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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공주아리랑연구회 정기공연공주 긴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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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춤경연 '51개국 432팀 4000여명'[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는 9월 29일부터 10월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의 춤경연대회에 51개국에서 432팀 4000여명이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참가팀을 모집결과 비대면 온라인 예선임에도 51개국 432팀이 대회 예선 영상을 제출했다.전국춤경연대회에는 ▲일반부 47팀 834명 ▲대학무용부 18팀 190명 ▲스트릿댄스 82팀 600여 명이 참가신청을 했다.국제춤대회에는 세계춤 부문 40팀 400여 명, K-POP 부문 245팀 2000여 명이 지원했다.총 상금 7450만 원(전국춤경연대회 4650만 원, 국제춤대회 2800만 원)이 걸린 이번 춤 경연대회는 1차 예선 참가팀 선별을 거쳐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각 분야별 전문가의 영상심사를 통해 예선심사를 치른다.예선을 통해 선발된 팀들은 축제 기간에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르며, 시민참여 온라인 실시간 투표 등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결선 공연은 천안흥타령춤축제 유튜브 채널과 천안시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방영될 예정이다.일정은 9월 30일 전국춤경연대회 대학무용부, 10월 1일 국제춤대회 K-POP 부문, 10월 2일 전국춤경연대회 스트릿댄스(크루배틀)부와 국제춤대회 세계춤 부문, 10월 3일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스트릿댄스(퍼포먼스)부)다.올해 17회째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명예 문화관광축제'이며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자동차 공연방식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자동차 공연장 사전 예약은 9월 10일부터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www.cheonanfestival.com)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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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강원아리랑콘서트-춘천 편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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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강원아리랑콘서트-춘천 편 (소극 안사람의병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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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 춘천 여성의병장 윤희순의 안사람 의병가춘천 여성의병장 윤희순의 안사람 의병가 주관: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주최: 의병춤예술단 기획 : 아리랑학회 일시 : 2021.8.29.(일) 오후5시 장소 : 춘천인형극장 대극장 후원 : 춘천문화재단 촬영 및 편집 : 강원문화콘텐츠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는 외세에 맞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천민에서부터 왕족까지 전 계층이 자발적으로 봉기한 의병들이 불렀던 저항의 노래 '의병아리랑'을 발굴 및 보존하고, 강원 토속민요과 함께 강원도 지역 아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창조적 계승을 이어가는 지역 공동체입니다. 출연진 이사장 기연옥 연출 백형민 극본 송정미 작곡 정기훈 고증 엄찬호 참판댁 위정순 난곡댁 김봉화 남종댁 오선주 호영댁 김광희 여주댁 이미숙 아내 소숙희 앞잡이 최지웅 연락병 김영조 시아버지 진영린 고수 임동호 변사 이혁종 일본순사 윤성진 풍물패 최미선,구선주,김정숙,김효선 무대감독 : 방태호,김종복 조명감독 : 전형지,손영구 기획 :윤미선 진행 : 기태경,김선희,윤미옥,김성환 촬영 및 편집 : 강원문화콘텐츠 성문 유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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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연혁2005 영남민요연구회(배경숙) 구미 지회 결성 창작구미아리랑(배경숙 작사 작곡) 발표 (봉산문화회관) 2007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전 영남민요연구회 구미지회) 설립 