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렛] [포스터] 아리랑행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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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처아리랑] 기연옥. 남은혜. 권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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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러시아 우스리스크 아리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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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문당 사장님 아리랑 출판물 본 단체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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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의 아리랑' 어떤 장단일까'김산의 아리랑' 어떤 장단일까 매일신문 배포 2013-08-12 07:52:34 | 수정 2013-08-12 07:52:34 15일 수성아트피아 제11회 대구아리랑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김산의 아리랑 소리극'이 15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된다. 1930년대 독립운동가이자 중국공산당 간부로 활동했던 김산(본명 장지락)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한 이번 소리극은 1937년 중국공산당에 투신한 김산이 미국의 신문기자 '님 웨일즈'를 만나 조국의 해방을 위해 투쟁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 지역의 아리랑을 한자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김연갑'기미양 (사)한민족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아리랑 해설을 들려주며, 이호연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조교가 경기아리랑을, 강송대 전남무형문화재 제34호 보유자가 진도아리랑, 김길자 강원무형문화재 제1호 보유자가 정선아리랑, 이춘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보유자가 경기본조아리랑을 부른다. 또 바리톤 이인철과 이깐딴띠 중창단이 광복군아리랑과 독립군 아리랑을 들려주며,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원 80명이 함께 대구아리랑과 영천아리랑을 비롯해 경상도 아리랑과 독도아리랑을 부른다. 한바탕 흥겹게 편곡된 아리랑도 맛볼 수 있다. 곽동현과 슈퍼밴드는 김산의 옥중아리랑과 새아리랑을 들려주며, 부산'광주 영어방송 풍물패 10명으로 구성된 아리랑밴드는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을 연주한다. 정은하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장은 "영남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리랑 종을 전승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지난해 연말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무형무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이를 더욱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으며, 그 방안으로 아리랑대축제는 물론이고 뮤지컬과 소리극 등 다양한 장르로 아리랑을 좀 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053)668-1800.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http://news.imaeil.com/NewestAll/201308120753035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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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송옥자 명창, 경북 넘어 전국구로 확산시킨다…문경아리랑인쇄하기 닫기 문화 > 공연/전시 송옥자 명창, 경북 넘어 전국구로 확산시킨다…문경아리랑 등록 2013-07-28 15:55:56 | 수정 2016-12-28 07:49:45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회장 송옥자 명창이 문경아리랑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문경아리랑이 본조아리랑·정선아리랑·밀양아리랑보다 덜 알려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계기는 문경시의 문경아리랑전수관 설립 계획이다. 송옥자 명창은 "나에게나 문경아리랑에게나 큰 영광"이라며 "보답하는 길은 문경아리랑을 다른 아리랑처럼 전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공연·음반·콘텐츠의 조직화, 경북 도단위 무형문화재 지정 등을 문경아리랑 대중화의 중요 요소로 짚었다. 아리랑학회 기미양 이사는 "근래 학술적 검토가 뒷받침돼 음반으로 연계됐듯 음반 발매가 공연으로 이어지고 공연이 다시 관련 콘텐츠 개발과 상품화로 연계돼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콘텐츠 개발의 주체는 지역 문화계와 학생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리랑프로젝트13'으로 아리랑의 관광상품화에 힘쓰고 있는 창덕궁 소극장 박종철 대표는 문경아리랑 대중화의 가능성을 봤다. "음반에 사용된 다듬이와 워낭소리 반주는 한국적 산촌 정서를 잘 반영해 이의 특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이다. 