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렛] [포스터] 아리랑행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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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이사장 무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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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1)한민족 아리랑연합회[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1)한민족 아리랑연합회 기사입력 2005.01.03. 오전 12:03 최종수정 2005.01.03. 오전 12:03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 댓글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아리랑이 분단을 넘는 힘입니다" 2005년은 분단 광복 60년을 맞는 해이다. 아울러 해방둥이로 탄생한 강원일보도 창간 60년을 맞았다. 대한민국은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다. 이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지난 60년동안 통일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21세기 들어 남북관계의 진전과 함께 통일운동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조성되고 있다. 강원일보는 광복-분단-창간 60년을 맞아 국내는 물론 세계 도처에서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연중기획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민족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는 사단법인 `한민족아리랑연합회'의 시발은 1983년 시인 고은씨를 중심으로 결성된 `아리랑기행단'이다. 1989년 `제2회 아리랑 축제' 중 전국 15대 지역 아리랑연희자 대표 모임에서 `전국아리랑보존연합회' 결성을 합의, 초대회장에 최서면 박사가 취임했다. 1991년 송성한 당시 외무부 본부대사가 2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해외 동포 사회를 아우른다는 취지로 명칭을 `한민족아리랑보존연합회'로 변경했다. 1994년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얻은 단체는 1996년 10월 현재의 명칭인 `한민족아리랑연합회'로 바꿨고 그 전해인 1995년 서울 인사동으로 사무국을 이전한데 이어 강원도 정선에 `아리랑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한민족아리랑연합회는 춘사 나운규 선생의 `아리랑' 필름찾기 서명대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998년에는 상지대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적십자사총재인 한완상박사가 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연합회는 지금까지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각종 문헌 연구, 자료 수집 등을 통해 아리랑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연합회는 현재 전국에 27개 지부, 해외 4개 지부를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모두 자원봉사로서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성과와 관련해서는 국내 최초의 남북 아리랑 모음 음반을 비롯해 지금까지 5장의 음반과 6권의 서적을 펴낸데 이어 세계 각 나라 언어로 불린 아리랑을 한데 모은 음반도 출반했다. 구체적으로는 99년 음반 `북한아리랑' 공동기획·발매, 정선에서 `99 한민족아리랑제전'을 개최했다. 2000년에는 경남 밀양에서 `아리랑의 밤' 아리랑판타지 3 공연을 한데 이어 아리랑 필름찾기 보고서 및 `아리랑이 보고싶다'를 출간했다. 2001년에는 국내 14개와 해외 4개로 구성된 상주아리랑 지회를 개설했고 4월에는 서울 인사동에서 `01 통일아리랑축전'을 개최했다. 2002년은 남북교류에 앞장선 한해였다. 1월에 `북한아리랑축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데 이어 6월에는 `6·15 공동선언기념 음악회 아리랑을 부른다'를 열었다. 이외에도 정전 50년 기념 판문점 `평화의 노래 아리랑' 행사 추진, 한국대학생아리랑축전, 평화의노래 아리랑문헌전 개최, 아리랑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결성 등 상당수가 있다. 그러나 이런 외형적인 성과보다 오히려 내면적인 `공적'이 더 크다는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지난 80년대초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유치 등 해외로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질 때 딱히 한국을 상징적으로 내세울 것이 없던 시대에 아리랑은 한국의 정신적인 외교관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한민족아리랑연합회 5대 이사장은 언론인 출신 열린우리당 김재홍의원이 맡아 활동하고 있다. 김이사장은 아리랑의 세계화, 현대화, 대중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를통한 남북화합통일에 밑거름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를위해 5대 역점사업을 제시했고 연합회는 광복 60년, 분단 60년인 새해를 맞아 이들 5대 사업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연합회는 우선 아리랑이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이를위해 지난 국정감사 당시 `아리랑'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김재홍 이사장은 이와관련, “현재 한국의 문화재 지정은 주로 기능보유자인 인간문화재 중심으로 지정이 이뤄져 왔다”며 “이에따라 앞으로는 종목 분야로도 확산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문화재청에 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비무장지대 남북 아리랑 축전을 개최에 총력을 투입키로 했다. 