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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대구아리랑축제/18회대구아리랑경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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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숙 서도소리 명창 '구동존이, 아리랑의 재발견'【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서도소리 명창 유지숙(49)이 북한과 중국동포의 아리랑을 포함한 음반 '구동존이(求同存異), 아리랑의 재발견'을 발표했다.서도소리 이론을 뒷받침하는 한편, 북한의 발성법을 구사하는 중국 동포소리를 반영한 앨범이다.오늘의 북녘 아리랑을 본래의 소리로 복원하고, 1950년대부터 북방창법에 의해 변이된 중국동포의 아리랑을 서도소리로 재형상화했다.이번 앨범은 유지숙의 진취성과 지향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역사성과 지역성을 아우르며 사설과 선율이 혼재된 아리랑의 속성을 자신의 서도창으로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하려는 노력이다. 서도소리와 아리랑을 매체로 해 남과 북, 중국 동포사회의 음악적 동질성을 확인하고 다름을 풀어간다는 구동존이 정신을 지향했다. 서도소리의 체화 과정을 보여준다. 최경만 구성, 유지숙 작창의 신작 '신 서도아리랑'도 수록됐다. 2012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재를 기념하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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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립 잡기노트]유지숙, 아리랑에 새 활력…14곡 첫선【서울=뉴시스】신동립의 ‘잡기노트’ <478>방방곡곡 아리랑은 많다. 원산아리랑, 문경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서울아리랑, 영일아리랑, 서산아리랑, 하동아리랑, 정읍아리랑, 순창아리랑, 공주아리랑, 양양아리랑, 안주아리랑, 창령아리랑, 구례아리랑, 남원아리랑…. 아리랑이 없는 곳도 많다.‘우리 아리랑’ 14곡이 새로 탄생한 이유다. 1차 작업의 결실들이다. 2, 3차 창작 아리랑들이 계속 나온다는 얘기다. 이상균 교수(56·세한대 전통연희학)가 열 네 곡을 작사·작곡하고, 유지숙(51) 명창이 불렀다. 유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이다.이상균 교수는 곡마다 8절의 노랫말을 지었다. 모두 112절이다. 문화권역에 따른 음악어법인 지역의 보편적 음악스토리를 중시해 곡을 썼다. 지역마다의 모내기소리, 김매기소리 등 일상의 민요토리가 토대다. 일반적인 장단 틀에 해당하는 자진타령장단(볶음타령), 세마치장단, 자진모리장단, 엇모리장단 등의 리듬을 택했다. 후렴구와 노랫구 각 4~8장단 내외로, 메기고 받는 악곡 형식이다.‘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고개로 넘어가고/ 쓰리랑 쓰리랑 쓰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강화도라 마니산 인의예지를 품은 산/ 하늘 땅 4해를 돌아 만고에 길지로다’(강화아리랑 1절)‘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고개로 넘어가고/ 쓰리랑 칭이나 칭칭 쓰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경산 금호강 물결은 은빛 금빛 자랑하고/ 용성 자인 진량에 금박산이 둘러있네’(경산아리랑 2절)‘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 너머로 나를 넘겨주소/ 삼차강 물결이 잔잔하구려/ 돛단배 띄워라 뱃놀이 가세’(김해아리랑 3절)’‘아리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 쓰리랑/ 남한산성 고갯마루 에루화 상사로다/ 국사봉에 사랑나무 연리근이라 일러있고/ 왕기봉에 사랑나무 연리목이라 하더이다’(남한산성아리랑 4절)‘에헤야 좋을시고 풍광 좋은 우리 대전/ 가세 가세 놀이를 가세 대전 8경이 좋을시고/ 먼 날을 내다보고 과학공원에 꿈놀이 가세/ 우리 모두 손을 잡고 계족산으로 꽃놀이 가세’(대전8경아리랑 3절)‘아리 아리 얼쑤 아리로구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부천 송내 성주산 소담도 하고/ 원미공원 고향동산 아담도 하네’(복사골아리랑 5절)‘아리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 쓰리랑/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 주소/ 청담 맑은 물 도락 칠봉 감돌고/ 단풍 사이 기암괴석 병풍 같아 금병산’(양주아리랑 6절)‘아리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 쓰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늠내 길 걸으면 다정도 하고/ 연성은 시흥하여 배곧을 이뤘으니 신명이 절로 나네’(연성아리랑 8절)‘아리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 쓰리랑/ 청강에 배 띄워라 임 맞이 가잔다/ 광나루 하진참은 쉬는 나루/ 암사 구천 여울목은 묵어가는 뱃나루’(강동아리랑 7절) ‘아리 아리 아라리로구려(얼씨구나 넘어갑서)/ 쓰리 쓰리 쓰라리로구려(절씨구나 넘어갑서) 놀멍 쉬멍 넘어갑서/ 제주라 한락산 님 따라 오른 산/ 철 따라 피는 꽃 빙새기 웃는구려’(제주아리랑 1절)‘아리아리 아리랑 아라리로구려/ 에라 뒤여라 아리랑 타령이 절로 나네/ 에헤 버드나무 지팡이 쿡 꽂아놓고/ 잎이 피면 오신다던 우리 임’(천안아리랑 2절)‘아리아리 얼씨구 아라리가 났네/ 쓰리쓰리 절씨구 아라리로구나/ 안현과 서정이 안정이라면/ 두곡 월정은 두정이더냐’(평택아리랑 7절)‘아리 아리 아라리 아리랑 고개로 넘어가고/ 쓰리 쓰리 쓰리랑 쓰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명성산 저 두견이 지새워 슬피 울고/ 장탄식 눈물 되어 한탄강 흘러 있네’(포천아리랑 3절)‘아리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 쓰리랑/ 아리랑 고개로 넘어 넘어간다/ 신선봉 반석에 장기판 훈수하다/ 아차하는 순간에 반백년이 지났구려’(한밭아리랑 5절)유지숙 명창은 "아리랑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후 아리랑 부르기가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기존의 민요를 가사만 개사해 부르는 경우가 많다. 