정선아리랑민요답사 (정선아리랑전수관 1박2일) 2008 구미시 기업사랑 어울림한마당 (구미문화예술회관) 금오산 박람회 (금오산잔디광장) 주민 서비스 한마당 축하 공연 (해평) 전국국악경연대회 단체전 3등(문화예술회관) 2009 제 1회 구미아리랑제(구미 문화예술회관) 구미1대 비영리단체 회장취임식 (구미1대 하늘 공원)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은상) 2010 제2회 구미아리랑제 "향랑 그리고 산유화여!” (구미 문화예술회관) (구미전통아리랑 백남진보유자님 외 특별출연) KBS대구방송 정월대보름특집방송 (KBS대구 스튜디오) 구미사진작가대회(동락공원) 2011 제 3회 구미아리랑제 "아 그리운 향랑이여”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 (구미전통아리랑 백남진보유자님 외 특별출연) 행복나눔박람회 (금오산) 민요경연대회 토속부분 우수상 2012 제4회구미아리랑 "아 그리운 향랑이여” (구미금오공과대학교) <아리랑>이 유네스코에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아리랑 향유 전승단체들 의 아리랑 군(群) 안에 <구미아리랑>포함 구미 발갱이들소리 보존회 정기발표회 축하공연 (발갱이전수관) 찾아가는 문화마당 - 구미시립요양원민요공연봉사 - 아성병원 민요공연봉사 2013 제5회 구미아리랑제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구미아리랑” (형곡1동 주민센타옆 공원정자) 아리랑답사 - 구미시송정동혜성골드타운노인정 - 구미시 오태1동경로당 - 구미시 임은동고말선(칠구엄마:91세) - 구미시신동458-1신동경로당 - 구미시 구평1동(불바위) 791-1 경로당 구미 발갱이들소리 발표회 축하공연(지산동 샛강 생태습지) 2014 제 6회 구미아리랑제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구미아리랑” (금오산 분수광장) 지산샛강생태공원어울림한마당 (지산동샛강생태습지) 아리랑답사 - 구미시 지산2동 경로당 - 구미시 지산1동 경로당 - 구미시 지산3통 경로당 구미시 청춘한마당 참여 (박정희 실내체육관) 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 축하공연행사참여 2015 제7회 구미아리랑제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구미아리랑” (지산샛강생태습지) 아리랑 노랫말의 영구보존을 위하여 문경시의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수」사업, <아리랑대장경>에 창작 <구미아리랑> 38수포함(문경옛길박물관) 구미발갱이들소리정기발표회 축하공연행사참여 경북도청 후원의 찾아가는문화활동 - 구미시 효은복지타운 - 구미시 천사효도마을 - 청송사과축제 상설무대 2016 제8회 구미아리랑제 "영남아리랑 한마당” (문성지생태공원) 영남아리랑축제(대구봉산문화회관) 경북도청 후원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 옥관2리 마을잔치 외 7회 2017 제9회 구미아리랑제 "아리랑이랑 노닐고 거닐고” (구미금오산분수광장) <구미아리랑> 소책 발간 경북도청후원의찾아가는문화활동 -구미 초곡리 마을회관외 2회 2018 제 10회 구미아리랑제 "금오산 아리랑을 품다" (금오산 본수광장) 찾아가는 문화활동 - 경산파티마요영병원 - 효구미실버힐 구미사진작가대회(동락공원)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창립기념 축하공연(구미 왕산기념관) 2019 제 11회 구미아리랑제 "구국 선봉장 허위" (왕산초등학교) 제 12회 상주전국대회 축하공연 (상주문화회관) 서도소리의 향기 초청공연 (달성문화센터) 왕산 허위 기념사업-왕산의병아리랑 (대구 2.28 경상감영공원) 전국아리랑전승단체 52개 전승단체 워크샾 참가 서울아리랑페스티발 55개 전승단체 아리랑판놀이 참가 경복궁아리랑고유제 42개 참가(2019-11-01) 단체 이름과 대표자 변경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임규익> 2020 제 12회구미아리랑제 "구국선봉장 허위" (구미문화예술회관) 찾아가는 문화활동 - 지산샛강 생태공원 - 버들미 야외공연장 2021 제13회구미아리랑제 "왕산,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다" (왕산기념관) 순국의사 장진홍선생 순국 90주기 추모문화재 (동락공원 장진홍의사 동상앞 광장) 시민과 함께하는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식 (대구 2.28공원 야외무대) 찾아가는 문화활동 칠곡 학하리 마을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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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겨레가 함께 한 아리랑큰잔치 화려한 막 내려온 겨레가 함께 한 아리랑큰잔치 화려한 막 내려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판놀이길놀이ㆍ대동놀이로 하나 돼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9.10.14 11:38:30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아리랑은 저항ㆍ대동ㆍ상생이 담겨 있는 한국의 전통 민요로 남과 북은 물론 전 세계 146개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동포사회 구성원 743만 명 누구나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다. 이렇게 불리는 노래는 우리의 아리랑 말고는 어느 겨레도, 어느 나라도 없다.”