통일 이후를 대비하는 일로서 남과북을 하나로 이을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가 바로 `아리랑의 힘'이라고 연합회는 확신하고 있다. 세번째로는 2005, 2006년 세계 무형문화재 축전 `아리랑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일이다. 우리 교포·교민이 많이 사는 일본 도쿄, 중국 연변, 미국 LA와 하와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이르쿠츠크·하바로프스크 등에서 아리랑 콘서트를 추진한다는 것. 이렇게 되면 아리랑은 세계에 흩어져 있는 민족의 동질성 회복에 중요한 단서가 되며 한국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의 노래' `희망의 노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번째로는 문화재청 산하에 아리랑 연구소 및 음원자료원을 설치하는 것. 연구와 교류를 통해 민족정체성을 확립하고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무형문화재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아리랑대전 편찬과 아리랑 청소년 캠프를 운영하는데 사업력을 집중키로 했다. 아리랑 대전 편찬은 세계 172개국, 2,000여곡에 이르는 아리랑 분류 및 체계화를 통해 아리랑 역사와 민족정신의 연계성을 규명하고 현대화와 세계화를 위한 자료 구축차원이라는 게 연합회측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아리랑 청소년 캠프 운영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리랑이 청소년들에게 잊혀져 가는 가락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아리랑을 보존하고 전수함으로써 청소년들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리더로 양성하기 위함이다. 연합회측은 내년 5대 역점사업을 통해 아리랑이 국민속으로 뿌리내리고 통일을 향한 단초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전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울=崔秀永기자·sychoi@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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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8월12일 광복군아리랑 부르기(해설:기미양) 광주mbc 얼씨구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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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박사 1호 박민일 교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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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아리랑. #아리랑문화의 허브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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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규 탄생 백준년 문헌 전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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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한글이 목숨’외솔 최현배 선생 한글사랑 휘호발견[문화]‘한글이 목숨’외솔 최현배 선생 한글사랑 휘호발견 기사입력 2001.10.07. 오후 6:45 최종수정 2001.10.07. 오후 6:45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 댓글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崔鉉培·1894∼1970) 선생이 1932년에 ‘한글이 목숨’이라고 쓴 휘호가 발견됐다.당시 경성의 한 음식점 방명록으로 보이는 ‘금서집(錦書集)’ 속에 들어 있는 이 휘호는 한지에 먹으로 쓴 것으로 외솔의 힘이 넘치는 필체가 두드러진다.이 휘호를 입수해 공개한 수집가 김연갑씨(아리랑연합회 이사)는 “식당 방명록에까지 ‘한글이 목숨’이라고 쓴 것으로 보아 외솔 선생의 한글 사랑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면서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사료”라고 말했다.‘비단처럼 아름다운 글을 모은 책자’라는 뜻의 ‘금서집’ 표지엔 ‘임신(壬申) 3월’이라고 쓰여 있어 이 방명록이 1932년부터 작성된 것임을 보여준다.<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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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탱고와 함깨 하는 '고구려아리랑'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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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선서 열리는 `한민족아리랑제전'정선서 열리는 `한민족아리랑제전' 기사입력 1999.09.29. 