각 지역의 아리랑을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우리아리랑’을 내게 됐다. 그 지방의 역사와 특징, 자랑거리, 정서 등을 찾아 역시 그 지역의 선율을 얹은 신민요풍으로 누구나 들으면 금방 따라부를 수 있도록 쉽고 편한 아리랑들”이라고 밝혔다."서도소리와 경기소리가 섞여있는 지방이라서 강화아리랑을 그 선율에 얹었다. 제주아리랑은 제주의 독특한 선율과 방언을 가사로 만들어 이질감 없이 자연스런 아리랑이 되도록 했다. 제주도청이 관심을 갖고 방언을 감수했고 탐라문화제 때 초청해 부르도록 해줬다.” 유 명창은 제주아리랑을 CD 1000여장으로 제작해 제주국악협회, 제주도청, 각 문화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반주도 함께 녹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배려한 음반이다.유 명창의 고향은 강화도다. "군수가 추천사도 써줬다. 제주도와 똑같은 방법으로 강화도민들에게 CD를 선물했다. 다른 지역들에서도 ‘우리아리랑’에 들어 있는 자기 고향의 아리랑을 적극 알리면서 노래하고 있다.”‘우리아리랑’을 더욱 확실히 전파하고자 유 명창은 4일 오후 2시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으로 지자체장들을 초청, 수록곡들을 초연한다. 해설하고 노래하는 미니 세미나식 렉처 아리랑 무대다.이렇게 유 명창은 아리랑을 현재진행형으로 바꿔놓고 있다. ‘인간과 주변 환경, 자연의 교류 및 역사 변천 과정에서 공동체 및 집단을 통해 끊임없이 재창조’라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특징이 아리랑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저항·대동·상생의 아리랑은 소비재가 아니라 상징재라는 점도 새삼 확인했다.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빅3도 처음에는 창작품이었다. 유지숙의 ‘우리아리랑’들이 각 지역 대표곡을 대체할는지도 모른다. ‘제주도의 푸른밤’ 대신 ‘제주아리랑’을 흥얼거리는 식으로.온라인편집부장 reap@newsis.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0622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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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동래아리랑제 (8월2일) 유엔평화기념관대회사 평화의 노래, 아리랑 올해는 인류무형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재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12년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으로써 국제적으로 문화의 다양성과 창조성을 입증하는 새계적 유산으로 인정받았다. 2014년는 아리랑이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받아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아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우리나라 총체적 유산의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아리랑은 우리나라 전통민요의 하나”라는 표현에서 독립 종목 또는 독립 장르 ‘아리랑’으로 가시화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인류문화유산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얼을 담은 "평화의 노래”입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세계가 멈춰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든 아리랑고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부산아리랑보존회는 1936년 음반으로 전해지는 ‘동래아리랑’을 알리고 아리랑으로 지역 공동체 결속에 기여하고자 하는 정기공연을 이어 온지 10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부산아리랑제는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2주년을 맞이하여 안 의사의 동양평화 사상을 기리기 위한 취지를 가지고, 인류가 원하는 세계 보편적 가치, ‘평화’를 주제로 열게 됩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염원하는 <평화의 노래, 아리랑> 메시지를 가지고 시민 여러분을 모십니다. 남과 북, 동포사회 아리랑 연구와 전승 및 한민족공동체 결속에 힘써 주시는 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장님과 기미양 총장님께 감사드리며. 본 공연에 참여해 주시는 국립무형유산원 심의 위원이신 정영진 교수님과 사하생활문화협회 강만기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아리랑 고개를 함께 넘어준 전 회원께 감사드립니다. 부산시민들과 함께 하나되는 부산아리랑으로 하나되는 제8회 부산아리랑제에 바쁘신 와중에라도 참석해주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2022년 8월 2일 다시 ‘부산동래아리랑제’ 맞으며 김연갑/(사)아리랑연합회 이사장 아리랑은 질기고 굵은 맥을 지켜온 보기 드문 노래입니다 아리랑은 우리네 말투와 말씨의 ‘소리의 소리’, ‘노래의 노래’입니다 아리랑은 기쁨, 슬픔, 그리운 마음이 번지고 스민 우리의 문화지도입니다 아리랑은 민요계통 악곡, 통속민요, 신민요, 대중가요, 예술가곡까지 포함 합니다 금년은 아리랑이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된지 10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정주년(整週年)을 특별하게 기념하는 우리 전통으로는 당연히 큰 잔치를 해야 하는 해 인 것입니다. 