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경새재도 기렸다, 오늘 ‘아리랑의 날’

등록 2018.10.01 11:22: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원들. 왼쪽부터 이화선 안복순 이양순 장순덕 홍순자 진경자 장순분 송옥자 최옥자 안원규 김순희 이경숙 김영숙 오덕룡 임이순 김남목씨.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원들. 왼쪽부터 이화선 안복순 이양순 장순덕 홍순자 진경자 장순분 송옥자 최옥자 안원규 김순희 이경숙 김영숙 오덕룡 임이순 김남목씨.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제6회 ‘아리랑의 날’을 문경새재 아리랑도 기념했다. 송옥자 명창을 비롯한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원들이 1일 오전 10시1분 경북 문경새재아리랑 노래비를 찾아 아리랑을 노래했다. 

‘문경아 새자야 물박달남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홍두깨 방망이로 다나가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아리랑의날은 2013년 제정됐다. 남과 북, 중국·일본·러시아·미주와 180여국 해외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겨레 기념일이다.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는 “누가 부르는가와 어떤 아리랑인가보다 왜 부르는가가 더 중요함을 실증하는 연구와 공연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고, 나아가 저항·대동·상생의 아리랑을 세계 보편정신으로 확산시켜 미래적 지향 가치를 구현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아리랑’ 개봉일로 주제곡 ‘아리랑’이 탄생한 날(1926)이 10월1일이다. 정선아리랑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등재된 날(1971년 12월16일), 국토통일학생총동맹이 아리랑을 ‘민족의 노래’로 규정한 날(1961년 5월19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광복군 성립식에서 광복군아리랑이 공식적으로 불린 날(1941년 9월17일), 진도아리랑이 문헌으로 처음 확인된 날(1935년 7월14일), 아리랑이 남북 스포츠 단일팀의 단가가 된 날(1989년 3월9일) 등 아리랑의날 후보일들을 제치고 10월1일로 결정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