오전 10:47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1 댓글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 `99 한민족아리랑제전'이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강변특설무대와 문예회관 등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한민족아리랑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아리랑'과 관련된 민요에서부터 퍼포먼스,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총체적으로 선보이는 무대.첫날에는 이순 강정균 등이 선보이는 `아리랑 퍼포먼스'와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는 `아리랑 문헌 전시회', 회화 작품전인 `아리랑 회화제', 그리고 `뗏목시연행사' 등이 열린다.2일에는 다양한 아리랑 민요를 들려주는 `팔도 아리랑 한마당'과 극단 무인시의 연극 `아리랑 헛소동' 공연, 박노식 주연의 영화 `아리랑' 상영, 아리랑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 세미나' 등이 마련된다.마지막날에는 박중기 조영호 등이 출연하는 `아리랑 퍼포먼스'와 이 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의 `아리랑 판타지' 출판기념회로 축제의 끝을 맺는다.문의 ☎(02)739-5014∼5.aupfe@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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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10월 1일 개막정선아리랑제 10월 1일 개막 기사입력 1999.09.30. 오전 10:27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 댓글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정선=연합뉴스) 배연호기자 = 정선군민의 한마당 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정선공설운동장 등에서 다채롭게 열린다.정선군아리랑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아리랑'과 관련된 민속문화행사와 정선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체육행사 등 모두 7개 부문, 46개 종목의 행사가 마련된다.첫날에는 전야제행사로 정선아리랑제전, 정선아리랑경창, 정선아리랑 뗏목재연, 유등놀이, 백이산 신령굿 등이 펼쳐진다.본행사인 2일에는 읍.면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아리랑 합창, 삼베짜기 시연, 새끼꼬기대회, 토속사투리 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마지막날에는 씨름, 그네뛰기, 굴렁쉬 굴리기,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가 펼쳐지며 특히 행사기간동안 조양강변 특설무대와 정선문예회관 등에서는 한민족아리랑연합회가 주최하는 `한민족 아리랑 제전'이 열린다.byh@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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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10월 1일 개막정선아리랑제 10월 1일 개막 기사입력 1999.09.30. 오전 10:27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 댓글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정선=연합뉴스) 배연호기자 = 정선군민의 한마당 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정선공설운동장 등에서 다채롭게 열린다.정선군아리랑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아리랑'과 관련된 민속문화행사와 정선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체육행사 등 모두 7개 부문, 46개 종목의 행사가 마련된다.첫날에는 전야제행사로 정선아리랑제전, 정선아리랑경창, 정선아리랑 뗏목재연, 유등놀이, 백이산 신령굿 등이 펼쳐진다.본행사인 2일에는 읍.면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아리랑 합창, 삼베짜기 시연, 새끼꼬기대회, 토속사투리 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마지막날에는 씨름, 그네뛰기, 굴렁쉬 굴리기,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가 펼쳐지며 특히 행사기간동안 조양강변 특설무대와 정선문예회관 등에서는 한민족아리랑연합회가 주최하는 `한민족 아리랑 제전'이 열린다.byh@yonhapnews.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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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행사> 羅雲奎의 [아리랑] 필름찾기 서명대회<행사> 羅雲奎의 [아리랑] 필름찾기 서명대회 기사입력 1996.10.01. 오후 6:32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 댓글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서울=聯合) 한민족 아리랑 보존연합회(회장 宋哲元)와 일본의 아리랑 필름 되찾기 100인회(회장 金京媛)는 春史 羅雲奎의 「아리랑」 개봉 70주년을 맞아 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3가 단성사 앞에서 「아리랑」 필름찾기 범국민 서명대회(서명운동 추진위원장 徐錫宰 신한국당 의원)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春史의 아들 羅奉漢 감독을 비롯 방송인 오승룡씨, 이충량 고려대 교수, 장병문 충청매일신문 서울본부장, 이홍파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민승 목사, 정진태 신문로포럼 상임이사, 김성완 미도개발 대표 등 2백여명의 참가자들은 `민족영화 1호 아리랑을 반환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범국민적 호응과 일본 정부의 협조를 당부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徐錫宰 의원은 "「아리랑」 필름을 되찾는 문제는 한일간의 민족문제"라고 전제한 뒤 "개인적인 접촉을 통한 반환노력이 더이상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범국민적인 반환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영화 「아리랑」은 1926년 10월 1일 오전 11시 조선총독부 청사 완공 기념식이 있은 뒤 같은날 오후 5시 단성사에서 개봉돼 민족의 울분과 정기를 대변해주었다. 