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올해로 6회를 맞이 하는 부산동래아리랑축제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부산은 근대 개항도시로서 많은 영감을 주고 있는 예술의 도시입니다. 특히, 아리랑 역사에서 1925년 나운규 선생이 영화 아리랑을 제작한 <조선키네마사>가 활동한 공간입니다. 또한 ‘아리랑 다리’라고 하는 영도다리와 국제시장에는 ‘아리랑 거리’도 있어 상호 연관성에서 주목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에 와서는 김희은 명창의 부산동래아리랑이 있습니다.
김희은 명창이 부르는 부산동래아리랑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음반으로 발매된 것과 김희은 명창이 작창한 것입니다. 이 두 아리랑은 김명창의 독특한 성조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특히 부산아리랑제를 통해 전국의 소리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한다.
<부산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다 노다 가세
청천하늘에 별도 만코
호래비 살님에 말도 만타
청사초롱에 불 발켜라
죽엇든 낭군이 도라온다
북굼새 울거든 봄 온줄 알고
하모니카 불거든 날 온줄 아소(계속)
또한 학술발표를 통해 많은 연구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희은 회장의 활동으로 서울과 대구. 인천, 그리고 사할린에서 동래아리랑과 부산아리랑이 메아리쳤습니다. 이제는 부산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서 애창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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