송 명창은 1986년 송영철옹의 '문경새재아리랑'을 음반으로 접한 뒤 각 향토민요경창대회에 '문경새재아리랑'으로 참가, 수상했다. 2001년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를 결성, 2010년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아리랑상'을 받았다. kafka@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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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간 아리랑" 일본군 위안부 노수복 할머니 훈할머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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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송옥자·밀양 신인자 신명숙·강릉 권정희, 명창들 아리랑 한마당인쇄하기 닫기 문화 > 공연/전시 문경 송옥자·밀양 신인자 신명숙·강릉 권정희, 명창들 아리랑 한마당 등록 2013-07-19 15:47:08 | 수정 2016-12-28 07:47:23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아리랑이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아리랑학회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와룡동 창덕궁 소극장에서 ‘문경·밀양·강릉 아리랑 한마당’을 개최한다. 제1부는 ‘문경 아리랑’의 시간이다. 송옥자 명창이 ‘문경 아리랑’, ‘헐버트 채보 아리랑’, ‘찻사발 아리랑’, ‘이강년 의병 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송 명창은 고향 경북 문경에서 전승돼온 문경 아리랑을 적극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1983년 건립된 ‘문경새재 소리 노래비’가 2001년 규모와 시설을 더한 ‘문경새재 아리랑 노래비’로 교체되는데 앞장서는 등 지역에서 아리랑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해온 문경 아리랑의 선구자다. 제2부에서는 강릉 아리랑이 소개된다. 권정희(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명창이 ‘강릉 오대산 아리랑’, '강릉 자진 아리랑', '한오백년', '긴 아리랑' 등을 노래한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아리랑이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아리랑학회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와룡동 창덕궁 소극장에서 ‘문경·밀양·강릉 아리랑 한마당’을 개최한다. 제1부는 ‘문경 아리랑’의 시간이다. 송옥자 명창이 ‘문경 아리랑’, ‘헐버트 채보 아리랑’, ‘찻사발 아리랑’, ‘이강년 의병 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송 명창은 고향 경북 문경에서 전승돼온 문경 아리랑을 적극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1983년 건립된 ‘문경새재 소리 노래비’가 2001년 규모와 시설을 더한 ‘문경새재 아리랑 노래비’로 교체되는데 앞장서는 등 지역에서 아리랑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해온 문경 아리랑의 선구자다. 제2부에서는 강릉 아리랑이 소개된다. 권정희(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명창이 ‘강릉 오대산 아리랑’, '강릉 자진 아리랑', '한오백년', '긴 아리랑' 등을 노래한다. 강릉아리랑은 처음 서울에서 발표된다. 권 명창은 조모, 부친을 따라 명주(강릉) 지역 소리꾼 집안을 잇고 있다. 고성, 양양, 강릉, 삼척 지역의 아라리를 수집해 오다가 2002년부터 강원영동토속소리연구회를 결성하고 매년 무대에서 지역의 소리를 재현해왔다. 제3부는 밀양 아리랑으로 꾸민다. 밀양 백중놀이회 신인자, 신명숙씨가 ‘밀양 아리랑’, ‘광복군 아리랑’, ‘독립군 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밀양아리랑은 경상도를 대표하는 아리랑이다. 최근 일부 학계에서 밀양 아리랑이 밀양 출신 음악인이 서울에서 전문 예인과 함께 만들었다며 영남의 자생적인 메나리토리, 즉 경상·강원·함경도의 민요와 무가(巫歌)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선율이 근간을 이루고 있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경기민요의 창자들이 부르는 ‘밀양아리랑’과 밀양 토박이가 부르는 ‘밀양아리랑’은 현저히 다르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밀양 아리랑이 영남의 대표적인 아리랑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 장소인 창덕궁 소극장는 1800년대 말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매일 밤 소리패나 광대패 등 예인집단을 불러 아리랑을 들은 창덕궁 앞이라는 점, 인근 단성사에서 1926년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개봉하는 등 아리랑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는 곳이다. 박종철 대표도 이 같은 역사성에 주목, 축하공연을 흔쾌히 수용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육성 그대로 전달한다. 반주도 기본 악기인 피리와 장구만으로 이뤄진다.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가 각 아리랑에 관해 해설한다. 02-762-5014 ace@newsis.com 강릉아리랑은 처음 서울에서 발표된다. 권 명창은 조모, 부친을 따라 명주(강릉) 지역 소리꾼 집안을 잇고 있다. 고성, 양양, 강릉, 삼척 지역의 아라리를 수집해 오다가 2002년부터 강원영동토속소리연구회를 결성하고 매년 무대에서 지역의 소리를 재현해왔다. 제3부는 밀양 아리랑으로 꾸민다. 밀양 백중놀이회 신인자, 신명숙씨가 ‘밀양 아리랑’, ‘광복군 아리랑’, ‘독립군 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밀양아리랑은 경상도를 대표하는 아리랑이다. 최근 일부 학계에서 밀양 아리랑이 밀양 출신 음악인이 서울에서 전문 예인과 함께 만들었다며 영남의 자생적인 메나리토리, 즉 경상·강원·함경도의 민요와 무가(巫歌)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선율이 근간을 이루고 있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경기민요의 창자들이 부르는 ‘밀양아리랑’과 밀양 토박이가 부르는 ‘밀양아리랑’은 현저히 다르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밀양 아리랑이 영남의 대표적인 아리랑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아리랑이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아리랑학회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와룡동 창덕궁 소극장에서 ‘문경·밀양·강릉 아리랑 한마당’을 개최한다. 제1부는 ‘문경 아리랑’의 시간이다. 송옥자 명창이 ‘문경 아리랑’, ‘헐버트 채보 아리랑’, ‘찻사발 아리랑’, ‘이강년 의병 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송 명창은 고향 경북 문경에서 전승돼온 문경 아리랑을 적극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1983년 건립된 ‘문경새재 소리 노래비’가 2001년 규모와 시설을 더한 ‘문경새재 아리랑 노래비’로 교체되는데 앞장서는 등 지역에서 아리랑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해온 문경 아리랑의 선구자다. 