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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용인 은이성지 아리랑노래비를 찾아서http://www.kukak21.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057 기미양 객원기자 등록 2021.05.13 15:54 조회수 187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회장은 ‘2021아리랑학교’가 주최한 ‘경기지역 아리랑고개를 찾아가는 아리랑답사를 위해 길을 떠났다. 월간 잡지 ’길벗‘에 실린 ’천주교와 아리랑(기찬숙)‘을 읽고 나서, 필자(아리랑학회)에게 용인시 남곡리 아리랑고개에 대한 답사 안내 및 강연요청을 하고 회원들과 함께 길을 나섰다. 이회장은 지난 주 가평아리랑답사에서 보납산(법업산)에서 의병들이 이승에서 넘었던 마지막 고개 아리랑고개 답사에 이어 이번 주는 용인 지역 아리랑고개를 찾아서 길을 나셨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에는 ‘은이(隱里) 성지’가 있다. 천주교회의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사목한 본당이며 순교 후 유체의 이장 경로이기도 하다. ‘은이’라는 지명은 ‘숨어 있는 동네’라는 뜻으로 천주교 박해 시기 숨어 살던 신자들의 교우촌이었다. 여기에는 ‘삼덕(三德)의 길’이라는 고갯길이 있다. 세 개의 덕(德)있는 고개라는 뜻으로, 하나는 신덕(信德)고개인 ‘별미 고개’, 둘은 망덕(望德)고개인 ‘해실이 고개’, 셋은 애덕(愛德)고개인 ‘거문정 고개’길을 말한다. 오늘에도 인적이 드믄 산길이 포함되어 있는데, ‘120 나무계단 길’과 김대건 신부의 유체 이장 때 호랑이도 물러나 길을 열어주었다는 ‘기적의 길’도 있다. 그런데 은지성지 순례길 첫 번째 신덕고개 ‘별미고개’에는 뜻밖에도 ‘아리랑’비(碑)가 세워져 있다. 이는 천주교 초기에 아리랑이 신앙공동체에서도 불렸음을 추정하게 하는 것이다. 공동체 결속과 포교를 위해 민중의 노래에 신앙심을 얹어 불렀다고 본다. 이 비에 새겨진 가사가 당시의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그만한 유래를 담보했기에 비로 새겨졌다고 보게 된다. 은지성지 성지순례길은 총 14km 5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인데 신덕고개, 망덕고개. 애덕고개 세 고개를 넘는 길이다. 답사 일정은 출발점에서 차를 주치하고 1시간 동안 걸어서 올라가면 아리랑고개라고 불리우는 신덕고개가 나온다. 신덕고개비 옆에 세워진 아리랑노래비까지 가는 것이다. 아리랑노래비의 가사는 김진용 작사의 전체 8절인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리랑 주님을 버리고 가시는 님은/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후렴구) 천진암 강악회 진리탐구/반만년 어둠속에 동이 트네 청천 하늘에 잔별도많고/천주교 이백년 박해도 많다 심한박해 모진고충 이겨내고/참된신앙 물려주신 순교자여 금자로 발길재는 천사를 보라/격려하며 순교의길 가신님이여 희광이칼 여덟번째 목숨바치고/천당영복 면류관을 쓰신님이여 순교유해 쌓고쌓여 주춧돌되고/순교선혈 흘러흘러 밑거름됐네 한알의 밀알이 이백년썩어/오백만의 열매가 주님찬미해 제1절에서는 상하 계층 없이 사방팔방의 모두가 알고 있는 아리랑의 대표사설을 통해 곡조를 제시했다. 2절은 광주 퇴촌의 천진암(天眞菴)에서의 강학회(1771년 자산 정약전 3형제와 만천 이승훈 등의 천주교리 연구모임) 사실을 말하여 천주교 역사를 제시했다. 3절은 1791년 신해박해로부터 네 차례의 박해를 통해 천주교의 수난사를 나타냈고, 4, 5절은 성스런 순교사를, 6~8절은 신앙 승리의 역사를 찬양했다. 이 가사 천체를 보면 3절과 8절에 ‘이백년’이 있어 1984년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 기념으로 작사하여 노래비로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200주년을 기념하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한했고, 천주교 신약성서 자체 번역본을 발행하였으니, 이 아리랑 작사도 그만큼 의미를 두어 비로 세운 것이다. 당시 천주교 신자들의 굳은 신념이 뜨겁게 전해온다.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이회장과 회원들은 아리랑학회가 운영하는 아리랑학교에서 배포한 아리랑 가사를 사전에 받고 가창 연습을 해왔다. 아리랑고개에 오르자. 경건하고 신성한 바람이 일어났다. 묵념을 하고 전국에 곳곳에 있는 아리랑고개의 유래와 은이성지 아리랑고개의 유래에 대한 짦은 해설을 듣고 나서 아리랑노래비에 새겨진 아리랑을 부르기 시작하자 3절에서부터 모두 눈물이 쏟아져서 눈물의 아리랑 공간이 되었다. 