라고 말한다. ‘아리랑’은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올랐다. 그 배달겨레의 노래 아리랑을 주제로 한 큰잔치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최초 민간 재원 중심의 문화예술 큰잔치는 연인원 50여만 명(서울시 추산)이 참여해 사흘 동안 광화문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사흘 동안 "광화문, 아리랑을 잇다”라는 주제로 광화문광장 곳곳에는 광화문축제무대, 중앙연희무대, 세종계단무대, 잔디광장 등이 열려 아리랑 소리꾼들과 관람객들이 어울린 흥분의 도가니가 연출되었다. ▲ 2천여 명이 참가해 벌어진 판놀이길놀이(대형퍼레이드) ▲ 참가자들이 하나되어 큰 잔치를 벌렸다. ▲ 강강술래 소리에 맞춰 대동놀이를 하는 참가자들 특히 마지막 날 4시에 2천여 명이 참가해 벌어진 판놀이길놀이(대형퍼레이드)는 국방부 취타대의 연주와 대형 전통깃발 60개를 든 기수단으로부터 시작되어 지역아리랑보존회와 풍물단 그리고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사방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 상징물에 뒤따라서 행렬을 이어갔으며, 광화문을 한 바퀴 돈 뒤 강강술래로 대동한마당을 만들어내는 감동을 선보였다. 또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참가자 가운데는 양주 영구귀국사할린동포(회장 강상용), 김포 영구귀국 사하린동포(회장 최정순)가 참여 했으며, 멀리 러시아에서 온 사할린아리랑무용단(박영자) 하바롭스크아리랑예술단장(게나김)은 물론 일본 도쿄 우정의꽃다발앙상블(단장 전월선)도 함께 해 이번 잔치가 온 세계 배달겨레가 함께 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한편, 전통 및 창작 아리랑을 통해 전국의 예술가들이 자웅을 겨루는 자리인 전국아리랑경연대회에서 소리ㆍ연주 부문 금상은 당산 우리소리사랑부와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가 받았고, 춤ㆍ몸짓 부문 금상은 (사)대구아리랑보존회와 엔젤킹이, 늘푸른청춘 부문 금상은 사할린아리랑무용단, 꿈나무 부문 금상은 엔젤킹이 받았다. 이 가운데 대상은 당산 우리소리사랑부가 차지했다. 그밖에 나라밖에서 참가한 사할린아리랑합창단이 은상을 받았고, 도쿄 우정의꽃다발앙상블이 인기상을,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가 장려상을 받았다. ▲ 전국아리랑경연대회 경연대회 모습들 ▲ ‘까레이스키아리랑’을 부르는 하바롭스크 동포 게나김ㆍ이리아나 부녀 2019서울아리랑페스티벌 윤영달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특별히 밀양시장과 문경시장이 참여 해 지역아리랑과의 연계가 이뤄지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전국아리랑보존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나라밖 동포들도 함께 했다, 따라서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이제 서울에서 하지만 국가적인 그리고 온 겨레가 함께하는 큰잔치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7년 동안 축제를 이끌어온 주재연 예술감독은 "길노리판노리가 중심이 되는 축제판이 형성 되어 가고 있는 것은 큰 성과라 생각된다.”라고 했으며, 축제조직위원으로 1회부터 경연대회 심사를 해오는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아리랑페스티벌 경연대회는 수준과 장르의 확장성에서 이제는 어떤 경창대회보다도 권위를 확보했다고 본다. 특히 일본인들의 수상도 전망을 밝게 한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함께 한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정은하 회장은 "입장식 할 때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사무총장이 각 지역 아리랑단체와 지역 회장 이름들 불러주어 눈물이 났다. 그동안 열악한 전승환경에도 꿋꿋이 아리랑을 지켜내고 이번 행사에도 자발적으로 올라오신 전국 50여 지역 아리랑단체 회원들의 노고는 기록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경연대회 수상자들 ▲ 특히 나라밖 동포인 사할린아리랑무용단(맨 왼쪽 한복 입은 이들)도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맨뒷줄 연두빛 두루마기 차림 윤영달 조직위원장 http://www.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2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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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병아리랑, 인사동에 울려퍼지다춘천의병아리랑, 인사동에 울려퍼지다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2019 강원도 의병아리랑콘서트 순회공연 열어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9.10.12 13:30:27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 '춘천의병아리랑'을 부르며 소극을 하는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이사장 기연옥 명창과 회원들 ▲ 의병으로 분장하고 춘천의병가를 부르는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이사장 기연옥 명창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에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소탕하리 싸우다 싸우다 나갈 길 막히면 국외로 망명하여 춘추대의 지켜라 대장부 깊은 뜻을 이루지 못한다면 차라리 자결하여 목숨을 구걸말라 어제(10월 11일)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울려 퍼진 <춘천의병아리랑> 일부다. 