그러나 이 필름은 2차대전 말 일제가 폭약제조용 재료로 필름들을 대량 수거해갈 때 분실됐으며 지난 93년 일본인 아베 요시게(安部養重)씨가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동안 羅奉漢 감독을 비롯 국내 영화인들이 아베씨에게 여러차례 필름의 반환을 요청했으나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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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아리랑학교] [이산가족 Eng c.c] 이산가족의 시작은 일제가 만들었다 The Japanese imperialism that started the dispersion of families■ 83년 이산가족방송에 등장한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 일제에게 끌려가 사할린에서 징용을 강제당한 남편이 부인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일제강점기, 징용으로 끌려간 사람들 이산가족의 시작이었습니다. 1983년 453시간 연속 생방송으로 방영되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 In 1983, "Finding Dispersed Families” featured a love letter from a man to his wife. They had been separated as the man was forcibly drafted into the military by the Japanese and sent to Sakhalin. Many other families were separated this way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in Korea. If you’d like to learn more about Korean history, you’ve come to the right place! Meet big-star teacher Choi Taeseong who will teach you all you need to know in an easy to comprehend manner. #광복절#강제징용#사할린#이산가족을찾습니다#liberation_day#forcedintothemilitary#Sakhalin#divided_families#finding_dispersed_families#pray_for_divided_families#koreandiaspora#korean_diaspora#korean_war#625#KBS#family_reunion ■ Official Web page : http://diaspora.kbs.co.kr ● 기획 : KBS 디지털미디어국 KBS DIGITAL MEDIA ● 프로듀서 : 이승현 seunhyun Lee, 안상미Sangmee An ● 에디터 editor : 소연희 Yeonhee So, 임에덴 Eden Lim ● 작가 writer : 김해연 Haeyeon Kim, 어아름 Areum Eo, 이가연 Gayeon Lee ● 브랜드기획 Brand Identity : 이정 Jung Lee, 신선미 sunmee Shin ● 아카이브 매니저 archivist 이지영 Jiyoung Lee ● 웹 플랫폼 기획 IT Service Planner 장진익 Jinik Jang ● C.G : 황은서 Eunseo Hwang ● Illustration & VFX : Solmedia ● 음악&음향 sound & music : 김우익 Wooik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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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Eng c.c] 453시간, 세계 최장시간 생방송 453 hours, The worlds longest live consecutive broadcast■ 1983년 6월 30일 특별생방송을 시작할 때만 해도 아무도 몰랐습니다. 총 100,952건 신청 ‧ 53,536건 방송 ‧ 10,189건 상봉 무려 138일, 453시간 연속 생방송으로 방영되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사연입니다 ■ No one knew what would happen when the first live broadcast aired. 100,952 applications. 53,536 stories aired. 10,189 reunions. As a result of 453 consecutive hours of live broadcasting over 138 days, KBS’ "Finding Dispersed Families” has been listed in UNESCO’s Memory of the World register. #세계최장생방송#thelongestlivebroadcastever#pray_for_divided_families#koreandiaspora ■ Official Web page : http://diaspora.kbs.co.kr ● 기획 : KBS 디지털미디어국 KBS DIGITAL MEDIA ● 프로듀서 : 이승현 seunhyun Lee, 안상미Sangmee An ● 에디터 editor : 소연희 Yeonhee So, 임에덴 Eden Lim ● 작가 writer : 김해연 Haeyeon Kim, 어아름 Areum Eo, 이가연 Gayeon Lee ● 브랜드기획 Brand Identity : 이정 Jung Lee, 신선미 sunmee Shin ● 아카이브 매니저 archivist 이지영 Jiyoung Lee ● 웹 플랫폼 기획 IT Service Planner 장진익 Jinik Jang ● C.G : 황은서 Eunseo Hwang ● Illustration & VFX : Solmedia ● 음악&음향 sound & music : 김우익 Wooik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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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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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할린 아리랑’ 주역들 한자리에뉴시스2017.03.09.