이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5월 서울과 제주 지역 아리랑 행사가 취소가 되었다. 그래서 이참에 경기 서울지역 아리랑고개와 아리랑역사 유적지를 답사하고자 한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은 역사의 노래이다. 부르는 이도 왜 아리랑을 불렀는지는 알고 불러야 한다.”라는 취지로 아리랑학회 아리랑고개답사에 동참하고 있다. 이회장은 다음주 안성아리랑보존회가 주관하는 안성의 아리랑고개를 찾아가는 답사에도 함께 할 계획이다. 전국의 아리랑고개의 유래를 살피면 천주교와 관련된 곳은 아직까지는 이곳이 유일하다. 그렇다면 한국 천주교 역사와 아리랑은 어떻게 만났을까? 현재 밝혀진 아리랑 자료로는 1823년(道光3년) 청석거사(靑石居士) 필사본 ‘佛說明堂아리랑’이란 기록물에서 1839년 천주교 기해박해 전후에 불렸으리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 문헌자료는 민간신앙에서 수용한 일종의 무경(巫經)으로 "제석천황 관제멸 대범천황 오액명/아라리 사라리 아리사리 아리랑” 같은 사설에서 알 수 있듯이 수명과 복록을 기원하며 아리랑 후렴을 사용하였다. 이 시기 아리랑의 보편성을 이용하여 무경의 보급을 용이하게 할 방편으로 수용한 것이다. 천주교 교인들도 우리의 전통 시가인 가사체(歌辭體)를 수용하여 ‘천주가사’(天主歌辭)를 지어 교리를 전파했듯 민요 아리랑의 형식도 수용했을 것은 분명하다. 천주교인들이 불교 사찰인 천진암을 거점으로 한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전통문화를 수용하여 교리전파에 활용하는 것은 포교의 한 방식이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초기 교회사 자료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이 확인되기도 했다. 천주교 초기 인물 이승훈이 아리랑을 수용한 사실에서, 이는 초기 천주교 신앙공동체에서도 아리랑이 포교를 위해 향유되었고, 이러한 맥락에서 200년 기념으로 새로운 아리랑이 창작되어 비로 세워지게 되었음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정조년간에 북경으로부터 들어온 서학(西學)은 단순한 학문으로 연구되다가 점차 뛰어난 진리를 깨달음에 이르러 하나의 실천학으로 받아들여졌다. 마침내 드디어 그리스도 신앙으로 귀의(歸依)해 가게 하였다. 이 때 민중의 노래 아리랑도 향유되었다. 어떤 공동체에게도 아리랑은 결속력을 유지시키는 기능을 획득하게 하는 노래의 힘을 가지고 있기에. 누구나 만날 수밖에 없는 노래인 것이다. Tag ##아리랑고개 #아리랑비 #아리랑부르기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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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아리랑과 전승자 황효숙울릉도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넘어 간다 (후렴)산천에 기물은 멀구나 다래인간의 기물은 처녀 총각앞집에 총각아 뒷집에 처녀성인봉 밑으로 삼 캐러 가세울릉도 처녀는 산삼을 캐고제주도 처녀는 해삼을 따네울 넘어 담 넘어 임 숨겨놓고호박잎이 한들한들 날 속이네울 넘어 갈 때는 개가 짖고품안에 들때는 닭이 우네창파에 배를 띠어 순풍에 돛을 달아 동해 바다 칠백리를바람결에 찾아오니 울릉도라산천은 험준하고 수목은 울창한데 처량한 산새 소리산란한 이내 심중을 더 산란케 하네낭글 베어 집을 짓고 땅을 파서 논밭 일거오곡 잡곡 심어놓고 아기자기 잘 살어보자옥수수엿 청주에 염소 고기 구어놓고 혼자 먹기 하도 심심해서산골처녀가 나를 오라 하네우리야 낭군님은 오징어 잡이를 갔는데원순년의 돌개바람은 왜 이리도 부노동해 창파 넒은 바다 우뚝 솟은 울릉도에성인봉이 주산이요 수원지가 수도로구나기암괴석 찬란하니 금강산이 이 아니며시화 요초 만발하니 봉래산이 여기로구나가고 싶은 고향은 몬 가게나 되고가기 실븐 왜병정에 소집장이 왔네1994년 7월 20일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 3리 김재조옹의 집에서 녹음한 자료를 채록한 것이다. 이 울릉도아리랑을 사단법인 영남아리랑보존회 정은하 명창이 계승, 횡효숙 회장에게 전수를 해 준 것이다. 황회장은 작년 제3회 사할린아리랑제 초청명창으로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 사할린한인문화센터에서 울릉도아리랑을 불렀다. 지난해부터 울릉도아리랑을 알리기 위해 아리랑학교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코로나19의 여파로 계속 연기가 되어 가고 있다. http://www.kukak21.