구한말 나라를 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춘천의병아리랑을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이사장 기연옥) 회원들이 함께 부른 것이다. 이날 공연은 2019 강원도 의병아리랑콘서트 순회공연의 하나로 아리랑학회의 기획과 강원도,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왼쪽)와 함께 사회를 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시작을 알리는 징을 치고 있다. 이날 해설과 함께 사회를 본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구한말 나라가 풍전등화에 처해 있을 때 전라도에서는 기우만과 기삼연, 경상도에서는 이강연, 강원도에서는 유인석 의병장 등이 이끄는 의병들이 떨쳐 일어나 항일 투쟁을 했고, 특히 강원도 춘천의 여성의병장 윤희순은 안사람의병가를 지어 여자와 청년들에게 항일정신을 일깨워 주었다. 의병들이 불렀던 아리랑은 공주, 문경과 함께 춘천에 전해지데 오늘의 공연은 전라도 기우만 의병장의 직손인 기연옥 명창이 중심이 된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의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또 함께 사회를 본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는 "아리랑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그 아리랑은 192종이나 되는데 그 가운데 특별한 아리랑, 구한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춘천지방의 의병들이 부른 <춘천의병아리랑>이 오늘 남인사마당 무대에 올랐다.”고 그 의의를 얘기했다. 공연은 먼저 기연옥 명창 외 회원들이 춘천의병아리랑을 부르면서 "상경! 춘천의병아리랑” 소극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의병으로 분장하여 목총과 돌멩이 등 소품을 들고 힘차게 의기를 풀어내는 장면에 이를 지켜보던 청중들은 큰 손뼉으로 화답했다. ▲ 아리랑살풀이춤을 추는 소숙희 의병춤예술단장 ▲ ‘안사람의병가’를 부르는 기연옥 명창과 회원들 ▲ 공연 장면 ▲ ‘사할린아리랑춤’을 선보인 사할린아리랑무용단 박영자 단장과 회원들 ▲ 공연중인 기연옥 명창과 회원들 이어 소숙희 의병춤예술단장이 아리랑살풀이춤을 추었고,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의 안사람의병가도 함께 했다. ‘안사람의병가’는 1907~1908년 의병운동 때 여자 의병 30여 명을 이끌고 항일투쟁을 했으며, 8편의 의병가를 지어 여자와 청년들에게 항일정신을 일깨워 주었으며, 4편의 경고문을 써서 의병을 밀고한 밀고자들과 일본을을 꾸짖는 기개를 보여준 춘천의 여성의병대장 윤희순 애국지사가 만든 노래다. 춘천의병아리랑 후렴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춘천아 봉의산아 너 잘있거라신연강 뱃머리가 하직일세싸리재 아흔아홉구비 우리 복병삼악산아 우리 군대를 보호해다오동녘에 비친 달아우리 군대 명랑하게 비추어 다오잊지말라 명예도 지위도 버리고이 강산 굳게 지켜 싸워다오우리네 부모가 날 기르실제성대장3) 주려고 날 기르셨나구 약통 납날개 양총을4) 메고5)벌업산 대전에 승전을 했네 공연은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이 ‘양구얼레지아리랑’, ‘홍천아리랑’, ‘춘천처녀아리랑’, ‘춘천아라리’, ‘배띄어라’, ‘강원도아리랑’ 등을 부르며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는 특별한 순서도 있었다. 사할린아리랑무용단 박영자 단장이 ‘사할린아리랑춤’을 선보였다. 사할리에 살면서 아리랑을 춤으로 표현하고 겨레정서를 이어가는 박영자 단장은 고국 서울 무대에 처음 올랐다는 감격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하바롭스크 동포 게나김ㆍ이리아나 부녀는 고국을 등지고 타국을 헤매야 했던 디아스포라의 한을 담은 ‘까레이스키아리랑’을 불렀다. 게나김은 러시아 동포사회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남자가수며, 딸 이리아나는 경연대회에서 아리랑을 불러 대상을 탄 바 있는 가수라는 소개가 곁들여졌다. ▲ ‘까레이스키아리랑’을 부르는 하바롭스크 동포 게나김ㆍ이리아나 부녀 ▲ 춘천의병아리랑 공연을 관람하는사람들 이날 공연을 지켜본 서울 연희동에 온 강희석(67) 씨는 "인사동에 왔다가 우연히 의병아리랑 공연을 본 것은 행운이다. 구한말에 많은 의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고, 또 그들이 아리랑을 지어서 불렀다는 것이 감동스럽다. 