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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아리랑] 대구아리랑 영천아리랑을 전승하는 정은하 명창(해설:기미양/아리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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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아리랑] 대구아리랑 영천아리랑을 전승하는 정은하 명창(해설:기미양/아리랑학회)

화면 캡처 2021-03-01 135707.jpg

 

판아리랑 해설을 맡은 아리랑학회 기미양입니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재 기념 3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개최되는 지역 아리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판아리랑입니다.

제1차에서는 서울지역 서울아리랑을 주제로 발표를 했고

이번 주는 진도아리랑에 이어 대구와 경상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전승활동을 하시는 정은하 명창을 모셨습니다.

간단히 소개를 하면 

 

정은하 - 출생1956(경상북도 영천) 7남매의 외동딸

소속 영남민요보존회 (이사장)수상

1976년 이창배`안비취 선생을 사사,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

2004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장

2002년 제4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1985년 한라문화제 최우수상

1998~ 대구교원연수원 강사, 대구교대`영남대`대구예술대`경북예고

이창배, 안비취, 이춘희 사사

대구 동구 불로동 출신인 최계란 선생이 1936년 취입한 PS 판 대구아리랑을 전승

음반 대구아리랑, 영남아리랑의 재발견.- 팔도 아리랑, 여러 음악장르를 넘너드는 음반

12월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는데 숨은 공로가 있다.

유네스코 등재시 가장 주용한 대목이 바로 자생적 전승입니다.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지역이 바로 영남의 아리랑입니다.

영남아리랑지부가 27개 지부, 광복군아리랑. 독립군아리랑, 영천아리랑을 초연했다.

 

2000<615공동선언기념아리랑음악회>에서 당시에는 남한에서 유일하게 영천아리랑을 부를 수 있는 국악인으로 대구에서 정은하선생를 모셨다. 고향이 영천인 그는 영천아리랑을 경상도조로 당차게 불러주어서 청중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이를 계기로 대구아리랑 음반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 매년 대구 아리랑제를 열고 있다. 2012년 대구아리랑 경창대회도 함께 개최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영천에서 영남아리랑축제를 전국아리랑경창대회를 겸해 열고 있다. 그 자신도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계기로 지역의 지명`사투리를 곁들여 현대적으로 만든 대구 아리랑을 발표한 바 있다.

어데예! 아니라예! 핑계만 말고 좋으면 좋다고 눈만 껌뻑 하이소/

팔공산 수태골 감도는 구름아 우리님도 내 못 잊어 그리 떠도느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 났네

 

 

<대구아리랑제>는 우리나라 도시축제의 한 모델로, 영남지역 아리랑의 실상을 부각시킨 아리랑사의 업적을 이룬 것이다. 이는 우리가 인정하고 평가해야할 사실이다. <대구아리랑제>‘1936년 최계란본 대구아리랑을 시작으로 정은하의 음반 대구아리랑탄생 배경이 담겨있다.

 

<대구아리랑제>8.15기념 행사라는 지향점을 기반으로 역사성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1회 대구아리랑축제에서 그는 "매년 815일이 되면, 우리 모두 대구에서는 대구아리랑제가 열리는 날임을 기억합시다. 그럼 내년에 다시 이날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 <대구아리랑제>가 열리는 한마당에서 만나서 아리랑을 부릅시다."라고 약속을 했다. 일제치하에 영남인들은 밀양아리랑 곡조에 광복군아리랑을, 영천아리랑 곡조에 독립군아리랑 가사를 얹어서 부르며 독립을 위해 일제와 항쟁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를 기념하여 매년 광복절 기념일 815일에는 <대구아리랑제>가 막을 올린다. 그는 이 약속을 12년 동안 지켜오고 있다. 감히 몇 마디 찬사로 축하하기엔 송구스러울 뿐이다. 아리랑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남아리랑의 역사성을 확인하고자, 2008년에는 건국60주년 기념으로 김구선생과 만주벌판에서 이름 없이 죽어간 수많은 광복투사의 애국심을 담은 광복군아리랑을 주제로 <김구의 아리랑>을 소리극 건국60주년 기념하는 '김구의 아리랑'(2008), 의병장 안중근, 독립운동가 김산을 20092013년 김산 재조명했다. 옥중가아리랑을 초연, 김산의 아리랑연가를 영어로 초연을 했다->숭고한 애국정신과 광복의 가치, 아리랑의 대동정신을 하나의 시대정신으로 승화시키려는 의도로 준비했다. 아리랑은 독립만세운동 당시 행진이나 집결지 시위 때 불려졌다. 아리랑은 이처럼 항일민족운동의 순간에도 함께하면서 저항·대동 정신 등을 기조로 한 민족의 노래로 더욱 깊은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정은하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회장은 맥이 끊어질 위기에 놓인 우리 민요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에 평생을 30여년 동안 바쳐왔다.

