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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청주아리랑제-인류무형문화유산, 청주아리랑!

기사입력 2021.04.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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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무형문화유산, 청주아리랑!


    행사명: 제9회청주아리랑제
    주    제:   인류무형문화유산, 청주아리랑!
    일    시:2018. 06. 16. 오후 1시
    장    소: 청주 예술의 전당

    주최:청주문화재단
    주관:청주청주아리랑보존회(회장:강옥선)
    후원: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아리랑학회.
    해설:김연갑/한겨레아리랑연합회 

    연출   :기미양//아리랑학회
     

    축사-
     
    인류무형문화유산청주아리랑!
                                                                               
    김연갑(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장)

    일제강점기 청주에서 정암촌으로 이주한 청주인들이 고향을 잊지 않기 위해 부르던 노래가 청주아리랑이다중국 교포사회 민요연구가인 김봉관선생에 의해 고향 청주로 귀환했다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 주덕해의 지시로 1952년부터 조선족 민간예술을 발굴하기 시작한 김봉관선생에 의해 1978년 그 존재가 확인된 노래다.
     
    이후 2000년에 들어 임동철 충북대교수가 청주아리랑에 대한 학술적 관심이 있게 되었고청주의 명창 강옥선선생에 의해 전승이 본격화 되었다강명창은 중국 정암촌을 찾아 현지답사를 했고현지 동포들과 합동공연을 하고 왔다이후 청주아리랑보존회를 조직하고 전승을 본격화 했다.
    이후 강옥선 회장은 청주에서 시민 대상의 공연을 통해 정착에 노력했고국내외 아리랑 관련 행사에 참가해 청주아리랑을 알려왔다이런 노력으로 2012년 12월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재 신청서에 현재적 향유와 지속적 전승에 대한 아리랑전승 공동체 단체로 참여했다이로부터 충북을 대표하는 아리랑 전승단체로 오늘에 이르렀다.
    내년은 청주아리랑제 10회를 맞게 되었다강옥선회장의 노고와 청주아리랑의 토착화를 확인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청주아리랑 얼쑤!

     


    축사-
     
                                  고향의 노래, 청주아리랑. 
           
                 강옥선(청주아리랑보존회 이사)
     
    정암촌에서 청주아리랑을 들었을 때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었다정암촌 주민들은 아이들에게 밥을 먹기 전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 대답을 들어서야 할머니가 밥을 퍼주었다고 전한다그래서 청주아리랑이 할머니에게서 손주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서 중국속의 청주인 정암촌에 온전히 남아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2000년 중국 민요연구가이신 김봉관 선생께서 나의 두 손을 꼭 잡고 청주아리랑을 청주에서 계승하여 주기를 당부하셨다중국사회가 개방의 물결을 맞아 인구의 상당수가 큰 도시로 빠져 나가고 연변지역에서 더 이상 청주아리랑의 보존을 정암촌에 맡겨 둘 수 없다는 것이다.
    사명감을 가지고 청주아리랑을 청주에서 되살리기 위해 지역의 국악인들과 함께 2003년 청주아리랑보존회를 결성하였다. 2007년부터 매년 청주아리랑제를 개최하여 오고 있다.
     
    청주아리랑의 귀환은 청주 지역민의 정체성을 찾는 노래이다청주 지역민에게 오래 오래 기억되고 계승되기를 바란다앞으로 지역민들과 힘을 모아서 청주아리랑전국경창대회를 준비하고자 한다아리랑의 위상을 위해 힘써 온 한겨레아리랑연합회와 아리랑학회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정은하 회장님함께 청주아리랑 고개를 넘어간 보존회 회원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렉쳐아리랑류무형문화유산청주아리랑!
             해설이 있는 청주아리랑

    진행:기미양/아리랑학회 연구이사
    해설:김연갑/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장
     
    기획의도
    주제:   시민과 함께 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청주아리랑!>

    1.일제강점기 북간도로 이주한 청주아리랑은 2000년 중국 정암촌 마을에서 청주로 귀환했다이 청주아리랑은 현재 청주아리랑보존회 강옥선 회장에 의해 음반과 방송청주아리랑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2.강옥선 회장의 전승활동에 의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신청서에 청주아리랑이 등록되었다. "민속이란 현재 전승하는 사람이 없으면 가짜민속이 된다.” 청주아리랑 전승자 강옥선의 전승 활동을 주목하게 된다이에 초점을 맞춰 해설이 있는 청주아리랑을 준비했다.
    3. 강옥선 회장이 북간도 정암촌에서 확인한 청주아리랑을 소극 정암촌댁의 하루에서 재현한다더불어 강회장이 어릴 때 어머니로부터 들은 일노래 아라리도 소개된다.
    4. 강제징용80주년 기념으로 사할린아리랑도 불러본다사할린할머니로 유명한 정성애 명창의 아들 원명운 님이 어머니가 조국과 고향을  그리며 불렀던  '망향의 노래. 사할린아리랑'을 재현한다.

     
    프로그램
     
    개막공연-신명의 소리청주농악
     
    1. 소극-정암촌 청주댁의 하루
    -중국 정암촌 청주민들이 삶의 노래청주아리랑을 일상에서 재현했다.
    정암촌의 청주아리랑
    -일제강점기 중국 정암촌으로 집단이주 한 청주인이 고향을 그리며 부른 청주아리랑
    3. 
    강옥선의 청주아리랑
    -어머니가 불렀던 청주 아라리
    4. 충청아리랑
    -일제강점기 북간도로 집단 이주한 충청인이 고향을 그리며 부른 충청도아리랑
    5.
    문경새새아리랑-송옥자/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5. 축무-오인오색/한국전통무용
    6.
     사할린아리랑-원명운(사할린동포)
    7. 충청아리랑/밀양아리랑 청주아리랑어린이합창단 24
      8. 휘나레-청주아리랑 대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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