춘천에서 어렵게 의병아리랑을 본존하려 노력하는 기연옥 회장과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회원들에게 마음을 담아 큰 손뼉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실내가 아닌 야외공연으로 조금은 산만했지만 대신 인사동에 마실 나온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어서 아리랑 특히 의병아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매끄럽지 않았던 음향은 지적받아야만 했다. http://www.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2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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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한 날개짓으로 영남의 아리랑을 노래하다사뿐한 날개짓으로 영남의 아리랑을 노래하다 배경숙 영남민요연구회장의 음반 발매 기념공연 열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9.07.21 12:21:24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랜 동안 배달겨레가 전승하고 나라밖 이산(디아스포라)과 분단에서도 함께 향유해 온 아리랑. 이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르고, 2014년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129호로 지정되어 우리 겨레는 물론 전 인류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 되었다. 그 아리랑은 영남지방에서도 끊임없는 전승이이루어지고 있다. 바로 대구의 배경숙 선생과 영남민요연구회가 그 주인공이다. 20일 저녁 5시 15분 ‘배경숙의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음반 발매 기념을 겸한 아리랑과 함께 해온 15년 기록 재현무대가 대구 대명동의 대덕문화전당에서 펼쳐졌다. 배경숙 선생은 1997년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회장 정은하 선생의 문하로 소리에 입문, 이후 영남대학교에서 석ㆍ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남지역 전래민요와 아리랑 연구가로, 구미의병아리랑 등의 작사 작곡자로, 전통음악 무대 기획 연출가로, 경산아리랑제와 같은 아리랑 컨텐츠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 고 이재욱 선생을 상징하는 걸상에 기념음반을 올려드렸다. ▲ '헐버트 아리랑'을 부르는 배경숙 선생 ▲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이재욱 선생과 배경숙 선생을 얘기하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배경숙 선생의 영원한 스승이며, 대구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민요연구가인 고 이재욱 선생에게 음반을 바치는 행사가 먼저 열렸다. 배경숙 선생은 이재욱 선생을 상징한 오래 전에 학교 현장에서 쓰던 걸상 위에 음반을 올려드렸다. 이어서 공연이 열리는 무대로 옮겨 먼저 배경숙 선생이 ‘헐버트 아리랑’을 부른다. "아르랑 아르랑 아라리요 아르랑 얼사 배 띄어라.” 고종황제의 밀사였으며, 한글과 아리랑 사랑에 빠졌던 호머 헐버트(1863~1949)가 채록했다는 ‘아리랑’이 배경숙 선생을 통해서 거룩하게 불려진다. 그리고 시작되는 제1부에서는 고 이재욱 선생 일대기 영상을 먼저 보여주었다. 공연의 사회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가 해박한 아리랑 지식과 쉴틈 없는 입담으로 틈을 멋지게 메꿔주고 있다. "팔공산인을 그리며”라는 제목의 제1부는 방아타령이 공연장을 압도하며 시작한다. 무대에는 떡방아, 디딜방아, 절구, 맷돌, 체 같은 도구들이 등장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구수한 민요의 향연이 펼쳐진다. ▲ 해박한 아리랑 지식과 쉴틈 없는 입담으로 틈을 멋지게 메꿔주는 사회자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 ▲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노래한 방아타령ㆍ맷돌질소리(배경숙 외 모두) ▲ 댕기노래 / 국악애숲 박지은, 박은진, 장예린, 송온유, 정다은, 김도윤) ▲ 7인 남성 소리꾼들이 6.25전쟁 때 전쟁터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지게를 메고 힘차게 노래를 한다. (소리꾼 정종철, 손보헌, 임규익, 배부근, 홍순익, 김영준, 백승국) 그런데 청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제2부의 "나무하러가는 소리ㆍ지게목발소리”에서의 7인 남성 소리꾼들이다. 6.25전쟁 때 전쟁터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지게를 메고 소리꾼들은 힘차게 노래를 한다. 대다수의 민요 공연장이 여성 소리꾼 일색인데 반해 이번 공연은 7인의 남성소리꾼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남성 소리꾼이 줄어드는 이 시대 배경숙 선생과 영남민요연구회가 돋보이는 순간이다. 3부에서는 "화전노래”가 눈길을 끈다. 우리 겨레는 봄이 되면 진달래 꽃잎을 따서 화전을 붙여먹으며 즐겨왔다. 