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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웃었다, 하도 고마워서…‘사할린 동포와 함께 아리랑’인쇄하기 닫기 문화 > 문화일반 울면서 웃었다, 하도 고마워서…‘사할린 동포와 함께 아리랑’ 등록 2017-03-02 19:22:01 【인천=뉴시스】신동립 기자 =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이해 ‘사할린 동포와 함께 아리랑’이 펼쳐지고 있다. 1일 인천 동산비전센터 공연이 8일 오후 2시 남동사할린센터로 이어진다. 3·1절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무용단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 2016 사할린 아리랑제’ 멤버들이다. 이들은 영구귀국한 사할린 동포를 찾아 인천으로 왔다. 기연옥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장, 김동숙 상주아리랑보존회장, 김희은 부산아리랑보존회장, 김채원 아리&랑무용단장이 뜻을 모았다. 【인천=뉴시스】신동립 기자 =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이해 ‘사할린 동포와 함께 아리랑’이 펼쳐지고 있다. 1일 인천 동산비전센터 공연이 8일 오후 2시 남동사할린센터로 이어진다. 3·1절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무용단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 2016 사할린 아리랑제’ 멤버들이다. 이들은 영구귀국한 사할린 동포를 찾아 인천으로 왔다. 기연옥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장, 김동숙 상주아리랑보존회장, 김희은 부산아리랑보존회장, 김채원 아리&랑무용단장이 뜻을 모았다. 김채원이 아리랑춤, 김희은이 사할린아리랑·부산아리랑, 김동숙이 상주아리랑·진도아리랑, 김제택이 색소폰, 김정란이 본조아리랑·태평가,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아리랑과 댄스, 김지호가 모던댄스 ‘프레이’, 박노경이 밀양아리랑 춤, 기연옥과 회원들이 의병아리랑을 선보였다. 공노원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부회장은 “우리 사할린 동포의 고난과 역경를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 인천에서 사할린아리랑을 듣고 코르사코프 망향의 언덕에 묻힌 부모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아리랑이 위로의 노래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정말 감동스러웠다”고 인사했다. 이강연 전 안중근기념관 사무처장과 이인영 아리랑학교장 그리고 홍선희 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는 “전국의 사할린 동포단체들로 확대할 필요가 있는 공연”이라며 명창과 무용가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는 “사할린동포들은 인천을 비롯한 국내 20여곳에 거주하고 있다. 인천 논현동 국민임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287세대 490명이 있는데, 안산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세계 여성의 날’(3월8일)마다 사할린동포 위안잔치를 열어 온 인천동산비전센터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reap@newsis.com 김채원이 아리랑춤, 김희은이 사할린아리랑·부산아리랑, 김동숙이 상주아리랑·진도아리랑, 김제택이 색소폰, 김정란이 본조아리랑·태평가,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아리랑과 댄스, 김지호가 모던댄스 ‘프레이’, 박노경이 밀양아리랑 춤, 기연옥과 회원들이 의병아리랑을 선보였다. 【인천=뉴시스】신동립 기자 =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이해 ‘사할린 동포와 함께 아리랑’이 펼쳐지고 있다. 1일 인천 동산비전센터 공연이 8일 오후 2시 남동사할린센터로 이어진다. 3·1절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무용단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 2016 사할린 아리랑제’ 멤버들이다. 이들은 영구귀국한 사할린 동포를 찾아 인천으로 왔다. 기연옥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장, 김동숙 상주아리랑보존회장, 김희은 부산아리랑보존회장, 김채원 아리&랑무용단장이 뜻을 모았다. 김채원이 아리랑춤, 김희은이 사할린아리랑·부산아리랑, 김동숙이 상주아리랑·진도아리랑, 김제택이 색소폰, 김정란이 본조아리랑·태평가,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아리랑과 댄스, 김지호가 모던댄스 ‘프레이’, 박노경이 밀양아리랑 춤, 기연옥과 회원들이 의병아리랑을 선보였다. 공노원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부회장은 “우리 사할린 동포의 고난과 역경를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 인천에서 사할린아리랑을 듣고 코르사코프 망향의 언덕에 묻힌 부모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아리랑이 위로의 노래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정말 감동스러웠다”고 인사했다. 이강연 전 안중근기념관 사무처장과 이인영 아리랑학교장 그리고 홍선희 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는 “전국의 사할린 동포단체들로 확대할 필요가 있는 공연”이라며 명창과 무용가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는 “사할린동포들은 인천을 비롯한 국내 20여곳에 거주하고 있다. 인천 논현동 국민임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287세대 490명이 있는데, 안산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세계 여성의 날’(3월8일)마다 사할린동포 위안잔치를 열어 온 인천동산비전센터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reap@newsis.com 공노원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부회장은 “우리 사할린 동포의 고난과 역경를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 인천에서 사할린아리랑을 듣고 코르사코프 망향의 언덕에 묻힌 부모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아리랑이 위로의 노래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정말 감동스러웠다”고 인사했다. 