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연옥 명창, 아리랑 한마당…아버지·나·의병 그리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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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3.06.20. 오후 1:49
오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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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기연옥 후원회' 결성 기념공연 '기연옥의 아리랑 한마당'이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창덕궁 소극장에서 열린다.


기연옥(58·의병아리랑보존회 회장) 명창의 소리인생을 3막으로 구성했다.

'아버지가 부른 아리랑', '나의 아리랑', '의병아리랑' 등이다. '역사의 노래 아리랑'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정 개인의 아리랑 전승상황을 구체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음향 기기 없이 육성을 직접 전달한다. 의병정신을 주제로 펼치는 소숙희의 아리랑살풀이 춤,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의 해설도 함께한다.

한편, 기연옥 명창은 의병 기우만(1841~1916)의 손녀로 1990년 국악계에 입문했다. 이유라·김길자 명인을 사사했고 201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2012 의병아리랑제'와 아리랑 세계인류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한 '의병아리랑' 음반을 발표, 주목받았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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