제2부에서는 강릉 아리랑이 소개된다. 권정희(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명창이 ‘강릉 오대산 아리랑’, '강릉 자진 아리랑', '한오백년', '긴 아리랑' 등을 노래한다. 강릉아리랑은 처음 서울에서 발표된다. 권 명창은 조모, 부친을 따라 명주(강릉) 지역 소리꾼 집안을 잇고 있다. 고성, 양양, 강릉, 삼척 지역의 아라리를 수집해 오다가 2002년부터 강원영동토속소리연구회를 결성하고 매년 무대에서 지역의 소리를 재현해왔다. 제3부는 밀양 아리랑으로 꾸민다. 밀양 백중놀이회 신인자, 신명숙씨가 ‘밀양 아리랑’, ‘광복군 아리랑’, ‘독립군 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밀양아리랑은 경상도를 대표하는 아리랑이다. 최근 일부 학계에서 밀양 아리랑이 밀양 출신 음악인이 서울에서 전문 예인과 함께 만들었다며 영남의 자생적인 메나리토리, 즉 경상·강원·함경도의 민요와 무가(巫歌)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선율이 근간을 이루고 있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경기민요의 창자들이 부르는 ‘밀양아리랑’과 밀양 토박이가 부르는 ‘밀양아리랑’은 현저히 다르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밀양 아리랑이 영남의 대표적인 아리랑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 장소인 창덕궁 소극장는 1800년대 말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매일 밤 소리패나 광대패 등 예인집단을 불러 아리랑을 들은 창덕궁 앞이라는 점, 인근 단성사에서 1926년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개봉하는 등 아리랑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는 곳이다. 박종철 대표도 이 같은 역사성에 주목, 축하공연을 흔쾌히 수용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육성 그대로 전달한다. 반주도 기본 악기인 피리와 장구만으로 이뤄진다.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가 각 아리랑에 관해 해설한다. 02-762-5014 ace@newsis.com 공연 장소인 창덕궁 소극장는 1800년대 말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매일 밤 소리패나 광대패 등 예인집단을 불러 아리랑을 들은 창덕궁 앞이라는 점, 인근 단성사에서 1926년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개봉하는 등 아리랑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는 곳이다. 박종철 대표도 이 같은 역사성에 주목, 축하공연을 흔쾌히 수용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육성 그대로 전달한다. 반주도 기본 악기인 피리와 장구만으로 이뤄진다.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가 각 아리랑에 관해 해설한다. 02-762-5014 ac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쇄하기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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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아리랑] 신인자 자매의 밀양아리랑 한마당일시-2013년 7월 19일(금) 오후 7시 장소-창덕궁 소극장(창덕궁 앞) 기획의도 <嶺南 名物 밀양아리랑>음반에 수록한 밀양아리랑을 무대에서 재현한다. 시대적으로 변용한 밀양아리랑의 현재적 가치를 확인한다. 밀양아리랑은 1926년 음반으로 발매된 후, 광복군아리랑과 독립군아리랑으로 불려지면서 항일성을 가지고서 본조아리랑과 함께 동반유행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해외 민족운동 진영으로부터 ‘역사의 노래’로 불리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확인하는 무대이다. 밀양에서 3대를 이어가는 소리꾼으로 가업을 이어가는 아리랑 소리꾼 자매가 전승하고 있는 아리랑을 통하여 전승력을 확인한다. 신인자는 2010년에 김경호 옹과 함께<嶺南 名物 밀양아리랑>음반에 밀양아리랑을 제공했다. 밀양아리랑의 ‘탁월한 嶺南性’을 확인한다. 경상도 색깔이 분명한 첫 사설 ‘날좀보소~’로 시작되는데, 빠른 리듬으로 내어 지르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탁월한 嶺南性’의 노래이다. 이는 다른 지역의 아리랑과 변별되는 고유성을 갖는 속성임을 확인한다. 프로그램 제1부-아버지의 아리랑 밀양의 명물, 밀양아리랑 제2부-나의 아리랑 아랑의 애화가 서린 아리랑 제3부-역사의 노래 광복군아리랑 독립군아리랑 밀양아리랑의 특성 1. 밀양아리랑 토속성의 재발견 전통민요는 가락의 전통성, 기능의 생산성, 전승의 지속성을 지니는데, 밀양아리랑은 가락의 전통성에서는 지역의 기층음악성을 담보하고 있느냐에 대해서 의문을 던진다. 지금까지 발매된 음반의 모든 밀양아리랑 창자가 모두 서울소리 명창들이기에 경상도 소리보다는 경기소리에 가깝기 때문이다. 밀양아리랑 후렴은 ’지게목발소리‘라고 하는 ’아리당다꿍 쓰리당다꿍 아라리가났네‘로 부르는 형태이다. “밀양 특유의 사투리로 생동감과 즉흥적인 흥을 더욱 돋우고 있어, 활성적인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질러내는 소리는 경상도 사람들의 성급하면서도 시원시원함을 추구하는 성품과 관련되어지며····”라고 경상도 특유의 토속성으로 해석해야 한다. 2. 밀양아리랑의 전승은 <밀양백중놀이>와 <게줄다리기> 민속놀이 공연에서 지속적으로 불려지게 되면서 전국에 알려졌다. <밀양백중놀이> 주요 소리꾼이신 아버지에 이어서 신인자는 동생과 함께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밀양아리랑을 전승하고 있다. 3. 밀양아리랑의 항일성 밀양아리랑 선율로 만든 광복군아리랑과 독립군아리랑 이 두 아리랑은 1920년대 항일운동 거점이었던 중국 민족운동 진영에서 ‘항일의 노래’라는 지위를 얻었고, 이 중 밀양아리랑은 <독립군아리랑>으로부터 임시정부 국군 광복군의 공식 군가 <광복군아리랑>까지 그 기능을 분명하게 입증해 주었다. 이는 오늘의 ‘민족의 노래’라는 아리랑의 위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이다. 밀양아리랑 선율로 부른 광복군아리랑과 독립아리랑은 1926년 개봉 2년 후 인기의 극점에 있던 영화 <아리랑>의 주제가인 아리랑과 동반하여 유행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영화<아리랑> 개봉 시 주제가 가사를 수록한 선전 전단지가 압수당하면서 아리랑의 항일성이 더욱 강화되는데, 이러한 항일성에 동화되어서 밀양아리랑은 곡조의 경쾌함보다 저항성에 더 직접적인 방점을 찍게 된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즉 민족사의 아픔을 밀양아리랑이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항일민족운동 현장에서 함께 불려지게 되는데. 