네이버뉴스 ‘사할린 아리랑’ 주역들 한자리에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사할린 아리랑 순회공연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아리랑’이 8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에서 펼쳐졌다. 지난 3·1절 공연에 이은 이날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각 지역... 뉴시스2017.03.09.네이버뉴스 신평 김기상, 일필휘지 ‘사할린 아리랑’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사할린 아리랑 순회공연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아리랑’이 8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에서 펼쳐졌다. 지난 3·1절 공연에 이은 이날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각 지역... 뉴시스2017.03.09.네이버뉴스 문경새재아리랑, 사할린아리랑과 통하다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사할린 아리랑 순회공연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아리랑’이 8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에서 펼쳐졌다. 지난 3·1절 공연에 이은 이날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각 지역... 뉴시스2017.03.09.네이버뉴스 사할린아리랑에게 헌정합니다, 공주아리랑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사할린 아리랑 순회공연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아리랑’이 8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에서 펼쳐졌다. 지난 3·1절 공연에 이은 이날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각 지역... 뉴시스2017.03.09.네이버뉴스 아리&랑 무용단, 망향의 아리랑 ‘사할린아리랑’ 아리&랑무용단장인 김채원은 8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에서 펼쳐진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사할린 아리랑 순회공연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아리랑’의 연출자이기도 하다. 지난 3·1절 공연에 이은 이날 무대에는... 뉴시스2017.03.09.네이버뉴스 춘천의병아리랑, 사할린아리랑과 함께 울려퍼지다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사할린 아리랑 순회공연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아리랑’이 8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에서 펼쳐졌다. 지난 3·1절 공연에 이은 이날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각 지역... 뉴시스2017.03.09.네이버뉴스 김채원, 사할린아리랑 위무하다…‘아리랑 울림’ 춤 김 단장은 8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에서 펼쳐진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사할린 아리랑 순회공연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아리랑’의 연출자이기도 하다. 지난 3·1절에 이은 이날 공연에는... 뉴시스2017.03.09.네이버뉴스 춘천의병아리랑, 사할린아리랑에게 바치다…‘물레춤’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사할린 아리랑 순회공연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아리랑’이 8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에서 펼쳐졌다. 지난 3·1절 공연에 이은 이날 무대에는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와 각 지역... 인천일보2017.03.09. 사할린 어르신들과 함께 '얼쑤' 8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남동사할린센터에서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관계자가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에게 아리랑춤을 선보이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뉴스 기사와 댓글로 인한 문제 발생시 24시간 센터로 접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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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아리랑/사단법인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최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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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이런저런] 아리랑,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문화재 이런저런] 아리랑,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문화재얘깃거리 / 문화유산거닐기 2013. 10. 31. 