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2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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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옥선 아리랑연보(2018년) (사단법인 청주아리랑보존회 회장)강옥선(청주아리랑보존회 회장) 아리랑연보 충북중요무형문화제 1호 청주농악 전수자청주아리랑 전승자(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등록단체)무형문화제 제27호 경기민요 김금숙 선생님 사사무형문화제 제29호 서도소리 이은관 선생님 사사국악강사 교육지도사 1급現 청주아리랑보존회 회장 現 청주농악보존회 회원前 (사)충북국악협회 민요분과 위원장(1999.~2015.)제1기 아리랑학교 수료(주관:아리랑학회)제2기 아리랑학교 수료(주관:아리랑학회) 1998.8.26. 청주문화방송 전국민요대회 우수상2000년 09월 12일 중국 지린성 정암촌 청주아리랑답사 및 청주아리랑 시연2000.10.21. 박팔괘 추모경창대회 대상 –청주아리랑2000.10.25. 청주시우수예술인상 수상2002년 11월 11일 중국 정암촌 청주아리랑답사 및 청주아리랑 공연2003년 08월 10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아리랑한중학술대회"-청주아리랑 재현2003년 10월 1일 청주아리랑보존회 결성2004년 01월 01일 청주아리랑보존회 회장 취임2006년 11월 11일 청주MBC 청주아리랑 음반CD제작 참여2006년 [문화재청] 전국아리랑종합실태조사보고서-청주아리랑 전승자 강옥선 수록2007년 이창식교수의 [충북의 구전민요] 청주아리랑보존회와 전승자 강옥선 수록2007년 07월 15일 중국 정암촌 청주아리랑답사 및 청주아리랑 공연2007년 10월 30일 제1회청주아리랑발표회 -강옥선의 청주아리랑2010년 11월 15일 중국 지린성 정암촌 청주아리랑보존회 강옥선 초청 공연2011년 05월 07일 제2회청주아리랑발표회 -강옥선의 청주아리랑2011년 08월 20일 청주아리랑 음반 제작(기획:청주아리랑보존회)2011년 10월 27일 한국악협회 향토민요 및 청주아리랑 발표회(청주아리랑보존회)2011년 12월 27일 <2011아리랑한마당> 초청공연/주관:(재)전통문화예술진흥재단2012년 01월 11일 문화재청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아리랑 전승단체 신청2012년 10월 21일 제3회 청주아리랑 한마당 /후원:충북문화재단2012년 12월 05일 세계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등재 –청주아리랑보존회 전승단체 등록2013년 07월 19일 제3회호서포럼 「청주아리랑의 전승과 보존」청주아리랑 시연(호서문화연구소)2013년 08월 08일 중국문화관광축제 『2013청주농악 두만강축제』 청주아리랑 공연2013년 11월 10일 제4회 청주아리랑 한마당 공연2014년 09월 22일 '2014아리랑세계화-지역아리랑 음반 및 영상 제작사업' 초청공연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2014년 10월 18일 제5회 청주아리랑제 (청주중앙공원 특설무대)2015년 06월 05일 공군사관학교 공군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의 공동기획전 <아리랑 그리고 信念의 鳥人!> 개막 축하공연-청주아리랑 한마당2015년 09월 24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청공연-청주아리랑 한마당2015년 10월 31일 제6회 청주아리랑제 (청주중앙공원 특설무대)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창립식 참가2016년 08월21일 제7회 청주아리랑제(장소:청주예술의 전당) 제1회 사할린아리랑축제 참가-강옥선의 청주아리랑 (주관: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2017년 11월 26일 2017아리랑심포지움 참가(주관:아리랑학회)2017년 09월 22일 제10회문경새재아리랑제 전국아리랑워크샾 초청단체 위촉 제10회문경새재아리랑제 팔도아리랑거리퍼레이드 초청단체 위촉2017년 11월25일 제8회청주아리랑제 (후원:청주문화재단.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아리랑학회)2018년 06월16일 제9회청주아리랑제 (후원:청주문화재단.