이는 ‘아리랑의 역사에의 의탁성향’이라고 명시된다. 4.배경설화와 밀양아리랑노래비가 있다. 일제강점기 밀양아리랑을 독립적으로 다룬 1928년《別乾坤》8월호에 차상찬(車相贊)의<密陽의 七大名物, 구슲픈 密陽아리랑>이란 의미 있는 글의 한 대목은 다음과 같다. “어느 지방이던지 아리랑타령이 없는 곳이 없지만은 이 밀양의 아리랑타령은 특별히 정조가 구슬프고 남국의 정조를 잘 나타낸 것으로서 경상도 내에서 유명할 뿐 아니라 지금은 전국에 유행이 되다시피 한 것이다. 그러나 수심가는 평안도에 가서 들어야 그 지방의 향토미가 있고, 개성난봉가는 개성에 가서 들어야 개성의 멋을 알고, 신고산 아리랑타령은 함경도에 가서 들어야 더욱 멋이 있는 것과 같이 이 밀양아리랑타령도 서울이나 대구에서 듣는 것보다 밀양에 가서 들어야 더욱 멋을 알게 된다. 특히 화악산(華岳山) 밑에 해가 떨어지고 유천역에 저녁 연기가 실낫같이 피어오를 때에 낙동평야 갈수통 속으로 三三五五의 목동의 무리가 소를 몰고 돌아오며 구슬픈 정조로 서로 받아가며 부른다. 이렇게 하는 소리를 들으면 참으로 구슬프고도 멋이 있고 운치가 있다. 아무리 급행열차를 타고 가는 사람이라도 그 누가 길을 멈추고 듣고 싶지 않으랴.~“(중략) 밀양아리랑 사설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동지섯달 꽃본듯이 날좀보소(후렴) 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라리가났네/아리랑 어얼시고 넹겨 넹겨 주소//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났네/아리랑 고개로 잘넘어간다.(후렴) 영남루 명승을 찾아가니/아랑에 애화가 전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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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와 함께 문경새재아리랑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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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규를 찾아서 /백두산아리랑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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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문경시,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기념 음반·책자 발간문경시,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기념 음반·책자 발간 황진호기자 승인 2013.07.08 12면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된 것을 기념해 문경시가 '문경문화연구총서 10집'으로 '고개의 노래, 문경 아리랑' 책자와 음반(사진)을 냈다. 한민족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무이사와 기미양 아리랑학회 이사가 해설을 붙이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최효미 학예연구원이 사설을 정리한 이 자료집에는 문경새재아리랑의 역사를 일별했다. 또 문경새재아리랑을 보존하고 있는 송옥자 회장의 문경새재아리랑 입문과정과 전승과정, 사설 채록과정 등이 소개됐으며, 노래비를 통해 대표사설로 알려진 3편과 1920년대부터 문헌에 수록된 기록 사설 등을 '문경아리랑'화했다. 여기에 창작 사설로 구성한 문경아리랑 '의병' 편과 '찻사발' 편, 문경아리랑 60여 편의 사설을 다듬이 반주로 재현한 '문경아리랑 다듬이와 워낭 반주', 학술 자료 활용을 위해 송영철옹과 손녀 송미진의 소리 등이 수록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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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춘천] '의병 아리랑' 가슴 파고 들다, 기연옥 명창 한마당 현장'의병 아리랑' 가슴 파고 들다, 기연옥 명창 한마당 현장 기사입력 2013.06.22. 오후 5:15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 댓글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강원 춘천을 중심으로 활약 중인 아리랑 명창인 기연옥(59) 의병아리랑 보존회(www.arirang19.com) 회장이 21일 밤 서울 와룡동 창덕궁 소극장에서 ‘의병 아리랑 한마당’을 펼쳤다.제1막 ‘아버지의 아리랑’(춘천아리랑, 양구아리랑, 정선아리랑, 춘천의 아라리), 제2막 ‘나의 아리랑’(춘천의병아리랑. 강원도아리랑, 한오백년, 서울제정선아리랑), 제3막 ‘의병 아리랑’(윤희순 의병아리랑, 제천 의병아리랑, 문경 의병아리랑) 등 3막에 걸쳐 다양한 아리랑을 선보였다. 기 명창은 춘천의 소리꾼 집안에서 태어나 이유라·김길자 명인을 사사했다. 호남 유림 기정진, 호남창의 총수 기우만, 백마장군 기삼연, 을사오적 결사대장 기산도와 한 집안인 것이 인연이 돼 10여년 동안 춘천, 충북 제천, 경북 문경, 호남을 답사하며 많은 의병 아리랑를 발굴했다. 지난해 12월 ‘2012 의병 아리랑제’와 ‘아리랑 세계인류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발표한 음반 ‘의병 아리랑’을 통해 존재를 알렸다.이날 공연장소인 창덕궁 소극장도 상징적이다. 1800년대 말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매일 밤 소리패나 광대패 등 예인집단을 불러 아리랑을 들은 창덕궁 앞이라는 점, 인근 단성사에서 1926년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개봉하는 등 아리랑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다. 창덕궁 소극장 박종철 대표도 이 같은 역사성에 주목, 초청공연을 성사시켰다.공연은 기 명창의 아리랑 전승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음향기기 없이 육성으로만 이뤄졌다. 피리, 대금, 징, 타악 등이 흥을 돋웠다. 의병아리랑에 관한 객석의 이해를 돕고자 막이 시작될 때마다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가 아리랑의 사설 관련 생애사를 해설했다. 기연옥후원회 한창석 회장, 범패 공연자 범진스님, 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 회장, 태백아리랑보존회 김금수 회장, 춘천향토소리보존회 변복자 회장, 재미동포 이재선씨, 부산대 한국음악 전공 서정매 강사 등이 기 명창을 성원했다.