정부에서도 이를 주목해서 금년 6월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 법적 제원 근거를 마련하여 내년부터 아리랑과 같은 ‘공동체종목’ 지원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8회 째의 축제를 하게 되는 (사)동래아리랑연구보존회는 전승활동(공연・전시, 체험・교육활동, 학술・경연대회 등)과전승활동 활성화사업(전승공동체 간의 국내외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여 전승공동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활력을 되찾는데 기여하는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수 있습니다. 쉽게 정리하면 축제나 경연대회, 그리고 해외공연을 통해 ‘부산동래아리랑’을 전승,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결속력을 높이는 활동에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을 건너뛰고 3년만에 개최하게 되는 ‘부산동래아리랑제’는 ‘평화의 노래 아리랑’을 메시지로 합니다. 매우 적절한 주제입니다. 아리랑은 개인의 심사를 울리기도 하지만 세계성을 담은 노래이니 당연하고,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사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염원하는 뜻을 펼치는 것은 시대정신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3부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리랑고개 넘어 평화의 세계로”가 전국에 메아리치길 바랍니다. 열정과 예술성이 충만한 김희은 회장님이 주관하는 제8회 ‘부산동래아리랑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회원들께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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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투데이]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에 ‘아리랑공원’ 생겼다[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 ‘아리랑공원’ 완공됐다. 사할린 새고려신문에 따르면,유즈노사할린스크시 한인문화센터 앞에 조성된 해당 공원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설립을 준비하기 시작한지 1년 만에 완공됐다. 완공식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됐다. 이로써 고려인 디아스포라로 인한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주요 랜드마크로 기능하게 될 아리랑공원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사할린주 정부 행정실 블라지슬라브 예피파노브 제1부실장은 "오늘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맑게 미소를 짓고 있다. 대조국전쟁 전승 75주년, 2차 세계대전 종전 75주년, 광복 75주년 등 올해는 중요한 행사가 많았다. 수교 30주년을 맞은 러-한 양국 간의 공식 수교도 중요하지만, 민간 외교도 아주 중요하다 본다. 여기에 박순옥 회장이 이끄는 사할린주한인협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오늘 심은 나무가 앞으로 잘 자라고 러시아와 한국 간의 교류도 확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환영사에서 세르게이 나사딘은 중요한 사업의 실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공인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한민족 문화의 진정성을 강조할 취지로 공공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협의가 수년간 진행되어 왔다. 유즈노사할린스크 건국 139주년을 앞둔 개장은 상징적이다. 아리랑 공원이 마을 사람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지역이자 지역 수도의 진정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라고 말했다.사할린주 한인협회 박순옥 회장은 이 계획을 지원해 준 유즈노사할린스크 행정부와 시 시장에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공공 공간의 출현이 우호적인 민족 간 유대 강화에 기여한다고 했다. 박회장은 "한국의 명곡 아리랑을 따서 명명된 이 아름다운 광장은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명소가 될 것이며, 새로운 장관을 이루는 포토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 세르게이 나사딘이 박순옥 회장에게 표창을 수요하고 있다 (사진=국악신문 제공) 한편 공식석에서는 곽기동 주블라디보스토크 대한민국 총영사관 남사할린 사무소장이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과 유즈노사할린스크의 우호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세르게이 나사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국을 상징하는 명소로 활용될 공원에서는 많은 기념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고국을 그리워하던 1세 동포 어르신들의 마음을 담아 이름 지은 공원인만큼 의미와 활용도 역시 클 것으로 기대된다.공원 개원을 누구보다 기다렸다는 아리랑연합회 기미양이사는 "경사이다. 앞으로 국내의 더많은 문화행사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이를 위해 노력하신 박순옥 회장님, 그리고 한국에서 손꼽아 기다려 온 공로원 선생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기뻐했다. 출처 기획특집부 , "[단독]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아리랑공원’ 완공식”, 『국악신문』, 21년 9월 13일 접속. http://kukak21.