그런 상상을 하며 "화전노래”를 듣는 순간 입에는 침이 고인다. ▲ 진달래 꽃으로 화전을 붙여 먹던것을 노래하는 "화전노래"(정종화, 송경애, 홍수경, 이경숙, 김은숙, 박서영, 한경옥, 김미애, 홍희연) ▲ 청중들을 애국심으로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든 "의병아리랑"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선 영남지역 아리랑들 곧 "압량아리랑, 경산아리랑, 팔공산아리랑,”이 공연장을 메우고, 향토색 짙은 아리랑에 청중들은 감동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그리고 이어진 역시 남성 소리꾼들의 힘찬 "의병아리랑”은 청중들이 잠시나마 애국의 심정으로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들었다. 그리고 본조아리랑으로 공연은 마무리된다. 이번에 발매된 음반 ‘배경숙의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는 배경숙 선생이 15년 활동이 담긴, 직접 부르고, 찾아 곡을 붙이고, 작사 작창한 민요와 아리랑을 3장의 CD에 담은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민요연구가인 팔공산인 고 이재욱 선생이 1929년 수집 정리한 사설에 배경숙이 곡을 붙여 부활시킨 곡들이 대부분이다. 김기현 경북대 교수는 배경숙 선생에 대해 "배 선생은 우리 민요의 소리꾼인가하면, 민요연구자이고, 작곡가인가하면 공연 기획연출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영남민요연구회 같은 조직을 이끌며 활동하는 지역 문화운동가이기도 하다. 이 중에 특히 이재욱이란 대구 문화인물의 연구자인 점과 몇몇 아리랑을 작창하여 부르도록 한 것은 분명한 공로로 평가 받을 만하다.”라고 소개했다. 또 곽태천 영남대 교수는 "배경숙 여사는 《영남민요전래집》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그 채록자 이재욱의 연구로, 또한 그가 수집 정리한 전래민요 중 곡을 붙여 무대화 하여 시민과 함께하게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정서의 아름다움을 인식시키고 자긍심을 드높이는데 이바지하였다.”라고 배경숙 선생을 평가한다. ▲ '압량아리랑, 경산아리랑'을 부르는 허재윤, 이명진, 박효지 ▲ 객석을 메운 청중들 이날 공연을 본 비산동에서 왔다는 정해숙(56, 교사) 씨는 "우리 지역에 영남의 아리랑과 민요를 전승하는 훌륭한 예술가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 영남에도 다양한 아리랑들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이 점에서도 참으로 뿌듯하다. 특히 남성소리꾼들을 육성 지도하고 있는 점이 배경숙 선생의 지도력이 대단함을 보여주다.”고 말했다. 태풍 다나스의 여파로 비가 간간히 내리던 여름날, 하지만 영남의 아리랑이 울려 퍼진 대덕문화전당 공연장은 태풍의 느낌이 침범할 수 없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었다. http://www.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19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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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대신 우리음악에 걸맞은 이름을 찾자‘국악’ 대신 우리음악에 걸맞은 이름을 찾자 우리음악 정명(正名)찾기 추진위원회, 창립기념 토론회 열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9.06.05 11:10:15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세상에 이름처럼 중요한 것이 없다. 우리 천년의 역사 속에서 우리의 몸에 맞는 음악을 우리의 옷처럼 입고 키워왔으나 어느 날 갑자기 밖에서 들어온 옷이 우리 옷이 되어 원래 부르던 이름이 바뀌었다. 어느새 우리 음악은 국악이니 전통음악이니 하는 특수 분야로 불리면서 제대로 된 자식이 아닌 의붓자식 취급을 받는 상황이 계속되어 왔다." 이는 <우리음악 정명(正名)찾기> 모임 발기 취지문에 있는 말이다. 어제 저녁 4시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빌딩 20층에서는 국악계를 중심으로 전통문화예술 전문가와 학자, 언론인들이 모인 가운데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의 사회로 "우리음악 정명(正名)찾기 추진위원회> 창립기념 토론회가 열렸다. ▲ "우리음악 정명(正名)찾기 추진위원회> 창립기념 토론회 모습 이날 토론회 시작에서 <우리음악 정명찾기> 모임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평소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임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에 붙여진 ‘국악’이라는 이름이 어쩌면 시대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그 점을 다시 점검한다는 모임이 결성된다고 해서 우리 음악도 소중한 문화유산이기에 이 유산이 잘 되기를 마음으로 어려운 직책을 맡았다. 어떤 이름이 되건 바른 이름을 찾아서 우리음악과 문화예술이 이를 통해 크게 일어나기를 고대한다.”며 환영사를 했다. 이어서 예술원 회원 한명희 선생은 "우리음악을 ‘국악’이라 부르는 것은 적절한 그릇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우리음악에 대한 새로운 이름을 찾는 것은 당위성이 있다. 