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아리랑학회) 제8회청주아리랑제(주관:청주아리랑보존회/강옥선)-해설:기미양/아리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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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ㅇ일보] 찾아가는 아리랑학교 수료식 개최찾아가는 아리랑학교 수료식 개최 윤대열기자 승인 2019.12.02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이만유)가 주관한 ‘찾아가는 아리랑학교 수료식’이 최근 문경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수료식에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장(아리랑학교 교장), 김인호 문경시의회의장,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를 비롯 14개 읍면동 수강생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먼저 우수 단체와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시상식에서는 문경시장상에 아리랑학교 함수호·장순자 강사가 수상했으며 문경문화원원장상 단체상에는 호계면 문경읍 점촌1동 농암면과 산양면, 가은읍이 차지했고 개인상에는 안복수·하숙자·이춘자 강사·권보경 이사·최상운 사무차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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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각 지역 전승자들, 실천하는 애국···사할린아리랑제 감동요인” (2017-09-25)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각 지역 전승자들, 실천하는 애국···사할린아리랑제 감동요인” 등록 2017-09-25 16:25:36 【서울=뉴시스】 2017 제2회 사할린아리랑제, 서예가 고시수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사할린이 좋다고 내 여기 왔나. 일본놈들 무서워 내 여기 왔지. 우리 조선은 따뜻한데. 그 땅에 못 살고 내 여기 왜 왔나. 아리랑고개는 무슨 고개. 한번 가시더니 다시 못 오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풍파 사나운 바다를 건너. 한 많은 남화태(사할린) 징용 왔네. 철막 장벽은 높아만 가고. 정겨운 고향길 막연하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사할린아리랑)지난주 러시아 사할린은 ‘아리랑의 섬’이었다.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공주아리랑보존회, 서울아리랑보존회, 아리&랑무용단 등 아리랑 전승 국내단체들과 한겨레아리랑연합회 러시아본부, 중국동포 연주단, 사할린 박영자아리랑무용단, 월랴카자크민족 앙상블, 사할린러시아민족 합창단, 유즈노사할린스크 랴빈카무용단, 홈스크아솔무용팀이 유즈노사할린스크시와 홈스크시에서 연합무대를 펼쳤다.올해로 두번째 사할린아리랑제를 마치고 온 기미양 추진단장은 "객석을 마주한 채 노래하고 춤추는 단순공연으로 여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무대에 올라 아리랑을 부르고 박수를 받으면 할 일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저 아리랑 가수다. 아리랑으로 상징되는 민족일체감의 거대담론 실천의 장에서 콘서트는 작은 부분을 차지할 뿐”이라는 것이다. 【서울=뉴시스】 2017 제2회 사할린아리랑제 참가자들은 사할린 희생사망동포 위령탑, 이중징용 광부를 위한 비, 조선인27인 학살추념비, 코르사코프 망향의 동산을 빠짐없이 참배하고 제대로 된 위령제를 올렸다. 아리랑 퍼포머 겸 운동가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그렇다고 공연을 허투루 한 것은 아니다. 2017 사할린아리랑제의 테마인 ‘망향과 극복의 노래, 아리랑’에 맞춰 청중의 호응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기 단장은 "문경골 시어머니아리랑으로 망향의 서러움을 달랬고 의병아리랑, 영천아리랑, 장백산아리랑, 치르치크아리랑, 사할린아리랑, 그리고 러시아어 합창아리랑으로 극복을 제시했다. 또 물레, 다듬이, 인두를 전시하고 서예가 고시수씨는 가훈과 아리랑 가사를 붓으로 써서 나눠줬다.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고국의 정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2017 제2회 사할린아리랑제, 춘천의병아리랑 "사할린주한인협회 박순옥 회장은 물론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낫사진 세르게이 알렉산드로비프 시장과 홈스크시 수호메소브 안드레이 모데스토비츠 시장은 벌써부터 내년 제3회 사할린아리랑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더욱 확대된 행사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면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하기도 했다.