16:47 https://blog.naver.com/ltk20/130178942676 번역하기 [문화재 이런저런] 아리랑,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문화재사랑 2012.07.10 11:16 아리랑,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최근 K-pop 열풍에 각종 한류 콘서트가 많이 열립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한류콘서트의 엔딩곡은 대부분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입니다. 경쾌하고 밝게 퍼지는 아리랑, 그리고 관객들의 환호. ▲ 순서대로 특별전 「아리랑」·아리랑 페스티벌 '더 아리랑'포스터,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 현장 사진 © (순서대로) 국립민속박물관·더 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페스티벌 홈페이지 지난 4월, 경복궁을 관람하러 갔다가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시를 관람하였습니다. 때마침 특별전 「아리랑」이 전시 중이었습니다. 다양한 아리랑 음반, 아리랑 관련 서적, 영상, 우리 생활 속 물건들. 그리고 지난 6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과 6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펼쳐진 아리랑 페스티벌 ‘더 아리랑.’ 단지 ‘민요’라고만 생각했던 아리랑은 우리의 삶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있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아리랑이 우리의 삶을 끌어안고 지내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아리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신에게 아리랑은 무엇입니까? 독자 여러분은 ‘아리랑’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간한 ‘2008 아리랑 현황보고서’에서는 당시 20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국민의 잠재의식 속에 새겨진 ‘아리랑’의 이미지를 조사했는데요. 사람들은 보통 아리랑을 두 가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나라의 이름’, ‘한국인의 여권’ 등의 응답을 통해서 "한국인은 아리랑을 통해 외국인에게 자신이 중국, 일본과는 다른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는 분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같은 설문에서 설문대상자의 67.1%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징으로 ‘아리랑’을 선택한 것을 보면, 많은 사람이 ‘아리랑’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잊고 싶은 노래’, ‘부끄러운 자식’ 등의 응답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아리랑을 통해 예쁘고 자랑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은 바람에 비해, 지금까지 아리랑이 민족의 한이나 일제강점기, 6․25 등과 같이 암울했던 역사와 강하게 유착된 이미지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감추고 싶은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이루어졌는데요. 흔히 ‘아리랑’을 역사적 아픔을 담은 한(恨)의 노래로 떠올리곤 하니, 충분히 이러한 응답이 나올 수 있겠죠? 아리랑은 한(恨)의 정서를 담고 있다? 원래 아리랑은 다른 민요들처럼 노동요의 형태로 불렸는데요. 점차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지역이나 시대, 사회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변모하였습니다. 우리가 ‘아리랑’을 ‘한(恨)이 담긴 노래’라고 떠올리는 것은 바로 근세 민족사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죠. 혹시 아직도 아리랑을 일률적으로 한(恨)의 정서를 담은 노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되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인생으로 풀어내는 다양한 아리랑을 살펴볼까요? ‘아리랑’하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것이 바로 경기아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3대 아리랑(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보다 늦게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경기아리랑은 1926년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의 주제가로 불리면서 넓게 퍼졌습니다. 일제강점기 고통 받는 민족의 모습이 투영된 영화 ‘아리랑.’ 그 이후에 사람들이 아리랑으로 민족의 슬픔과 울분을 노래하였죠. 아마 이러한 이유에서 ‘아리랑’하면 "민족의 한(恨)이 담긴 노래”라고 떠오르는 게 아닐까요? 위의 아리랑은 정선아리랑 애정편의 구절인데요. 이 구절에는 슬픈 사랑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옛날 강원도 정선지방에 아우라지강을 사이에 두고 살던 처녀와 총각이 서로 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날밤 큰비가 내려 배가 뜨지 못하였고, 두 사람은 강을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해 몹시 안타까웠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뱃사공 또한 배를 띄우지 못하여 안타까웠죠. 