또 중요한 것은 새로 찾은 이름 쓰는 걸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만일 ‘한악’이란 말이 좋다고 결정되었으면 그걸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대중을 향해 실천적으로 써야만 한다. 그럴 때만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 인사말을 하는 <우리음악 정명찾기> 모임 추진위원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예술원 회원 한명희 선생,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왼쪽부터) 또 고문을 맡은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전통음악의 위상에 걸맞은 바른 이름을 찾기 위한 오늘 자리가 반가운 것은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시작된 활발한 논의는 전통문화예술이 더 큰 세계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더불어 모두가 한 방향으로 큰 물결이 되어 나아간다면 전통음악이 머지않아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거대한 문화 패러다임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인사했다. 인사말이 있은 뒤 추진간사를 맡은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이 간단한 경과보고를 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발제강연이 시작됐다. 먼저 이동식 전 KBS 정책기획본부장이 마이크를 잡고 "국악은 바른 이름인가?”라는 제목의 발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국악’이란 말이 한ㆍ중ㆍ일역사 속에서 어떻게 쓰였는지를 확인했으며, "양악ㆍ국악이란 이분법, 음악과 그 하위 개념인 국악이란 이상한 이분법을 벗어나서 음악이란 큰 개념, 국악이니 양악이니 하는 구분이 없는, 음악이란 평등한 개념 안에서 우리 음악이 거듭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면 그 출발점은 우리음악 또는 우리의 음악, 한국음악, Korean Music이라는 이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 토론회 사회를 맡은 아리랑학교 김연갑 교장, 발제를 하는 이동식 전 KBS 정책기획본부장, 이광표 서원대학교 교수(왼쪽부터) 이어서 "국악 더 나은 명명(命名)을 위하여”의 제목으로 발제를 한 이광표 서원대학교 교수는 ‘민화(民畵)’와 ‘한민화(韓民畵)’라는 개념 풀이로 논의를 시작했다. 그는 "우리 상황에서 국악 명칭 논의를 바라보는 주요 관점은 식민지 극복 차원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여기에 객관화라는 관점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리즘과 로컬리즘을 진지하게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우리를 타자화하고 객관화하는 것이 훨씬 더 민족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악이라는 명칭의 극복에는 글로벌 상황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제가 끝난 뒤 참석한 사람들의 토론이 시작됐다. 특히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기미양 이사는 "‘국악’이라는 이름은 ‘국민음악’의 약자로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과 조선을 통합시키려는 일제의 정치적 의도가 작동된 것이다. 따라서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꾼 것처럼 국악도 일제의 흔적을 지우고 새로운 이름을 고민해야 할 때다. 그러나 이제 이름을 바꾼다면 통일 뒤 북한 쪽도 수용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내놓아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 "우리음악 정명(正名)찾기 추진위원회> 창립기념 토론회 모습 또 ‘국악’이란 말이 바뀐다면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예술고등학교, 국악박물관 등의 반발이 있지 않겠느냐는 한 참석자의 조심스러운 의견이 제시됐지만, 이에 대해 한명희 선생은 "좋은 이름을 찾는데 대해 그런 반발이라 잡음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당위성이 담보되고 좋은 이름이 결정되었을 때 대중을 향해 써나간다면 그리고 대중의 호응을 받는다면 그런 반발은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토론은 서울문화투데이 이은영 대표, 최영식 한국가곡연구소 소장, 아리랑유랑단 문현우 단장, 전통예술진흥재단 김대진 기획팀장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때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이제라도 우리 음악에 대한 올바른 이름 찾는 노력이야말로 민족정체성 차원에서라도 꼭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http://www.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18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