【인천=뉴시스】신동립 기자 =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이해 ‘사할린 동포와 함께 아리랑’이 펼쳐지고 있다. 1일 인천 동산비전센터 공연이 8일 오후 2시 남동사할린센터로 이어진다. 3·1절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무용단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 2016 사할린 아리랑제’ 멤버들이다. 이들은 영구귀국한 사할린 동포를 찾아 인천으로 왔다. 기연옥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장, 김동숙 상주아리랑보존회장, 김희은 부산아리랑보존회장, 김채원 아리&랑무용단장이 뜻을 모았다. 김채원이 아리랑춤, 김희은이 사할린아리랑·부산아리랑, 김동숙이 상주아리랑·진도아리랑, 김제택이 색소폰, 김정란이 본조아리랑·태평가,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아리랑과 댄스, 김지호가 모던댄스 ‘프레이’, 박노경이 밀양아리랑 춤, 기연옥과 회원들이 의병아리랑을 선보였다. 공노원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부회장은 “우리 사할린 동포의 고난과 역경를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 인천에서 사할린아리랑을 듣고 코르사코프 망향의 언덕에 묻힌 부모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아리랑이 위로의 노래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정말 감동스러웠다”고 인사했다. 이강연 전 안중근기념관 사무처장과 이인영 아리랑학교장 그리고 홍선희 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는 “전국의 사할린 동포단체들로 확대할 필요가 있는 공연”이라며 명창과 무용가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는 “사할린동포들은 인천을 비롯한 국내 20여곳에 거주하고 있다. 인천 논현동 국민임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287세대 490명이 있는데, 안산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세계 여성의 날’(3월8일)마다 사할린동포 위안잔치를 열어 온 인천동산비전센터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reap@newsis.com 이강연 전 안중근기념관 사무처장과 이인영 아리랑학교장 그리고 홍선희 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는 “전국의 사할린 동포단체들로 확대할 필요가 있는 공연”이라며 명창과 무용가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는 “사할린동포들은 인천을 비롯한 국내 20여곳에 거주하고 있다. 인천 논현동 국민임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287세대 490명이 있는데, 안산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세계 여성의 날’(3월8일)마다 사할린동포 위안잔치를 열어 온 인천동산비전센터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reap@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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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은 명창, 널리 알린다…동래아리랑·부산아리랑인쇄하기 닫기 문화 > 공연/전시 김희은 명창, 널리 알린다…동래아리랑·부산아리랑 등록 2015-04-06 14:45:45 | 수정 2016-12-28 14:49:08 【서울=뉴시스】부산아리랑보존회가 7일 오후 4시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동래아리랑과 부산아리랑 전승과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 김희은 부산아리랑보존회 회장, 한상일 동국대 불교음악과 교수, 정은하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회장, 하혜자 극단 해바라기 회장, 장병문 전 충청일보 전무, 김애경 김애경무용연구소 이사장, 유명옥 음악치유학 박사, 이인영 감사학연구회 회장, 신명숙 밀양아리랑보존회원이 참석한다. ‘동래역사문화축제와 두 가지 아리랑의 실상’(김희은), ‘두 가지 아리랑의 음악적 관계’(한상일), ‘밀양아리랑과 밀양아리랑대축제의 관계’(신명숙), ‘관현악 동래아리랑의 창작 필요성’(장병문)이 발표된다. 하혜자·정은하·유명옥·김애경이 토론한다. 김희은 부산아리랑보존회장은 1997년 부산에서 김보연·김경민을 사사했고, 2002년 당시 대구 영남민요보존회 정은하 회장을 만나 국악인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부산아리랑을 창작, 보급했다. 2005년에는 부산민요 전국경창대회에서 입상, 이후 전국 단위의 국악인으로 활약했다. 2009년에는 1937년 서영신이 부른 오케이레코드사 발매 ‘동래아리랑’ 음반이 신나라레코드에 소장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전승하고자 부산·동래아리랑보존회를 설립했다. 2012년 두 아리랑을 보급코자 부산아리랑제를 개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간담회 사회자인 기미양 이사(아리랑학회)는 “드라마 ‘징비록’으로 동래부사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오는 10월 동래역사문화축제 등을 통해 1937년 오케이레코드 발매 서영신 창 ‘동래아리랑’과 2009년 김희은이 창작한 ‘부산아리랑’을 전승보존하고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고 밝혔다. ◇동래아리랑 (1937년 서영신, 오케이레코드)<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넹겨 주게 1.저내사네 바다세자 정든님은 간곳없고 칠산바다 부는 바람 마디마디 눈물일세 2 .동래온천 진달래는 눈속에도 피건마는 한번가신 우리님은 봄철에도 안오시네 3.영감쟁이 베겟머리 아롱 아롱 삼삼이요 무정하다 고동소리 이내간장 다녹이네 【서울=뉴시스】부산아리랑보존회가 7일 오후 4시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동래아리랑과 부산아리랑 전승과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 ◇부산아리랑아리랑(2009년 김희은 작창, 세마치 8분의 9박)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1.동래야루 지신밟기 만복을 빌고 동래학춤 줄다리기 신바람 난다 2.싸우기는 쉬우나 길을 내주기 어렵다던 동래읍성 외로운성 충열 송상헌 3.나라를 지키려다 서럽게 간님들 넋이여 그뜻을 기리세 충열사 아리랑 4.신라왕도 반했다던 동래온천 노천족탕 발담그니 신선놀음일세 5.꽃피고 새우는 소금강산 금강원 종달새 노래하네 우리 함께 노래하세 6.백운이 내려앉은 금정산고당봉 석벽에 걸린 노송 학이 날아드네 7.