한창석 회장은 “의병의 역사와 의병정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회자가 인용한 영국 종군기자 메킨지의 의병에 대한 기록에 감명을 받았다”며 “의병아리랑을 듣고 조상의 의병정신을 국민정신으로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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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아리랑] 렉쳐아리랑. 해설이 있는 의병아리랑. 기연옥이 전승하는 춘천의병아리랑아리랑명창, 기연옥의 아리랑한마당 제1막: 아버지의 아리랑 춘천아리랑, 양구아리랑, 정선아리랑, 춘천논매는소리(아라리) 제2막: 나의 아리랑 춘천의병아리랑. 강원도아리랑, 한오백년, 서울제정선아리랑 제3막: 의병아리랑 춘천의병아리랑, 윤희순의병아리랑, 제천의병아리랑, 문경의병아리랑, 안녕하십니까? 오늘 진행과 해설을 맡은 아리랑을 공부하는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기미양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리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연목적-오늘 이 무대는 명창 기연옥 회장의 후원회 결성기념 공연입니다. 기명창은 지난해 12월 <의병아리랑제>를 개최하고, 아리랑이 세계인류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의병아리랑> 음반을 발매했다. 이후, 후원회가 결성되어 오늘 기념공연하게 되었습니다. 기획의도- ‘아리랑한마당’ 무대가 서울 창덕궁 소극장에서 열리는 배경은 아리랑 역사와 관련하여 의미가 있는 곳이기에 이 공간을 선택하였다. ① 이 거리는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창덕궁에서 매일밤 소리패나 광대패같은 전문예인집단들을 불러서 아리랑을 들었던 곳이고, 그런 국악인들이 활동하던 지역이기도 하다. ②1926년 단성사에서부터 창덕궁까지는 영화 <아리랑>이 개봉된 길입니다. 아리랑 영화를 보려고 줄을 섰던 곳이고, 나운규 감독을 보려고 장안의 명창 명기들이 인력거를 세워놓고 기다린 곳이다. 이런 아리랑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 창덕궁 소극장 박종철 대표님이 각 지역의 아리랑 명창을 초청하여 이루어지는 공연입니다. 이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연옥 회장 나오십시오. 명창 기연옥 회장이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박수) 먼저 내빈 소개가 있겠습니다. 축사-김연갑 이사. 후원회장, 춘천보훈청장 공연을 시작하겠습니다. (징소리) 사회자 오프닝 멘트- 공연형식-아리랑 전승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서 소리인생을 3부로 구성했고, 소리만을 듣기 위해서 음향기기를 쓰지않고, 육성만으로 공연이 된다. 그래야만 아리랑 가사가 그대로 전달되어 소통이 되고 공감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주로 대금과 징(허윤석), 피리(위재영), 타악(이승호)이 연주된다. 가까운 거리이기에 숨소리까지 들을 수가 있지요. 서양음악 공연에서는 이런 무대를 ‘하우스콘서트’라고 한다. 그래서 마을사람들과 사랑방에서 들었던 ‘삶의 소리’ 아리랑을 가슴과 가슴으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아리랑 소리꾼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서 한 집안에서 전승하는 아리랑이 어떻게 계승되어 오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무대입니다. 제1부가 시작되기 전에 기명창의 소리인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제1부:아버지의 아리랑/2부:나의 아리랑/3부:의병아리랑 사회자:1부는 지역 소리꾼으로 유명한 아버지를 그리며 준비한 '아버지의 아리랑'입니다.고향인 소양강 마을과 춘천은 어떤 곳인지? 기명창: 지금은 소양감 댐으로 수몰되었지만, 고향마을은 집안잔치가 있으면 며칠전부터 기별이 오면, 전날 동내 아낙네들이나 할머니들이 음식을 가서 해주고, 당일 아침 일찍 모두 그 집으로 대접을 받으러 갑니다. 춘천은 13도의군도총재 유인석 의병장, 춘천의병장 이소응, 최초 여성의병장 윤희순이 있고, 이러한 정신을 이어서 최초로 여성예비군이 창설된 곳입니다. 사회자:부친이 ***마을의 이름난 소리꾼이셨다는데, 아버지에 대해서 기억나는 것은? 사회자: 가족이야기 좀 해주세요.형제분은 어떻게 되고, 형제분들도 노래를 잘 하시나요? 기명창: 모두 잘 부르는데, 오빠 한분이 이름난 소리꾼이었습니다. 월남전에 참전했는데 거기서도 늘 소리를 하라고 해서 전쟁터에서도 여러 소리와 아리랑을 했는데, 베트남 사람들도 아리랑을 잘 따라 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빠가 그 월남 전쟁터에서 흉탄을 맞고 귀국후 후유증으로 요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르는 아리랑에는 아버지와 오빠하고 같이 부르는 아리랑입니다. 사회자: 그러면 아리랑은 어떻게, 누구에게, 배워서 부르게 되었나요? 언제부터 아리랑을 알게 되었는지요? 기명창: 어릴 적부터 아리랑은 할아버지 아버지 오라버니에게서 듣고 자랐고, 늘 할머니가 자장가로 불러주시곤 했어요. 논농사 밭농사 지을 때 여러 사람들 앞에서 앞소리를 아리랑으로 매기면 동네사람들이 후렴을 하고, 마을잔치에서나 장날에 나서면 으레 소리판이 벌어집니다. 저도 아버지 손 붙잡고 따라 나섰다가 같이 무대에 서기도 합니다. 곧잘 따라 불렀습니다. 어머니도 노래를 잘하셨는데 양구가 고향이시라서 양구아리랑을 항상 부르셨습니다. 사회자: 기명창님, 오늘 1부에서 부르시는 아리랑 소개를 해주시지요.? 기연옥: 춘천아리랑, 양구아리랑, 정선아리랑, 춘천논매는소리(아라리) 사회자: 양구아리랑은 어떤 아리랑인지요. 그럼 아버지가 부르셨던 춘천아리랑과 어머니가 부르신 양구아리랑을 들어보기로 합시다. 제2부를 열겠습니다. 1부 끝--기명창 퇴장 ------------------------------------------------- 옷 갈아입을 동안-5분간 사회자 해설멘트 ------------------------------------------------- 사회자: 국가와 민족이 위난에 처했을 때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국권을 수호하는 의로운 군인이라고 합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에서 위에서 아래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동시에 자발적으로 일어난 것은 의병봉기가 처음입니다. 의병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자 유일한 사진을 남겨준 영국 기자 매켄지( Frederic Arthur Mckenzie)입니다. 주요한 부분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메켄지:나는 그들이 휴대하고 있는 총을 살펴보았다. 나이는 18세에서 26세 사이였다. 6명이 가지고 있는 총 중에서 5가지가 제각기 다른 종류였으며, 그 중에 하나도 성한 것이 없었다. 의병들의 조직을 물어 보았다. 그들은 사실상 아무런 조직을 갖추고 있지 않음이 분명하다. 