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6536sst=&sod=&sfl=&stx=&page=20.출처 : 서울문화투데이(http://www.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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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연갑 아리랑 기념사업회장김연갑(67) 아리랑학교장이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10주년 기념사업회의 회장으로 선임됐다. 아리랑이 인류무형유산이 된 지 10주년을 맞아 아리랑연합회, 아리랑학회, 전국아리랑전승단체협의회, 남북아리랑교류협의회 등 4개 단체가 구성한 사업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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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공주아리랑 보존회, 공주아리랑 전승활성화 방안 토론회공주아리랑 보존회가 주관하는 공주아리랑 전승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10일 오후2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 박기영 부의장, 이창선, 오희숙, 정종순 의원, 전 이덕삼 연기교육장, 임덕수 교수, 이운일 명탄서원 대표,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주제발표는 고려대학교 외래 이주영교수가 '공주아리랑의 가치와 역할' 주제의 발제를 했다. 이주영 교수는 공주아리랑을 무형문화유산이라는 관점에 주목해 공주아리랑의 가치와 역할, 무형문화유산의 의미와 특성을 진단한 후, 공주아리랑의 가치를 네 가지로 대별했다.먼저, 공주아리랑의 학술적 가치는 지역의 역사성, 수계(水系) 접경으로 인한 음악 토리 융합지 소리라는 점과 둘째, 공주아리랑의 역사성은 메나리토리 아라리 전통과 육자배기토리 융합에 의한 전승체 의미가 크다는 데 있다고 밝혔다.셋째, 예술성 측면에서 공주아리랑은 선율면에서의 소박미, 기능마다 다른 사설, 농사현장에서의 신명성, 유흥현장에서의 해학성이 돋보인다고 전하고, 끝으로 공주는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와 인접한 지리적 영향으로 지속적인 문화적 교류가 이루어져 고유한 음악어법을 창출하는 대표성을 지닌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 공주아리랑의 역할은 무형문화유산 특성에 기반에 3개로 압축해 제시할 수 있는데 첫째, 고유성에 기반한 공주아리랑의 ‘창조적 고유성’ 창출이다.둘째, 지역성에 기반한 ‘유기적 지역성’ 발현, 셋째, 전승성에 기반한 ‘전문적 전승성’ 구현이다. 따라서, 행정적,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학술적, 예술적, 사회적 노력들이 연동될 때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공주아리랑 역할이 의미 있게 실현되리라 본다고 밝혔다.이은 토론에서 최창석, 이일주 공주시 문화원장, 이수영 고려대 외래교수등이 참여했고, 특히 (사)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장은 아리랑 관련 사업 벤치마킹 대상 해외 컨텐츠등을 소개하며 문경시의 '문경아리랑 전승활성화 - 보호문화유산 지정'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날 공주아리랑 보존회원인 남은혜 명창이 환영사를, 김정섭 공주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주아리랑의 우수성을 새롭게 조명해 보고 지역 문화브랜드로서 공주아리랑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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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공주아리랑 활성화 ··· ‘조례 제정’이 최대 관건"공주아리랑 활성화의 최대 관건은 공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로, 자체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 "조례 제정을 통해 예능보유자 지정 등 지역의 무형문화유산 전승 보전 및 계승에 힘쓰고 있는 문경시 사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공주아리랑 전승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지난 10일 오후 2시 공주문화원 1층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공주만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담고 있는 공주아리랑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정부나 광역자치단체의 지원에만 기댈게 아니라 자체적인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전승보전하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앞서나가고 있는 문경시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먼저 발제에 나선 이주영 고려대 외래교수는 "아리랑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지역과 국가, 세계를 아우르는 세계문화유산”이라며 "공주아리랑만이 지닌 창조적 고유성과 정체성, 역사성과 지역성을 역사문화자원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학술적, 예술적, 사회적 노력과 더불어 행정적,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연동될 때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공주아리랑 역할이 의미있게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연갑 ㈔아리랑연합회 이사장 또한 발제에서 경북 문경시의 ‘문경시보호문화유산 등 지정 및 지원 조례’ 제정 사례를 거론하며 "공주아리랑 활성화의 유일한 방안은 보유자-전수자-이수자-장학생-회원으로 이어지는 전승조직을 지자체 즉 공주시가 마련하는 것”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꼬집었다.