낙동정기 흐르는 금정산 올라 동래파전 산성막걸리에 이내 가슴 달래네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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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전문교수 초빙 학술세미나밀양아리랑 전문교수 초빙 학술세미나 밀양아리랑의 저변확대와 전승보존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밀양아리랑 보존회에서는 13일 밀양시립도서관에서 문화예술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학술세미나는 아리랑 유네스코지정을 기념하며 밀양아리랑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의미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많은 성황을 이루었다.외부 전문가들의 객관적 시각을 통한 밀양아리랑의 현주소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 이번 학술세미나는 아리랑도시로서의 이미지와 위상을 정립하는데 큰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아리랑 쓰리랑의 어원에 관한 연구(우실하 항공대교수)”“북한에 전승되는 민요 아리랑 연구(단국대 김영운 교수)” “밀양아리랑의 지역성과 세계화연구(기미양 벤처아리랑 대표)” 순으로 발표와 함께 안병훈 밀양문화원 원장, 박영호 밀양예총회장, 장창걸 밀양향토청년회 회장 등의 질의 순서로 진행 됐다.세미나의 진행은 밀양아리랑 보존회 학술연구분과 서정매(부산대 강사)의 사회로 3시간에 걸쳐 진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세미나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밀양아리랑 가사200선을 엄선한 가사집을 발간 배부했다.이 가사집은 김금희, 장병수 밀양아리랑 컨텐츠사업 공동 추진위원장과 박희학 밀양아리랑보존회장이 공동 발행하고 편집에는 장현호 사무국장과 서정매씨가 각각 맡아 편찬했다.200선가사집에 이어 신 구세대를 이어 전해지는 밀양아리랑 가사집 발간을 앞두고 있다.한편 박희학 밀양아리랑보존회장은 “그동안 밀양아리랑보존회에서는 도 지정문화재 지정 신청 밀양아리랑 가사집 발간 등 많은 사업을 해 오고 있는데 이번 학술세미나는 밀양아리랑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큰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밀양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전승 보존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경남 김남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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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모토·남은혜 아리랑賞 영예, 3대정신 실천자들…남북공동등재 UN청원도인쇄하기 닫기 사회 > 사회일반 오카모토·남은혜 아리랑賞 영예, 3대정신 실천자들…남북공동등재 UN청원도 등록 2014-12-23 13:19:54 | 수정 2016-12-28 13:51:16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정명자 재일예술인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아리랑상' 시상식 본상을 받은'분야 아리랑'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 전통창 무형문화재 신나이부시 기록보유자 오카모토 분야는 그의 나이 97세인 1992년 '종군 위안부 사죄의 노래'란 부제로 '분야 아리랑'을 창작했다. 분야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정정당당하지 못하는 모습에 자신이라도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생각해 같은해 전국 순회공연을 떠났으나 일본 당국은 공연을 금지시켰다. 2014.12.22.go2@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제10회 아리랑상 시상식이 3·1운동의 발상지인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22일 오후 개최됐다.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가 진행한 이날 시상식은 김기상 서예가가 즉석에서 ‘얼쑤 아리랑’ 휘호를 쓰면서 시작됐다. 아리랑상 본상은 일본 오카모토 분야(岡本文彌·1895~1999) 유파, 활동상은 남은혜 명창(56·공주아리랑보존회장)이 받았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아리랑상' 시상식에서 동포의 이주사를 반영한 북간도(중국)아리랑과 치르치크(고려인)아리랑을 창작, 헌사한 공로로 활동상을 받은 남은혜 공주아리랑보존회 회장(국가주용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 인사하고 있다. 2014.12.22. go2@newsis.com 오카모토 분야 유파는 일본 ‘분야아리랑’을 창작해 발표한 ‘신나이부시’ 장르 전승체다. 남은혜 명창은 2010년 이후 충남공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음반 ‘공주아리랑’과 ‘북간도아리랑’을 발표했다. ‘치르치크아리랑’도 창작, 헌사했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아리랑상' 시상식에서 일본 전통창 무형문화재 오카모토 분야가 위안부 문제에 사죄하는 의미로 창작한 '분야 아리랑' 등이 담긴 음반 '일본으로 간 아리랑'을 들어보이고 있다. 일본 전통창 무형문화재 신나이부시 기록보유자 오카모토 분야는 그의 나이 97세인 1992년 '종군 위안부 사죄의 노래'란 부재로 '분야 아리랑'을 창작했다. 분야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정정당당하지 못하는 모습에 자신이라도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생각해 같은해 전국 순회공연을 떠났으나 일본 당국은 공연을 금지시켰다. 2014.12.22. go2@newsis.com 남 명창은 “저항·연대·상생의 아리랑 3대 정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인사했다. 오카모토 유파의 본상을 대리수상한 예빛 정명자 예술원장은 “내년에 분야아리랑 국내 초청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동립 뉴시스 편집부국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아리랑상' 시상식에서 심사평을 하고 있다. 2014.12.22. go2@newsis.com 아리랑상 본상과 활동상은 이동희 농민문학 발행인, 정은하 영남아리랑보존회 이사장, 정명자 재일예술인,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 이상여 전 KBS라디오 국장,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등 심사위원진이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신동립 뉴시스 편집부국장은 “지난 9회까지 아리랑 연구가·작곡가·변사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물론 북한의 학자, 일본인 연구자, 일본인 작곡가에게도 수여했다. 