나이 어린 의병들은 자기들이 어떤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있음을 시인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어차피 죽게 되겠지요” 메켄지:당신들이 최근에 전쟁을 한 것은 언제였습니까? 의병: 오늘 아침에 저 아랫마을에서 전투가 있었소. 일본군 4명을 사살했고, 우리측은 2명이 전사했고 3명이 부상을 입었소. 메켄지:이상하군요. 두 배 이상의 전과를 올렸는데 왜 쫒겨 다니고 있습니까? 의병: 일본군은 무기가 우리보다 훨씬 우수하고 훈련이 잘 되어 있는 정규군이오.. 우리 의병 2백명이 일본군 40명에게 공격당해 패배한 적도 있을 정도요. 메켄지:일본군을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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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연옥 명창, 아리랑 한마당…아버지·나·의병 그리고 역사인쇄하기취소 기연옥 명창, 아리랑 한마당…아버지·나·의병 그리고 역사 기사입력 2013-06-20 13:48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기연옥 후원회' 결성 기념공연 '기연옥의 아리랑 한마당'이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창덕궁 소극장에서 열린다. 기연옥(58·의병아리랑보존회 회장) 명창의 소리인생을 3막으로 구성했다.'아버지가 부른 아리랑', '나의 아리랑', '의병아리랑' 등이다. '역사의 노래 아리랑'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정 개인의 아리랑 전승상황을 구체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음향 기기 없이 육성을 직접 전달한다. 의병정신을 주제로 펼치는 소숙희의 아리랑살풀이 춤,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의 해설도 함께한다.한편, 기연옥 명창은 의병 기우만(1841~1916)의 손녀로 1990년 국악계에 입문했다. 이유라·김길자 명인을 사사했고 201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2012 의병아리랑제'와 아리랑 세계인류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한 '의병아리랑' 음반을 발표, 주목받았다.kafka@newsis.com 이 기사 주소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03&aid=0005217319 인쇄하기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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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음반 녹음하는 날 #문경새재아리랑 #훈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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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크라운해태 전국아리랑경연대회 본선에서 태백아라레이보존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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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아리랑학회 춘계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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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아리랑축전북한의 아리랑축전 admin 0 4,768 2013.05.08 10:28 북한에서는 4월 말부터 ‘아리랑축전’이 열린다. 북한은 이 행사를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을 관광객으로 유치한다고 한다. 남측 정부가 허락만 한다면 남한 사람들도 구경갈 수가 있는 것이다. 더구나 부시의 ‘악의 축’ 발언과 방한 이후 북미관계가 더 악화되고 남북관계도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세계를 향해 ‘혁명의 성도(聖都)’라는 평양의 문을 활짝 열고 아리랑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그 자체로 커다란 변화와 의미가 아닐 수 없다. 올 상반기 한반도 정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아리랑축전’에 대해 살펴보자. '아리랑축전'의 주요 행사'아리랑축전' 때 공연할 작품의 공식 명칭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다. 여기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남한식으로 표현하자면 꼭 같지는 않지만 대집단체조란 매스게임을, 예술공연이란 카드섹션을 연상하면 된다. 이 행사를 기획할 당시인 2001년 4월15일에는 창작가들이 행사명을 '첫 태양의 노래'로 계획했다고 한다. 그런데 평양 윤이상 음악연구소 부소장이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공연기획자인 리철우씨에 의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아리랑으로 하자"고 제안해 현재의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북한에서 김일성 주석을 상징하는 '태양'이란 말이 정치적 색채가 농후하기 때문에 민족적 색채가 짙은 '아리랑'으로 바꾸었고 따라서 내용도 여기에 맞추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아리랑축전'의 행사기간은 2002년 4월29일부터 6월29일까지 2개월 동안이고, 일요일은 제외하고 주6회 공연을 한다. 이 기간은 故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인 4월15일에서 2주 후에 시작되어 6·15 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거쳐 남한의 월드컵대회 기간(5.31∼6.30)과 약 1개월 정도 겹친다.장소는 평양을 흐르는 대동강의 능라도 '5월1일 경기장'이다. 현재 옥외 경기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1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1985년 건설한 것이다. 지난 2000년 10월 노동당 창건 55돌 행사도 이곳에서 치러졌다.입장료는 외국인의 경우 특등석 300달러, 1등석 150달러, 2등석 100달러, 3등석 50달러로 책정해 놓고 있다. 북한관광 요금은 일본 관광객의 경우 3박4일 코스가 최저 17만2천엔(약172만원), 4박5일 코스가 최고 19만3천엔(193만원)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조선족 동포의 경우 중국의 한 여행사(遼寧省 中國靑年旅行社)에 의하면 중국 심양(沈陽)에서 항공편으로 평양과 개성을 3박4일 여행할 경우 '아리랑' 관람 비용 미화 30달러 외에 3천위앤을 받고 있으며 역시 항공편으로 평양과 개성, 묘향산 등을 4박5일간 둘러볼 경우에는 3천500위앤을 받는다고 한다.