현지에서 특강을 한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겸 문경문화원 아리랑학교 교장은 "제3회 사할린아리랑제에서는 정선아리랑의 원류성, 문경아리랑의 변혁성(결사성), 경기긴아리랑의 기예성, 밀양아리랑의 동시대성, 진도아리랑의 즉흥성, 공주아리랑의 내륙성, 대구아리랑의 도회성, 춘천아리랑의 의협성, 서도(해주)아리랑의 변경성, 영천아리랑의 역동성, 서울(본조) 아리랑의 보편성을 구체화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문화재청,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경시가 금년 사할린아리랑제에 힘을 실어줬다는 사실도 고무적”이라고 특기했다. 【서울=뉴시스】 기미양 단장, 사할린아리랑제추진단 기 단장은 "현지 교민·기관과 교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아리랑 공연화, 아리랑과 더불어 한복·한글 전파가 한겨레아리랑연합회 행사의 원칙이다. 이번 사할린아리랑제에서도 이를 완수했다. 여느 공연단체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자부했다."2018에는 사할린 강제징용 80주년을 주제로 해 홈스크, 유즈노사할린스크를 비롯한 더 많은 지역을 찾아가 동포들을 만나겠다. 일본동포, 중앙아시아동포 연주단도 참가시킬 예정”이기도 하다. 【서울=뉴시스】 2017 제2회 사할린아리랑제 reap@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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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정기총회 개최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이만유)는 23일 오후 5시 문경문화원 제1강의실에서 현한근 문경문화원장, 채만희 문경예총회장,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문경시청 문화예술과 엄원식 계장, 윤지나 주무관과 시민위원회 3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규위원 환영식, 지난해 결산(안)과 올해 사업추진계획(안) 승인, 정관 개정, 결원된 임원 보선 등을 수행하였다.아리랑이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2015년 문경시가 "아리랑도시 문경"을 선포하였는데, 이에 호응해 지난 2017년 6월 29일 우리나라에서 순수 민간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를 창립, 아리랑의 연구, 발굴, 보존, 전승, 홍보, 교육, 공연을 통해 아리랑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이고 아리랑문화 발전에 기여하자는 것을 목적으로 지금까지 활동해 왔다.시민위원회는 지난해 나름 크고 작은 활동과 실적을 남겼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문경새재아리랑 기준악보' 제정에 참여하였고, '문경새재아리랑 정체성과 위상 정립'이란 주제로 '제1회 학술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상, 하반기 2차례 시민반과 강사반 아리랑학교를 열었을 때 실행단체로 활동하였으며,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에서 처음으로 지낸 고유제와 가사 짓기 대회, 평가보고회를 주관하였다.이와 함께 올해는 재편된 임원진과 신규위원 22명이 대거 가입된 총 55명 위원의 친목과 단합을 위하고 가창 능력을 배양하는 자체 경창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 운영을 계획한 외에, 문경시 14개 읍-면-동을 찾아가는 아리랑학교를 개설하고 제2차 학술발표회, 국내, 국외 아리랑유적지 탐방, 아리랑의 날 기념행사, 제12회 아리랑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로 하였다.이날 참석한 현한근 문화원장은 "문경새재아리랑 전승 및 보급과 지난해 제11회 아리랑제의 성공적 개최에 큰 역할을 한 한겨레아리랑연합회와 시민위원회를 격려하고 앞으로 어떠한 방법으로든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하였으며, 채만희 예총회장도 "예총 차원에서 아리랑도시 문경에 힘을 보태겠다"고 하였다.