아리랑 담배와 북한의 관현악 아리랑에게 특별상을 주기도 했다. 단체도 수상했는데, 작년에는 KBS 보도국 문화부를 선정했다. 2010년대 들어 아리랑 사료 발굴 기사를 10여 회 방송했고, 이 가운데 네 건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보도였다. 활동상 수상자는 음반 발매와 창조적 계승 활동에 주목해 선정해왔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아리랑상' 시상식에서 동포의 이주사를 반영한 북간도(중국)아리랑과 치르치크(고려인)아리랑을 창작, 헌사한 공로로 활동상을 받은 남은혜 공주아리랑보존회 회장(국가주용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 북간도아리랑을 선보이고 있다. 2014.12.22. go2@newsis.com 이어 “금년은 그 어느 해보다 아리랑 담론이 다양하게 출현한 상황이다. 단체 두 곳과 후보자 세 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심사했다”면서 “올해 아리랑상 심사는 국제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뒀다. 내년은 광복 70주년에다 한일회담 50주년이다. 국제적인 아리랑 교류 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심사한 이유다. 또 내년은 문화재청이 아리랑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키로 한 해이기도 해서 주체적인 전승활동에 주목해 심사를 했다”는 심사 원칙과 기준을 밝혔다. 2014 아리랑상 선정에는 한겨레아리랑 연합회,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및 지회, 영천아리랑보존회, 진도아리랑보존회, 밀양아리랑보존회, 문경아리랑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서울아리랑보존회, 경기북부아리랑보존회, 의병아리랑보존회, 상주아리랑보존회, 공주아리랑보존회, 정선아리랑지회, 울산아리랑보존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아리랑학회, 부산아리랑보존회, 가평의병아리랑보존회, 봉화아리랑보존회, 성주아리랑보존회, 대구아리랑보존회, 경남아리랑보존회, 김천아리랑보존회, 군위아리랑보존회, 구미아리랑보존회, 안성아리랑보존회, 농민문학회, 아리랑포럼, 한국공연예술원, 김산연구회, 문화공정대응시민연대, 아리랑친구들(일본), 아리랑하기(미주), 아리랑아카데미, 전통음악치유협회, 듀오아임, 세계문화예술인협회(WCAA), 아리랑인스티튜트(미국), 아리랑트레일(유럽), 도쿄아리랑보존회(일본), K-D위원회(독일)가 참여했다. 이들은 또 우리나라와 북의 아리랑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등재해 줄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22일 미국 뉴욕 UN본부로 보냈다. ac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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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립 잡기노트]김연갑 위업 쾌거, 영화 ‘아리랑’ 전단복원인쇄하기 닫기 사회 > 사회일반 [신동립 잡기노트]김연갑 위업 쾌거, 영화 ‘아리랑’ 전단복원 등록 2014-10-07 22:42:20 | 수정 2016-12-28 13:28:51 【서울=뉴시스】영화 ‘아리랑’의 복원된 전단. 신나라레코드가 1만매를 제작했다. 【서울=뉴시스】신동립의 ‘잡기노트’ <464> 1926년 10월1일 오후 7시 서울 단성사에서 개봉한 춘사(春史)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의 전단이 복원됐다. 88년 전 일제경찰은 이 영화 선전지 1만매를 압수했다. ‘아리랑 노래 중 공안을 방해할 가사’를 문제 삼았다. 이 팸플릿은 그동안 1장도 발견되지 않았다. 한겨레아리랑연합회는 개봉 전후 광고문구를 통해 전단의 내용과 함께 ‘공안을 방해할’ 노랫말을 찾아냈다. 10월1일 광고에는 있고, 10월3일 광고에서는 삭제된 ‘문전에 옥답은 다 어디로 가고 쪽박에 신세가 웬일인가’다. ‘아리랑’ 개봉 이틀 뒤인 1926년 10월3일 매일신보는 “아리랑-선전지 압수, 내용이 불온, 작일 밤부터 시내 수은동 단성사에서 상영한 ‘아리랑’의 활동사진 광고 팜프랫토 중에 아리랑 노래 중 공안을 방해할 가사가 있음으로 경찰당국에서는 9월30일에 선전지 1만매를 압수하였다더라”고 전했다. 개봉 전날 모두 압수당했다는 보도다. 【서울=뉴시스】영화 ‘아리랑’ 사라진 ‘아리랑’ 전단 복원은 ‘농중조’ 전단과 ‘아리랑’ 광고(조선일보·매일신보) 덕분에 가능했다. 같은 조선키네마 주식회사가 ‘아리랑’보다 석 달여 앞서 선보여 나운규의 성가를 높인 영화 ‘농중조(籠中鳥)’의 전단에 근거한 복원이다. ‘농중조’ 전단은 ‘아리랑’의 제작사가 만들었다. 나운규는 ‘농중조’에 출연했다. ‘아리랑’의 감독 겸 주연도 나운규다. 따라서 이들 두 영화의 전단 형태는 같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같은 전제 하에 조선일보 1926년 10월 1일자 5단 광고, 3일자 매일신보의 전단 압수 기사와 5단 광고를 살피면 실타래가 풀린다. 전단 압수 사실을 전한 기사는 주제가가 불온하다고 했을뿐 가사는 밝히지 않았다. 답은 뜻 밖에도 이틀 전 신문광고에 담겨 있다. ‘현대비극 웅대한 규모! 대담한 촬영술 조선영화사상의 신기록! 당당봉절(堂堂封切) 촬영3개월간 제작비용 1만5000원 돌파! 보라! 이 눈물의 하소연! 일대 농촌 비시(悲詩)! 10월1일 봉절. 매석 7시 시영(每夕七時 始映) 조선키네마 초특작 주옥편. 눈물의 아리랑, 웃음의 아리랑, 막걸리 아리랑, 북구(北丘)의 아리랑, 춤추며 아리랑, 보내며 아리랑, 떠나며 아리랑. 문전에 옥답은 다 어디로 가고 쪽박에 신세가 웬일인가! 현대비극 아리랑 전8권. 누구나 보아 둘 이 훌륭한 사진. 오너라, 보아라. 감독 쓰모리 히데가츠(津守秀一)씨, 원작각색 춘사, 주연 나운규 신일선, 출연자 나운규씨 남궁원씨 신홍련(신일선)씨 주인규씨 이규설씨. 대봉절장 단성사.’ 【서울=뉴시스】영화 ‘아리랑’ 조선일보 광고 1일자 조선일보 광고에는 ‘문전에 옥답은 다 어디로 가고 쪽박에 신세가 웬일인가’라고 명기돼 있다. 3일자 매일신보 광고에는 이 노랫말이 ‘근사 초일 대만원(謹謝 初日 大滿員)’이란 문구로 교체됐다. 이 가사를 트집 잡은 일제가 전단을 전량 압수한 것이다. 1929년 나운규 생존 시 발행된 영화소설 ‘아리랑’에 수록된 악보는 아리랑 4절을 수록했다. ‘후렴-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1.나를 버리고 가는 님은 십리도 못가고 발병나네 2.청천하날엔 별도 만코 우리네 살림사린 말도 만타 3.산천초목은 젊어만 가고 인간에 청춘은 늙어가네 4.풍년이 온다네 풍년이 온다네 이 강산 삼천리에 풍년이 온다네.’ 여기에 신문광고에서 확인된 노랫말 ‘문전에 옥답은 다 어디로 가고 쪽박에 신세가 웬일인가’를 더하면 아리랑은 마침내 5절로 완결된다. 