비는 오래도록 내린 후에 그쳤지만, 강물이 너무 많이 불어서 한동안 서로 오고 갈 수 없다는 슬픈 의미에서 두 사람의 슬픈 이야기를 뱃사공이 노래로 부른 것이 정선아리랑이 되었고, 정선지방 아우라지강 기슭에는 슬픈 표정으로 강 너머를 바라보는 처녀 동상이 있다고 합니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진도아리랑의 신명 나는 후렴구는 주위 사람들도 함께 신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진도아리랑은 삶의 고난을 익살스럽고 해학적으로 풀어냅니다. 특히 힘겨운 밭일을 하던 아낙네들이 이 말 저 말을 나누다가 아리랑의 가사로 불러, 자신의 처지나 한탄을 주절주절 읊는 데서 비롯된 입담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만큼 노랫말이 수없이 많고, "문경새재는 웬 고갠고 구비야 구비구비가 눈물이 난다”라는 부분만 똑같이 시작할 뿐 다음 노랫말부터는 부르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르다고 합니다. 위의 가사는 진도아리랑 ‘가정사/신세한탄편’ 중 일부입니다. 특히나 노래하는 아낙들의 마음이 잔뜩 느껴지는 구절을 꼽아보았습니다. 시집살이의 힘겨움을 푸념하듯 내뱉지만, 풍자와 역설이 미묘하게 섞여 흥을 돋우는 게 참 매력적이죠? 밀양아리랑 특유의 신명 나는 가락은 노래하는 이와 듣는 이 모두 흥에 겨워 어깨가 들썩이게 합니다. 이러한 밀양아리랑은 우리나라 외에도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서도 널리 불리고 있어요. 옛날부터 흥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불렀기 때문인지, 오늘날에도 여러 행사 및 공연들에서 불리곤 합니다.^^ 사실 아리랑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여러 기원설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없는 상황이죠. 하지만 확실한 것이 있다면,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삶 속에 녹아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대체로 많이 알려진 아리랑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는 각양각색의 아리랑이 참 많아요. 잠시 살펴본 진도아리랑은 본 고장인 진도의 아리랑마을 체험관에서 제공하는 교육용 아리랑 가사와 체험관 안내판에 기록된 가사, 아리랑마을 방송용 스피커에서 나오는 가사, 진도군청에서 제공하는 가사가 모두 다르다고 하네요. 이번에 우리의 '아리랑'에 관해 살펴보았죠? 다음에는 중국의 아리랑 국가중요무형유산 지정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랑에 관한 관심과 사랑,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아리랑’을 보호하는 방법이죠. 앞으로 아리랑을 향한 많은 애정을 보여주세요! [출처] [문화재 이런저런] 아리랑,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작성자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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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그 전승현황과 과제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그 전승현황과 과제 "유네스코 등재 이후 아리랑 전승현상과 과제” 심포지움 열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2017.12.23 12:26:58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민족 곧 배달겨레 하면 떠오르는 것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아리랑”이다. 나라 안이나 밖이나 배달겨레 누구나 가슴 속에 담고 살면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부르는 노래 "아리랑”, 그 아리랑이야말로 배달겨레를 하나로 만드는 노래 가운데 으뜸이다. 아리랑은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올랐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어떠한 변화가 있는가? 또한 어떻게 전승되고 있는가를 묻는 심포지엄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어제 22일 낮 2시 서울 인사동 태화기독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 등재 이후 아리랑 전승현상과 과제”라는 제목의 아리랑 심포지움이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주최, 아리랑학회 주관,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후원으로 열렸다. ▲ 기조강연을 하는 미국 아리랑대학교 박태종 총장 ▲ 주제발표를 하는 이창식 세명대 교수,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 아리랑학교 김연갑 교장(왼쪽부터) 심포지움은 먼저 미국 아리랑대학교 박태종 총장이 "국외자의 아리랑 세계화에 대한 단상"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아리랑을 "하나이면서 여럿이고, 여럿이면서 하나인 노래,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 노래, 옛것이면서 오늘의 것이고 오늘의 것이면서 옛것인 노래, 기쁨의 노래이면서 슬픔의 노래이고 슬픔의 노래이면서 기쁨의 노래다.”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의 아리랑 세계화 방안은 우선 아리랑의 세계를 문화론적 입장에서 요약, 제시한 안내서가 필요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해설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창식 세명대 교수는 "문화유산 등재인식과 아리랑 전승자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뛰어난 전승자 한 명이 마을문화는 물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이런 인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리랑의 전승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아리랑의 예능보유자 문제도 이런 차원에서 검토해볼 시점에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국 아리랑 전승단체 활동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의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의 주제발표는 전국 아리랑 전승단체를 직접 돌아보며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현황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전승, 연구, 시민운동, 공연중심, 이 네 가지 성격의 30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지만 매우 침체된 분위기이다. 