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과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는 "지난해 어느 지역 아리랑도 생각 못 한 디아스포라 아리랑제를 유일하게 문경에서 개최한 것은 인류 보편의 가치실현을 위한 특별하고 획기적인 것이며, 또한 시민과 행정당국이 소통하며 민이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여 소중한 것"이라 하였고, 특히 "아리랑고개 문경새재에서 지낸 고유제의 의미는 크고, 앞으로 전국의 모든 아리랑제의 고유제도 여기서 개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문경시 엄원식 계장은 "시민이 직접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같은 활동을 함으로써 그 가치는 매우 크며 특히 올해 시행하려는 '찾아가는 아리랑학교'는 문경에서 처음 시도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이만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누가 뭐라 해도,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의 창립과 활동이 대한민국 아리랑 역사에 기록될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우리 모두 손잡고 아리랑을 부르며 아리랑 고개를 보람차게 신나게 넘어가 보자"면서, "저항·대동·상생이라는 아리랑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아리랑도시 문경이 더욱 빛나고, 8만 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문경새재아리랑을 즐겨 부르는 그날까지 시민위원회 위원들은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는 문경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문을 열어두었다"며,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이날 일부 임원 개편으로 새롭게 구성된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고 문 : 현한근, 채만희, 채대진- 자문위원 : 김연갑, 권갑하, 기미양, 송옥자, 황금순- 위 원 장 : 이만유- 부위원장 : 문은자, 이화석- 이 사 : 김봉기, 고재숙, 김보경, 전순희, 윤숙녀, 장순덕, 황동철- 감 사 : 고시수, 오석윤- 분과위원장 : 함수호, 오덕용, 서옥순- 사 무 국 : 국장 박순자, 차장 최상운, 간사 이선령. 출처 : 뉴스프리존(http://www.newsfre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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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 다문화어린이들 아리랑 춤 가르친다…왜?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김채원, 다문화어린이들 아리랑 춤 가르친다…왜? 등록 2017-02-13 14:41:21 【인천=뉴시스】김채원 단장과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 【인천=뉴시스】신동립 기자 = 다문화 꿈나무들이 아리랑 춤을 배운다. 한국무용가 김채원 단장(아리앤랑 댄스컴퍼니)이 인천 논현동 동산비전센터에서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원들에게 전통무용을 가르치고 있다. 2013년 1월 결성된 합창단이다. 러시아, 중국,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인도, 요르단, 터키, 카자흐스탄 등 10여개국 다문화가정과 이주근로자 가정 자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동산비전센터의 다문화토요학교에서 엄마와 함께 한국어, 음악, 미술, 한국문화를 익혀 온 어린이들이다. 최근 이들에게 한국무용을 교육하기 시작한 김 단장은 "아리랑 선율에 맞춰 아리랑을 부르면서 우리 전통 춤사위를 기본으로 한 춤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이라서 받아들이는게 빠르다. 우리말이 조금 서툴지만 아리랑은 잘 부른다. 다문화공동체와 우리를 하나로 묶는 아리랑 춤사위를 개발해 인류무형유산 아리랑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출발은 인천에서 했지만 사할린 한인 어린이들도 가르치고 싶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지난해 말 ‘사할린 아리랑제’를 현지에서 총연출했다. 이를 계기로 사할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고, 사할린에서 영구 귀국한 한인들이 있는 대한노인회 인천남동구지회 사할린경로당을 찾아가기에 이르렀다. 