이어진 토론회에서도 패널들은 공주아리랑의 발전에 관한 여러 방안들을 제시하며 "충남도의 예능보유자 지정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공주시의 자체 조례 제정이 공주아리랑 활성화의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이일주 공주문화원장과 최창석 전 공주문화원장, 이건용 금강일보 기자, 김은수 공주시 문화체육과 팀장 등은 이날 토론에서 한목소리로 "한두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공감대 형성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토론회를 주최한 남은혜 ㈔공주아리랑보존회 대표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이 제시돼 반갑다”며 "오늘 제시된 여러 발전방안들이 현실화돼 공주아리랑이 크게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토론회에 앞서 김정섭 공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공주아리랑은 충남지역 아리랑 중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당당히 이름이 올라있다”며 "활성화 논의는 시의 적절한 논제”라고 격려했고,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은 "공주아리랑은 전통 민요의 한 유형으로 나무꾼 소리에 아리랑 가락이 겹쳐져 담백하고 친근한 맛을 자아내는 우리지역 특유의 정겨운 가락”이라며 전승 및 발전의 가치성을 인정했다.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은 "공주아리랑은 공주의 상징이면서도 무령왕릉과 공산성과 같은 유형문화유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소홀한 대접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한편 공주아리랑보존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충남도와 공주시, 한계레아리랑연합회가 후원한 이날 토론회는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3월 1일 개최예정이던 ‘공주아리랑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열리지 못함에 따라 대체해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는 박기영 부의장을 비롯해 이창선, 오희숙, 정종순 공주시의원, 문옥배 공주문화재단 대표, 김두영 공주예총 회장, 임덕수 전 전통문화대학 교수 등도 참석해 공주아리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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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소리 아리랑. 문화로 흐른다 (총감독:주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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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뉴스] 박수현“공주아리랑,백제예술혼 알려야”공주아리랑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3월 1일 오후 1시 30분 공주문화원 대강당에서 박수현 국회의원주최, 공주아리랑보존회 주관으로 열렸다.이번 공주아리랑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공주아리랑을 특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수현 국회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민족은 아리랑을 부르면서 울분을 달래고, 불의에 굴하지 않는 민족혼을 지켰다”며 "공주는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에 수많은 의병과 애국지사들이 태어났던 곳이고 3.1만세운동 때 공주장터에서 아리랑을 부르며 가장 격렬하게 외세의 억압에 투쟁을 했던 의로운 고장이었다” 고 밝혔다.그리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콘텐츠 공주아리랑이 백제예술의 혼을 알리고, 나아가 공존의 가치를 역설하는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게 될 미래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조길행 충남도의회의원은 "공주는 기업, 농업도 중요하지만 문화예술로 발전해야 나가야 될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주아리랑이 더욱 많이 발췌, 채록되어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은혜 공주아리랑보존회장은 이날 "국악인생 40여년중 공주의 30여년의 삶은 보람찼다”며 "삼일절에 공주아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주아리랑의 가치를 파악,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더욱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연갑 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주아리랑의 미래화 세계화’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토론자로는 박수현 국회의원, 남은혜 공주아리랑보존회장, 김연갑(아리랑학회상임이사). 이창식 세명대 교수, 권오성 전 한양대 교수,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신용희 금강뉴스 대표, 박일신 충청남도 문화정책과장이 참여해 공주아리랑의 미래와 세계화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펼쳤다. 이어 제16회 공주아리랑 정기공연이 펼쳐졌다. http://http://www.expres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