 하나로 만드는 노래 가운데 으뜸이다. 아리랑은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올랐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어떠한 변화가 있는가? 또한 어떻게 전승되고 있는가를 묻는 심포지엄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어제 22일 낮 2시 서울 인사동 태화기독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 등재 이후 아리랑 전승현상과 과제”라는 제목의 아리랑 심포지움이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주최, 아리랑학회 주관,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후원으로 열렸다. ▲ 기조강연을 하는 미국 아리랑대학교 박태종 총장 ▲ 주제발표를 하는 이창식 세명대 교수,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 아리랑학교 김연갑 교장(왼쪽부터) 심포지움은 먼저 미국 아리랑대학교 박태종 총장이 "국외자의 아리랑 세계화에 대한 단상"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아리랑을 "하나이면서 여럿이고, 여럿이면서 하나인 노래,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 노래, 옛것이면서 오늘의 것이고 오늘의 것이면서 옛것인 노래, 기쁨의 노래이면서 슬픔의 노래이고 슬픔의 노래이면서 기쁨의 노래다.”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의 아리랑 세계화 방안은 우선 아리랑의 세계를 문화론적 입장에서 요약, 제시한 안내서가 필요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해설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창식 세명대 교수는 "문화유산 등재인식과 아리랑 전승자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뛰어난 전승자 한 명이 마을문화는 물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이런 인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리랑의 전승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아리랑의 예능보유자 문제도 이런 차원에서 검토해볼 시점에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국 아리랑 전승단체 활동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의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의 주제발표는 전국 아리랑 전승단체를 직접 돌아보며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현황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전승, 연구, 시민운동, 공연중심, 이 네 가지 성격의 30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지만 매우 침체된 분위기이다. 이를 타개하는 데는 예능보유자가 지정되어 지역 아리랑의 전수 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유네스코 등재 이후 아리랑의 제문제”라는 제목으로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이 맡았다. 그는 "유네스코 등재로 기대했던 아리랑의 세계화와 전국적 전승활성화는 5년이 지난 지금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세계화는 북한과 중국과의 공통논리를 전제해야 하는데, 여건상 논의 한 번 못한 실정이고, 전국 활성화는 각 시도 별로 정체성이 확인되는 지역아리랑을 조사한 뒤 그 활성화를 위해 예능보유자를 지정해야 하는데도 지자치제가 뒷짐 지고 있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지정토론을 하는 김호규 국악신문 대표이사, 정창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 자문위원, 김중현 경기도립국악단 기획실장(왼쪽부터) ▲ 아리랑 심포지움 모습 ▲ 의지를 다지는 참석자들 이후 김호규 국악신문 대표이사, 정창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 자문위원, 김중현 경기도립국악단 기획실장의 지정토론이 있었으며, 서한범 한국전통음악학회장을 좌장으로 한 자유토론도 이어졌다. 심포지움이 끝난 뒤 정은하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은 "오늘 국악 관련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리랑 전승에 관해 여러 발표를 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가슴 떨리고 벅차다. 이제 나머지는 우리 전승자들의 몫이라고 본다. 우리 전승자들은 앞으로 오늘 나온 방안들을 토대로 치열한 몸짓을 해야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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