【서울=뉴시스】영화 ‘아리랑’ 매일신보 광고 ‘아리랑’ 전단 복원은 기미양(영화 ‘아리랑’ 연구가), 김연갑(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김종욱(‘실록 한국영화총서’ 저자) 등 사계의 권위 3인의 2년에 걸친 노고의 결실이다. 김연갑 상임이사는 “복원작업을 통해 ‘아리랑’은 치정이나 항일을 앞세운 영화가 아니라 당시 살 길을 찾아 북간도로 떠나는 식민지 농촌 백성들의 비참한 현실을 묘사, 관객이 ‘나의 영화’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조선총독부는 농민들이 북간도로 이주해 항일운동을 확산할 것을 우려했고, 나운규는 ‘아리랑’으로 총독부의 토지조사 등 식민정책에 저항했다는 점을 ‘아리랑’ 전단이 확인해준 셈이다. ‘아리랑’의 주제가 아리랑은 이후 ‘항일의 노래’ ‘조국의 노래’로 널리 불렸다. 광복 후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의 노래’가 됐다. 남북 공히 ‘민족영화 1호’로 손꼽는 ‘아리랑’은 필름도, 시나리오도, 포스터도 남아있지 않다. 【서울=뉴시스】영화 ‘농중조’(감독 이규설) 전단 ‘아리랑’ 전단 복원, 이것은 영화사의 기념비요 금자탑이다. 온라인편집부장 reap@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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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시원과 어원' 학술회의, 남북한과 중·일의 첨예현안뉴시스2015.06.22.네이버뉴스 '아리랑의 시원과 어원' 학술회의, 남북한과 중·일의 첨예현안 서수용 한국고문헌연구소 소장,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시원과 어원 연구의 필요성),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북한의 아리랑 시원과 어원), 김홍진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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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유네스코 공동등재 추진한다…아리랑남북교류협의회 창립인쇄하기 닫기 사회 > 사회일반 아리랑, 유네스코 공동등재 추진한다…아리랑남북교류협의회 창립 등록 2015-04-15 13:26:02 | 수정 2016-12-28 14:51:59 【서울=뉴시스】왼쪽부터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 문경아리랑보존회 송옥자 이사장, 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 회장, 아리랑치유학회 유명옥 이사장, 극단 해바라기 하혜자 대표, 서울아리랑보존회 이인영 공동대표 【서울=뉴시스】아리랑남북교류협의회가 14일 창립했다. ‘아리랑, 서정민요’(한국)와 ‘아리랑 민요’(북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각각 등재돼 있는 아리랑의 남북 공동등재와 아리랑을 통한 통일 공공외교가 목적이다. 국민과 해외한인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우리 정부와 북한이 합의, 공동등재토록 한 다음 남북과 해외교민이 아리랑 통일외교를 펼치겠다는 것이다. 유명옥 아리랑치유학회장이 회장 대행을 맡은 아리랑남북교류협의회에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서울아리랑보존회·김산연구회·문경아리랑보존회·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아리랑치유학회·공주아리랑보존회·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영천아리랑보존회·신나라·부산동래아리랑보존회·아리랑학회가 뜻을 함께했다. 협의회는 참여 단체별로 각 지역에서 서명을 받아 5월 초 남북 당국과 유네스코에 명단을 보낼 예정이다. ◇아리랑남북교류협의회 창립 취지 아리랑은 이별·애수·한의 수렴체로, 모순에 대한 저항의 발현체로, 극단에 대한 차단체로, 고난과 역경에 대한 극복의지 추동체로 기능해 오는 ‘민족의 노래’이다. 또한 하나이면서 여럿이고, 옛것이면서 오늘의 것이고, 지역의 노래이면서 세계의 노래이고, 나의 것이면서 모두의 것이라는 메타문화로 존재한다. 아리랑은 2012년과 2014년에 남북이 각각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 인류 보편 가치를 세계인과 함께 할 수 있게 한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리랑마저도 남북으로 분단에 이르게 한 것이다. 이에 우리는 아리랑이 온전한 한민족의 유산으로, 나아가 진정한 인류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발현시키기 위해서는 한민족의 노래임을 전제로 남북공동의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재등재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평화의 수호는 인간의 마음으로부터 구축되어야 하고, 교육·과학 및 문화를 통한 국가 간 협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세계 평화와 안전에 기여한다”는 유네스코 헌장대로 아리랑이 남북간 협력을 증진시켜 평화에 기여하는 진정한 인류문화유산으로 기능하게 위해서는 남북공동 명의 등재가 당연하다. 이를 위해 12개 아리랑 단체는 대 정부 건의와 북한과 해외교민간의 협의를 위해 아리랑남북교류협의회를 결성하기로 하였다. 이 협의체는 우선 과제로 아리랑 유네스코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대 국민운동 전개한다. 이어 북한과 해외교민이 함께하는 인류문화유산 아리랑의 가치를 통한 민족 통일공공외교를 전개한다. 이로써 아리랑남북교류협의회는 남북 당국에 공동 등재에 관한 협조를 할 것이며, 당국은 각 신청서에 서명한 민간 커뮤니티간의 교류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해야 한다. ◇‘Arirang is One,’ a message of North and South to UN Arirang, lyrical folk song in the Republic of Korea Many felt a sense of loss from the separated registration of North and South Korean Arirangas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It is an undesirable result of the registration of ‘Arirangof ChineseKoreanethnic group ’ as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2011. We have registered the ‘Arirang Folk song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as UNESC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followed by North Korea registering the ‘Democratic People of Republic of Korea Arirang folk song’this year. Consequently, even the Arirang