어린이 무용 레슨과 별개로, 생일을 맞이한 사할린 노인을 위한 아리랑 공연도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서 펼친다. 【서울=뉴시스】김채원 단장과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와 이인영 아리랑학교 교장의 ‘사할린 한인 강정순 구술생애사’ 채록에도 참여하고 있다. 기 이사는 "러시아 사회주의 예술을 받아들인 북한은 우리 춤을 변형시켰다. 이러한 현실에서 김 단장이 우리도 러시아 동포에게 관심을 가지고 되돌아봐야 한다는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마침 올해가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이어서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이 교장은 "김 단장의 아리랑 춤사위가 사할린 동포와 우리의 가슴에 꽃씨처럼 심어졌다. 이후 김 단장은 잊혀지다시피 한 역경과 고난의 러시아 동포 삶 이야기를 담은 ‘고려인 아리랑’을 구상 중이다”고 귀띔했다. 【인천=뉴시스】‘사할린 한인 구술생애사’ 조사팀. 왼쪽부터 아리랑학교 이인영 교장, 사할린 한인 강정순 여사,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 사할린 한인 이순자 여사, 아리앤랑댄스컴퍼니 김채원 단장 김 단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전수자다. 임이조의 승무·살풀이·교방살풀이·삼북·장구, 송화영의 무산향·춘앵전·부채·검무를 사사했다. 박사학위를 받고 고교 무용사 교과서도 집필했다. 과거 강원 정선 한민족아리랑제전 개막식에서 파격적인 아리랑 춤을 선보인 이래 아리랑 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reap@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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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학교’ 문열었다, 제1기 인문강좌 열기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계 ‘아리랑 학교’ 문열었다, 제1기 인문강좌 열기 등록 2016-06-16 16:09:27 | 수정 2016-12-28 17:13:32 【서울=뉴시스】아리랑학교 제1기생 첫 강의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아리랑 학교’가 개강했다.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가 개설한 아리랑학교에서는 아리랑학회(연구이사 기미양)가 교육한다. 제1기생 40명이 15일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첫 강의를 들었다. 전국의 아리랑 전승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규 연속강좌는 아리랑학교가 처음이다. 아리랑의 자생적 전승자라는 자부심을 이론으로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다. 3주 간에 걸쳐 ‘아리랑의 역사와 어원’, ‘아리랑문화의 세계’, ‘각 지역 아리랑의 속성’을 배우게 된다. 이론보다 실제에 강할 수밖에 없는 아리랑 전승자에게 인문학적 아리랑 지식을 전수한다. 【서울=뉴시스】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정은하 회장 정은하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장은 "국가와 지자체가 아리랑 관련 시설과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리랑 전승의 바른 길을 찾고자 한다. 아리랑의 역사, 어원, 창조적 계승에 대한 이해를 분명히 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며 아리랑 전승자와 연구자 간 거리를 좁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1기 수강생들의 활동지역은 강원, 충청, 경상, 부산, 서울 등 방방곡곡이다. 미국에 본부를 둔 사단법인 ‘아리랑 인스티튜트’ 서울지국장 마이클 램브라우도 북한연구 관련 박사과정을 마치고 아리랑학교에 등록했다. 