이를 타개하는 데는 예능보유자가 지정되어 지역 아리랑의 전수 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유네스코 등재 이후 아리랑의 제문제”라는 제목으로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이 맡았다. 그는 "유네스코 등재로 기대했던 아리랑의 세계화와 전국적 전승활성화는 5년이 지난 지금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세계화는 북한과 중국과의 공통논리를 전제해야 하는데, 여건상 논의 한 번 못한 실정이고, 전국 활성화는 각 시도 별로 정체성이 확인되는 지역아리랑을 조사한 뒤 그 활성화를 위해 예능보유자를 지정해야 하는데도 지자치제가 뒷짐 지고 있어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지정토론을 하는 김호규 국악신문 대표이사, 정창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 자문위원, 김중현 경기도립국악단 기획실장(왼쪽부터) ▲ 아리랑 심포지움 모습 ▲ 의지를 다지는 참석자들 이후 김호규 국악신문 대표이사, 정창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 자문위원, 김중현 경기도립국악단 기획실장의 지정토론이 있었으며, 서한범 한국전통음악학회장을 좌장으로 한 자유토론도 이어졌다. 심포지움이 끝난 뒤 정은하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은 "오늘 국악 관련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리랑 전승에 관해 여러 발표를 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가슴 떨리고 벅차다. 이제 나머지는 우리 전승자들의 몫이라고 본다. 우리 전승자들은 앞으로 오늘 나온 방안들을 토대로 치열한 몸짓을 해야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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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숙은 아리랑이다유지숙은 아리랑이다 14곡의 창작아리랑 음반 발매와 ‘우리 아리랑’ 발표회를 가진 유지숙 김연갑 칼럼니스트 art-arirang@hanmail.net> 등록 2014.12.11 10:02:56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한국문화신문 = 김연갑 칼럼니스트] 국악인 유지숙이 ‘지명유래와 전설, 그리고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우리 가락으로 담아낸’ 14곡의 창작아리랑을 수록한 음반 발매에 이어 ‘우리 아리랑’ 발표회를 가졌다. 이로서 ‘유지숙은 아리랑이다’라는 명제를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마 이런 명제에 대해 의야해 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아리랑명창’, ‘아리랑사람’, ‘아리랑꾼’이란 호칭이 쓰여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호칭은 특정 지역이나 아리랑을 한정해서 부르거나 연구하는 경우를 말해왔다. 그런데 유지숙의 이번 발표회는 이와는 다른 차원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명제로 규정할 수 있다고 본다. 그 이유는 대략 이렇게 꼽는다. 하나는 프로패셔녈한 아리랑 레파토리화 또는 집중과 선택에 의한 ‘아리랑의 자기화’를 주목하자는 사실이다. 이는 아리랑 고장에서 태어났기에 숙명적이거나 당위적으로 아리랑을 부르게 된 경우나 국악인이기에 당연지사로 아리랑 한 두곡 정도 불러야 하는 무개념적 수용 태도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특정 작곡가(이상균)가 특정 서도명창(유지숙)을 위해, 특정 창자가 특정 작곡가의 정신을 이해하여 14곡의 창작 아리랑을 창출해 냈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의 위촉에 의한 일부의 창작곡 출현 형태와는 전혀 다른 양식이다. 작곡가는 작가정신으로 특정 창자(唱者)를 전제로, 창자는 음악적 이해를 충분히 수행하고 작품을 자기 레파토리화 하여 변별되는 것이다. 이는 아리랑이란 장르에서 처음의 일이다. 둘은 ‘서사적(敍事的)아리랑’ 장르를 개척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아리랑을 ‘서정 민요’로 규정해왔다. 단적으로 2012년 등재된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아리랑의 종목명이 ‘한국의 서정민요 아리랑’(Arirang, lyrical folk song in the Republic of Korea)이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발표된 14곡은 경기도 지역(8곡), 경상도 지역(2곡), 충남 지역(3곡), 제주 지역(1곡) 대상 민담·지명유래·팔경(八景) 등을 제영적(題詠的)으로 주제화 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서사적 아리랑 14곡을 유지숙이 자신의 레파토리로 하여 발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것이니 대외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우리 아리랑" 공연에서 제자들과 아리랑을 부르는 유지숙 명창 (맨 왼쪽) 셋은 음반 발매와 이번의 발표회는 ‘사사적 아리랑 14곡 완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