was separated as the nation. Although there are some interpretations that the importance and values of Arirang was globalized by the South and the North, the effects beyond the competition among Korea, China and Japan for number of UNESCO registrations every year is also considered to be significant. Yet, we doubt that the UNESCO registrations helps ‘maintaining the cultural diversity and creativity’ of the heritages of each country with ‘universal and excellent values of humanities.’The fact is just that the Arirang of South Korea was the 16th and that of North Korea was the 1st UNESCO registration. -Accordingly, we would like to wipe out such doubts and to recover the sense of loss by taking the effect of an agreement regarding the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 and UNESCO world heritage. Thus, we are sending this message of our wishes to UN. -We are striving to expand the spirits of Arirang to universally with a belief that Arirang is a detailed evidence for the homogeneity of the unified Korean nation. -We must expand the opportunities for interactions in order to share the homogeneity of the nation, created by the unique history of Arirang, with North Korea and out people around the world. -We are aware of the fact that Arirang is not an asset that is bounded within certainregions nor an object of original-oriented preservation, but is a public asset with infinite values. Thus, we take the pride of being the voluntary subjects of transmission as the one and only compensation. -We would like to send the above messages of ours to UN to ask for the followings. We have been striving for a shared-registration of Arirang with North Korea through communications in the process of registrationin 2012. Yet, we had to make separate registrations because there was no opportunities for us to communicate. Consequently, North Korea made a separate registration as well this year. Accordingly, we are hoping that you mediate North and South Korea to help the two countries to communicate and unify through UN. Also we wish UN to mediate the two countries to agree upon the separate registrations of Arirang so that it can be modified as a shared-registration. -If the shared-registration becomes effective upon the agreement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with a mediation of UN, we will be able to achieve the creation of a unified spirit and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 values of Arirang. This is the reason why we have been striving to sing, study and creatively transmitting Arirang. -We are aware of the fact that there is an urgent necessity for communications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in order to overcome the bitter reality of separation and we strongly believe that, a successive agreement upon the shared-registration in UNESCO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must be achieved in prior to anything else. Since the spirits of the times nowadays are what let us to overcome the contradictions and conflicts around the world between regions and nations, the values of Arirang will attribute as a solution.The mediation of UN in the agreement for shared-registration will certainly attribute to creation of the values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Therefore, we sincerely request and desire for the active mediation of UN for the shared-registration in UN.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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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송옥자·밀양 신인자 신명숙·강릉 권정희, 명창들 아리랑 한마당인쇄하기 닫기 문화 > 공연/전시 문경 송옥자·밀양 신인자 신명숙·강릉 권정희, 명창들 아리랑 한마당 등록 2013-07-19 15:47:08 | 수정 2016-12-28 07:47:23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아리랑이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아리랑학회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와룡동 창덕궁 소극장에서 ‘문경·밀양·강릉 아리랑 한마당’을 개최한다. 