램브라우는 "그동안 이해가 미흡했던 아리랑의 역사와 어원을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아리랑의 어원은 ‘아리’인데, 소리·노래·말이라는 원초성으로 볼 때 아리랑의 역사는 철기시대로 거슬러올라간다는 설명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아리랑 인스티튜트’ 서울지국장 마이클 램브라우 아리랑학교를 후원하는 유명옥 남북아리랑교류협의회장은 "우선교류 대상으로서의 북한아리랑에 관한 별도의 강좌를 개설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제2기 아리랑학교부터는 전승자는 물론 일반인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http://band.us/n/a2a3r6z6X0F3c reap@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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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아리랑 2기생 배출, 2018 아리랑학교 수료식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문경새재아리랑 2기생 배출, 2018 아리랑학교 수료식 등록 2018-11-16 15:45:49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2018 아리랑학교 수료식과 경창대회가 성료됐다.문경문화원은 15일 고윤환 문경시장, 현한근 문화원장, 정은하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장, 김연갑 아리랑학교장, 곽동현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음악감독, 이만유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위원장, 송옥자 문경아리랑 전승자,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그리고 아리랑학교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리랑학교 하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올해 아리랑학교는 4월5일 개강, 문경새재아리랑의 이론과 실제를 교육했다.이번 제2기 수료식을 기념, 경장대회도 펼쳐졌다. 김순희씨가 대상을 차지했다.한편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는 '디아스포라 아리랑'을 주제로 12월 10, 11일 경북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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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학교, 사할린에도 문열다···아리랑운동가 기미양 주도문화 > 문화일반 아리랑학교, 사할린에도 문열다···아리랑운동가 기미양 주도 등록 2019-03-08 16:03:03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내가 왜 왔나 내가 왜 왔나. 이 어른님 따라서 내 여기 왔지. 사할린을 좋다고 내가 왔나. 일본놈들 무서워 내 여기 왔지. 우리 조선은 따뜻한데. 그 땅에 못 살고 내 여기 왔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아리랑 학교'가 러시아 사할린에도 개설됐다.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2016년 서울 인사동에서 개강, 아리랑의 이론과 실제를 전파해 온 강좌다. 이후 아리랑학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경북 문경문화원 등으로 확장해 왔다. 사할린 아리랑학교 첫 강좌는 이달 초 사할린한국교육원 한글학교에서 열렸다. 90대 노인에서 어린이까지, 사할린 한인 1~4세들이 출석했다. 이들을 상대로 아리랑을 강의한 기미양 연구이사(아리랑학회)는 "이번 봄 강좌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총 4회에 걸쳐 아리랑학교 강좌를 사할린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기미양 이사는 '아리랑의 역사와 어원, 아리랑문화의 세계', '우리는 왜 아리랑을 부르는가', '사할린에서 왜 남·북·러·중·일 동포사회 아리랑축제를 하는가', '사할린 1세 구술생애사의 필요성' 등을 강의했다."이를 통해 아리랑의 대중화, 아리랑의 정체성 확립 및 체계적 보급, 한민족공동체 결속에 기여하는 아리랑"을 기대한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풍파 사나운 바다를 건너 한 많은 남화태(사할린) 징용왔네. 철막 장벽은 높아만 가고 정겨운 고향길 막연하다. 정치 개방 후 햇빛은 밝고 우리의 살림엔 경사가 많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realpaper7@newsis.com https://newsis.com/common/?id=NISX20190308_0000581580&method=print&type=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