대학교수들과 함께 영남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찾아내 전수받고 기록으로 남긴 전승민요는 수십 곡에 이른다. 예천 통명농요(중요무형문화재 84), 예천 공처농요(경북도 무형문화재 10), 안동 저전농요(경북도 무형문화재 2), 구미 발갱이들소리(경북도 무형문화재 27), 달성 하빈들소리(대구시 무형문화재 16) 등등이다. 특히 악보화 작업, 구미 발갱이들소리는 거머리가 다리에 붙은 것도 모른 채 농민들과 모 심어가면서 배웠고, 베 짜는 노래는 베틀을 사 베를 짜면서 배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지원사업인 인류무형문화유산 활용 관광자원화 사업 선정작 '. 아리랑''2014 세계무형유산활용 관광자원화 지원사업' 선정작인만큼 아리랑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외국인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가 우선 고려 대상이다. 지역성을 살린 독립적인 공연이 가능한가?

아리랑이 자생적 전승 실체임을 보여주는 기획이다. 전국 8도아리랑보존회, 아리랑명창, 아리랑연구진, 한국창극원이 참여한다.

오늘 무대의 전체 구성은 1부 정은하의 아리랑 공연. 2, 창극 '우리 누이들은 어떻게 정신대할머니가 되었나' 2부 민족의 노래 아리랑,

'. 아리랑'의 구성·연출을 맡은 박종철 창덕궁소극장 대표는 정신대 할머니의 기억속에 전승되는 아리랑'를 통해서 '아리랑이 기억하는 민족 수난사'를 대변하려고 했고, 한 지역을 대표하는 명창이 무대에서 외국인에게 얼마만큼의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창자와 관객이 경험하는 실험무대라고..

"우리는 UNESCO 인류문화유산 등재국, 중국·북한은 국가무형유산 지정국"이라면서 "3국이 아리랑을 주제로 세계인 대상 콘테스트를 벌이면 우리는 '8도아리랑'을 내세우면 된다"고 밝혔다.우리는 아리랑을 '민족의 노래'로 향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는 두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하고 있다.

 

2-우리 누이들은 어떻게 정신대할머니가 되었나'-정신대아리랑. 못다부른 아리랑.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서 억울하게 비참하게 이름 없이 돌아가신 정신대라는 조선처녀들의 명복을 비는 마음에서 박종철 대표가 작품

 

정신대는 1937中日전쟁으로 시작된 강제동원관리의 한국여성근로자와 종군위안부를 말한다. 12~40세로 약 20만명이 끌려갔다.

신나이(新內) '나의 아리랑'_노래/오까모토 분야(09:45)

오키나와 아카섬에는 일본에 위안부 46명들이 머무던 곳에는 아리랑고개가 있다.

아리랑 고개라는 이름은 위안부들이 오르내리며 아리랑을 부르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을 보고 마을 주민이 붙여준 이름이다.

여성정신대까지 동원령을 공포 "중학교를 보내주겠다"11~14세의 어린 여성을 현혹일부 학교 교장들은 "정신대에 가지 않으면 졸업장을 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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