제1부는 ‘문경 아리랑’의 시간이다. 송옥자 명창이 ‘문경 아리랑’, ‘헐버트 채보 아리랑’, ‘찻사발 아리랑’, ‘이강년 의병 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송 명창은 고향 경북 문경에서 전승돼온 문경 아리랑을 적극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1983년 건립된 ‘문경새재 소리 노래비’가 2001년 규모와 시설을 더한 ‘문경새재 아리랑 노래비’로 교체되는데 앞장서는 등 지역에서 아리랑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해온 문경 아리랑의 선구자다. 제2부에서는 강릉 아리랑이 소개된다. 권정희(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명창이 ‘강릉 오대산 아리랑’, '강릉 자진 아리랑', '한오백년', '긴 아리랑' 등을 노래한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아리랑이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아리랑학회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와룡동 창덕궁 소극장에서 ‘문경·밀양·강릉 아리랑 한마당’을 개최한다. 제1부는 ‘문경 아리랑’의 시간이다. 송옥자 명창이 ‘문경 아리랑’, ‘헐버트 채보 아리랑’, ‘찻사발 아리랑’, ‘이강년 의병 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송 명창은 고향 경북 문경에서 전승돼온 문경 아리랑을 적극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1983년 건립된 ‘문경새재 소리 노래비’가 2001년 규모와 시설을 더한 ‘문경새재 아리랑 노래비’로 교체되는데 앞장서는 등 지역에서 아리랑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해온 문경 아리랑의 선구자다. 제2부에서는 강릉 아리랑이 소개된다. 권정희(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명창이 ‘강릉 오대산 아리랑’, '강릉 자진 아리랑', '한오백년', '긴 아리랑' 등을 노래한다. 강릉아리랑은 처음 서울에서 발표된다. 권 명창은 조모, 부친을 따라 명주(강릉) 지역 소리꾼 집안을 잇고 있다. 고성, 양양, 강릉, 삼척 지역의 아라리를 수집해 오다가 2002년부터 강원영동토속소리연구회를 결성하고 매년 무대에서 지역의 소리를 재현해왔다. 제3부는 밀양 아리랑으로 꾸민다. 밀양 백중놀이회 신인자, 신명숙씨가 ‘밀양 아리랑’, ‘광복군 아리랑’, ‘독립군 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밀양아리랑은 경상도를 대표하는 아리랑이다. 최근 일부 학계에서 밀양 아리랑이 밀양 출신 음악인이 서울에서 전문 예인과 함께 만들었다며 영남의 자생적인 메나리토리, 즉 경상·강원·함경도의 민요와 무가(巫歌)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선율이 근간을 이루고 있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경기민요의 창자들이 부르는 ‘밀양아리랑’과 밀양 토박이가 부르는 ‘밀양아리랑’은 현저히 다르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밀양 아리랑이 영남의 대표적인 아리랑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 장소인 창덕궁 소극장는 1800년대 말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매일 밤 소리패나 광대패 등 예인집단을 불러 아리랑을 들은 창덕궁 앞이라는 점, 인근 단성사에서 1926년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개봉하는 등 아리랑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는 곳이다. 박종철 대표도 이 같은 역사성에 주목, 축하공연을 흔쾌히 수용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육성 그대로 전달한다. 반주도 기본 악기인 피리와 장구만으로 이뤄진다.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가 각 아리랑에 관해 해설한다. 02-762-5014 ace@newsis.com 강릉아리랑은 처음 서울에서 발표된다. 권 명창은 조모, 부친을 따라 명주(강릉) 지역 소리꾼 집안을 잇고 있다. 고성, 양양, 강릉, 삼척 지역의 아라리를 수집해 오다가 2002년부터 강원영동토속소리연구회를 결성하고 매년 무대에서 지역의 소리를 재현해왔다. 제3부는 밀양 아리랑으로 꾸민다. 밀양 백중놀이회 신인자, 신명숙씨가 ‘밀양 아리랑’, ‘광복군 아리랑’, ‘독립군 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밀양아리랑은 경상도를 대표하는 아리랑이다. 최근 일부 학계에서 밀양 아리랑이 밀양 출신 음악인이 서울에서 전문 예인과 함께 만들었다며 영남의 자생적인 메나리토리, 즉 경상·강원·함경도의 민요와 무가(巫歌)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선율이 근간을 이루고 있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경기민요의 창자들이 부르는 ‘밀양아리랑’과 밀양 토박이가 부르는 ‘밀양아리랑’은 현저히 다르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밀양 아리랑이 영남의 대표적인 아리랑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아리랑이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아리랑학회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와룡동 창덕궁 소극장에서 ‘문경·밀양·강릉 아리랑 한마당’을 개최한다. 제1부는 ‘문경 아리랑’의 시간이다. 송옥자 명창이 ‘문경 아리랑’, ‘헐버트 채보 아리랑’, ‘찻사발 아리랑’, ‘이강년 의병 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송 명창은 고향 경북 문경에서 전승돼온 문경 아리랑을 적극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1983년 건립된 ‘문경새재 소리 노래비’가 2001년 규모와 시설을 더한 ‘문경새재 아리랑 노래비’로 교체되는데 앞장서는 등 지역에서 아리랑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해온 문경 아리랑의 선구자다. 제2부에서는 강릉 아리랑이 소개된다. 권정희(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명창이 ‘강릉 오대산 아리랑’, '강릉 자진 아리랑', '한오백년', '긴 아리랑' 등을 노래한다. 강릉아리랑은 처음 서울에서 발표된다. 권 명창은 조모, 부친을 따라 명주(강릉) 지역 소리꾼 집안을 잇고 있다. 고성, 양양, 강릉, 삼척 지역의 아라리를 수집해 오다가 2002년부터 강원영동토속소리연구회를 결성하고 매년 무대에서 지역의 소리를 재현해왔다. 제3부는 밀양 아리랑으로 꾸민다. 밀양 백중놀이회 신인자, 신명숙씨가 ‘밀양 아리랑’, ‘광복군 아리랑’, ‘독립군 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밀양아리랑은 경상도를 대표하는 아리랑이다. 