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새로운 업데이트를 보려면 중국 베이징(北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북한의 범태평양조선민족경제개발촉진협회(범태)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인 '조선인포뱅크'에서 서비스하는 한글 '아리랑 특별사이트'(http://www.arirang.dprkorea.com)를 참고하면 된다.평양에서의 일정과 다양한 관광코스중국 베이징을 통한 입북 방식에 따른 3박4일부터 6박7일까지 평양 중심의 모델 관광코스 10개가 제시되어 있다. 북한의 관광총국은 일본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조선관광'(http://www.dprknta.com)을 통해 3박4일관광코스로 평양-개성, 4박5일 관광코스로 △평양-묘향산-개성, △평양-개성-함흥, △평양-백두산-혜산 등을 소개했다. 또 5박6일 코스로 △평양-개성-장수산-해주-사리원, △평양-칠보산-청진-회령-왕재산, △평양-백두산-개성, △평양-원산-개성, △평양-칠보산-개성 등 5개 관광상품과 최장 6박7일 코스로 평양-남포-구월산-개성을 제시했다. 이들 관광코스 가운데 일부는 북한 국내의 전세 비행기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5박6일 상품인 평양-칠보산-청진-회령-왕재산 코스는 함북 남양의 남양교를 걸어서 중국 투먼(圖們)으로 되돌아가는 코스다.또한 평양 음식점들의 '특색있는 음식'들이 아리랑축전 기간 중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그대로 제공될 것으로 보여 흥미를 모으고 있다. 각 음식점들의 특별메뉴로는 옥류관(고기쟁반국수와 평양냉면), 평양수산물백화점 및 류경농마국수집(회냉면), 청류관(국수, 신선로, 전골), 평양메기탕집(메기탕), 평양단고기국집(보신탕 및 요리), 칠성각 및 평천각(소내장탕), 모란식당(꿀떡, 떡국), 압록각(자장면-밀가루면이 아닌 메밀면 사용), 신흥관(감자농마국수), 옥계각(해주교반), 경암각(떡국, 잣죽), 강계면옥(수수경단) 등이 있다.또한 '아리랑'을 관람하는 외국 관광객들은 희망에 따라 평양의 명소를 비롯한 북한 각지를 관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즉 평양에 오는 관광객들은 주체사상탑, 개선문, 당창건 기념탑, 단군릉, 동명왕릉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보내 온 진기한 선물들이 전시된 국제친선전람관 등을 관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아가 북한 가극예술의 최고봉인 '피바다'와 국제교예축전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찬양받은 공중교예 '날아다니는 처녀들'을 비롯해 평양교예단 공연, 평양시 학생소년들의 예술공연, 민족가극 '춘향전' 등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예술의 총화'아리랑'이라는 명칭과 그 내용에서도 짐작되듯 민족적 색채가 강하면서,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통해 남한에는 동족의식을 세계를 향해서는 평화적 연대를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신보(2002.1.1, '희망찬 새해 2002년 세상을 들썩하게 놀래울 아리랑')는 "동방조선이 어떻게 파란 많은 수난의 력사를 거쳐 자기운명의 주인이 되었으며 오늘을 어떻게 존엄 있는 민족으로 출현하게 되었는가를 '아리랑' 노래에서 생활적이면서도 생동한 예술적 장면들로 서사적으로 펼쳐 보이려 한다"고 밝혔으며, 조선신보는 "아리랑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세계를 향한 메시지일 것"이라면서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거듭되는 외세의 침략과 압력을 물리치고 평화와 친선을 도모하는 나라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아리랑은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의하면 북한 월간잡지 '금수강산'(2001.12)이 아리랑에 대해 "조선의 명곡들과 민족무용, 예술체조와 교예, 황홀한 배경미술, 현대적인 장치물과 조명수단을 총 동원하여 진행하는 종합예술작품"이라면서 "작품은 모두 4개의 장과 서장, 종장, 그리고 10여 개의 경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잡지는 이어 북한의 유명한 국제, 국내 콩쿠르 수상자들을 비롯한 예술인들과 재능 있는 청년학생, 어린이 10여만 명이 참가하는 이 작품은 "민족의 얼이 살아 숨쉬는 명곡들로 음악구성이 되어 있고 민족적 색채가 짙은 무용들과 기교 높은 체조로 충만되어 있으며 전설 속의 선남선녀가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리는 금수강산의 절경을 황홀하게 펼쳐 보이는 장면들이 있어 한번 보고 나면 또 보고 싶은 충동을 금할 수 없게 한다"고 강조했다는 것이다.북한식 '주체예술의 총화'라는 '아리랑'의 총연출은 지난 2000년 노동당 창건 55돌 행사를 연출해 공화국 영웅칭호를 받은 인민예술가 김수조(70) '피바다가극단' 총장이 맡았다. 그는 '아리랑'이 다른 대공연과는 다르다며 이번에는 민족의 얼이 깃든 명곡들, 민족적 색채가 짙은 우아하고 화려한 무용들, 기교 높은 체조와 교예로 꾸며진다고 했다.이와 같은 내용에다가 여러 수단과 장치를 더하여 호화롭게 한다고 하는데, 그가 제시한 수단과 장치는 인민의 기상과 기백을 담은 체조, 금강산의 선남선녀들의 춤을 담은 무용 율동, 기교 있는 배우들이 펼치는 공중 교예, 황홀한 배경의 미술, 만화천변의 배경대(90여 개 장면의 그림), 특대형 영사화면, 현대적인 레이저 조명장치 등이다.'아리랑'을 좀더 쉽게 이해하려면 지난 2000년 10월 평양을 방문했던 미국의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관람한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을 상기하면 된다. 당시 우리나라 TV에서도 잠깐 그림이 나온 적이 있는데, 능라도 '5월1일 경기장'에서 10만 명의 출연진이 스탠드 배경대에 글자를 써 보이고 집단체조로 미사일(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장면을 내 보이자 올브라이트가 기겁을 하며 박수를 치던 모습이었다.한반도에는 평화를 민족에게는 통일을그렇다면 북한은 '아리랑축전'을 어떤 의도와 목적에서 기획했을까. 먼저 북한은 이른바 '60∼90∼70'을 경축하고 이를 통해 체제의 우월성(단순히 체제유지가 아닌)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0회 생일(2.16), 고 김일성 주석의 90회 생일(4.15), 인민군 창건 70주년(4.25) 등 내부 3대행사를 마무리짓고 이어서 그 열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를 향해 무언가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다.