최근 일부 학계에서 밀양 아리랑이 밀양 출신 음악인이 서울에서 전문 예인과 함께 만들었다며 영남의 자생적인 메나리토리, 즉 경상·강원·함경도의 민요와 무가(巫歌)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선율이 근간을 이루고 있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경기민요의 창자들이 부르는 ‘밀양아리랑’과 밀양 토박이가 부르는 ‘밀양아리랑’은 현저히 다르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밀양 아리랑이 영남의 대표적인 아리랑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 장소인 창덕궁 소극장는 1800년대 말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매일 밤 소리패나 광대패 등 예인집단을 불러 아리랑을 들은 창덕궁 앞이라는 점, 인근 단성사에서 1926년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개봉하는 등 아리랑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는 곳이다. 박종철 대표도 이 같은 역사성에 주목, 축하공연을 흔쾌히 수용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육성 그대로 전달한다. 반주도 기본 악기인 피리와 장구만으로 이뤄진다.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가 각 아리랑에 관해 해설한다. 02-762-5014 ace@newsis.com 공연 장소인 창덕궁 소극장는 1800년대 말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매일 밤 소리패나 광대패 등 예인집단을 불러 아리랑을 들은 창덕궁 앞이라는 점, 인근 단성사에서 1926년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개봉하는 등 아리랑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는 곳이다. 박종철 대표도 이 같은 역사성에 주목, 축하공연을 흔쾌히 수용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육성 그대로 전달한다. 반주도 기본 악기인 피리와 장구만으로 이뤄진다.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가 각 아리랑에 관해 해설한다. 02-762-5014 ac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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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춘천] '의병 아리랑' 가슴 파고 들다, 기연옥 명창 한마당 현장'의병 아리랑' 가슴 파고 들다, 기연옥 명창 한마당 현장 기사입력 2013.06.22. 오후 5:15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 댓글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강원 춘천을 중심으로 활약 중인 아리랑 명창인 기연옥(59) 의병아리랑 보존회(www.arirang19.com) 회장이 21일 밤 서울 와룡동 창덕궁 소극장에서 ‘의병 아리랑 한마당’을 펼쳤다.제1막 ‘아버지의 아리랑’(춘천아리랑, 양구아리랑, 정선아리랑, 춘천의 아라리), 제2막 ‘나의 아리랑’(춘천의병아리랑. 강원도아리랑, 한오백년, 서울제정선아리랑), 제3막 ‘의병 아리랑’(윤희순 의병아리랑, 제천 의병아리랑, 문경 의병아리랑) 등 3막에 걸쳐 다양한 아리랑을 선보였다. 기 명창은 춘천의 소리꾼 집안에서 태어나 이유라·김길자 명인을 사사했다. 호남 유림 기정진, 호남창의 총수 기우만, 백마장군 기삼연, 을사오적 결사대장 기산도와 한 집안인 것이 인연이 돼 10여년 동안 춘천, 충북 제천, 경북 문경, 호남을 답사하며 많은 의병 아리랑를 발굴했다. 지난해 12월 ‘2012 의병 아리랑제’와 ‘아리랑 세계인류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발표한 음반 ‘의병 아리랑’을 통해 존재를 알렸다.이날 공연장소인 창덕궁 소극장도 상징적이다. 1800년대 말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매일 밤 소리패나 광대패 등 예인집단을 불러 아리랑을 들은 창덕궁 앞이라는 점, 인근 단성사에서 1926년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개봉하는 등 아리랑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다. 창덕궁 소극장 박종철 대표도 이 같은 역사성에 주목, 초청공연을 성사시켰다.공연은 기 명창의 아리랑 전승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음향기기 없이 육성으로만 이뤄졌다. 피리, 대금, 징, 타악 등이 흥을 돋웠다. 의병아리랑에 관한 객석의 이해를 돕고자 막이 시작될 때마다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가 아리랑의 사설 관련 생애사를 해설했다. 기연옥후원회 한창석 회장, 범패 공연자 범진스님, 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 회장, 태백아리랑보존회 김금수 회장, 춘천향토소리보존회 변복자 회장, 재미동포 이재선씨, 부산대 한국음악 전공 서정매 강사 등이 기 명창을 성원했다.한창석 회장은 “의병의 역사와 의병정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회자가 인용한 영국 종군기자 메킨지의 의병에 대한 기록에 감명을 받았다”며 “의병아리랑을 듣고 조상의 의병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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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일보] 밀양아리랑 보존회 학술세미나밀양아리랑 보존회 학술세미나 조성태 기자 (stjo@idomin.com) 2014년 06월 16일 월요일 댓글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구글+ 기사공유하기 글씨키우기 스크랩 프린 밀양아리랑 보존회는 13일 밀양시립도서관에서 문화예술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세미나를 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아리랑 유네스코 지정을 기념하며 밀양아리랑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아리랑 쓰리랑의 어원에 관한 연구(우실라 항공대 교수), 북한에 전승되는 민요 아리랑 연구(김영운 단국대 교수), 밀양아리랑의 지역성과 세계화 연구(기미양 벤처 아리랑 대표)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안병훈 밀양문화원장, 박영호 밀양예총회장, 장창걸 밀양 향토청년회장 등의 질의 순서도 마련됐다. 세미나는 밀양아리랑 보존회 학술연구분과 서정매 부산대 강사의 사회로 3시간에 걸쳐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