둘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외화획득이다. 북한은 '아리랑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또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전례 없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모든 관광길의 개방, 비자 발급의 완화 및 현지 발급, 모든 편의 제공, 아리랑축전과 연계된 북한 각 지역에 대한 관광, 호텔의 재정비, 신변안전보장, EU(유럽연합) 등을 향한 다양한 관광외교, 그리고 특히 남한에 대해서는 인천-평양간 직항공로 개설이나 금강산-원산-평양으로의 육로관광 개방 등이 그것이다.셋째, 서방세계에 평양을 개방해서 외국인은 물론 남한사람들에게까지 초청의사를 밝힘으로써, 국제적으로는 평화의 메시지를 그리고 남한에는 '민족'과 '민족주의'에 입각해 민족동질성을 확인하자는 것이다. 즉 한반도에는 평화를, 민족에게는 통일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북한의 '아리랑축전'에 대해 남한 일부에서 '파시즘적 예술'이니 '월드컵의 맞불'이니 하는데 이는 전혀 근거가 없을 뿐더러 의도적인 왜곡에 가깝다. 6·15공동선언의 정신은 남북이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고 또 하는 일을 존중하자는 것이다. 북한에서 '아리랑축전'을 하든 '쓰리랑축전'을 하든 그건 북한의 고유 사업이고 남한에서는 이를 존중해야지 사시로 볼 필요가 없다.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아리랑축전'을 보면 되는 것이다.첫째, 북한은 '아리랑'을 전세계인 뿐만 아니라 남한 사람들에게도 구경올 것을 권유하고 있다. "남조선 동포 여러분은 아리랑을 볼 기회를 놓치면 일생을 두고 후회할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 민족의 고유 정서는 옆집에서 잔치를 하면 찾아가서 축하해 주는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남북관계가 답보인 상태에서는 '아리랑'을 구경가는 것이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라 남북교류와 대화의 물꼬를 트는 '통일의 전령'일 수 있다. 게다가 북한이 평양의 문을 활짝 연 것 자체가 외부세계에 대한 개방이다. 북한더러 개방하라고 말만하고 정작 북한이 개방을 했는데 이를 거부한다면 이는 자가당착이다. 북한의 개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리랑을 구경가자.둘째, 가능한 아리랑축전과 월드컵대회를 연계시키지 않아야 한다. 예컨대 양 행사를 남북이 교차관광하자는 견해가 있는데 이는 그럴 듯하지만 자칫 상호주의의 변종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 물론 서로가 왔다갔다하면서 월드컵도 구경하고 아리랑도 구경하면 좋은데, 역대적으로 봐서 남북이 서로 무슨 조건을 달거나 상호주의를 내세워서 잘된 적이 별로 없다. 물론 두 행사는 모두 잘 되어야 한다. 두 행사가 잘되기 위해서는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먼저 열리는 아리랑축전에 남한에서 구경가면 된다. 월드컵은, 북한에서 월드컵을 축하해 주러 올 것인가 아닌가는 북한에 맡기면 된다. 물론 그 역의 경우가 되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6·15공동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한 정신이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 주는 것이다. 제작년도 : 통권 : 제 63호 프린트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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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밀양아리랑대축제 제1회 밀양아리랑경창대회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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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원주 어리랑, 道 아리랑 원형”"원주 어리랑, 道 아리랑 원형” 기자명 윤수용 입력 2013.04.26 댓글 0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원주 어리랑 세미나서 제기"가사·곡조·장단 유사” 주장 원주 아리랑인 ‘어리랑’이 강원도 아리랑의 원형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원주 고유 아리랑을 전승하고 있는 어리랑보존회(회장 남강연)는 최근 ‘원주 어리랑 세미나’에서 어리랑의 전승원형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자료가 발굴됐다고 25일 밝혔다.세미나에서 ‘원주어리랑의 보전전승과 가치제고’ 주제발표에 나선 장정룡 강릉원주대 교수는 "1912년 조선총독부에서 조사한 원주민요에 대한 내용 중 어리랑 전승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사료를 발견했다”며 "원주 어리랑이 역사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주목할 사실”이라고 강조했다.이는 조선총독부가 조사한 원주 어리랑 가사(어러렁 어러렁 어러리로구나, 어러렁 얼씨구 어러리야, 어리랑 고개다 의거리충단을 몰구서, 정든님 오기를 고대할가)가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는 원형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란 것.정선아라리배움터 이현수 원장도 원주 어리랑과 통속 민요로 알려진 강원도아리랑이 곡조와 장단에서 유사하다고 주장했다.이 원장은 "강원도 아리랑이 서울·경기 지역의 가창자들에 의해 토속 아라리를 통속 민요화 한 것임을 비춰볼 때 19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원주 어리랑의 역사가 강원도 아리랑 기원을 밝혀 줄 중요한 단서”라고 밝혔다.또한 유명희(한림대) 박사는 원주의 경우 강릉과 서울·경기를 잇는 교통로 상에 위치한 점으로 미뤄, 원주 어리랑을 강릉 자진아라리와 강원도아리랑의 연계 고리가 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남강연 회장은 "19세기 말까지 강원감영 소재지 원주가 강원도 중심지이면서 수도권, 영동, 충북, 경상도 관문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원주 어리랑이 강원도아리랑의 원형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원주/윤수용 ysy@kado.net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2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